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18일 일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0)





llinois 편 (8-2)

5월 21일, 금요일,

피로가 풀리지 않아 괴로운 하루!

Day:: 60, 오늘 달린: 거리:22.40 Mile, 누계: 2042.30 Mile

날씨:흐렸다 맑았다, 온도: 55~75 F
거리: 22.5 M, 시간: 7시간30 (시간: 430~ 12)
구간: Illinois (다리 건너 앞) ~ Broadway ~ 3th St ~ Martin Luther King ~
 State St ~ N25th St (East Saint Louis) ~ St Clair Ave ~
US 50 (Fairview Heights) ~ US 50 (30 M, Lebanon)

다리 건너 높이 솟은 Gateway Arch를 보며 11일간 400여 마일을 달려온 7
째 주 미주리를 뒤로 하고, Illinois 주를 횡단하기 위해 발을 내 딛기 시작 했다,   
2,000 마일을 돌파하고, 8개 주째 입성 하는 등 쾌재의 일들이 연이어 이룩되었다, 그러나 호사다마! 좋은 일이 있은 다음에는 시기의 마가 기다리고 있는가? 어제 달리기를 하고, 바뿐 일정으로 휴식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인가? 5마일을 달려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누적 되는 느낌이 나의 발목을 잡아 자주 음료수를 마시는 등 휴식 회수 와 시간이 자연 많아 졌다,
어제 동반 주 하였던 분들이 모두 떠나고, 나 홀로 어제 Eads Bridge 를 건너 정지 했던 장소인 Broadway 에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발하여, 3th St에서 왼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도시의 변두리이기 때문인가? 폐허 촌 같이 음산하고, 허름한 집에서 금방 무엇이 튀어 나올 것 만 같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Martin Luther King Dr를 만나 오른쪽으로 돌아 조금 달리면, 두 갈래 길에서 왼쪽 길 State Street를 따라 가다, N 25 Street를 만나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 갔다, 그 후 St Clair Ave 로 직진하면, Lincoln Trail, Lincoln HWY로 이름이 바뀌고 US 50 번 도로와 연결 재회 하게 된다, 이렇게 도시를 통과 하려면 복잡하여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길을 찾느라 헤매기도 하여 짜증스러워 정신력이 해이해진다,
15 마일쯤부터는 허벅지근육이 뭉치는 듯 통증이 왔다, 달리면서 풀어야지 하고
참고 달려 보았으나 그것은 나의 오기였지 근육은 말을 듣지 않고 계속 통증이 계속 되었다, Fairview Heights지점을 통과 할 때, 자동차 정비소가 있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라는 속담처럼, 보호차량의 엔진 오일도 바꾸고,, 매일 새벽에 달려오면서 보호 등을 켜, 수명을 다했는지 불이 나가 모두를 갈고, 기타 다른 것도 정비 했다, 나도 정비 하는 동안 피곤한 몸을 잠시라도 휴식을 하고 떠나고 싶었다, 그 짧은 시간에 깜박 잠이 들었다 깨었다, 몸이 가뿐해진 느낌이 들었다, 이제는 오늘의 목표를 달성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다시 출발 했다,
O’Fallon 에 왔을 때는 18마일쯤 이였다, 점점 더 힘들어져 갔고 맥이 탁 풀리는 듯 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한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O’Fallon 에서 떨어진, 그곳에 등록된 역사적 장소로 Scott Air Force Base (공군 비행 기지)가 있다, 그 이름은 1917 9월 비행기 조종사 첫 훈련을 시작, 920일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Frank S Scott 상병의 이름에서 따 왔으며, 사병 이름으로 명명된 최초의 기지 라고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몸이 좀 풀린 듯하여, 다시 달리기 시작 했다
초 여름 날씨로 대 평원에는 더워지면서 비도 많이 오고, 습도가 높아 나무숲이 우거지고, 옥수수, 밀 등 곡식들이 잘 자라지만 달리는 나에게는 고역스러웠다,
오늘은 정말 힘든 달리기로 Lebanon Town까지 왔다, 더 이상 달리면, 내일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마무리 하고 내일을 기약 했다    

Lebanon에는 일리노이 주에서 가장 오래된 McKendree 사립 대학은 1828년 미국 감리 교회에서 설립 하였으며, 경영, 교육, 간호 및 보건, 예술 및 과학부가 있다고 자랑 하였고, 또한 도시명은 중동국가의 이름에서 따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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