2014년 12월 11일 목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23)







Arizona 편 (2-14)
414, 수요일,
Arizona 주를 14일에 두발로 달려서 건넜다

Day: 23, 오늘 달린 거리: 37 Mile, 누계: 722.30 Mile

날씨: 맑음, 온도: 35 ~ 75 F
거리: 37 Mile, 시간: 7시간20 (시간: 420~1140)
구간: US 60(365 M) ~ Eagar ~ US 60(402 M) AZ ,  
New Mexico(주 경계선)

어제 40 마일을 달려갔으므로 출발 지점까지 40마일을 가야만 하는데, 오늘 따라
자명종이 울리지 않아 325분에 일어 났다, 부지런히 준비하고 찾아간 US 60 번 도로, 마일 표지판 365 M 출발 지점, 오늘은 Arizona 주를 통과, 2개 주를 넘는 날로 나에게 의미 있는 날이다, LA를 출발 9일만에 캘리포니아를 통과 하고, 14일째인 오늘 아리조나 주를 가로 질러 통과한다, 스스로 잘 달려 왔다고 자찬했다, ,,
출발은 언덕 정상에서 내려가기 시작 하여 수월했다, 날씨도 약간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해 윈더 자켓을 입을 정도로서 달리기에 좋았다, 그러나 내려 갔는가?
싶었는데 올라가기를 여러 번 반복, 출발은 6,500 Feet에서 시작 하였는데 7,500 Feet가 넘는 고원 평야를 달리고 있었다,
동녘의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면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지구가 과연 둥 굴 구나! 를 새삼 느꼈고, 저 떠오르는 해를 향해 나는 계속해 달려가야 뉴욕에 도착 하겠지? 하며 중 얼 거리며 달렸다, 그곳에도 동쪽에서 해가 뜨겠지? 생각 하며 무한의 원 세계 속에서 나는 존재 하고 있었다,,
고원 사막 평야 속에 우뚝 솟은 산 봉우리에는 흰 눈으로 덮여있고 더 달려 갔을 때 “Wind Zone 7 M” 이라는 간판이 있었다,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불기에 이런 입 간판을 세워 놓았을까? 약한 바람이 불고 있는 지금도 모래 바람 때문에 쓰고 있는 모자가 몇 번 날려 갔었고, 모래가 눈에 들어갈까? 안경도 쓰는 괴로움을 주었다, 지구상에 이런 지역도 있다는 사실에 나는 R 타고르의 시 기도가 생각 났다,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소서하고 기도 하지 말고 고통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인내를 주옵소서간구하게 하소서, 내가 자연을 바꿀 수는 없다, 나는 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인내, 용기, , 지혜가 필요 한 것이다,
Wind Zone 지역을 무사히 지나 Eagar 마을에 도착 했다, 2000년 인구 조사에 의하면 4,033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New Mexico주 국경 도시로서 1841년 설립하였으며, John Thomas Eagar와 그의 형제, Joel, William, 그리고 Robertson 정착하기 시작 했고 1878년에 정식 토지 문서를 받았으며, 1892년 그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지었다, 1991년 창백한 말을 보라(Behold a pale Horse)의 작가며 음모 이론가(UFOs And Illuminati)“Milton William Cooper” 1993 년부터 2001년 까지 미스터리 바빌론 우리시대의 시간이라는 단파 라디오 시리즈 방송 하였던 그가 2001년 법정에서 부관에 의해 총에 맞아 죽었고 그이 묘가 있는 곳이다, 주 경계선을 오는 동안 Eagar 마을 하나 뿐 이였다,

.US  60 번 도로는 아리조나 주에 들어서 I-10 도로를 약 10마일 달리고는 계속 달려 왔고, 아리조나 주를 통과 하고도 계속 달려야 될 것 같다, 조금만 더 달리자 한 것이 37 마일을 달려 드디어 주 경계에 도착하고 하루 달리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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