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1일 토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7)





Indiana편 (9-4)

마음을 다잡아 달리기 시작

Day:  67, 오늘 달린 거리: 36 Mile, 누계: 2,280.80 Mile

날씨: 구름, 온도:58~85 F
거리: 36: M, 시간: 8시간15 (시간: 345~ 12)
구간: US 50(74 M: Bedford) ~ Brownstown ~ New Elizabeth ~ Seymour ~
US 50 (110 M)

어제 낮에 그렇게 덥던 날씨가 밤새 심한 폭풍을 동반한 소낙비가 내려 온도를 많이 내려 놓아 오늘 아침은 서늘한 느낌 마저 들었다,
자연은 정리 정돈을 잘 해준다, 더우면 비로 온도를 조절 하여주고, 썩은 가지를 도려 내려고, 폭풍우가 발생하며, 바다에서 부는 바람은 밑 바닥을 청소하여 준다,
새벽 출발은 오르막으로 시작 되었다, 차분한 마음으로 오르기 시작 했다,
차를 운전 할 때 커브를 돌거나, 내리막, 오르막에서 내 의지적으로 하지 않는다,
훈련된 시청각이 뇌에 전달되는 찰 라에 모든 행동을 하게 되는 것과 같이 내 몸도 언덕을 오를 때나 내리막 등에서 자세가 환경에 맞게 조절 된다, 삶의 생활 에서도 어떤 습관을 들이는 가에 달려있다, 일찍 일어나는 것, 일찍 자는 것, 좋은 생각 하는 것, 말하는 것, 모두가 훈련하여 습관화 하면 된다,
본인이 생각하고 2주일만 실행 한다면 습관화 된다고 발표한 글을 읽고 나는 실천 하여 보았다, 사실 그렇게 되었다,
미 대륙 횡단을 하며 나는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습관화 되어 지금껏 같은 시간에 일어나 진다, 에디슨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이다라고 말한 것은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새벽부터 오르기 시작한 언덕은 12 마일! 2시간 30분이 넘어 정상에 올랐다,
내려다 보이는 숲에서는 안개 꽃이 뭉게뭉게 피어 올라와 장관을 이루며 자연의 모습 그 자체를 보여 주었다, 장장 2시간 30분의 고투 끝에 내 앞에 펼쳐지는 모습은 노력 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가장 값어치 있는 수확 물이었다,
언덕을 내려 오니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집들이 나무숲 속에 싸여 있었고, 주변은 옥수수 밭 이였다, 그 밭 사이로 US 50번 도로, 양 옆에는 두 뼘 크기의 초록색 옥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루었다,
Brownstown을 지나자 다시 산이 나타났다, 이제 대평원의 끝 자락인 듯 했다, 산을 넘어 New Elizabeth Town 을 통과 하여 달려가고 있었다, 그 때 뒤에서 빵빵 하며 경적을 울려 왜 그러나 하고 차를 세우고 보니, 왼쪽 뒷바퀴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 있었다, 마을도 없는 곳에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할 때, 지나가던 차 운전자가 내려 스페어 타이어로 바꾸는 것을 도와 주었다,그 때 언제 왔는지 순찰 경찰차가 와서 차량 통제를 하여주어 안전하게 교체 후 떠났다, 모두가 고마웠다, 경찰은 경호를 하여 주겠다는 성의 표시까지 했지만 사양했다, 많은 시간이 지체 되어, 다시 부지런히 달리기 시작, Seymour City을 지날 때는 자전거로 선교 활동을 하는 학생을 만나 이야기도 하고, 그들의 활동에 격려를 하여 주었다,
장거리 달리기는 목표를 세우고 달리면서, 중간에 휴식을 강요 당하거나, 주위의 환경이 태만을 유혹 하면 달리기 싫어진다, 그러면 힘이 들어 중단 하게 되며, 그 후에는 불 만족감으로 자기 자신을 억 누르고 자책 하게 된다, 그 때 오기가 발동하면 더 큰 성과를 얻지만, 그렇지 못하면 자포자기 하게 된다,

오늘은 보호차량 수리 때문에 짜증도 났지만, 선교 활동하는 학생을 만나 활력도 얻었다, 그렇기에 달리기는 정신적 운동이다, 마지막까지 정신을 가다듬자!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6)





Indiana편 (9-3)

5월 27일, 목요일,

Chicago의 BCRC 회원들과 동반

Day: 66, 오늘 달린 거리: 34 Mile, 누계: 2,244.80 Mile

날씨: 흐림, 온도:58 ~78 F,
거리: 34 마일, 시간: 8시간 (시간: 4 ~12)
구간: US 50 (Loogootee: 4 M)~Shoals ~Huron ~ US 50 (Bedford: 74 M)

습도 높은 더위는 계속되어, 일어나기 조차 힘들지만, 나는 일어나서 달려야 내
목적지 뉴욕에 갈 수 있다 라는 강박 관념이 새벽 3시에 눈을 뜨게 만들었다,
오늘 기쁘게 하는 것은 Chicago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오신다는 소식이 나의 마음을 들 뜨게 했다, 만나 본적이 없는 그들이 미 대륙 횡단을 하는 나를 위해 그 먼 곳까지 운전을 하여 오신다니 그 얼마나 반가운 소식이며, 만남이 될 것인가? 뭉클하고 벅찬 가슴을 안고 새벽 발길을 옮겨 놓기 시작 했다, 오늘은 초반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달리는 몸을 끌어 잡아 당기는 듯 오르는 언덕길을 힘들게 하였다, 훈련 할 때도 새벽 달리기를 하기 위해 출발하면 매번 같은 길을 가지만 매일 다른 기분으로 출발 한다, 모든 사람의 얼굴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듯이 항상 다르다, Loogootee를 떠나, 2마일 쯤에 Scenic Hill 이란 곳에 도착 하니 몸이 서서히 풀어 지는 듯 했다, 이곳은 지대가 약간 높은 곳으로 관망대가 있어 아름다운 지역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여 놓았지만 캄캄하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지나쳤다, 생각보다 직선 길이 아니라 커브가 많았다, 묵묵히 달리며 생각에 잠겨 본다, 나는 동물이다, 동물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자기 몸을 옮겨놓는 일을 한다, 야생동물은 먹이를 찾아 이동 한다, 육식 동물은 먹이 감을 찾아 이동하고, 채식동물은 계절 따라 이동하고, 철새들도 환경에 맞게 이동한다, 나는 지금 두 다리로 내가 과연 얼마나 오래 그리고 멀리 달려 갈 수 있을까? 실험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고 자문 해보았다, 어느새 Shoal 마을을 지나며 날이 밝아 오기 시작 했다, 매일 보는 해돋이였지만, 대지를 밝혀주는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 하여 아~! 하고 감탄했다, 나는 그 무한한 힘을 받아 Huron 마을 앞에 왔다, 이제부터는 산 고개를 넘어야 했다, 구불구불 구비치는 고갯길 옆에는 주택들이 드문드문 한 두 채씩 있고 가끔은 구멍 가계도 있었다, 길은 2 차선으로 좁았고 차들이 간혹 추월 하려면 추월 지역에 가야만 했다, 나도 차가 오면 불안하여 아주 좁은 갓길로 들어가 차를 피했다, Bryantsville 에 도착 하니 평지였다,
이때쯤은 도착 할 덴데 하며 동호회원들을 기다려 졌다,  22마일 지점인 Spice
Valley 에 도착, 큰 도로에 진입 하려는데 신호등 건너편 차에서 손을 흔들며,
미 대륙횡단 하는 권 이주 이십니까?” 하고 물었다,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무척 반가운 만남 이였다, 대충 인사를 나누는 사이 또 한대가 뒤따라 왔다, 박명화 회장을 비롯해 총 7 명이 두 대의 차량으로 왔다
나는, Bedford부터 그들과 교대로 동 반주를 시작 했으며 모든 이야기는 달리면서 하기로 했다, 시간을 지체하면 그 만큼 회복하는 휴식시간이 줄기 때문에 나는 시간을 최대로 아껴야 했다, 강우식 코치를 비롯해 7명은 새벽에 떠나 약 270 마일을 5시간 이상 운전을 하고 이곳까지 오셨으니 무척 피곤 할 텐데 그런 기색도 보이지 않고, 만나서 반갑고, 동반 주 해서  기쁘다며, US 50 번 도로 위를 함께 달려 보는 맛이 새롭다고 즐거워 했다, 그리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였다고 만족해 했다, 나는 한 민족애를 가슴 깊게 느끼며 달리기란 단일 종목의 운동으로 한 묶음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짜릿한 감동을 갖게 되었다, 우리는 약 12 마일 달리고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뷰폐 식당으로 갔다, 그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특히 홍순완 님께서는 영양제까지 준비하여 주시는 자상함까지 보여 주셨다, 나는 달리며 나만이 달리는 것이 아니라 한인 전체가 미 대륙 을 달리고 있다고 생각 하게 되었다, 저에게 용기를 주신 BCRC (Buffalo, Creek, Runners, Club) 일명 극마(극성 마라톤)클럽 회원님께 감사 드립니다.   

새로운 내 훈련장 Cheese Quake State Park !










Cheese Quake State Park 을 들러보다!

01/30/15, 금요일, 날씨: 맑음,

어제 이곳에 내려왔고 내일 아파트에 입주 한다.
오늘은 내가 달리고 몸을 단련시킬 훈련장을 찾아
점검하려고 Cheese Quake State Park 으로 갔다.
집에서 약 5 ~ 6 마일 떨어져 있었다.
공원이1.485 Acres나 되며 호수, Trail Road, Walking
코스, 아스팔트로 된 차량 도로 그리고 우거진 숲과
자연 동물들  조금 벗어나면 대서양 바다의 해변가!
한바퀴 들러보고 사무실에 들러 Kathy라는 직원과
이야기를 하고 눈이 쌓여있어 돌아 왔다.
다음주 부터는 이곳을 샅샅이 달리면서 들러보고
훈련 계획에 의거 달려 보리라
허드슨 강변을 떠나 새로운 훈련 장소에서 적응
시키려면 시간을 요할 것이다.


오늦게 딸 집부터 집 까지!






01/30/15,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35 F
거리: 6 M, 시간: 1시간

외손녀를 돌보기 위해 어제 Palisades Park 에서
딸집 근처인 Old Bridge 로 이사를 했다.
딸 집과 3 마일 거리 지만 확실한 질리를 익히기
위해 왕복 달리기를 하기 집을 나섯다.
이리저리 길을 헤메며 달려서 왕복 했다.

딸집 ~ 집 = 왕복 =6 M



2015년 1월 29일 목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5)





Indiana편 (9-2)

5월 26일, 수요일,

계속되는 더위

Day: 65, 오늘 달린 거리: 36 Mile, 누계: 2,210.80 Mile

날씨: 맑음, 온도: 60~88 F
거리: 36 M, 시간: 8시산40 (시간: 45~ 1245)
구간; US 50 (4 M: Vincennes) ~ Wheatland ~ Washington ~ Montgomery ~
Loogootee ~US 50 (40 M)

동부 쪽으로 가까워 지면서, 점점 더위가 올라가고, 습도도 높아져 갔다, 오늘도
밖으로 나오니 훈훈한 바람이 코 끝에 와 닿는다, 더위와의 싸움을 오늘 도 해야 했다, 환경이 어떻든 나는 달려야 한다, 하반기에 접어들어 이제 1,000마일도 남지 않아, 목적지 뉴욕이 내일 모래 당도 할 것처럼 정신적으로 다 와 있는 기분이다, 마라톤 할 때도 22 마일쯤 오면, 엎어져도 완주는 하겠구나 하는 것처럼, 완주의 희망이 바늘 구멍처럼 보였다, Kansas에 입성 하면서부터는 서부의 고원 사막처럼 삭막한 것이 아니라 나무도 있고, 푸른 밭도 있어 달리면서 목표물을 세울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 지금 이 Indiana는 도로 주변에 간혹 있는 주택가에 가로수가 있어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이 있어, 몇 초지만 시원함을 느끼게 하였다, 자연이 몸에 주는 영향력은 아주 작은 것 이지만 대단하다, 달릴 때 가슴을 펴면 산소가 그 만큼 많이 폐 속에 들어 온다, 그러면 그 만큼 편하다, 만약 가스(일산화탄소)가 들어 왔다고 하면 어떤가? 나는 달리면서 내 생명 자체에 대하여 생각해 보곤 한다,
10마일쯤 달려 왔을 때, Wheatland 라는 마을 이였다, 이름 그대로 온통 밀밭 이였으며, 1806년 설립되었으며 14대 주지사 제임스 D, 윌리엄이 이곳에 살았다는 것이 자랑 거리인 아주 작은 마을로 간혹 밭을 일구는 농부가 눈에 보일 뿐 이였다,  해는 벌써 중천에 떠서 점점 더워 지기 시작했고, 달리는 발걸음은 느려져 갔다, 음료수를 마시고 다음 도시 Washington을 향해 밭 가운데 뚫려있는 US 50번 도로를 따라 눈을 떴다 감았다 하며 달려서 도착 했다, 이 도시는 200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11,380명이 사는 좀 큰 규모의 도시로 철도 기지창이 있던 1893년도에는 1,000명이 넘는 취업 직원이 있을 정도로 번성 했었던 곳으로 역사적 건물이 많고, 특히 Daviess County 역사 학회 박물관에는 인디애나 주에 관한 역사, 장례관장 전시회, 군사에 관한 역사, 1855년도 남북전쟁 당시 연대 깃발 등이 전시 되어있다고 했다, 한 주민은 구경 하고 가라고 했지만 갈 길이 멀어 지나져 갔다, 점점 더 뜨거워 지는 햇살! 나의 살갗을 지글지글 태우고 있었으나 참아야 만 했다, 다음은 Montgomery! 아내는 좀더 쉬었다 가자고 했지만 시간은 금이다지체하면 할수록 도착 시간은 늦어 진다, 가자! 나를 재촉했다,
Montgomery 은 아주 작은 마을 이였지만, Amish Village라는 관광센터를 운영하여, 각 상점에서는 가구, 담뇨, 아미쉬 수공예품, 골동품, 등을 판매 하며, 농장 마차 타기와 관광객에게 숙박도 제공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이제는 무더위에 지쳐서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었으며 시간이 지체 되었다,
이렇게 더위에 지칠 때는 나는 달리기를 마치고 차디찬 샤워장을 생각한다,

어느 울트라 런너가 사막을 횡단하면서 아내가 그가 좋아하는 맥주를 들고 밴 트럭에 앉아 있고, 남편은 그것을 보고 달려가는 모습이 생각 났다, 나도 이 달리기가 끝나면 온 몸에 떨어지는 차디찬 물이 기다리고 있다, 가자! 라고 말하곤 했다, 이름도 괴상한 Loogootee에 도착 하니 1245! 더 이상 달리면 더위에 몸이 상할 것 같아 이쯤에서 마무리 했다,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4)






 Indiana편 (9-1)

5월 25일, 화요일,

9번째 주 Indiana 입성!.

Day: 64, 오늘 달린 거리: 29.50 Mile, 누계: 2,174.80 Mile

날씨: 맑음, 온도: 55~85 F,
거리: 29.50 M, 시간: 9시간 (시간: 4~13)
구간: IL= US 50(Richland 17M) ~ Sumner~ Lawrenceville ~ Lawrence (State   
Ave - 990 N~IL 33) ~ Lincoln Memorial Bridge ~ IN = Vincennes
(6th St ~ Washington Ave)~Old US 50 ~ US 50 (4M)

Illinois 주도 오늘로 작별을 하고, Indiana 주로 입성하게 된다, 대평원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동부 지역권에 돌입하면서, 뉴욕과 같은 시간대며, 기후도 고온 다습 하여 뉴욕에 온 듯 한 착각을 갖게 하였다,
출발 하면서 오늘은 어떤 환경이 나를 맞이 할 것인가? 하고 US 50번 도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 했다, 트럭 한대가 저 뒤에서 불을 밝히며 오는가 했는데 벌써 내 옆을 윙~하고 지나쳐 간다, 어디로 가는 걸까? 멀어져 가는 트럭을 보며 나는 Indiana를 향해 발 걸음을 옮겨 놓기 시작 했다, 동녘의 해는 어제와 같이 하늘을 붉게 물들여 놓고는 불쑥 떠 올랐다, 점점 더워지기 시작한 태양은 대지를 뜨겁게 달구어 저 앞의 도로 위에 지열이 솟아 오르는 것이 아롱거렸다,
달리기는 그 무엇 보다 고통을 참는 인내력이 강해야 할 수 있는 운동 이라고 생각한다, 숨통이 터질 듯 한 고통, 에너지가 없는 상태를 이끌고 달려야 하는 고통, 허기져 배를 움켜 잡고 달리는 고통, 뜨거운 태양을 받고 얼굴을 찡그리고 달리는 고통, 추워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달리는 고통, 종아리 근육이 땡 기지만 참고 달려야 하는 고통, 기타 온몸에 주는 통증은 그 무엇에 비유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통증도 잊을 수 있다, 바늘에 찔린 아픔은 칼에 찔린 앞에는 느끼지 못 하 듯 더 심한 고통 앞에는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가장 뼈저린 경험은 인생의 삶에 크나큰 교훈이 되는 것이다,
나는 달리기를 하며 어려운 고비를 만날 때, 월남전에서 고생 하던 때를 기억 하며 그때보다는 낫다 라고 비유하며 달리곤 했다, 지금 이 더위도, 월남의 건기 철에 비유하면서 모자를 눌러 쓰고, 지열을 손으로 저으며 달린다,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이마의 땀을 씻어 주어 고마웠다, Sumner 마을을 지나 Illinois의 마지막 도시 Lawrenceville에 도착 했다, 나는 구 US 50 번 도로인 State Ave을 따라 시내를 관통 했다, 작은 도시로 경제적 불황 탓 때문인지? 썰렁한 기분이 들었다, Illinois 의 마지막 도시를 뒤로 하고 9 번째 주 Indiana 주를 향했다,
뜨거운 햇살은 나의 살갗을 검정 숯 색으로 태워 놓고 있었고, 이마에는 구슬 같은 땀이 떨어지고 등줄기에는 물이 줄줄 흘러내렸다, 다시 US 50 번 도로와 합류 하면서 주를 경계 하는 Wabash River 위의 Lincoln Memorial Bridge앞에 오니 자동차 정비소가 있었다, 정비 직원은 저 다리를 건너면, Indiana라고 하며
1786년 전쟁의 영웅 조지 로저스 클라크을 기리는 국립 공원이 있다고 했다, 다리를 건너며 9 번째 주에 입성하는 느낌은 흐르는 강물처럼 출렁거렸다,
아름답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공원에는 세인트 프란시스 사비에를 성당, 클라크 동상 등이 있었으며, 9대 대통령 윌리암 헨리 해리슨 대통령 저택 등 유명한 것이 많은 도시였다,, Vincennes는 아파라치 산맥 서쪽에서는 가장 오래된 정착촌의 하나로 1702년부터 첫 번째는 뉴 프랑스, 두 번째는 영국제국, 다음이 미국이 점령 지배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내를 통과하는데 주민들에게 “LA to NY” 하면 박수를 쳐 주고 격려의 말도 하여 주었다, 시내를 벗어나려는 지점에서 가스도 넣고, 세차도 하려고 주차장에 들어 갔다, 주인은 인도인 이였다 그는 우리의 이야기를 듣고, 음료수도 주고, 세차도 무료로 해주었다, 오늘은 기자들과 주민과 대화를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내일을 위해 더 이상 달리기를 중단했다,              

한 겨울 강추위에도 함께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01/28/15,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 16 F
거리: 7.6 M, 시간: 1시간 30분

눈 내린 후 강 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런 때 일 수록 달리기의 매력은 한층 더 매력을
느끼고 쾌감도 배가 된다.
새벽에 뉴 오버팩 팍으로 달려갔다.
이제 이사를 가면 찾기 힘들 겠지! 안녕! 하며
1인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폴, 로사 하, 조이가
나왔다. 함께 달리며 눈 위를 조심해 달렸다.
모두가 감회 스럽다. 10년을 달려온 공원!
아듀를 고 하려니 밀려오는 감정이 복 바친다.
함께 커피한잔으로 감정을 억 누르고 왔다.

3.2 M x 2 Loops = 6.4 M
1.2 M x 편도 = 1.2 M       계: 7.6 M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3)



llinois 편 (8-5)

5월 24일,월요일,

현재는 달려야 한다

Day: 63, 오늘 달린 거리: 37 Mile, 누계: 2,145.30 Mile

날씨:맑음, 온도: 55 ~85 F
거리: 37 M, 시간:8시간10 (시간: 345 ~ 1155)
구간: US 50 (Clay4 M~24M, Harter Township) ~ Flora ~ Clay City ~
Noble ~ Olney ~ US 50 (Richland 0 ~ 17 M)

어제 두 분과 동 반주 한 것이 활력소가 되었는가? 가뿐한 기분으로 일어나 출발 지점으로 갔다, 용기와 힘을 가득히 내 가슴에 넣어주시고 떠나가신 두 분께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나의 완주에 있다, 만남의 기쁨, 헤어짐의 아쉬움을 이제 모두 잊고, 뉴욕까지의 달리기를 어떻게 무사히 달릴 것인가? 고민 해야 한다,
어제의 일은 과거다, 달리고 있는 것은 현재다, 미래는 오직 유엔 본부 앞에 내가 있는 것이다, 더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내가 한 발짝 내 디딜 때  부상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달리는 것이다, 마음을 다시금 굳게 옥쇄였다,
동부 쪽으로 점점 가까워져 오면서 습기가 많아지고 온도도 높아져 체력에 대한 재 점검이 필요했다, 서부에서는 온도는 높아도 습도가 낮아 흐르는 땀이 기체화 되는지? 별로 땀에 대한 부담이 없었지만, 중부의 대평원부터는 점점 더 심하게 흐르는 땀이 많아져 왔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출발 지점에 도착 하려면 30~40분이 경과 된다, 보통 4시부터 달리기 시작하면 5시에는 해가 솟아 올라 8시 이후부터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햇볕을 받고 달려야만 했다,
오늘도 출발지점에서 Flora 마을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맑은 새벽 공기와 어제 만남의 기분이 출발을 가볍게 했다, Illinois 주의 농장을 보면서 뉴욕에 있을 때 슈퍼에 감자가 많았다, 그러나 감자 농장은 볼 수가 없고, 옥수수, 밀 등의 곡식 종류가 많았다, 모든 농사는 기계화 되어 있어 대규모 재배에 따른 기구가 내 눈을 둥그렇게 만들었다, 물을 주는 수도관이 자동으로 움직여주고, 지하수를 뽑아 올리는 것도 석유 펌프 식으로 자동화 되어 있었다,
나는 미 대륙의 농업시설을 보면서 아무리 세계 인구가 많다고 한들 식량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고, 복잡한 도시에서 탈피 한적한 이곳에서 농사를 짓고 살면 편하지 않을까? 하는 공상도 해 보았다,
Clay City에 도착 했을 때는 17 마일쯤 왔고, 오전 8시가 가까워 오면서 더워 지기 시작 했다, 나는 이런 더위 속을 달릴 때, 100 마일 Endurance Run을 떠 올린다, 항상 무더운 여름철에 실시하며, 산속 그늘을 달릴 때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참을 만 하지만 땡볕에 나오면 정말 참을 수 없도록 따가운 햇살에 시달리며 달렸다, 다음 도시는 Noble, 이곳의 정착민은 처음에 앵글로 섹손 족이 대부분 이였으나, 남북 전쟁 후 북 아일랜드의 원주민 많이 유입 되었고, 1850년대 후반에는 뉴욕, 펜실바니아, 오하이오 등 에서 많은 부자 귀족들이 모여 들었다고 한다, 9시가 넘으면서는 정말 더웠다, 땀이 비오 듯 했다, 그러나 어제도 30 마일 밖에 달리지 못 했기 때문에 좀더 달려야 했다,

목표를 Olney로 했다, 더 달릴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재로서의 그곳까지 목표를 세웠다, 아스팔트가 녹아 운동화에 달라 붙는 듯 했고, 피부는 까맣게 타서 반들반들했다, Olney 도시에는 흰색 다람쥐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William Stroup, 두 번째는 George  W Ridgely John Robinson 이 잡아서 Jasper Bank에 팔아 전시 했다고 한다, 1910년도 일리노이스 주 의회 에서 야생 동물의 구속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 통과 시켜 다람쥐를 놓아 주었다, 1925년도에는 도시법도 통과 시켰으며 매년 가을에 숫자를 조사한다고 한다, Olney 를 지나 Richmond 17 M에서 37마일로 오늘 달리기를 멈추었다,     

휴가 5일차 귀국에 앞서 마지막 해변 달리기!




01/26/ 15, 월요일, 날씨: 맑음,
거리: 5 M, 시간: 50분

오늘은 휴가 마지막 날이다.
5시30분에 일어나 어둠 속에서 해변가를 달리기 
시작 5 마일을 달렸다.
그리고 방에오니 뉴저지에 눈이 만이 와서 비행기
가 취소되어 다른 비행기를 찾아 떠나야 한다며
떠날 준비를 서둘렀다.
뉴저지 뉴왁 공항에 도착한 직후 부터 펑펑 쏘다져
모든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 정말 아슬하게 도착했다.
휴가기간 동안 강훈련은 아니지만 꾸준히 했다.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휴가 4일차 Cancun-Itaiz 관광!





01/25/15, 일요일, 날씨 맑음,

오늘은 사돈과 함께 휴양지에서 약130 마일
떨어진 Cancun-Itaiz 로 관광을 했다.
옛 고도의 도시로 멕시코의 수도로서 피라밋
형태의 집이 3,000개나 있었다고 한다.
궁전의 주 건물등 복원 상태에 있으며 그 웅장
함과 그 오랜 옛날 이렇게 지을 수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로웠다.
돌아오는 길에 천연 자연 자체로 만들어진
우물 형태의 수영장을 구경하고 돌아 왔다.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휴가 3일차 나의 달리기!




멕시코 캔쿤에서!
01/24/15, 토요일, 날씨: 비,구름,바람
거리: 약 12 M, 시간: 2시간

아침 5식30분에 일어나 밖을 보니 무척 어둠다.
오늘은 해변 끝까지 달려 보려 했는데 비 바람으로
내가 달리려는 마음을 주춤거리게 했다.
우선 해변가로 갔다. 동녁에 시꺼먼 구름과 빗방울
이 한두방울 떨어진다. 그러나 나의 발은 출렁이는
바닷물을 밟으며 달리고 있었다.
오늘 아니면 언제 이곳 해변에서 달릴 수 있을까?
옆에는 파도소리와 발에는 바닷물과 모래 닿는 촉감
이 나를 즐겁게했다.
이 해변이 끝나는 곳 까지 달리자! 먹구름은 하늘을
뒤 덮었은나 에메날드 빛을 발하는 바닷물과 끝없이
펼쳐져있는 바다의 웅장함은 나를 포용하는 듯 했다.
아무도 없는 이 드넓은 대양! 달림이 아니면 이 장관을
맛 볼 수 없는 장면 들이다. 대평원의 지평선을 보았고
또 수평선을 본 나의 감격은 이루 형언 할 수 없다.
드디어 해변 끝까지 도착 되 돌아 오는데 점점 더
파도가 심해졌고 오늘 하루는 바다물에 근접하지
못했다.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휴가 2일째 날의 나의 달리기!




01/23/15, 금요일, 날씨: 맑음,
거리: 약 5 M,

아침에 눈을 뜨니 7시 날이 환하게 밝았다.
해벼가로 나아갔다. 어떻게 달려야 할 까?
망서리다. 일단 등대가 있는 방향으로 달려
방파제를 넘어 등대에 점 찍고 반대 방향으로
달려 다음 호텔 휴양지에서 돌아 오는중 아내
를 만나 다시 갔다 돌아 왔다.
해변가 바닷물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가 단단
하지만 비탈이져 달리기 불편했다.
오늘은 바닷 물 속에서 하루를 보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