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5일 월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47)





Kansas 편 (6-8))

5월 8일, 토요일,

3,200M 반 1,601 M 달려왔다

Day: 47, 오늘 달린 거리: 40 Mile, 누계: 1,601,20 Mile

날씨: 맑음, 온도:45 ~65 F
거리: 40 M, 시간: 8시간25 (시간: 345~1210)
구간: US 50(301 M: Florence) ~ Cedar ~ Elmdale ~ Strong City ~ Saffordville
US 50(341 M, Emporia

오늘은 예상거리 반을 넘어야 할, 1,600 Mile 고지를 점령 해야 한다, 발바닥도 치료가 되었고, 무릎도 많이 좋아진 듯 하다, 이제는 몸이 좋아지는 상태의 포물선을 그리는 듯 했다, 지금 까지는 아내의 보살핌으로 몸무게도 정상이고 체력도 저하된 것이 없는 것 같았다, 앞으로 더 많은 세심한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달리기는 1+1=2가 아니다, 4, 5, 10 도 될 수 있고, 0 도 될 수 있다, 변수가 인생의 삶같이 무궁무진 하다, 나는 살아서 돌아가기 위해 모든 용기와 지혜를 총동원하여 헤쳐 나아가야 한다, 만약 실패 한다면, 어떠한 변명도 통 하지 않는다,
패자는 말이 없다라는 격언의 당사자가 된다, 꼭 성공 자, 완주자가 되자!
라고 되새기며 새벽 Florence 마을을 출발 했다, 마을 이름은 캔사스 3대 주지사
대통령을 지낸 사무엘 J 크로포드(Samuel J Crawford) 딸의 이름으로 명명 되었으며, 1951년도에는 메리언 일대 홍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어 이를 계기로 1964~1968에 메리언 호수가 건설 되었다, Cedar Point을 지나고 Clements을 지날 무렵 곧게 뻗은 도로 위에서 뒤따라 오던 밴이 앞으로 지나치며 뒷바퀴 캡이 갑자기 빠져 내 옆을 스치고 저 비탈진 곳으로 굴러 갔다, 너무 갑자기 일어난 일로 어안이 벙벙했다, 만약 내 다리를 쳤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쳤다, 밴에서 내린 사람은 캡을 찾으려고 내려 갔지만 찾지 못하고 그냥 중 얼 거리며 떠나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 이였다, 교통사고도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나도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미 대륙 횡단 출정식 때, 죽음을 각오한다고 했다, 조심은 하겠지만 불의의 사고라면 받아 드릴 각오다,
Elmdale 작은 마을을 지나고 Strong City에 왔다, 25마일에 왔으나 몸이 아주
좋았다, 이 도시는 1859년 설립 되었으며, 1881 Santa Fe Railway회사의 Atchison Topeka 지사장 William B Strong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철도가 완성 되면서 부흥 했다, 또한 183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Flint Hill Rodeo 경기는 역사를 자랑한다, 그리고 석재를 철도 공사장에 공급 하다, 건축용에도 다량 공급 석재 산업이 발달 했던 지역이다, 북쪽에는 Tall grass Prairie National Preserve(국립 초원 보전 지역) 10,894 에이커가 있으며 지금은 국립 공원국과 자연보호 협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1881년 지어진 목장 하우스, 석회암 헛간, 학교 교실 1개 등일 있다,2008년도에는 알칸소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지정 되었고, 2009년도에는 들소들을 방목 하고 있다, 다시 다음 목표  Safford을 향해 곧게 뻗은 도로를 달렸다, 나의 달리기는 당뇨병 치료로 시작 되었지만 달리기를 하면서 넓고 곧게 뻗은 길을 보면 차에서 내려 끝없이 달려보고 푼 충동이 자주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언제쯤 끝없이 달려보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질까? 상상하며 달렸다,
그것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 대평원의 광야를 끝없이 체력이 다 할

때까지 나는 달리고 있는 것이다, 오늘은 행복했다, 하늘에 구름이 두둥실 떠간다, 내 발걸음은 땅을 밟고 스프링처럼 튀어간다, 앞으로 5 마일만 더 가면 오늘의 목표 1,600 마일 Saffordville에 도착 한다, 서서히 가자! 내가 나를 만족 시키자! 아내가 동반 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 기쁨을 같이 누리자! 함께 달리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가? 서로 물었다,, 드디어 1,601 마일 ! US 50 도로 341 M표지판에 입 맞춤 하고 두손들어 만세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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