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1일 화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코스와 사진 (4일째)



 1) 새벽 4시 새벽 별을 보며 출발 !
 2) Rocky 산맥 초입의 산비탈을 오르다.
3) 끝없이 이어지는 산비탈의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달리다.

통산 164번째 혹서기 마라톤을 위한 휴식!

05/31/16,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85 F(29.4 C)

5월의 마지막날! 무더위가 계속된다.
금년도 상반기 6번째 마라톤은 혹서기로 마지막 
대회 출전은 6월4일 Philadelphia Pennypack Park
에서 개최하는 1/2 Sauer 1/2 Kraut 에 출전 하려고 
오늘은 휴식을 취했다. 
이번 대회는 무더위와 싸워 이겨보자!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코스와 사진 (3일째)



 1)Riverside 도산 안창호 동상 앞에서 3일째 출발!
 2) 드 넓은 대지위를 달리다!
 3) 왼쪽 7대륙 정상을 탈환한 김명준 님,
오른쪽 California를 함께 달리시는 홍사일 님!
4) 발 뒷금치가 갈라져 고민중 시작

Memorial day 달리기는 하계 훈련의 첫 출발!



주택가에서!

05/30/16, 월요일, 날씨: 비, 습도: 90 %
온도: 72 F (22.2 C) 거리: 7 M (11.2 Km)

밤새도록 비가 내려 여름 첫날 뜻있게 우중주를
예상했으나 달리는 1 시간 동안 비는 오지 않고
습도만 상승 호흡에 지장을 주기만 했다.
2011년 출전 더위로 고생한 1/2 sauer 1/2 Kraut
Marathon 대회가 6월4일 토요일 개최 되어 다시
도전하려고 한다. 혹서기라고 생각 등록 했지만
더위에 약한 나는 은근히 걱정된다.
주어진 주사위는 내 몫이다. 내가 해결해야한다.
오늘은 대회를 대비한 점검 달리기를 했다.

주택: 집~딸집 끝 = 7 M(11.2 Km)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코스와 사진 (둘째날)



 1) 출발전 맛사지
 2)  Riverside, 도산 안창호 동상 앞에서!
 3) 흥사단 으로부터 성금 전달!
4) 흥사단으로 부터 명예 단눤증과 깃발 증정 받음

허드슨 강변에서 여름을 열면서 달리다!





허드슨 강변에서!

05/29/16, 일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 72 F(22.2 C), 거리: 11 M (17.7 Km)

내일이 Memorial Day! 여름의 시작을 허드슨 강변
에서 열기위해 아내와 함께 새벽 5시 집을 나섯다.
6시도착 오랫만에 Alpine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 했다.
역시 여름의 시작을 알리 듯 더위를 느낀다.
나의 마라톤 한계 온도 70 F(21 1 C)를 넘어 섯다.
이제 하계 훈련 시작이다. 인생에는 모두 한계점
즉 분기점이 있다. 이를 극복하면 다른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그러나 거의 모두 한계점을
넘지 못하고 좌절한다. 넘자! 한계점을!!!
아내도 폭포수 2번 왕복 어제에 이어 12 마일 달렸다.

Exit 1 ~ Alpine = 왕복 = 11 M(17.7 Km)

2016년 5월 28일 토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코스와 사진 (첫날)


 0, 첫번째 주 California 진로 주로!
 1) 다울정 출발; LA 한인 나라톤 클럽 회원들과 함께
  2) LA 한인 나라톤 클럽 회원들과 함께 첫발을 내딛다.
 3) LA 시내를 질주하다.
 4) LA 시청 앞에서 회원들과 헤어지기 섭섭하여!
5) 첫날 달리기를 마감하고 길에서 식사를!

리달리아 회원들과 12 마일(19.3 키로) 달리기!






Saddle River Park 에서!

05/28/16,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 없음
온도: 70 F(21.1 C), 거리: 12 M(19.3 Km)

오늘은 Ridgewood 의 리달리아 회원들과 달릴려고
아내와 함께 아침 5시 집을 출발 6시 부터 최호규
회장, 연영재 목사님 그리고 아내 등과 달렸다.
몇일째의 폭염이 오늘은 아침부터 70 F(21.1 C)의
온도를 가리키며 낮기온은 95 F(35 C)를 예고한다.
그러나 달리기는 매일 밥을 먹 듯 중단이 없다,
어제 먹은 음식의 영양분을 배달하고 노폐물을
배출하고 땀을 흠뻑 흘리면 내 몸은 활력을 얻고
피부는  매우 보드럽다. 그래서 우리집에는 화장품
이 없다.

Saddle River Park = 왕복 = 12 M

2016년 5월 27일 금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코스와 사진 1

앞으로 95일간의 코스 와 사진을 연재 함
사진: 내가 달려온 전체 코스 

1)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2)  2010년3월23~6월25일=95일간
3) 거리: 3016 마일(5,000 키로)
4) Washing DC와 16개주 통과
5) 1908년 첫 완주자 배출후 234번째,
6) 완주 방법: 홀로 울트라 마라톤 완주 43번째!

나홀로 지속주 7 마일(11.2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5/27/16, 금요일, 날씨: 구름, 바람: 3/mph
온도: 69~75 F(20.5~23.8 C), 거리: 7 M(11.2 Km)

어제 탈수 직전까지 무리하게 달렸는가?
오늘은 지속주로 달려 보았지만, 속도가 늦다.
몸은 거짓이 없다. 뿌린대로 거둔다.
이제 본격적 여름철에 입문하는가 보다.
미국은 Memorial Day 부터 여름철 시작 이라고
한다. 월요일이 Memorial Day 이다.
금년도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6월4일 "1/2 Sauer
1/2 Kraut"마라톤 대회는 하절기 훈련으로
생각하고 참여하자!
인생은 대리로 살아 줄수없다, 내 두발로 마라톤의
26.2 마일(42.195미터)를 달려 왼주해야 하드시"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Km)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갑작스런 폭염 속에 17 마일(27.3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5/26/16, 목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68~86 F(20~30 C), 거리: 17 M(27.3 Km)

지난주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계속된 훈련을 지속하다.
어제 휴식을 취하고 오늘 주로에 나갔다.
몸이 좋다. 오늘은 어떻게 달릴까? 지속주? 장거리?
우물쭈물하다 나도 모르게 장거리 코스를 밟고 있었다.
출발 때 68 F(20 C)가 12.5 마일 지점에서 86 F(30 C)까지
급상승 갈증을 이르켰으나 물을 준비하지않아
20 마일 계획을 바꾸어 17 마일로 접었다.
이제는 물을 준비하고 장거리에 임하자!
한여름폭염 속의 훈련은 시작 되었다. 탈수에 조심하자!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한인 최초 2010년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






잠시 추억을 더듬어 보면서 새롭게 다짐해 본다.

충격을 안겨준 포코너 마라톤!

통산 163번째 마라톤 대회, 나이그룹 2위
www.newsr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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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첫 대회를 개최한 포코너 마라톤 대회는 내가 한해에 17회 완주로 생애 최다 출전기록을 세운 2009년에 첫 출전한 대회다. 2013년부터 계속 출전해 5번째 참가하지만 징크스가 있는지매번 나이그룹룹 2위를 했다.

지난해는 높은 습도와 온도로 힘겨운 완주를 했으나 금년에는 추위를 느낄 정도로 낮은 기온에 흐리다는 일기예보가 좋은 예감을 주었고 지금까지 나 홀로 다니던 대회에 아내가 응원 하려고 동반해 준다기에 너무 좋았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아내가 해주는 Oatmeal을 먹고 출발 지점인 Pocono Summit 에 위치한 Pocono Mountain West High School에 정확히 610분에 도착했다번호표를 받고 날씨에 대처한 운동복 차림을 한참 고민하다 추워도 좋다는 생각에 민소매 차림으로 출발했다.

코스는 Pocono Summit Town에서 Stroudsburg Town까지 Point To Point 로 Appalachian Mountains 산줄기의 도로를 달리는 깊은 산속 마라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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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19세기 초 설립 당시에는 New Pocono 였으나 1864년 611, 940, 196번 도로가 개통되면서5차 교차로가 형성되어 Forks로 변경 하였다가 1886년 Mount Pocono로 개칭 되어 지금에 이른다.

첫 발을 내 딛는 순간 다리가 무겁고 몸의 컨디션이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조금 더 달리면 나아지겠지하고 2마일 지난 940 번 도로 진입 후부터 조금씩 속도를 올려 주었다. Appalachian Mountains산맥은 미국 동부 남쪽 Alabama State 에서 시작, Pennsylvania를 거처 북쪽 Maine State 까지 이어지는 산맥으로 서부의 Rocky Mountains 과 대조(對照)를 이루고 있는 험준한 산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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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때 서부의 California, Arizona, New Mexico 의 Rocky 산맥과 동부의 West Virginia, Virginia 의 Appalachian 산맥을 넘었다그 높고 험악한 산을 요리조리 뚫고 연결한 도로를 보며 미국의 힘을 보았는데 이곳 또한 구비구비 마을을 연결하여 생활에 지장 없도록 도로가 형성 된 것이 미국 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도로에 있음을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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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마일을 지나 Route 314번 도로에 왔을 때이제 워밍업은 지났다달리자하고 191번 도로의 하프를 1시간53분에 통과 했다그때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지며 한기가 온몸을 엄습 했고 다시 햇살이 비치는 변화무쌍한 날씨의 연속이었으나 달리기는 좋았다.

마을도 없는 오직 나무 숲으로 우거진 산을 벗 삼고 도로 옆 Brodhead creek River 의 흐르는 물소리 음률에 맞추어 20마일쯤에서 100마일 등 울트라 마라톤을 함께 했던 Yoshiko 가 3시간 55분 페이스 팻말을 들고 뒤에서 Mr Kwon! 한다그리고 앞으로 추월(追越)해 나갔다오랜만의 만남이었다내가 이렇게 늦었나하고 따라 가려고 무진 애를 썼으나 마음 뿐 다리가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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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함성 소리가 들리고 Stroudsburg High school 건물이 보이며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Track운동장에 도착결승 매트를 밟은 시간은 4시간211아내와 동료 회원들의 환영을 받고 결과 게시판을 보니 70세 이상 나이그룹 2위였다나 보다 빨리 들어온 사람이 있네하고 시상식장에 가니1위는 79세의 Tony Cerminaro, 3시간51분 50초였다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나보다 무려 9세 연상인데 1011초 빨랐다.

보스턴 대회에서도 80+라고 등에 표시하고 달리는 러너를 패스하며 나도 80이 넘어 저렇게 달릴 수 있을까하고 경이로웠는데나를 앞지르고 결승점을 밟은 고령(高齡)의 런너가 내 앞에 있다니!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며 훈련의 촉매제가 되는 기회가 주어진 대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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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Pocono Marathon
일 시: 2016515일요일오전: 7
장 소: Pocono PA
날 씨말았다 흐렸다 비온도: 35~45 F 바람: 15/mph
시 간: 4시간211
순 위전체: 382/554, 나이그룹: 2위 (70세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