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8일 화요일

제7탄 “장애인 꿈터 마련” 뉴저지 마라톤 ! (243)






제7탄 “장애인 꿈터 마련” 뉴저지 마라톤 ! (243)

대회명: New Jersey Marathon
일 시: 2012년5월6일, 일요일, 8:00
장 소: Long Branch NJ
날 씨: 흐렸다 맑아짐, 온도: 54 ~64 F
시 간: 3시간49분36초
순 위: 전체:516/2304, 나이구룹: 1위/12

125번째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 지만, 대회를 앞두고는 가슴이 설레이고 긴장이 되어, 대회의 정보와 일기 예보에 집중적 관심을 갖게 된다,
5년전인 2007년도에 달려보았지만, 대회 규모, 운영사항이 모두 대형화 되였고,
코스도 완전히 변경 되어, 처음 출전하는 것과 같았다,
금년도는 “장애인 꿈터 마련”을 홍보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달리므로 앞 가슴과 뒷 등판에 “Fundrasing for Disabled”이란 싸인판을 달고 출발 선상으로 갔다,
나는 2304,여명의 맨뒤에 자리했다, 앞으로 한 사람씩 추월해 가며 내 가슴과 등판을 보여 최대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다, 몇 명의 런너나 추월 할지 모르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추월 목적 이였다,
날씨는 출발 때 흐리며 습도가 많았고 온도는 52 F로 달림이에게는 좋은 날씨가 아니였다, 나를 보는 주위 런너들의 시선이 관심을 갖는 것 같이 느껴져 나를 흥분 게 했다, 국가가 울려퍼지고, 출발 축포가 터지자 앞의 런너들이 움직이기 시작 했으나 뒤에는 꿈적도 하지 않다가 2분 정도 흐른뒤 서서히 움직여 3분후 매트 를 밟고 달리기 시작 했다,
자! 이제부터 달려보자! 몇 명이나 추월 하는가! 서서히 한 사람씩 “Excuse me” 하고 추월 하기 시작 했다,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Good Luck” 기분이 좋았다,
처음 10 마일까지는 주택가를 이리저리 돌고 돌았다, 5마일정도를 달렸을 때,
약 1,500명정도추월한뜻 했다, 내 몸도 워밍업이 잘 된듯하여 조금 더 속소를 오렸다,,앞에 휠체어 런너가 힘겹게 언덕을 오르고 있었다, 나는 그에게 “Good Job” 하고 격려하고 앞서 갔다, 그는 내 등판을 보고”Thank You”를 연거푸 했다
10 마일쯤 왔을 때 많은 런너를 추월 했는지 이제는 추월 하기가 쉽지 않았다,
12.8 마일 부터는 해변가로 나무판길(Woodboard)였다, 삐거덕, 털거덕 거렸고
목판 이음새가 발바닥 착지를 불안정하게 하여 달리기에 불편했다,
대서양 바다물은 출렁거리고 하늘은 희쁘여 울상을 짓는 듯 심술쟁이 같았으나 곳곳에 모여있는 응원단들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 했고,힘들어 하는 달림이들 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17 마일을 지나 호수가를 한바퀴 돌 때 주위의 저택 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오랜지, 바나나 등을 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에게 더 많은 응원을 해 주는 듯 하여, 더 많은 힘이 솟는 듯 했다,
끝이 보이지 않게 느끼던, 19 마일의 반환점을 돌았고 이제 결승점을 향해 달리면 된다, 오른쪽의 출렁이는 대서양 수평선을 가끔보고, 오른쪽의 응원자들 과 하이파이도 하면서, 마음껏 달렸다, 나는 달리면서 인생과 자주 비교 한다,
작은 보폭이 모여 26.2 마일의 거리를 완주 한다, 일초가모여 분과 시간이 되고 날이 모여 달,년이되면서 한 인생을 마감한다, 즉 티끌모아 태산이 된다,
목표를 위해 한발짝씩 다가 간 다면 못 이룰 것이 없을 것 같다, “장애인 꿈터 마련”도 한사람 두사람 여러 사람이 십시일반으로 도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 마일을 넘으면서 종아리 근육에 이상이 온다, 속도를 줄여라! 그리고 완주 하라! 라고 누가 명령 하는 듯 했다, 삶에도 빨리가다, 지치면 좀 느리게 하면 가면 어떨까? 나는 저 멀리서 들려오는 함성소리에 결승점이 가까워 왔음을 느꼈다,
125번째 마라톤 완주! 3시간49분36초! 연령구룹 1위! 전체 516위 1,800여
명을 추월했다, 이기쁨을 내의 완주를 기다리는 장애인과 그 부모에게 돌려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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