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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8일 화요일

제7탄 “장애인 꿈터 마련” 뉴저지 마라톤 ! (243)






제7탄 “장애인 꿈터 마련” 뉴저지 마라톤 ! (243)

대회명: New Jersey Marathon
일 시: 2012년5월6일, 일요일, 8:00
장 소: Long Branch NJ
날 씨: 흐렸다 맑아짐, 온도: 54 ~64 F
시 간: 3시간49분36초
순 위: 전체:516/2304, 나이구룹: 1위/12

125번째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 지만, 대회를 앞두고는 가슴이 설레이고 긴장이 되어, 대회의 정보와 일기 예보에 집중적 관심을 갖게 된다,
5년전인 2007년도에 달려보았지만, 대회 규모, 운영사항이 모두 대형화 되였고,
코스도 완전히 변경 되어, 처음 출전하는 것과 같았다,
금년도는 “장애인 꿈터 마련”을 홍보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달리므로 앞 가슴과 뒷 등판에 “Fundrasing for Disabled”이란 싸인판을 달고 출발 선상으로 갔다,
나는 2304,여명의 맨뒤에 자리했다, 앞으로 한 사람씩 추월해 가며 내 가슴과 등판을 보여 최대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다, 몇 명의 런너나 추월 할지 모르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추월 목적 이였다,
날씨는 출발 때 흐리며 습도가 많았고 온도는 52 F로 달림이에게는 좋은 날씨가 아니였다, 나를 보는 주위 런너들의 시선이 관심을 갖는 것 같이 느껴져 나를 흥분 게 했다, 국가가 울려퍼지고, 출발 축포가 터지자 앞의 런너들이 움직이기 시작 했으나 뒤에는 꿈적도 하지 않다가 2분 정도 흐른뒤 서서히 움직여 3분후 매트 를 밟고 달리기 시작 했다,
자! 이제부터 달려보자! 몇 명이나 추월 하는가! 서서히 한 사람씩 “Excuse me” 하고 추월 하기 시작 했다,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Good Luck” 기분이 좋았다,
처음 10 마일까지는 주택가를 이리저리 돌고 돌았다, 5마일정도를 달렸을 때,
약 1,500명정도추월한뜻 했다, 내 몸도 워밍업이 잘 된듯하여 조금 더 속소를 오렸다,,앞에 휠체어 런너가 힘겹게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Good Job” 하고 격려하고 앞서 갔다, 그는 내 등판을 보고”Thank You”를 연거푸 했다
10 마일쯤 왔을 때 많은 런너를 추월 했는지 이제는 추월 하기가 쉽지 않았다,
12.8 마일 부터는 해변가로 나무판길(Woodboard)였다, 삐거덕, 털거덕 거렸고
목판 이음새가 발바닥 착지를 불안정하게 하여 달리기에 불편했다,
대서양 바다물은 출렁거리고 하늘은 희쁘여 울상을 짓는 듯 심술쟁이 같았으나 곳곳에 모여있는 응원단들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 했고,힘들어 하는 달림이들 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17 마일을 지나 호수가를 한바퀴 돌 때 주위의 저택 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오랜지, 바나나 등을 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에게 더 많은 응원을 해 주는 듯 하여, 더 많은 힘이 솟는 듯 했다,
끝이 보이지 않게 느끼던, 19 마일의 반환점을 돌았고 이제 결승점을 향해 달리면 된다, 오른쪽의 출렁이는 대서양 수평선을 가끔보고, 오른쪽의 응원자들 과 하이파이도 하면서, 마음껏 달렸다, 나는 달리면서 인생과 자주 비교 한다,
작은 보폭이 모여 26.2 마일의 거리를 완주 한다, 일초가모여 분과 시간이 되고 날이 모여 달,년이되면서 한 인생을 마감한다, 즉 티끌모아 태산이 된다,
목표를 위해 한발짝씩 다가 간 다면 못 이룰 것이 없을 것 같다, “장애인 꿈터 마련”도 한사람 두사람 여러 사람이 십시일반으로 도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 마일을 넘으면서 종아리 근육에 이상이 온다, 속도를 줄여라! 그리고 완주 하라! 라고 누가 명령 하는 듯 했다, 삶에도 빨리가다, 지치면 좀 느리게 하면 가면 어떨까? 나는 저 멀리서 들려오는 함성소리에 결승점이 가까워 왔음을 느꼈다,
125번째 마라톤 완주! 3시간49분36초! 연령구룹 1위! 전체 516위 1,800여
명을 추월했다, 이기쁨을 내의 완주를 기다리는 장애인과 그 부모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

2012년 4월 21일 토요일

제6탄"장애인 꿈터 마련"을 위한 보스톤 마라톤 !



제6탄 “장애인 꿈터 마련”116회 보스톤 마라톤 ! (125)

대회명: 116회 Boston Marathon
일 시: 2012년4월16일,월요일, 10:20
장 소: Boston MA
날 씨: 맑음, 온도: 90 F
시 간: 4시간39분50초
순 위: 전체:15,516/ 나이구룹:73/259

금년도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은 대단히 감회가 깊어 마음껏 달려 보고푼 마음
에 준비를 철저히 했었다, 통산 124번째 출전이며 2002년도 106회 대회에 첫 출 전후, 미 대륙 횡단을 한 2010년도 불참하고는 매년 출전 10번쩨다,
지난 3월24일 100 마일을 완주하고 일주일 동안 몸 을 회복 하는데, 많은 시간 을 활애, 몸 상태가 좋아져 다음 일주일은 강훈련을 하였다, 그후 포물선을 그리 는 몸의 켄디센이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설상 가상 으로 기온이 80 F를 넘는다는 일기 예보가 나를 불안케 했다
70 F 이상으로 상승하면 내 체력은 급속히 떨어져 더위에 약한 것을 잘 아는 나는 어떻게 달려야 할 것인가?, 고민을 며칠을 하였다,,
일요일 보스톤으로 향하는 날씨는, 내일 무더위를 예고 하는 듯 점점 더워졌고,
당일, 월요일 새벽 5시에 벌써 65 F를 가리켰고, 대기장소에 도착 했을때는 80 F를 상회 했다, 결국 나는 완주를 목표로 마음을 바꾸고 출발 선상에 섯다
더위에 조심 하라는 주위사항을 듣고 출발 했다, 천천히 좀더 천천히 하며 매트를
밟고 출발 했다,, 더위속에 응원 인파는 인도를 꽉 메우고 함성은 하늘을 뒤 덮 었 다, 달려보자! 내 처력이 다 할 때 까지! 첫1 마일을 8분15초에 끊었다, 이대로
가자! 마음을 먹고 누구와도 경쟁 하지 않으려 자제 했다, 3마일을 24분45초!
다리가 점점 무거워져 갔고, 온도는 상승 90 F가 넘는 듯 했다,
미리 갈증을 예방 하기 위해 급수대 마다 물을 마시며, 주위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직 달리기에 집중 했다, 5 마일쯤에서 몸이 풀리는 듯 했다, 달려 볼까? 욕심이
생겼다, 속도를 올려보았다, 속도는 줄지 않았지만, 급수대를 자주 들러 시간낭비 가 많아 졌다, 그러나 걷거나 부상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 했다,
하프를 2시간5분! 나는 열심히 달렸지만 시간은 지체 되고 있었다,
점점 속도가 느려지고, 걷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었다, 나는 더 빈도가 높게 급수 대를 찾게 되었고 많은 시간을 낭비 하게 되었다,
16 마일을 넘어 서면서는 도로에서 스트레칭 하는 사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등
더위에 지쳐 달리기를 포기 하는 듯 했다, 나도 너무 힘들었지만 장애인들과의 약
속을 위해 완주를 하자! 늦으면 어떠랴! 가자! 물을 머리에 붓고, 도로가의 응원자
들로부터 오랜지를 받아 먹고, 얼음을 받아, 머리에 얻어, 열을 식히며 달렸다,
20마일의 언덕에서는 큰 얼음 덩어리로 허벅지에 찜질을 하며 달렸다, 달리기전
뉴스에서 2003년, 2005년도에도 더웠다고 했다, 그때의 상황이 주마등 처럼 떠 올랐다, 2003년도에는 2번째 출전 하기 때문에 3시간40분06초로 무더위를 이기고 달렸고, 2005년도에는 아들(전택)이와 태극기를 들고 동반주 하며 즐겁게 달렸던 기억이 떠 올랐다,, 그러나 2006년도에는 3시간31분이란 기록 으로 결승점을 통과, 매년 상황이 다르고, 기록이 다른 개인 역사를 만들었다,
금년에는 최고의 기온에서 달리며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가장 많은 급수대를 찾은
해로 기억 될 것이다,
25마일 부터는 결승지점을 코 앞에 두고 쓰러져 있는 사람이 많았고, 구급차가
왱 왱 거리며 달려오는 횃수가 많았다, 나도 열심히 달리고는 있으나 근육이 말을
듣지 않아 속도가 너무 늦었다, 저 앞에 보이는 결승점 아취를 보며 나는 속으로
소리 쳤다,” 무더위를 이기고 장애인을 위해 포기 하지 않고 완주 했노라”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제5탄 “장애우 꿈터 마련” 100마일 트레일 울트라 마라톤 !(241)



제5탄 “장애우 꿈터 마련” 100마일 트레일 울트라 마라톤 ! (241)

대회명: NJ Trail Ultra Marathon 100 M
일 시: 2012년3월24일, 토요일,7:00
장 소: 37 Plains Augusta NJ 07822
(Sussex County Fairground)
날 씨: 맑았다, 오후 흐려지면서 밤에 약간의 비
온 도: 오전:45 F, 오후: 55 F, 밤: 38 F, 새벽: 35 F,
시 간: 26시간 28초(24일 오전:7:00 ~ 25일, 오전:9:00)
순 위: 전체: 35위, 나이구룹:1위(60대 이상)

드디어 100 마일 경기 날이 밝기 시작 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온 Sussex County의 드넓은 Fairground 잔디밭에는 텐트들이 늘비하게 설치 되어 있었고, 밤을 지낸 런너들과 응원자들이 출발 지점을 향해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었다.
나도 그들과 어깨을 나란히 하고 묵묵히 동행하며 이번의 경기를 생각 했다
지금부터 달리기 시작 하면 부상이나 체력 부족으로 중도 포기 하거나 시간 초과 로 강제 제지를 당하지 않는 한 끝날 때 까지는 나에게 주어진 달림의 운명 이다,
6시45분 100 키로를 시발로, 15분 간격 으로 100 마일, 50마일, 50 키로, 마라톤 순으로 출발 한다, 100마일 런너는 정각 오전7시에 73명은 회장 Rick 의 경기 진행 방법과 코스를 설명 듣고 출발 했다,
기나긴 여정은 시작 되였다,미지의 세계를 향해 한 발을 내 딛으며, 이 한 발짝이
모여 100 마일을 28시간내에 완주 해야만 한다는 절대 절명의 사명을 부여 받는 순간이 였다, 가자!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면 받아 드려야 한다 ,그 어느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것이 달리기다,
몇 발짝을 앞으로 갔을 때, 내 몸이 완벽 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몸을 추수리자
그런 후에 차츰 몸을 워밍업 하고 다시 몸을 살펴 보자고 생각 했다
Fairground 아스팔트 1마일 길을 지나 Trail Road의 진흙 과 돌, 나무 뿌리로 뒤 섞인 험난한 길로 접어 들었다, 한 순간도 한 눈을 팔 수 없다, 찰나 하는 순간
돌 뿌리나 나무 뿌리는 나의 발를 낙하 채어 여지 없이 넘어지게 하겠구나 생각
헀을 때, Trail Road에 접어들어 0.5마일쯤에서 결국은 넘어지면서 무릎에 상처 를 주고,피가 흘렸고,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얼얼 했다,
초반부터 왜? 나에게이런 일이 일어 나는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신호탄
인가? 자문 자답하며,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달리기 시작 했다, 조심 하자!
몇번을 자신에게 다짐하고, 한발짝 내 딛을 때 마다 착지를 정확히 보고 밟았다
2.5 마일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돌아오면서 뒤에오는 런너들과 하이 파이를 하고
“Good Luck”” Good Job”를 하며 서로를 격려 하면서 달렸다,
진흙탕길, 징검다리도 마다 하지않고 묵묵히 앞만 보고 달렸다,송판를 깔아 건너 게 한 다리를 6개를 건너고, 움푹 파인 골짜기를 넘는등 험난한 Trail Road를 달리다 보니 정신이 없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어느덧 6 마일 지점의 반환점에 왔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어 졌다
볼일을 출발전에 해결 했는데 아마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완전 해결이 되지 않은
듯 했다, 달리기를 할 때 개스가 몸에 있으면 달리기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 한다
내가 넘어진 것도 처음 출발 때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모두 이 때문이 였다,
몸이 가뿐해 졌다, 달리기에 몸도 풀렸다, 이제부터 달려 보자, 그러나 10 마일 달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자제를 하려고 노력 했으나 자꾸 몸이 앞으로 나간 다 , 8.5 마일에서 물을 마시고 Fairground 들녁을 돌고돌아10 마일 Finish지점
에 도착 했다 1번째 바퀴, 1시간41분54초 였다,
비가 온다고 예고한 날씨는 늦어 지는지 맑은 날씨에 약간 더위를 느껴 물을 머리 에 부었다, 시원 했다, 물통도 하나만 들고 달리며 갈증이 날 때 적당껏 마셨고,
바나나, 빵, 캔디등 먹을 수 있으면 먹었다, 24 시간 이상 달리려면 에너지가 필요 하기 때문에 저축 차원에서 억지로 라도 먹었다,
두 바퀴를 달리고 운동화를 갈아 신었다, 젖었던 운동화를 바꾸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5바퀴 50마일을 9시간37분12초에 통과 했다,
그러나 갑자기 추워지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배가 아프기 시작 했다, 우선 추위를
이기기 위해 긴팔 샤츠와 자켓을 입었다,
물을 마셔도 위에서 받아 주지 않고 토해 냈다, 정말 괴로 왔다, 포기 할 까?
않되지, 나의 완주를 기다리는 장애우가 있다 이를 악물고 물통도 들지 않고 맨손
으로 주로를 나섯다, 가자! 내가 추월 했던 런너들이 하나 둘 나를 다시 추월 했다,
너무 속 상했고 괴로 웠다, 그러나 성적 보다는 완주다, 마음을 바꾸었다
아푼 배를 움켜 잡고 달렸다, 6바퀴째는 2시간 49분44초 ! 달리기 보다
조깅을 하고 있었다, 조금만 달려도 배가 쓰리고 위가 뒤틀리고 위액을 토했다,
설상 가상으로 7바퀴 부터는 어두어 졌고, 빗 방울이 떨어졌으며 찬 밤 바람이 불기 시작 했다, 이제부터는 헤드 라이트에 의존 해 길을 밝히며 달려야 한다,
헤드라이트의 시야 반경이 좁아 돌,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점점더 느리게 달려야 했다, 7바퀴를 시작하여 Trail Road에 들어 섯을 때 조심
해야지 했는데 늦었다, 발에 돌 뿌리가 오른쪽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꼬구라 지는
것을 감지 두손을 땅에 짚고 넘어젔다, 순간이 였다, 다행히 다친 곳이 없었다
8바퀴째는 밤 11시에 출발 했다, 졸음이 쏘다졌다, 처음 출발 지점은 아스팔트
였기 때문에 눈을 감도 달렸으나, Trail Road에서는 두눈을 부룹 떠야 하는데 큰일 이였다, 그러나 넘어지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니 졸음은 저 멀리 사라 졌다, 그리고 83마일 급수대에서 물을 마셨을 때 물이 목구멍에 넘어가기 시작 했다, 살았다, 이제는 먹을 수 있겠 구나 ! 그러나 조심 스럽게 음료수를 마시기 시작 했다, 그동안 숨을 입으로 쉴 때 입안이 말랐는데 물을 마실 수있어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어 정말 다행 스럽고 감사 하게 생각 했다,
9바퀴는 조금 빠를게 돌 수 있었고 마지막 바퀴는 새벽 6시에 출발, 흐렸지만
날이 밝아지기 시작 하여 시야가 넓어 졌고, 마지막이라 조금 기운이 나는 듯 했다, 어둠 속에서 헤어났지만 체력은 완전히 바닥이 나서 비몽 사몽에서 내몸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92 마일지점에 왓을 때, 뒤에 오던 런너가 나를 추월 하려고 했다, 60대 구룹 같아,추월 당하지 않으려고, 뒤를 휠끔 휠끔 보며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 다리는 천근 만근 몸은 쇠덩어리를 달았는지 나가지 않았
다, 나는 최후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결국 그는 나를 추월 하지 못
했다, 그러나 그는 60대 구룹이 아니 였다, 결승점을 통과하니 하늘이 노랬다,
기진 맥진 쓰러졌다, 일어나, 회장 Rick이 주는 메달과 60대 1위 상품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하고 내가 달리는 목적을 설명했다, 오늘 나는 행복 했다,
몇번을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좌절할뻔 한 것을 이기고 경승점을 밟은 것은 나를
지탱해주는 장애우라는 뒷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2012년 3월 13일 화요일

제4탄 "장애우 꿈터마련"을 위한 123번째 마라톤 !



제4탄“장애우 꿈터 마련”을 위한 123번째 출전한 마라톤 ! (240)

대회명: Lower Potomac River Marathon
일 시: 2012년3월11일, 일요일, 오전 7:15
장 소: Piney Point MD (Harry Lundeberg School – Seamanshp)
날 씨: 맑음, 온도: 35 ~ 50 F, 약간 바람
시 간: 4시간 27분29qns
순 위: 전체: 나이구룹: 9위 (60세이상), 2위 (65~69)

금년도 “장애우 꿈터” 마련을 위해 달리가 이번이 4번째다, 시작을 했는가 싶었는데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또 한해가 지나 썸머 타임도 시작 된다
1시간이 줄고 오전 7시15분 출발 그리고 5시간 30분이상 운전을 해야 하는
시간 때문에 11일, 오전 0시에 집에서 김성유님과 둘이서 출발 했다,
보름이 3일 지나 높이 떠있는 달은 휘황창 밝아 고향 생각을 떠올리게 했고 초행 인 Maryland Piney Point의 복잡한한 길을 GPS가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 갔다
잘못 찾아가면 어떻게 하나 노심초사 걱정하며 눈에 불을 켜고 표지판과 GPS를
번갈아 보면서 겨우 6시45분에 도착, 시간에 쫓기며 번호표를 찾아 펜티에 달고 부지런히 스타트 지점으로 갔다,
200여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아기자기 했으며 동네 운동회 같이 단초로 웠다,
마음의 여유도 갖지 못하고 출발 하는 소리와 함께 긴 여정이 시작 되였다
초반 달리면서 밤새운 피로도 풀고 정신도 차리고 몸도 풀었다,, ,
땅끝 St Geoge Island로 향하는 양편의 대서양 바다물이 출렁 거렸고, 거침없이 부는 바람은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내몸을 휩싸면서 싸늘 하게 만들었다,
초반 페이스는 천천히 달렸으나 차츰 몸이 좋아 지는 듯 하여 섬끝의 3,5 마일 지점 반환점을 돌아 오면서 속도를 조금 올려 보았다,뒤 쫓아 오는 런너들과 손
을 들어 수 인사를 했다, 그런데 오른쪽 앞금치로 치고 나아 가려면 종아리가 땡기면 서 통증이 왔다, 아이쿠! 큰일 났다 이러면 않 되는데! 발을 딛을 수가없다,
주춤거리고 멈추었다, 손으로 종아리를 맛사지 했다, 소용이 없다, 걸었다, 조금 나은 듯 하여, 다시 뛰려면 심한 통증이 왔다, 뒤에 오던 런너들이 “That’s OK”
하며 묻고는 지나쳐 간다, 가야 되는데! 하는 것은 마음 뿐이였다,
포기 할 까? 내 마라톤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포기”를 해야만 되는가? 되물었다
왠지? 종아리 근육 통증이 참고 달리면 풀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그렇다 내가 달린 경험으로 이것쯤은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를 기다리는
장애우가 있다, 그들과 그들 부모님을 생각 하자! 다리가 부서져도 절음발이가 되 도 나는 가야 된다, 그리고 완주 해야 된다,
내 마라톤 인생에 최초로 격는 일이 지만 100 마일을 달릴 때, 미 대륙 횡단을 하며 그 어려운 고비고비룰 넘기지 않았든가?
이를 악 물었다, “가자” 그리고 뒷금치를 딛고 달리며 마사이법으로 천천히 달리
기 시작 했다, 시간은 20여분이 흘렸다, 뒤에오던 런너가 모두 앞으로 갔다,
조금씩 나아지는 듯 했다, “생이 끝날떄 까지 나는 달린다”라는 나의 각오가 여기 서 무너질 수는 없다,
종아리 통증은 계속 되지만 달릴 수가 있어 조금씩 속도를 올리기 시작 했다,
빠르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여 한사람씩 추월 하기 시작 했다,
11마일의 등대를 돌아 하프를 지날 때 2시간6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조금만 참자! 2주후의 100 마일 대회 출전을 생각 하니 눈이 캄캄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때 가서 생각 하기로 하고 오늘 모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완주 해야
한다, 북쪽으로 뻗은 249번 도로를 향해 달렸다,” 미 대륙 행단때 이렇게 곧게 끝없는 도로를 달렸지!” 하며 사색에 잠져 통증을 잊으려 했다,
19.5 마일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되돌아 가면 결승점이다, “가자” 봉사자들이
힘을 싣어주고, 런너들이 힘을 싣어준다, 가슴과 등에 “For Disabled”라는 싸인
판을 달고 달리기 때문에 더많이 응원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
24 마일 부터는 허리도 아프고 체력의 한계를 알리는 위장의 통증과 구토증세가
시작 되었다, 걸으려고 해도 걸으면 더는 못 달릴 것 같았다,
달리는 리듬을 깨지 않으려 안간 힘을 다 했다, 체력이 배이상 소모되는 것 같다,
1마일쯤 하는 거리가 왜? 이렇게 먼가? 삶에서도 고통과 고난의 세월은 길게 느껴 지는 것이 아닌가? 드디어 결승점! 4시간27분29초! 내 마라톤 인생에
몇번 안되는 고통의 대회로 남게 될 것이다,
나는 파티장에서 프랑카드를 설치하고 런너들과 응원객들에게 팜프렛을 나누어
주며 내가 달리는 목적을 설명 했다, “ 나는 행복 했다, 장애우를 위해 완주 했기
때문에 아니 그들이 나를 완주케 했기 때문이다,

2012년 3월 7일 수요일

제3탄 “장애우 꿈터 마련”을 위한 122번째 출전한 마라톤 ! (239)






제3탄 “장애우 꿈터 마련”을 위한 122번째 출전한 마라톤 ! (239)


대회명: B&A (Baltimore & Annapolis) Trail Marathon
일 시: 2012년 3월4일, 일요일, 오전: 7:30
장 소: Annapolis(Severna Park) MD
날 씨; 흐렸다 개임, 온도: 45F, 바람: 약간 불었음
시 간: 3시간 43분45초
순 위: 전체: 91/328, 나이구룹: 1위/9

지난 주 토요일 산악 50 마일 울트라 마라톤 후에 몸을 회복 시키려 조금씩 달렸다
이번 대회에서도 나의 경쟁자Wong을 이겨 짜릿한 맛도 보고, 장애우들 에게도 선물을 안겨 주고 싶었다
몸의 상태는 나쁘지 않은 듯 했고 일기도 달리기에 적절한 기온을 예보 했다,
모든 대회에서 긴장하고 철저히 준비 하지 않으면 그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는 다는 사실을 지금까지 달려 오면서 경험 했다,
긴장의 실머리를 잡고 오수영 회장님 친구집이 있는 Batimore City로 토요일 출발 했다,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모두 잠든 이른 새벽 아침, 아내가 싸준 “찰밥” 을 먹고 Severna High School에 도착 “장애우 꿈터마련” 기금 모금 프랑카드를 강당에 달았다 그리고 출발 선상으로 갔다
날씨는 쌀쌀했고, 하늘은 금방 눈이라도 올 듯 잔득 흐렸다, 나는 가슴과 등판에
싸인 판을 달았다, 그리고 뒤에서 출발 했다, 한사람씩 추월 하면서 내 등판을 보
여 주기 위해서 였다
Trail Road로 길은 좁고 런너는 많았다, 출발과 동시 천천히 달렸다, 앞에 Wong
이 있는가 두리번 거렸다,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앞에서 출발 했으리라 생각하고
꼭 추월 하리라 각오를 하고 한사람씩 앞질러 갔다, 역시 효과 만점! 내가 추월 할때 마다 격려의 말이 뒷전을 울리면 나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답변을 했다,
구름도 없고 약간의 바람은 이마의 땀을 씻어 주었다, 반환점이 가까워 졌는데도
Wong이 보이지 않았다, 출전 하지 않았나? 머리를 극적이며 맥이 빠지는듯했다
그렇다면 목표를 새롭게 하자! Navy Academy학생과 경쟁을 하자! 그리고 앞뒤
를 둘러 보았다, 구룹 구룹 짝을 지어 앞 뒤에서 달리고 있지 않은가?
10대?, 20대 초반?, 그렇다 나도 그럴때가 있었지, 달려보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렸다, 그런데 그들은 하프 마라토너들 ! 하프 코스로 모두 들어가 버렸다,
허망하고 맥이 또 빠져 버렸다, 풀 코스는 저 앞에 한 둘이 가고 있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것은 마음뿐 자꾸 힘들어오는 느낌이 온 몸 을 휩싸 오는 느낌이 였다,
그때 나에게 힘을 싣어주는 보약은 장애우들이 였다, 내가 만난 장애우들을 하나
하나 떠 올렸다, 나를 보고 웃고 힘을 내라고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 등을 밀기 도 했다, 그들의 부모님의 환한 미소가 보이기도 했다
19.5 마일, 반환점을 돌았다, 남은 6.7마일! 이제 돌아가면 완주 한다,
속도가 느려 지기 시작 했다, 50 마일 후유증 인가? 봉사자가 주는 오렌지를 한
조각 먹었다, 그리고 음료수를 먹었다, 정신도 차리고, 에너지도 공급했다
이제 남은 거리에 내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몽땅 쏫다 붓자 ! 가자 ! 나에게 채칙질을 했다, 그러나 점점 더 느려 졌다, 아마 내 경쟁자 Wong이 있었으면
정신적으로 나를 더 몰아 붙였을 텐데, 홀로 달리기 때문에 힘이 더 드는 것 같았다, 저 멀리서 함성 소리가 들려 왔다 결승지점이 가까이 왔구나! 하고
마지막 커브를 돌아 매트를 밟으때 아나운서가” 122번 권이주는122번째 마라톤 완주, 장애자를 위해 달렸다”라고 했다
메달을 목에 걸고 강당으로 갔다,
“3시간43분45초 나이구룹 1위(65~69)”로 상패를 받는 시상식에서 또 한번의 아나운서를 했다, 그리고 여러 동료들에게 팜프렛을 나누어 주었다,
이번 대회는 나만을 위한 달리기가 아니고 장애우를 위한 달리기에 보람을 느꼈다,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산악 50 마일 울트라 마라톤 !




3번째 산악 50 M 울트라 마라톤 ! (238)

대회명: New Jersey Trail Series Febapple Frozen 50 M Trail Ultra Marathon
일 시: 2012년2월25일, 토요일, 7:00
장 소: 121 Bear Lane Maplewood NJ
날 씨: 맑았다 구름, 가끔 눈, 온도: 30~40 F, 바람:25 M/h
시 간: 11시간25분04초
순 위: 나이구룹:1위/ (60대 이상)

금년도 50 마일 도전은 2004년2월 센트럴 팍에서 처음 달리고 100마일에 도전 했기 때문에 등한시 했다, 그후 2010년 Rochester NY에서 달렸다
모두 도로를 달렸다 이번에도 Trail이라고 하지만 Road Running으로 생각 하고 코앞에 닥쳐(2월22일,수요일) 등록 했다,
2주전에 50마일을 훈련으로 달려 보았기 때문에 무난히 완주 할 것으로 생각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뉴저지 밀알 선교단과 뉴저지 한인 마라톤 클럽이 추진 하는 “장애우 꿈터 마련”을 위한 캠페인 차원에서 홍보 대사 격으로 출전 하는 특수 임무를 수행 하기 때문에 완주를 꼭 해야 했다,
모든 준비를 했다고 하지만, 50 마일은 80키로 200리 길이다, 장거리로 달리는
동안 어떠한 일도 일어나면 완주는 물 거품이 된다 그러므로 긴장되고 두려움이
앞섯다,
일주일간 일기 예보를 주시 했다, 내몸은 일기와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금요일 비가 오고 경기 당일은 25 M/h (40 K/h)로 강풍이 예고 되고 있었다
처음 출전하는 대회로 주로 상태가 어떤지가 가장 궁굼 했다 “가자! 업질러 놓은
일이다” “나의 운명은 오늘 달리게 되여있고 나를 시험 하게 되여 있다” 라고 굳게 마음을 갖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찰밥으로 배를 채우고 5시에 출발지점인
Maplewood로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길도 처음 가는 곳이라 일찍 출발 했다, 마음을 차분하게 갖으려고 했지만 긴장은 계속 되였다
큰길은 잘 왔는데 산으로 들어가는 길의 팻말이 보이기 않아 헤메다 출전 동료 들을 만나 찾아 갔다, 별로 예감이 좋지 않아 더 많은 조심을 해야 겠다고 생각 했다, 바람은 세차게 불고 추웠다, 번호표를 찾아 펜티에 달고 등판에는”장애인
꿈터” for DISABLED”란 싸인을 붙였다, 모두들 나를 바라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의 감사 표시를 했다,
정확히 7시에 출발 했다, 8시30분에서 9시간 소요 예상을 했다,
돌뿌리,나무 그루터기가 불쑥 날쑥 튀어 나오고 오르막 내리막이 가파랐다, 달리기에는 너무 험난 , 한 코스 였다, 시간 조정이 불가피 했고 달리는 방법도 달리 생각 해야 했다,
그랜드 슬램 100 마일 코스와 같았다, 내리막 자갈길을 달려 내려갈때는 정신이
흐리뭉덩하고 시야가 어지러웠다, 잠시 아니 “찰라”라도 눈길을 돌리면 돌 뿌리
나무 그루터기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헛디딛이면 낭떨어지기로 떨어질 판이다
신경를 곤두세우고 모든 촉각을 긴장 속으로 몰지 않으면 실패는 물론 부상을 당
할 것 같았다,
코스는 왼쪽 산을 돌아 오면 4 마일, 오른쪽 으로는 반환점 급수대에 가면3마일 돌아 오면 3마일로 한바퀴가 10마일, 5바퀴를 돌아야 했다
모두를 수정 했다 완주11시간 목표, 가능한 언덕도 천천히 달려서 올라간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할 것, 진흙탕 길은 되도록 피하여 운동화가 젖지 않도록
하자! 그러나 그것은 생각뿐 첫바퀴를 2시간1분33초에 완주 하고 운동화를 갈아 신었다, 두번째 바퀴 17마을 지나서 나무 사이를 지날 무렵 땀을 닥으려고 손을 들어 올려 시야를 가리는 순간 나무 그루터기에 걸려 드디어 첫번째 넘어졌다, 아찔 하며 별똥이 번쩍 였다, 왼쪽 종아리에서 피가 나고 오른쪽 새끼 손가락이 얼얼 했고, 오른쪽 손바닥이 아팠다,
뒤따라오던 여자 런너가 “You are OK”한다, 아프지만 “That’s OK”하고 아픔을
참고 달려 갔다, 2번째 바퀴는 1시간58분04초 통과! 주로는 꼬불 꼬불하고 표지판은 없고 오직 땅 바닥에 흰 회가루로 표시되여 있어 힘들게 달리다 보면
다른길로 빠져 헤메곤 했다, 3번째 바퀴를 돌아도 길 눈이 어두운 나에게는 갈림
길에서 땅을보며 여긴가? 저긴가? 하곤 했다, 24마일을 돌아오니 이제부터는 남은 거리가 줄어 들어 힘을 싣어 주는듯했다, 27 마일 지점에서 작년에 100 마일때 보았던, 일본 런너가 봉사를 하며 특별히 나를 챙겨 주고 용기를 주었다,
3바퀴는 2시간10분30초 걸렸다, 이제 부터는 점점느려 졌다, 힘도 들어 체력
에 한계를 느껴 오는 듯했다, 콜라, 빠나나, 캔디, 파워젤등 되도록 먹으려고 노력
했다, 4바퀴째는 추위를 느껴 자켓을 입었다,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고 눈발이 날려 사야를 가렸다, 힘이 없는지 아차하는 순간 32마일 지점쯤에서 돌 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언덕으로 떨어졌다 도저히 혼자 일어나지 못해 뒤따라오던 런너
가 손을 잡아 끌어 일어 났다, 몸을 추수리는 동안 그는 앞으로 멀리 달아 났다
운동은 냉정하다, 서바이벌이다, 내가 혼자서 해결 하고 살아 나야 한다, 손 잡아 준 것 만으로도 감사 한 것이다 “가자” 목표를 향하여 “내 몸에 상처는 그때 뿐이다
실패는 영원 하다” 힘을 내어 달려 갔다, 산속에 앞 뒤를 봐도 나 혼자 뿐이다
그 많던 (10M, 21M, 50K) 런너들은 어디로 갔는지 홀로 남아 나무, 물,돌,진흙탕,
바람,눈,구름등 자연을 벗 삼아 내 고통을 이기며, 앞으로 달리고 있을 뿐이다
4번째 바퀴 현수막을 보고 달려올 때 오수영 회장, 강원호 목사, 이덕재 총무가 나를 반기려 왔다, 고마웠다, 매트를 밟은 시간은 2시간26분33초 소요 됐다, 넘어져 가며 헤메고 달려온 나의 시간에 애착을 느꼈다, 이제 1바퀴만 돌면 완주 한다, 희망이 보였다, 그들과 사진 촬영를 하고 돌려 보낸후 마지막 바퀴를 돌기
위해 출발 했다, 처음에는 힘이 솟는 듯 했다, 그러나 그것은 호기! 체력이 점점
떨어 지기 시작 했고 드디어 헛 딛어 넘어져 몸에 상처를 남겨 주었다, 피가 또 흐른다, 춥기도 했다, 참았다, 참아야 한다, 그리고 완주를 해야 한다, 그것이 나의 목표며 의무이다, 가자! 43 마일을 달려 본부에 도착 했을때, 경기 스테프가
헤드 라이트가 있느냐고 물었다, 6시면 해가 넘어가 어두어 진다고 했다,
해가 있을 때 완주 할 것으로 예상해 준비 하지 않았다, 현재 5시! 6시20분쯤 에는 완주 할 것을 예상하고 출발 했다, “ 어떻게 되겠지? “ 하는 막연한 생각 으로 아니 어쩔수 없는 상황이 였다, 마지막 6 마일! 정말 힘들었다, 언덕을 오를 때 도져히 오를 수 없어 잠시 쉬기를 2번! 쉬면은 않 되는데! 하면서 나무에 걸터
앉았다, 몸롱해 오는 나를 깨우고 채칙질 했다, 점점 어두어 져도 오고, 체력은 바닥이 나고, 오직 나의 오기 밖에 남지 않았다
언덕을 넘어 내려 올때, 힘이 없는지 그냥 돌에 걸려 또 넘어 졌다, 4번째다
정말로 “완주 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떠 오르고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 했다
47 마일의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봉사자에게 헤드 라이트가 있느냐 물으니 없다고 했다, 저 앞에 가는 여자 런너가 있었다 혹시 그녀가 갖고 있다면 뒤 따르
려고 따라 갔다, 그녀도 없었다, 날은 점점 어두어져 땅인지, 돌인지, 진흙탕인지?
구분하기 힘들어져 왔다, 그러나 그녀 뒤를 따라가면 길은 잃어 버리지 않을 것
같아 열심히 따라 갔다, 48.5마일 지점에 왔을 때 그녀의 응원단6명이 그녀를
반기며 헤드라이트를 넘겨 주었다, 그녀는 그것을 받아 머리에 달고 달리기 시작
했다, 나도 열심히 뒤 따랐다, 길을 잃으면 않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앞은 캄캄해, 길을 분별 하기 힘들었다, 시신경을 곤두 세우고 온 정신력을 집중하여 뒤 따랐다, 언덕을 오를때는 그녀도 걸어 나를 편하게 했으나 평지나 내리막길은 나를 괴롭혔다, 어려움 속에서도 드디어 마지막 움막이 보이고 그것을 끼고 돌아 오면 저기 결승점이 보인다, 와! 다 왔다, 나는 해 냈다, 속으로 소리 지르고 또 질렀다, 결승점 통과 ! 11시간25분04초! 추최측이 주는 60대 1위! 상품인 모형 사과를 받아 들고 옷도 갈아 입지 못하고,발이 시려워 운동화만 벗고 맨발로 운전하여 아내가 기다리는 집으로 향 했다,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이 긴 거리를 왜? 달리는가? 나와의 싸움? 지독한 고통를 이기는가? 하는 내 인내력 시험대?, 목표를 향한 나의 집념의 척도 측량? 그러나 이번에는 장애우들이 편히 쉴수 있는 꿈터를 마련하기 위해서 온몸을 바쳤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며 그들의 얼굴이 내 눈 앞을 스쳐 지나 갔다,
이번 완주는 수잔외 그들이 나를 완주케 했다, 함께 힘을 합쳐 보자!
성공 할 것이다!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121번째 마라톤은 장애우를 위하여 !






121번째 마라톤 ! (237)

대회명: 제51회 Washington’s Birthday Marathon
일 시: 2012년2월19일, 일요일, 오전:10:30
장 소: Greenbelt Md
날 씨: 구름, 온도: 35~45 F
시 간: 3시간49분09초
순 위: 전체: 51/201, 나이구룹: 2위/24(60~69) 1위(65~69)

매년 초 마라톤 개막을 알리는 대회로 2001년도 5번째 마라톤에 출전하여 추위와 싸우며 완주의 쾌감을 본후, 2005,2007,2009,2010,2011년 6번을 달리고 이번7번째 출전 하려고 새벽 4시에 집을 출발 Greenbelt로 향했다
새벽 공기가 맑고 신선 했으며, 어제 까지 50마일 훈련의 후유증 있었으나 지금 은 조금씩 나아지는 듯 했다,
이번 경기는 뉴저지 밀알 선교단이 추진하는 “장애우 꿈터 마련”을 위하여 미주
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마라톤 으로 홍보 코자 각별한 각오로 출전 했다
가는 도중 아내가 정성스레 만들어준 찰밥을 먹고 내가 세운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자 굳게 다짐했다, 번호표를 받아 반바지에 달고, 가슴과 등에는 “장애인
꿈터를 위햐여”라는 싸인판을 붙이고 출발 선상에 섯다
주위를 보니 나의 라이벌 “Wong”이 나타났다, 사전 등록표에는 없었는데 갑자기
나타나 나를 당혹케 했다, 아마도 오늘 현장 등록을 한 것 같다
마음을 새롭게 했다, 오늘은 가능 하다면 “Wong”을 이기고 싶었다
초반부터 앞서가 보자 그리고 그 자리를 내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려 보자
작전을 세우고 출발 했다, 0.5마일쯤에 갔을 때 나를 따라와 우리 나이 구룹이 누구, 누구 왔다고 하며 나를 바싹 따라 붙었다, 나는 그를 따 돌리려고 속도를
조금 올렸다, 역시 그는 뒤로 처지기 시작 했다,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저 앞에 김성유님이 달리고 있었다, 따라가서 그와 동반주를 시작했다, 그는 내가
너무 빠르다고 했다, 그러나 뒤에 Wong이 온다고 생각하니 속도를 늦출 수가 없
었다, 계속 하여 언덕을 넘고 넘은 6 마일에서 김성유님은 앞으로 치고 나가고 나는 그 뒤를 따르기 시작 했다, 1 바퀴 10 마일을 돌았을때 뒤를 보았다, Wong이 보이지 않았다, 몸은 점점 좋아지는 듯 했다, 이대로 꾸준히 달려 보자 !
여유를 갖을 수 있었다, 오늘 달리는 목적이 장애우 꿈터를 만들기 위해서다,
밀알 선교단의 장애우를 만났을 때, 나는 그들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부모님 을 보았다, 그들만이 갖는 고통은 그들만이 안다, 정상인으로 구성된 가족들은 그 얼마나 행복 한가를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아품을 같이 나누는
켐페인을 하기 위해 달리는 것이다, 참으로 행복 했다
달리는중 런너들이 나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격려해 주고 용기를 주었다
2바퀴 17 마일을 달려서 왔을 때도 Wong은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내가 이기는
구나! 그러나 마라톤은 끝까지 가야 안다, 마지막 바퀴를 돌며 ,저 멀리서 축포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20 마일을 지날 무렵 왼쪽 발바닥에 통증이 왔다
점점 심해져 발 앞굼치에 무엇이 붙어 있는 듯 했다, 23 마일 지점에서 발에 물을
부었다 조금 낳는 듯 했다, 발은 질척 거려도 발에 충격이 줄어들어 달리기에
좀은 편했다, 3바퀴를 돌은 24마일 지점에서 뒤를 보아도 Wong은 보이지 않
았다, 마지막 남은 2마일중 0.5마일의 언덕이 내 앞에 놓여있다,
무난히 이 언덕을 넘으면 121번째 마라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가자! 발바닥의 통증을 참으며 달렸다, “고통은 잠시, 추억은 영원히”라고 했다
이쯤의 통증이야 참을 수 있으나 속도가 나지 않았다
마의 언덕을 조금씩 야금 야금 올라갔다,정상에서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참고
남은 내리막 꼬불 꼬불오솔길을 달려 내려와 결승점을 밟았다
3시간 49분 09초 ! 목표에 10분이 초과 했지만 나는 만족했고 나이구룹 1위의
상패를 받고 집으로 오면서 “장애우 가족 여러분 내가 달리면서 여러분을 위한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겠 습니다” 라고 다짐했다,

2012년 1월 22일 일요일

2012 년을 맞이 하여 !

2012 년을 맞이 하며 ! (236)

흑용의해 !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실천 가능한 것부터 계획을 세우고 한단계씩
섭렵해 가려면 꾸준한 노력과 철저한 자기 자신을 정복해 나아가야 한다
2012년이 밝았는가 했는데 벌써 동녘이 환히 밝은 1월의 중반을 넘어 하반기로
접어 들고 있지 않은가?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마라톤을 했으면 했는데 2000년 9월 첫 마라톤에 성공 했다, 2004년도에는 50 마일에 도전 완주 하였고, 2006년 100 마일, 2009 년 에는 필라에서 뉴욕까지 150마일도 무사히 완주 했다,
드디어 2010년도에는LA에서 New York City까지 3,100 마일의 미 대륙 횡단도 성공리에 마쳤다,
이제 내 인생의 남은 여생의 목표는 후배들을 기르고,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들 에게 달리기가 몸에 어떤 효과를 주는가 알려주는 일이며, 내 개인은 광활한 미 대륙을 일주하는 “Around Contry”에 도전 하는 일이다.
이를 이룩 하기 위해 2012년도에도 열심히 달리며 대회도 출전 몸 만들기에 혼혈을 다 해야 한다.
2월부터 시작하는 Washington’s Birthday Marathon을 시발로 Marathon을
12회이상 출전하며 모두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중 2곳은 Best Time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2월 25일 NJ Trail Series 50 M 대회를 필두로 2회이상 참여 토록 계획을 세워야 겠다,
다음으로 Endurance Run 100 M을 작년에 달려 24시간48분15초로 완주한
NJ Trail Series 100 M 에 다시 도전 하고 8월에 개최하는 Summer 100 M에
출전, 년2회 이상 완주를 목표로 2012년도를 달려 보아야 겠다
전 미주 동포는 물론 세계인에게 태고적부터 부여 받은 달리기는 동물들의 건강
지키기 치유법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 위하여 나부터 해야만 한다
차후 “걷고 달리기 운동 본부” “건강 쎈터”를 산속 공기좋고 물 맑은 곳에 만들어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 혼탁한 세속에서 스트레스로 고생 하는 사람 들에게
튼튼하고 건강한 육체와 청결 하고 깨끗한 정신으로 탈 바꿈 할 수 있는 세척소
역할을 담당하게 할 것이다
금년도에는 그 작업을 하기 위하여 기초 작업을 차근 차근 이룩 하도록 노력 하자

2011년을 보내며 !

2011년을 보내며! (235)

2011년도 달리기 계획을 세운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1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 글을 쓰게 되였다
금년도는 열심히 달려 목표를 거의 달성 했지만 기록면에서 자꾸 뒷 걸음 치는듯
했다, 더더욱 마라톤을 하면서 Delaware Marathon 대회에서는 참으로 처참 할
정도로 고통을 받으며 완주를 하기도 하여 마라톤의 진가를 재 점검하기도 했다
우선 1월말에 개최 하려던 Run Around Manhattan 33 M이 일기 관계로 2월 12일 실시되어 회원 몇 명과 참여하여 2011년도 달리기 테이프를 끊었다,
2월 20일에는 Maryland의 Washington’s Birthday Marathon에 출전 마라톤
대회의 서막을 울렸다, 2번째 마라톤은 B&A Trail Marathon 에 출전 나이구룹
1위를 걷우 었으나 기록에는 만족 스럽지 않았다,
3월19에는 NJ Ultra Series Trail 100 M 에 출전 또 한번의 극한에 성공 했다,
그러나 그 여파를 가볍게 생각하고 출전한 Boston Marathon 대회에서는 3시간
59분이란 기록으로 완주 하였으며, 달리기의 기본도 모르고 달리는 초년생 처럼
휴식도 하지 않고 훈련, 5월15일 출전한 Delawer Marathon 에서는 22마일
지점에서 쓰러져 한참을 헤메고 종아리가 뭉쳐 질질 끌고 최악의 마라톤을 완주 했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Memorial Day에 개최하는 Vermont City
Marathon에 출전 4시간을 넘기는 나뿐기록을 세웠다 폭염과 싸우는 6월26일
Philadelphia 에서 개최하는 1/2 Sauer 1/2 Kraut Tail Marathon에 출전 고전 했다, 이렇게 상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위해 훈련에 열중했다,
드디어 마라톤 계절이 닥치면서 첫번째로 Air Force Marathon 출전하기 위해 11시간의 드라브를 하고 달렸다 길고긴 장거리 여행후 달리기 였다,
비행기 역사가 진열된Air Force Museum 그리고 그속에서 Pasta Dinner를 하 였고 한국전에 사용한 전투기, 월남전에 참여한 각종 비행기를 보며 내가 타고
전투했던 핼기를 보며 옜날을 상기해보는 감명깊은 대회 참가 였으며 년령 구룹
1위 상패도 너무 크고 웅장한 것을 받았다,
두번째 출전은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Steamtown Marathon에 혼자
차를 몰고 새벽에 떠나 출전, 나이 구룹 1위를 하고 상패를 받을 때 관계자 들이 나를 알아보고 축하를 하여 줄 때 정말 기뻤다
10월 15일 목회자들을 위한 Hartfort Marathon는 목사님과 교우들이랑 참여 하여 마라톤이 육체적 건강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실제 경험 토록 하였다
2011년도 막바지 마라톤 대회인 New York City Marathon! 금년도가 2003년
도부터 연속 출전 9번째 였다, 금년이 최대 인원이 출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운영의 묘를 살려 점점 더 질서있게 차분하게 진행 되여 런너들이 편했다
그러나 경제적 불황 탓인지 참여 회사도 관광 하고 응원하는 관중도 많이 줄어 든
것 같아 좀은 씁씁 했다,
금년이 마지막 대회로 생각하고 출전한 Philadelphia Marathon!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차량 때문에 늦게 도착 화장실도 다녀 오지 못해 그냥 출발 7마일 지점
에서 볼일을 보는 헤프닝을 하고도 3시간45분59초로 나이구룹5위를 하였다
그동안12월은 동북부 지역에 대회가 없어 참여 할 수 없었다 그러나 회원 몇명 이 함께 남쪽 South Carolina 의 Kiawah Island Marathon대회에 출전 하게 되
었다, 정말 먼 거리였다, 밤 11시50분에 출발 이튼날 오후12시에 도착 하였다
장장12시간이 넘는 여행이였다,
남쪽향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섬이 였으며 기온이 였고 2011년도 마지막대회
였으며 즐거운 회원들과의 여행이 였이다,
2011년을 돌이켜 보면 NYRR에서 개최하는 크고작은 대회 9회, 마라톤 12회
100 마일1회 완주, Bear Mountain 50 M 실패로 한해를 보냈다
물론 훈련을 하면서 허기가 지고 탈진이 되어 잔디 밭에 누어 기력을 회복한후 다시 뛰어서 집에 오기도 했고, 다리에 무리가 갔는지 자다가 쥐가 나고 근육이 뭉치는 현상으로 잠을 자지 못했지만 그런 기색을 보이면 주위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아뭇 소리 못하고 혼자만이 끙끙 했으며 허리에 통증이 있었으나 몇달을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달리기로 치료를 해야만 했던 한해였다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120 번째 마라톤 !

Finish Line 100 M 앞에서 강명구님이 찰깍 !


박물관 앞에서

2위 상패를 받으며

Finish 하고 결승지점 앞에서

출발 지점으로 향하며

Bib No를 찾고서 출발 지점에서

120 번째 마라톤 ! (234)

대회명: 제34회Kiawah Island Marathon
일 시: 2011년12월10일, 토요일, 오전:8:00
장 소: Kiawah Island SC
날 씨: 잔득 흐림, 온도: 55~60 F
시 간: 3시간46분01초
순 위: 전체:228/811, 나이구룹:2위/9 (65~69)

나는 진정 달리기에 미처 있는가? 2011년도 마지막 마라톤 대회에 출전 하기
위해 치과에서 치료 받고 목요일(8일) Philadelphia 에서 올라 오니 밤 11시 30분, 동행자 이덕재, 오수영,유세형,김성유님과 차량 제공자 강명구님등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밤 11시50분에 목적지 Kiawah Island South Carolina를 향해 New Jersey Turnpkwy를 타고 남쪽으로 800여 마일을 달리기 시작 했다,
캄캄한 밤 하늘에는 둥근 밝은 달이 우리를 내려다 보며 즐달 하기를 기원 해 주는 듯 했다, 나는 피곤 했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달리기를 생각하니 잠이
오지를 않았다, 아마도 마라톤을 하기 위한 가장 긴 드라브 여행이 아닌가 한다
우리 6명은 금요일(9일)낮12시에 강명구님이 예약한 콘도에 도착 여장을 풀고
간단한 식사를 하고 EXPO장으로 갔다,
아름 답게 꾸며진 섬 나라는 구획이 잘 정리 정돈 되여 있고 전체가 너무 깨끗한 숲속의 공원으로 내 상상력을 초월한 별천지 였다
Bib No를 찾고 봉사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와 내일의 결전을 위해
준비 해온 음식으로 식사를 마치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갔다
일찍 일어나 출전 준비를 하였다, 그러나 음식을 조금 과하게 먹었는지 불편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Parking Lot 에 도착하니 벌써 수 많은 차량
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빨리 화장실 사용 하고 싶었다
Start지점에 도착 볼일을 보고 마음을 좀더 차분하게 갖으려고 노력 했다,
우선 상의를 벗고 달릴 생각이다, 온도가 내가 좋아는 온도가 아니고 좀 높았다.
금년도에는 한번도 좋은 온도를 만나지 못했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앞에 선 주자 가 움직이기 시작 했다, 나도 매트를 밟고 출발했다, 몸이 좀 나은 듯 하여 속도 를 내어 15분45초에 2 마일을 통과 하였다,그러나 몸이 무겁고 곧 피로가 찾아
올 것 같았다, 속도를 늦추었다, 좀 편했다, 내 몸은 온도와 긴밀한 상관 관계가
있는 듯 하다, 편하게 달려 보자 그리고 후반에 달려보자! 라고 생각 했다,
그러나 생각 보다 느려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프를 1시간 48분에 통과
좋은 성적은 포기 했다, 주로는 센트럴 팍 같이 깨끗 했고 언덕이 없었으며 2바퀴를 돌아 오면 되였다, 즉 한번 가면 6.5마일 오면 6.5마일, 센트럴 팍을 4 바퀴 돈다고 생각 하였다, 첫 바퀴는 하프 런너와 같이 달려 복잡 했으나, 2번째 부터는 풀 런너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19 마일 반환점에서 돌아오는 런너를 보니 나의 경쟁자 Wong이 보였다, 50 States를 달린 다고 하더니 여기까지 와서 달리고 있었다,
나의 경쟁심이 발동 했다,
약 0,5 마일 정도 떨어진 것 같았다, 한번 달려보자, 그러나 달려도 달려도 보이 질 않았다, 좀더 빨리 ! 하지만 내 다리는 더는 못 달린다고 하지 않는가?
돌아오면서 보니 내 나이 구룹이 2명 정도가 내 앞에 달려 간 것 같았다,
서양 사람의 연령은 쉽게 가름 하기 어려 웠다, 끝내 Wong을 잡지 못해 아쉬 웠다, 결승점을 통과 하기 위해 마지막 코너를 돌 때 강명구님이 저 앞에서 사진
를 찍고 있어 포즈를 취하고 매트를 밟았다, 강명구님은 내가 2002년도 부상으 로 10개월간 고생 했던 그 상태의 부상으로 달리지 못하고 달림이들을 지켜보고
뒷바라지를 해야만 했다, 그 심정 나는 안다,, 그러나 아마도 곧 나을 것이다
나는 옷을 입고 결과를 보려고 게시판으로 갔다, 3시간46분01초!나이구룹2위 서양사람은 60대 초반? 1위는 나의 경쟁자
Wong이 였다, 아쉬웠다, 출발전에 보았다면 내 각오가 좀 더 달랐을 덴데!
나는 아쉬움을 뒤로 한체 파티장에 들어가 음식을 먹으며 시상식 거행에서 2위
트로피를 받고 동료들과 환호 했다
이렇게 2011년도의 마라톤 대회 출전도 막을 내리고 돌아오는 길에 오수영님의
아들이 근무하는 미 82 사단 공수대 박물관에 들러 제2차대전, 한국전, 월남전
이라크전,아프카니스탄전등의 전시관을 보며 그옜날 월남전을 생각케 했다
나만이 느끼는 내 인생을 뒤 돌아보는 기회를 갖었다.

2011년 11월 22일 화요일

119 번째 마라톤 !

Finish 하고서

Finish 하고 나오는 런너들

119 번째 마라톤 !

대회명: Philadelphia Marathon
일 시: 2011년11월20일,오전:7:00
장 소: Philadelphia PA
날 씨: 맑음, 온도: 50 ~55 F
시 간: 3시간45분59초
순 위: 전체: 2586/ 10270, 나이구룹: 5위/ 47 (65~69)

2011년도 막다른 골목에서 좋은 결산서를 내려고 출전을 일찍감치 결심 하고
4월에 등록을 하였다, 그날이 벌써 닥아 왔다,
지난 New York City Marathon 완주후 동료를 기다릴때 추위 때문에 걸린 감기 가 나를 지금껏 괴롭히고, 치아 때문에 먹는 것이 시원치 않아 몸의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출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금년도 필라 마라톤이 9번째 통산 119번째 출전 하므로 완주를 목표로
달리려고 금요일 (18일) 오수영님과 EXPO에서Bib No를 찾기 위해 필라를 다녀 왔고 당일 (20일)새벽3시30분에 최현호님과 3명이 필라를 향해 갔다
부지런을 떨었지만 주차장 때문에 Start지점에 좀 늦게 도착 했다,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워낙 많은 인원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출발 시간은
닥아 오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괜찮겠지 하고 출발 지점으로 갔다
Corral 에 따라2분30초 간격으로 출발 했다, Elite선수가 출발하고 Brown 색
다음이 나가 받은Black 색이 출발했다
배가 더부룩하고 몸이 무거우며 다리가 천근만근 처럼 느껴졌다, 어짜피 Chip 으로 시간을 Check하는데 화장실을 사용하고 늦게 출발 할걸 하는 생각이 들었
으나 때 늦은 후회로 갈수록 더욱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신도 몽롱해 지는 듯
했다, 아뿔사! 시내 중심지를 통과 하는5마일 지점에서 잠시 무엇을 생각 하는
순간 발이 땅에 걸려 넘어졌다, 관중과 지나가던 런너들이 일으켜 주어 간신히
일어났다, 단 두개 뿐인 잇빨이 부러진 줄 알고 이를 만져보니 괜찮았다, 다만 손 과 무릎에 상처가 나서 피가 흐르고 있을 뿐이였다, 이정도는 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 했으나 화장실을 가고 싶어 힘을 쓰고 달릴 수 없었다,
U-Penn Universty앞 7 마일 지점에 화장실이 있었다, 그곳에는 또 런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음은 급했다, 그러나 기다렸다 볼일을 보고 나왔다
정말 시원했다, 이제는 마음 놓고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달리기 시작 했다, 50~55 F를 예상하고 상의도 벗어 시원한 바람이 온몸의 열기
를 식혀 주어 급수대를 외면해도 좋았다, 다만 손목시계가 고장이 나서 시간 Check를 할 수 없음이 아쉬웠으나 감으로 속도를 조절 했다
유일한 Fairmount Park의 언덕을 무난히 넘었다 그리고 하프를 지나 Kelley
Drive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18 마일을 지나고 19.5마일의 반환점을 지나
면서는 어디서 나오는 힘인지 마구 달려도 지치질 않았다
체력을 조절, 한 사람 한사람 추월 하여 가며 목표를 향해 달려 갔다
초반의 그 견디기 어렵고 역겨웠던 체질은 간곳이 없었고 오직 나를 지나쳤던 런너들을 추월 하여 가며 달리기의 즐거움을 찾아 갔다
그러나 초반의 잃어버린 시간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인가 저기 보이는 결승 아취 위의 시계를 보니 3시간48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결과를 보니 3시간45분59초! 년령구룹5위 로 만족 해야 했다,
이제 2011년도도 마지막 South Carolina의 Kiawah Island Marathon만 남겨 놓고 있다, 그때는 유종의 미를 걷우 도록 노력해 보자

2011년 11월 20일 일요일

118 번째 마라톤





118 번째 마라톤 ! (232)

대회명: ING New York City Marathon
일 시: 2011년11월6일, 오전:9:40
장 소: New York,City NY
날 씨: 맑음, 온도: 50~55 F
시 간: 3시간43분49초
순 위: 전체:9076/47000, 나이구룹:22/ (65~69)

세월의 흐름은 유수와 같다고 했다, 나는 그것을 실감 한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출발한 운동이 2000년도 첫 마라톤을 완주하고 다음 마라톤을 준비하며 달려온
세월이 11년을 훌쩍 넘었다, 오늘 출전 완주한 New York City Marathon이
9번째, 그리고 부상을 넘고, 갖은 고통을 이겨 완주한 마라톤이 118번째다
첫 완주 하였을 때, 만54세의 장년이 이제 65세의 고개를 넘는 고령 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을 끝없이 달려 왔다, 돌이켜 보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렸다,
미 대륙 횡단때 한발짝 한발짝이 모여 거대한 대륙을 건너 왔듯이 아주 작은 것 들이 모여 거성을 이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그래도 아직 젊고 패기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 충실한 훈련을
하는 도중 16년전의 그 당뇨병 마지막 후유증인 치아에 이상이 있어 모두 빼
버려야 하는 상태가 도래 되었다, 할 수 없이 모두를 포기하고 오직 완주에 목표를
두었다, 그러나 너무나 아쉬워 달릴 때는 최선을 다해 보자! 마음 먹고 출전 했다
일찍 감치 출발 지점으로 갔다, 배번 # 18,819번, Wave 1, Green Zone 출발 시간 오전 9시40분, Bag를 UPS에 맡기고 1시간을 출발 장소에서 추위에 떨며
기다리다 출발 했다,
Green Zone 의 런너들은Verrizano Bridge Lower Level로 달려야 했다,
이번에는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오직 달리기에만 온 정신을 집중 키로 하고, 약간
춥지만 상의를 벗고, 햇빛을 가리기위해 챙이 넓은 흰 모자와 땀을 닦을 장갑을 끼웠다, 워낙 많은 런너들! 그러나 내가 달릴 공간은 있겠지? 하고 출발 했다
다리를 건널 때는 정말 내 마음 대로 달릴 수 없었다, 다리를 넘어 3마일 지점에
왔을 때 24분대! 속도를 좀더 올리고 중앙선을 밟으며 관중과 일체 호흡을 하지
않았다, 머리를 들어 옆을 보니 4th Ave를 지나 Fulton에 진입 하고 있었다
조금은 더운 듯 하여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머리에 물을 부었다 시원했다,
귀가 따거울 정도의 응원 소리에 귀마개를 할걸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Queens Boro Bridge를 넘을 때는 길게 느껴젔고, 1st Ave의 곧게 뻣은 도로는
빨리 지나 갔으면 했다, 18 마일 지점에서 주는 Power Gel를 2개를 받아 먹었다
출전전 찰밥을 새벽 5시 그리고 6시30분에 먹었지만 치아 때문에 평소 부실한
영양 섭취가 문제가 되지 않을까 달리면서 노심초사 했기 때문에 먹지 않던 보충제를 먹었다, 나쁘지 않았다,Bronx의 Willis Bridge를 넘고 Medison Bridge를 건너 Mahattan 5th Ave로 올라 올때도 지치질 않았다.
그러나 다리는 점점 무거워 느려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 것도 생각 하지 않고, 보지도 않고 오직 달리기만 했다
센트럴 팍에 들어 섯을 때는 아름 다운 단풍이 그래도 한 눈에 들어 왔다,
그런데 관중이 평년에 비해 많지가 않았다, 통제 때문일까? 많은 인파 때문 일까? 그러나 함성 소리는 내 귀를 따갑게 했다
마지막 57 Street를 달리고 다시 센트럴 팍을 들어 와 저 멀리 보이는 결승 아치 는 118번째 마라톤 완주를 알려 주었다,
3시간43분49초! 그래도 30분대는 했지만 그것은 나의 소망뿐으로 남았다
메달을 목에 걸고 많은 런너들과 함께 출구를 빠져 나오며 나의 달리기 인생에
대하여 생각에 잠겨 보았다,

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117 번째 마라톤

마주오던 강명구님이 찰칵 ! 한장

Finish 하고 돌아오는 길목에서

Finsh 하고 결승지점 근처서

2위 상패를 들고 !

117 번째 마라톤 ! (231)

대회명: Hartford Marathon
일 시: 2011년10월15일, 토요일,오전:8:00
장 소: Hartford CT
날 씨: 맑음, 온도: 55 ~ 65 F 바람이 있었음
시 간: 3시간52분 38초
순 위: 전체: 685/2,215, 나이구룹: 2위/23

Hartford Marathon 대회는 목회자를 위하여 토요일 개최 하므로 성직자가 많이
출전 한다, 그러므로 나와 함께 출전하는 런너들도 목사님, 장로님그리고 대부분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다,
나는 지난 일요일 Steamtown Marathon을 다녀와서 많은 휴식을 취하였으나
회복이 얼마나 되였는지에 따라 오늘 성적표가 결정 될 것이라 생각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30분에 Hartford로 출발 했다
5시에 중간지점에서 아내가 만들어준 찰밥에 감자 조림과 며루치 볶음으로 든든히 영양을 공급하고 대회 장소를 찾아 갔다,
벌써 많은 런너들이 운집하여 오늘의 대장정에 대비 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말 그대로 꼬불 꼬불의 연속이고 대부분 시내를 여러 번 돈다
출발은 공원 옆 Capitol Ave에서 한다, 그리고 Broad St ~ Ford St으로 돌기
시작 RL St ~Market St 으로 가서 Weston St에서 돌아 Riverside Park의 오솔길을 가다 Connecticut Rive 강변을 따라 간다, 그리고 Sheldon St을 돌아
Founders Br를 건너 Hartland ~ Great River Park ~ East River Dr ~ Carroll Rd ~ Prosoect St ~ King St 으로 해서 곧게 뻗은 Main St를 달려 17.5마일에서 Turn다시 23마일 까지 오면 다시Prospect St ~Pitkin St 25마일의 Founders Br를 다시 넘어 RL St를 지나 드디어 Bushnrll Park 의 개선문을 통과 하면 Finsh 다
나는 몸은 무겁지만 3시간 30분 Pecer뒤에 섯다 한번 해 보자! 출발 신호가
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Stop Watch를 작동하려니 되지를 않았다,
시간을 알 수없어 일반 시간으로 체크 하기로 하고 Pecer를 열심히 뒤 쫓았다
그러나 어쩐지 힘이 드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면 않되겠다 싶어 5마일쯤 에서
앞으로 보냈다 더위가 예상되어 상의도 벗어 시웠 했으며 바람이 불면은 더욱
시원 했다, 그러나 햇볕에 나오면 햇살은 따가웠다,
종아리가 조금씩 무거워 지는 듯 했다 천천히 달리며 몸의 상태를 조절 했다,
하프를 1시간48분에 통과 했다, 이러면 않되는데 하는 것은 나의 마음뿐 몸은
다라 주지 않았다, 15 마일 지점을 갔을때 1등이 Turn해서 돌아 오고 있었다
나도 17.5을 돌아 19 M에서 첫 회원들과 상면하고 열심히 달렸지만 시간은 흐르고 몸은 자꾸 느려져 추월 했던 런너들 에게 추월 당하고 있었다,
훈련 방법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느려 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상의를 벗었지만 더위를 느껴 물로 머리를 적시고 몸에도 뿌리면서 더위를식혔다
달리면서 마주오는 런너들을 보니 내 나이 구룹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8마일을 지나면서 한사람이 추월해 간다 따라가다 놓쳤다, 잠시후 또 지나 간다, 또 놓쳤다, 이제 부터는 추월 당하지 말아야지 하고 이를 악 물었다,
23마일을 지날 때 3시간50분 페이서가 지나 간다
이제는 마지막 노선이다 따라가자! 그러나 그 마져도 25 마일부터 멀어지기 시작
했고 나는 시내를 접어 들면서 멀리서 들려오는 군중들의 함성 소리로 결승지점 이 멀지 않았다, 이제 117번째 마라톤도 완주 하는 구나 생각 했다,
개선문을 통과하고 전광판 시계를 보니 3시간54분 35초 였다,
Bag을 찾고 옷을 갈아 입은 후 결과를 알기 위해 시상 장소로 갔다, 우선 컴프터 로 확인 했다, 3시간52분38초 ! 년령구룹 2위 ! 1위는33분에 들어 왔다,
나를 추월한 그들은 나보다 년하 였나보다, 여하튼 후반기 3번 출전 1위2번 2위등 계속 입상하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2011년 10월 12일 수요일

116 번째 마라톤

런너들이 출발전 휴식 장면

1위 상패를 받으며

상을 수상 하지전 회장과 함께

수상 장면

116 번째 마라톤 ! (230)

대회명: Steamtown Marathon
일 시: 2011년10월9일, 일요일,오전 8:00
장 소: Screnton PA
날 씨: 맑음, 온 도: 55~81F
시 간: 3시간46분39초
순 위: 전체:538/1861. 나이구룹: 1위/13 (65~69)

2011년도 후반기 마라톤 대회 2번째 출전 이다, 가을이 접어 들면서 각 지역 에서 대회가 개최 되어 여름철에 열심히 땀흘리며 훈련의 결실을 맥으려고 여기
저기 찾아 다니며 달린다.
이번에는 Steamtown Marathon 대회다, Screnton Pennsilvania에서 개최 한다
나는 홀로 새벽 3시에 운전을 하고 New Jersey를 건너 Screnton으로 갔다
이곳은 이번이 4번째 출전 하는 곳이라 낯설지 않았다 그러나 캄캄한 새벽 밤 중 이다 밤 눈이 어두운 나는 좀심 스럽게 운전하여 무난히 도착 하고 갖어온 찰밥을 먹고 Shuttle Bus에 몸을 싣고 Start 지점으로 이동 했다,
차속에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달릴 것인가 이궁리 저궁리 했다
몸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으나 달릴 만 하여 최선을 다 하리라 마음 먹었다.
Forest High School에 도착하니 학생들이 “Welcome Runners”하며 반겨 주었다, 대회 운영은 점점 세련 되어 매끄럽게 진행 되는 듯 했다
혼자 왔기 때문에 홀가분 하여 여유가 있었다, 실내 체육관 에서 번호표를 받고
옷도 갈아 입으며 휴식을 취하다, 약간의 워밍업을 하고 Start Line에 섯다
116번째 출전 하는 마라톤 대회! 되돌아 보면 많이도 달려왔다
그러나 출발 선상에 서면 완주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고개를 들곤한다
꽝 ! 하는 대포 소리에 놀라 런너들은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 했다,
나도 얼떨걸에 앞에 섯다 놀라서 많은 런너들 틈에서 뒤따라 달리기 시작 했다,
상의는 벗었다, 사막에서 쓰는 모자도 썼다 그리고 안경도 착용했다,
더위를 생각해 모든 준비를 하였다, 처음에는 내리막길! 속도를 조절하며 달린다
거리에 주민들이 응원을 했다, County의 년례 행사로 축제 분위기 였다
나는 힐끗 처다 보고 열심히 달린다, 3마일에서 시계를 보니 24분15초 ! 8분
페이스! 현 속도로 6마일까지 가자! 다리는 좀 무거웠다, 6 마일을 지나면서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조금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날씨도 아직까지는 덥지 않아 달리기에 좋아 Water Station에서 물을 낚아 체어
한 모금씩 마셔 시간을 낭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프를 1시간43분 통과 나쁘지 않다고 생각 하고 좀더 잘 달려고 했으나 점점
더워지기 시작 급속히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 몸이 앞으로 나 아가지 않았다
후반부에 더워지는 것을 예상은 했으나 이렇게 빨리 더워질 줄은 몰랐다,

힘이 솟구 쳤다, 20마일의 작은 언덕을 넘고, 23마일에서 좀더 긴 언덕넘었다, 그리고 마지막 시내의 Upon & Down을 지나니 저멀리 Finsh현수막이
보였다, 드디어 116회 마라톤에 성공 하는 구나 생각하고 마지막 구간을 힘껏
달려 매트를 밟았다, 3시간46분39초! 후반부에 더위로 인하여 느림보 달림이
된 것 같았다,
이번 대회는 나이 많은 런너가 많은 듯 했다, 후반부에 몇 명이 나를 추월 하여
성적도 좋지 않고 하여 3등이나 했나 하고 시상대로 갔다,
오랜만에 찾은 대회 였으나 회장이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결과를
보며 년령구룹 1위라고 한다, 나를 추월한 노인 얼굴을 한 사람은 모두50대
인 것 같다, 왜 서양인들은그렇게 늙어 보이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상패를 받고 태극기와 성조 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했다
홀로 와서 좋은 결과를 갖고 집으로 향해 기분이 좋았다,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115 번째 마라톤 ! -하- (229)




115 번째 마라톤 ! -하- (229)

즐거운 Pasta Party를 마치고 호텔에 돌아와 내일 결전의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
에 들어갔다, 새벽4시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맑고 청명 했으며 쌀쌀한 기온까지
보여 오늘 경기의 예감이 좋았다, 그러나 자만 하지 말자! 다짐 했다
아내가 해준 찰밥을 두공기나 먹었다, 지금 먹는 이 찰밥은 마라톤 완주를 하기 위한 에너지 공급원 이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먹고 출발 지점으로 향 했다,
벌써 출발 지점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 행렬을 끝이 보이지 않게 늘어서 천천히 서행하며 진입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출발 지점에 서니 많은 런너들 때문에 앞으로 갈 수가 없어 13분 페이서가 서있는 맨 뒤에서 출발 했다,
Area B의 Loop Road를 따라 출발 하여 달리기 시작 했다, 약간의 언덕이 였다
뒤에서 달리다 보니 많은 런너들 때문에 추월 할 수가 없어 천천히 달려 갔다,
3 마일에서 Area B를 벗어나 Area A의 444번도로 진입 하였고, 느림보 런너 들 모두를 추월 했는지? 도로에 여백이 생기기 시작 했다, 시간을 보니 마일당 9 분대가 넘게 달리고 있었다, 이제부터 조금씩 속도를 올리기 시작 했다,
급수대도 건너 뛰며 시간 단축을 위해 꾸준히 달렸다, 조용한 주택가를 지나 기도 하고 2차선 도로도 지나 하프에 도착 했을 때 1시간49분! 초반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 한 것에 비해 후반에 좀 빨리 달린 듯 했다, 제발 후반부에 지금의 체력을 유지 하여 주었 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프를 통과 하니 공항 활주로 였다
끝없이 곧게 뻗은 활주로에는 강한 태양 빛이 내리 쪼이고 온도는 상승하여 70 F
를 상회 하는 듯 했다, 나는 예상 이라도 한듯 상의를 벗고 사막에서 사용 하던 목 뒤을 가리는 모자를 쓰고 있어 광선을 막아 주어 다행이 였다,
달림이가 아니면 이런 활주로를 두발로 달릴 수 있을 까? .
나에게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하여 행복하고 감사 했다,
7.5 마일의 공항 활 주로를 벗어난 20,5 마일을 2시간 40분에 지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한 3시간 40분은 가능 하겠구나 하고 444번 도로를 에서 달려 보려고
했으나 도대체 발이 무거워 나아가질 않으며 속도가 줄기 시작했다,
안간힘을 써가며 꾸준히 달렸다, 체력은 있는데 발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
아마도 악작 같은 승부욕이 없는 듯 했다, 20 마일부터 나와 비슷한 연령의 런너 가 있어 서로 경쟁 하듯 달려 25 마일 지점에서 그를 앞으로 보냈음이 이를 증명
한 것이다, 결승 매트를 밟고는 115번째 마라톤을 완주 했구나! 하는 안도의 숨
을 쉬고 잠시 쉬었다가 결과를 보려고 Result Tent로 갔다,
Net Time: 3시간49분41초! 년령구룹 1위 였다, 시간에는 불만이 있지 만 1위 라는 것으로 만족 했다,
새벽 3시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하고 허드슨 강변으로 나아가 회원들의 축하를
받고 함께 5 마일을 동반주 하고 집에오니 녹초가 되였다

2011년 9월 20일 화요일

115 번째 마라톤 ! -상- (228)






115 번째 마라톤 ! -상- (228)

대회명: Air Force Marathon
일 시: 2011년9월17일, 토요일, 오전:7:30
장 소: Dayton OH
날 씨: 맑음, 온도: 55 ~ 70 F
시 간: 3시간49분41초
순 위: 전체: 468/2514, 나이구룹: 1위/20 (65~69)

드디어 2011년도 하반기 마라톤 대회가 시작 되였다, 첫 마라톤 대회 출전은
Ohio 주 Dayton에서 개최하는 Air Force Marathon 으로 집에서 약 630 마일
떨어져 있어 약 11시간 동안 운전을 하고 가야 만 했다,
이덕재, 유세형님과 3명이 개최 전일인 16일 금요일 새벽1시에 만나2시에
Dayton을 향해 떠났다, 날씨는 청명 했고 달은 보름이 지나 반달이 되였 지만
반사 되는 빛은 지구를 여전히 밝게 밝혀 주었다,
3명이 교대로 운전을 하였고, 휴식 하는 동안은 새우잠을 청하여 되도록 피곤이
쌓이지 않도록 노력 하였다.
오후1시 도착 곽동규님께서 운영하는 일식집에서 맛있게 점심 식사를 먹고는
Wright State University’s Nutter Center에서 열리는 EXPO장으로 향했다,
Bib No 1854를 찾고는 샤핑을 하면서 구석 구석 구경을 했다
그리고 Pasta Party장소인 National Museum of the U.S Air Force로 갔다
박물관 내외에는 라이트 형제가 제작한 비행기부터 시작 발전되어온 온갖 비행기
를 전시 하여 놓았다, 제1,2차 세계 전쟁과 현재 사용하는 무인 전투기 까지. 특히 한국 전쟁때 사용한 전시관에는 나의 발 걸음을 멈추게 하였고 어린 나이에
그 어마 어마 하게 위력을 발휘 했던 B 29 전투기는 그 위용이 당당했다,
그러나 한국 지도를 보는 순간 일본의 농간으로 역사를 왜곡 한 흔적을 발견 했다
동해 즉 한국해를 “Sea of Japen으로 표기 되여 있었다, 우선 근무 자에게 이의 를 제기하고 다음에 공식으로 정정을 요구 하기 위해 사진을 찍었다.
박물관 내에서 Pasta party가 개최 되여 더욱 대회의 의미가 빛나는 듯 했다,
참석자들 모두에게 애국심이 절로 일어 날수 있게 하였고 공군의 위엄과 장엄을
뼈속 깊이 각인 시켜 주었다,
장군들의 격려사, 대회의 목적과 역사 등을 설명하며 출전자 25%가 공군 현역병
이라고 하여 마라톤이 주는 의미의 뜻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정말로 뜻 있고 보람찬 대회에 참가 하게 되어 스스로 감사 하게 생각하며 이번
대회를 나 개인 에게도 특징을 부여 하여 달려 보리라 생각 했다,
식탁에 Peter라는 미국 런너와 자리를 같이 했다, 보기에도 잘 달리는 체구를 갖
추고 있었다, 그는 65세라고 하며 풀 코스를 4시간 전후라고 했다,
나와 동갑이며, 페이스도 비슷 했다, 나와 경쟁자 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3시간 40분내 완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와는 경쟁이 되지
않을 것 같았다, 파스타 장에서 나는 포식을 이번 대회 준비때는 많은 음식이 몸에 받아드린다 아주 좋은 징조 였다.

2011년 6월 28일 화요일

114 번째 마라톤 !

114 번째 마라톤 ! (227)

대회명: 1/2 Sauer 1/2 Kraut Marathon
일 시: 2011년6월26일, 일요일, 오전:7;30
장 소: Pennypack Park Philadelphia Pa
날 씨: 맑음, 온도: 70 ~ 85 F
시 간: 4시간12분31초
순 위: 전체:68 / 178. 년령구룹:4위

혹서기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등록했는데 벌써 그날이 닥아 왔다, 일주일 동안
일기 예보를 계속 지켜 보았다, 결국은 혹서기 그 자체로 맑고 온도는 높았다,
제2회째 대회 였으며 초행길로 새벽에 혼자 운전을 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서둘렀다, 새벽3시에 일어나 3시55분에 대회장으로 향했다,
New Jesery Turn Parkway를지나 Pennsilvania Tunr Parkway를 거처 무사 히 정시에 도착하여 번호표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독일인들이 주최하여 개최하는 경기로 이름도 독일 “무김치”로 정하 였고 풍습도 음식도 모두 독일식으로 일관 되였다,
Shuttle Bus를 타고 출발 지점인 Pennypack Park으로 갔다, 숲으로 우거진 공원으로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였다,
코스는Pennypack Trail를 따라 달리며 2,8마일의 Winchester Ave를거처 6 마일에서 잔디밭을 지나고 Pine RD만나면 숲속의 난코스 Trail을 1.5 마일 지나 7.5마일의 Verree Rd 부터는 오던길을 되돌아 오면 Half며, 2번 왕복 하면Full Marathon이다
대회 준비는 철저히 할려고 했으나 요즈음 몸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페이스 를 많이 늦추어 4시간대를 생각 했다,
우선 더위에 약하기 때문이고, 허리에 자주 통증이 오며 유연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장거리가 약한지 20마일 이상 달리면 체력이 떨어지고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훈련 과정에서 자주 느꼈다,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자 주로가 모두 그늘로 이어져 모자를 벗었다, 그리고 잠시 후 상의도 벗었다, 오직 펜티 하나만 입었다,
대회 운영이 미숙해서인지? 출발 시간이 늦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워 지는데,
나는 안타까웠다, 30분정도 늦은 8시에 출발 했다,
천천히 천천히 뇌리에 자주 주입 시키며 달렸다, 1마일을 8분30초에 달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오르막이 였다, 2마일을 지나고,Winchester Ave를 만났다,
이제는 언덕이 그만인가? 했는데, 다시 공원길을 달리는데 오르고 내리고 계속 되였다, 속도를 빨리 하지 않으니 힘든줄은 몰랐다, 6마일을 지나 갑자기 잔디밭 이 전개 되였고, Pine RD를 나왔는가? 했는데 숲속 Trail Road였다,
길이 험해서 달리기가 위험했다, 갑자기 뒤에서 꿍! 하는 소리가 나서 뒤를보니 젊은 런너가 넘어졌다 모두 “You are OK”하고 물었다, OK하고 벌떡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다, 나도 겁이나 천천히 달렸고, 가파른 언덕은 걷는 런너도 있었다,
Trail Road를 빠져 나오면 7,5 마일, Verree RD로 이제부터는 오던길을 되돌아 가면 되였다, 올때 오르고 내리던 언덕들이 갈때도 계속 나를 괴롭혔다,
주로는 거의 모두 그늘로 되여 있어 체감 온도가 낮은 듯 하여 그래도 다행이였다,
결승점에서 되돌아 한번더 돌아 와야 했다, 1시간54분에 하프를 통과 했기 때문에 적당히 잘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14마일쯤에서 젊은 친구가 동반주 해 주겠다고 옆으로 닥아 왔다, 괜찮다고 했다 나는 나의 페이스로 달린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함께 달리자고 했다, 약1.5마일정도 함께 달렸다, 그리고 Winchester Ave에서 자기 차를 갖고 떠났다, 알고보니 하프를 달리고 차 있는 곳 까지 온 것이 였다, 너무 빨리 달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20마일을 지나면서 속도가 느려 지는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23마일 부터는
양쪽 종아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 했다, 언덕을 오르고 내려 오는데 점점 심하여
발이 땅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그러나 끈질기게 통증을 참고 달렸다,
시간은 흘렀다 3시간 50분 목표가 4시간으로 그리고 끝내는 4시간 10분을 넘고 있었다, 근육이 움직여 주질 않았다,돌아오는 길목에서는 마주 오는 런너들 과 수인사를 나누며 통증을 이겼고, 더위를 잊었다,
Finsh Line를 밟고 들어오니 전택이가 나를 기다렸다 반가웠다, 의사로서 최종 시험에 합격 하여 정부로부터 면허증을 받게 되어 우리 가족를 기쁨을 주었다,
잠시 쉬려는 순간 종아리에 통증이 심하여 걸을 수가 없었다, 너무 아팠다,
겨우 집으로 와서 휴식을 취하고 Brayn Athyn College에가서 학국학과 개설에
따른 모임에 가서 나의 달리기 인생과 미 대륙 횡단의 목적과 의의에 대한 강연을 했다, 그리고 뉴욕으로 향했다, 혹서기 달리기의 참맛을 보았다,

2011년 5월 31일 화요일

113회 마라톤



113 번째 마라톤 ! (226)

대회명: Key Bank Vermoant City Marathon
일 시: 2011년5월29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 Burlington VT
날 씨: 천둥 번개, 햇빛,비 기타
온 도: 65 F ~ 80 F, 습도: 100 %
시 간: 4시간3분47초
순 위; 전체:621/2405, 나이구룹: 3위/17

2002년 달렸던 Vermont City Marathon을 10년만에 다시 찾았다,
이덕재, 유세형,강명구님과 토요일 오전 9시30분에 개최지 Burlington을 향해
출발 했다, 온다던 비는 멀리 살아 졌고, 맑고 무더웠다, 3년전에는 전택이가 Albany Medical School다닐 때 찾아 다니던 Rute 17번을 지나 I-87번 시원한
하이웨이 따라 북으로 계속 드라브 하다, 오후1시쯤 Rest Area에서 이덕재님 이 갖어오신 비빕밥을 맛았게 먹고 다시 출발 Exit 32에서 Rute 149번 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 Lake Champlain에서 배를 타고 건너 6시간 만에 Burlington에 도착 했다, Bib No 3850을 받고 다시 호텔로 향했다.
맑았던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뒤 덮히더니 비가 쏘다지기 시작 했다, 기온이 높고 후덥지근 했다, 우리는 강명구 부인 께서 만들어 오신 곰탕국에 찰밥으로 저녁과 아침을 마음껏 먹고, 휴식도 충분히 취하고 아침 일찍 출발 지점으로 향했다.
하늘은 금방 비가 내릴 듯 했으며, 기온은 65 F이상으로 끈끈하고 후덥 지근 했다, 2002년도에도 이렇게 날씨가 나빴으나 기온이 낮아 춘하추동을 모두 지나 며 완주를 했는데 이번에는 높은 온도 속에서 달려야 하므로 속도 조절을 하여
지난 Delaware Marathon대회와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작전을 세웠다.
대회는 Marathon과 2~5 Relay, Half Marathon, 그리고 YAM의 1/2 M,1M 2M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 되어 Vermont 축제 분위로 많은 인파가 북적
거렸다, 우리는 빗속에서 진행자의 구령에 맞추어,5,4,3,2,1 Go ! 하며 외치고
출발했다, 출발 하고 잠시후 비는 그치고 무덥기 시작했다,
천천히 달리자! 그러나 몸은 앞으로 자꾸 빨라지고 있었다, 옆을 보니 3시간30 분 Pacer가 지나가고 있었다, 같이 3마일정도 달리다, 보내고 속도를 줄였다,
시간이 흘를수록 점점 더워 지기 시작 했다, 10 마일을 1시간22분에 통과 했다,
그러나 더위는 나를 더 느리게 만들고 급수대에서 머뭇거리게 만들었다,
하프를 1시간52분에 통과 하여 오늘 경기는 고통 없는 완주나 하자고 생각했다
15마일에서 일본의 북소리를 들으며 긴 언덕을 끈임 없이 올라오며 생각에 해 보았다, 우리의 사물 놀이가 여기에서도 울려 퍼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제부터는 남쪽 도로를 따라가다 주택가를 2번 1마일씩 들어갔다 나오게 되어
있었다, 주민들은 환호하며 스스로 준비한 오랜지,수박,물,음료수 그리고 더위를
식혀주는 수도물의 샤워! 정말 고맙웠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어 남은 달리기에
에너지를 가득 채워 주는 듯 했다, 21마일 부터는 공원의 기나긴 언덕이 시작 되면서 나무 그늘이 햇볕을 막아 더위를 덜 느끼게 하였다,
체력도 남아 있는 듯 하여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 했다, 지금 까지 추월 했던
런너를 하나 둘 추월해 가며 달리기 시작 했다, 기분이 좋았다 뒤 늦게 이렇게
달릴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은 조금 천천히 달려 왔기 때문인 것 같았다,
옆의 30대 일본 여인이 나를 동반주로 생각 한다며 따라 왔다, 그러나 0.3마일
정도 왔을 때 뒤를 보니 없었다, 나는 마지막을 잘 장식 하려고 앞만 보고 달렸다
호수강변에 설치된 결승점에서 들려오는 함성 소리가 들려 왔다,
그리고 마지막 매트를 밟을 때 까지 달리며 잔디밭에 운집한 응원객들로부터 박수를 마음껏 받았다, 아나운서가 Yi-Joo Kwon, Plaisades Park NJ 65 yeasr old !하는 소리를 듣고 매트를 밟았다,
4시간3분47초! 늦었지만 기분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4시간이 넘어 등외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Burlington을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하며 컴프터로 확인하니 년령구룹 3위 였다, 상패를 갖어 올 걸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