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9일 월요일

대회후 몸풀기는 Joy, Rosa와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09/29/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5 F ( 18.3 C)
거리: 5 M(8 Km),  시간:50분

가을의 시새음을 여름이 아무리 부려도 소용 없는일!
변해가는 나뭇잎은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려 주고있다.
아침 저녁 싸늘한 기온은 지구의 축이 기울고 있음이
아닌가? 자연의 섭리! 나 자신의 육체도 수분을 빼면
한줌의 원소들 뿐! 삶 자체를 최대로 활용하고 즐려라!
어제의 때 아닌 혹서기 대회를 마치고 허드슨 강변에서
첫 하프 마라톤을 앞둔 Joy, Rosa Kim과 5 마일(8키로)
로 동반주 하며 몸을 풀고 돌아 왔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 Km)



제143번째 마라톤!




대회명: 제 89회 Yonkers Marathon
일    시: 2014년9월28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 Yonkers NY
날    씨: 맑음, 온도:  68~85 F (18,3~29.4 C)
시    간: 4시간 11분 01초.
순    위: 전체:168/83, 나이구룹: 5위/ (60~69)
내    용: 1) 미국에서 2번째 역사를 갖은 마라톤 대회
              2) 내가 2000년 첫 마라톤 출전한 대회
              3) 통산 143번째며총 6번째 출전 함
              4) 난코스와 더위의 징크스를 갖은 대회
              5) 후반 더위를 생각해 즐겁게 달렸음,


2014년 9월 26일 금요일

오후에 달려요? 현 박사의 말에 또 5 마일 달리다.

허드슨 강변에서!
09/26/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79 F (26.1 C)
거리: 5 M (8 Km), 시간: 45 분

오후에 달리지 않으실래료?  라는 말에 나는 "못해!"
라는 대답을 못하고, OK! 몇시? 오후3시20분 어때요?
OK ! 좋아요 허드슨 강변에서 만나요! 했다.
일요일 대회 출전으로 몸을 도사리려고 오전에 5 마일
달리고, 안과 병원에서수술 결과 검진을 받으며 조바심
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 흥얼대고 있는 중, 전중표님께서
대회 출전한다고,  부페 식당에서 포식을 시켜 주었다
포화 상태에서 5 마일을 달려 소화를 시키고 출전 훈련을
최종적으로 마무리 했다.
나는 매번 달리기를 하며,나의 신념과 사고를 부여하고
대회 출전 때는 의미를 부여하여 뜻 있게 달리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달리기는 나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8 Km)

백내장 수술 검진 결과 성공리 완료!

                     수술한 왼쪽 눈! 이제 정상!

09/26/14, 금요일, 날씨 맑음,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6시에 허드슨 강변
에서 5 마일(8키로) 운동을 마치고 병원으로 갔다.
9월17일 수술 후 그 결과를 보는 검진의 날이다.
9월17일 수술 후 수,목,금,토 4일 휴식하고 일요일
21 일(6 M), 22일(19 M), 23일(10 M), 24일(10 M)
25일 휴식하고 오늘 간단히 오전에 5 마일 달리고
일요일 대회에 출전 한다.
내 몸은 내가 지키고 내가 보전해야 한다

대회전 마지막 훈련도 동반주!

            Joy가 훈련후 스타레칭하는 모습!

허드슨 강변에서!
09/26/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56 F (13.3 C)
거리: 5 M (8 Km), 50분

대회가 내일 모래 일요일로 닥아왔다.
최종 훈련를 하려고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오랫만에 만난 헬렌님과 동반주를 하며 지난번
대회에서 보스톤 퀄리파이를한 이야기기를 반복
하며 그 때를 회상 했다.(아무리 반복해도 재밋는 일)
밝은 얼굴에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나를 즐겁게
하며 또 다른 제2, 제3의 마라토너가 탄생하길 바랬다.
뒤 늦개 도착한 Joy가 따라와 뒤돌아 다시 달리며
이번 10월12일 첫 도전하는  하프 마라톤에서  멋지게
완주하기를 기원했다.
나는 백내장 수술 후 검진이 있어 집으로 향했다.

Exit ~ Edgewater = 왕복 = 5 M (8 Km)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대회를 앞두고의 휴식!





09/25/14, 목요일, 날씨: 비, 온도: 62 F(16.6 C)

밤새 온다는 비가 늦은 6시부터 내리며 힘없는
나뭇잎에 떨어져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한 잎 두 잎
땅바닥에 떨어져 가을의 쓸쓸함을 실감게 한다.
내일의 결전을 위해 몸을 추수리려고 휴식을
취하며 Yonkers Marathon에 대한 추억을 더듬어
회상해 보았다.
2000년9월 첫 마라톤 입문의 테이프를 끊으며  그
얼마나 고생 했고 그 고통이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결과로 이번 6번째며 통산 143번째 출전이다.
미국에서 2번째 마라톤 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출전자가 많지 않은 것은 그 악명 높은 코스와 날씨
의 징크스 때문이다.
금년에도 예외없이 전후의 좋은 날씨를 배제하고
83 F(28,3 C)를 예고 했다.
피 할수 없다면 맞 부닥쳐 해법을 찾아 이겨보자!


2014년 9월 24일 수요일

대회전 1인달리기와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09/24/14,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56 F(13.3 C)
거리: 10 M (16 Km), 시간: 1시간30분

온도가 어제보다 높다, 점점 높아져 대회날인 일요일은
83 F(28.3 C)를 예고, 초가을 혹서기 마라톤을 하게 되었다.
모든 것을 운명처럼 받아 드리자!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는 말이 있듯이 자연의 섭리를 순순히 받아드리자!
오늘은 대회전 마지막으로 1인 달리기로 5 마일(8키로)
달리고, 조이와 5마일(8키로)를 동반주 했다.
허드슨 강변 산을 푸르름으로 덮어  싱그러움을 자랑하며
뽑내던 청춘의 모습이 이제는 조금씩 변해 다른 자태를
보여 주겠지? 나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가고 있는가?
강물은 출렁이며 조지 워싱톤 다리 밑을 지나 바다로 가는
모습이 왜 이렇게 외롭고 쓸쓸해 보이는가?
가을이 성큼 닥아와 결실을 맺 듯 Joy의 달리기 실력과
건강미가 몰라보게 달라져 성숙미까지 보여진다.
역시 고통과 고독을 이겨내는 달리기는 신체의 보약이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16 Km)

2014년 9월 23일 화요일

대회를 앞둔 1인 달리기와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09/23/14,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49 F(9.4 C)
거리:10 M(16 Km), 시간: 1시간30분

금년 여름이후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하며 가을을
재촉하려는 듯 하지만 다시 더워진다는 일기예보!
사람 마음 만큼이나 날씨의 변화는 오리무중이다.
변화의 적응도 훈련으로 극복해야한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기로하고 오늘 닥친 과제를
완수토록 하자! 6시가 이제 오밤중! 1인 달리기로
출발 5 마일(8키로)를 달리고, 5 마일(8키로)는 Joy
와 동반주 달려 오늘의 목표를 달성했다.
생각 했으면 행동으로 옮겨라 그래야 내 것이 된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16 Km)


2014년 9월 22일 월요일

김동수님과 19 마일(30.6 Km) 장거리 훈련 성공!



허드슨 강변에서!
09/22/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2 F(16.7 C)
거리: 19 M(30.6 Km), 시간: 3시간 30분.

맑은 날씨! 가을의 문턱! 낙엽이 한 잎, 두 잎 떨어지고
진초록의 잎들이 누렇게 변해가는 모습이 나를 슬프게
한다. 세월의 흐름, 자연의 섭리를 재삼 느끼게하는 아침!
김동수님과 19 마일 목표로 새벽 5시30분에 만나 캄캄한
허드슨 강변을 달리기 시작 했다.
백내장 수술하고, 어제 6마일 달리고  6일만에 장거리며
김동수님도 훈련으로는 최장거리 도전이다.
내 눈도 이상없고, 김동수님도 무난히 완주 윈윈한 훈련을
마치고 커피를 한잔하고 돌아 왔다.
무엇에 도전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의 정신을 제압해야한다.

Exit 1~Edgewater~Alpine~Exit 1~Ross Duck~Exit 1=16 M

2014년 9월 21일 일요일

훈련 재개는 아내와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09/21/14, 일요일, 날씨 흐림, 온도: 69 F(20.5 C)
거리: 6.2 M(10 Km), 시간: 1시간

수요일 백내장 수술을 한 후 처음 주로를 찾아
아내와 함께 나와 몸을 풀었다.
밤새 비가와서 습도가 100%에 온도까지 높다.
매일 달리던 내가 4일이란 기간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하고 찾은 허드슨 강변이 새롭게 보였다.
오른쪽, 왼쪽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며 달린다.
느낌일까? 발의 착지도 좋아진듯했다.
좀더 달리고 싶었으나 주위의 만류에 오늘은
이정도 달리고 내일 대회 준비 마지막 장거리를
달려 볼까? 한다.
내몸은 내가 점검하고 관리해야 한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6,2 M(10 Km)


142회 마라톤! 헬렌님의 페이스 메이커 성공

142회 마라톤! 헬렌님의 페이스 메이커 성공

http://newsroh.com/technote7/sh_main_1.php, 참조

얼마나 기다렸던 대회였던가? 작년 5월 포코너 마라톤 대회에서 경기운영 미숙으로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권을 놓친 참담함을 설욕하기위해 와신상담(臥薪嘗膽) 피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실을 맺어보자고 초점을 맞춘 대회가 다가왔다.

금년 여름은 덥지 않게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10일 전부터 일기 예보를 매일 체크하면서 당일 날씨에 집중적 관심을 가졌다.

6일 토요일 번호표를 찾으려고 최창용님과 함께 Bethlehem에 다녀오는데도 날씨는 무더웠다. 내일도 이러면 모두가 낭패였다. 그러나 일기 예보에는 오늘과는 천지차이로 다른 날씨를 예고했다.

새벽 5시에 출발하기로 하고 헤어졌다, 나와 아내는 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스마트폰이 울려 받아보니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음성이 들려왔다. 출발 시간이 오전 8시가 아니라 7시10분! 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차분히 시간을 계산하니 빨리 서두르면 될 것 같아 지금 떠나자고 하여 정확히 오전 5시에 집을 출발, 6시40분에 도착했으나 하프에 출전하는 아내와 최창용님은 다시 하프지점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최창용님의 아내 헬렌님과 나는 차분히 준비를 했다.

우선 헬렌님을 출발선상으로 보내고 출발신호가 울리면 먼저 가라고 하고 나는 화장실부터 들렀다. 볼일을 보고 있는 사이 모두 출발했다. 나는 여유를 갖고 뒤늦게 혼자 출발했다.

 


코스는 Allentown을 출발 도로를 따라 달리다 7마일 부터는 Lehigh River강변 Trail Road로 달려, 하프 마라톤 지점인 Bethlehem을 지나 Easton에서 Finish 하는 Point to Point 다.


 


Allentown은 Lehigh County에 속하며 Pennsylvinia에서 Philadelphia, Pittsburg 다음3번째, 미국에서 224번째로 큰 도시로, 갑부 운송 상인이며 전 필라델피아 시장, 주 대법관을 지낸 William Allen이 Northampton의 땅 5000에이커를 1735년에 구입했던 지역으로 1762년에 설립 되었다.
미 독립전쟁을 하던 1777년에는 George Washington이Brandywine 전쟁에서 대패하여 필라델피아가 함락 되자 자유의종을 Old Zion 교회 지하에 숨겨두었던 곳이며 역사 박물관으로 등재되어 있다.

1830년 이전에는 작은 마을이었으나 Lehigh 운하가 건설 되면서 산업이 발달 하고, 중공업과 제조업의 중심지로 1846년에는 제철회사, 1860년에는 압연(Rolling)제조 공장과 철도 산업으로 고용이 증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또한 전통의 맥주 회사 Horlacher Brewery(1897~1978), Neuweiler Brewery(1875~1968) 등이 있었던 곳이며, 20세가 초반(1881~1928)에는 실크 섬유 공장이 140개나 있었으나 1930년부터 합성 섬유가 등장하면서 쇠퇴(衰退)하기 시작했다.
 

모두 출발한 뒤를 따라 0.5 마일정도 달려가니 후미 런너가 보였고 1.5 마일 지점에서 헬렌님이 달리고 있었다.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고 달리고 있는 듯 했다.

우선 3마일까지 함께 달리며 차분히 달리도록 페이스를 잡아 줄 생각이었다. 3 마일을 26분(헬렌은 29분)에 통과했다. 이 속도로 6 마일까지 다시 함께 달리기로 마음을 고쳐 먹었다. 7 마일에 왔을 때 Lehigh River Trail Road 였다.

흙, 자갈, 잔디 길의 연속이었다. 그대로 두고 달릴 수가 없었다. 끝까지 함께 달리자! 지금 까지 해 온 것처럼 앞에서 당기고 때로는 뒤에서 밀고, 시간을 저축하고 낭비하지 않기 위해 급수대에서 물도 갖다 주며 달렸다.

아무리 내가 그렇게 해도 훈련이 약하면 후반에 따라오지 못하는데 너무 잘 따라왔다. 나도 기분이 좋아 속도를 높였다, 늦추었다 하며 시간 체크를 했다.

하프를 1시간57분에 통과했다. 이제는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되어 좀더 차분히 달릴 수 있도록 했다.

하프 지점인 Bethlehem은 Lehigh County와 Northampton County로 나뉘어 있으며 Delaware River 지류를 따라 네덜란드와 영국의 유럽 문화를 접촉하던 Lenape 언어를 사용하는 Algonquian 인디언 족으로 Unami, Unalachtigo, Munsee 세 부족이 살던 곳이다.

그리고 1857~2003년까지 있었던 Bethlehem Steel Corp는 미국에서 2번째로 큰 철강 회사로 I-Beam 을 최초로 생산, 뉴욕 등 대도시 고층 빌딩 건축에 사용했으나 1995년부터 수요가 감소돼 결국 2003년에 문을 닫았다.

우리는 하프를 지나면서 자신감이 생겼으나 마라톤은 최후의 결승 매트까지 마음놓을 수 없는 경기다, 2003년 9월 Adrondack 마라톤에서 1마일 남겨놓고 쓰러져 30분이란 시간을 소모한 경험이 있어 힘의 안배(按配)와 절대 과욕(過慾)을 삼가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달리도록 했다.

24마일 쯤에서는 조금 속도가 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를 악무는 모습이 보였고 ‘할 수 있다’는 표정이 뚜렸했다. 가자! 강변을 달리며 저 앞에 다리가 보였고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들렸다. 다 왔구나! 그러나 강변 위 도로로 올라가 다시 건너편 도로에 결승 현수막이 있었다. 0.2 마일이 이렇게 멀 수가 있는가? 

20미터 전부터 우리는 두손을 잡고 드디어 결승 매트를 함께 밟았다.


 

4시간 12분 38초, 헬렌님은 여자 60대부문 1위다! 승리의 순간이며 피땀 흘린 댓가였다. 60대부문 보스턴 마라톤 기준시간(4시간25분)을 무려 12분22초나 앞당겨 골인한 것이다. 

출발 시간이 1분30초 정도 늦었던 나는 4시간10분49초로 5위를 했다. 헬렌님은 영원히 잊지못할 일을 해냈다. 마라톤 입문 3년만의 쾌거 뒤엔 남편 최창용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가 있었다.



◇ 대회명: Lehigh Valley Health Network Via Marathon & Half Marathon
일시: 2014년 9월7일(일) 오전 7시10분 
장소: Allentown PA 
날씨: 맑음 온도: 화씨 62~70도(섭씨 16.7~21.2도) 
시간: 4시간10분49초 순위: 전체 나이그룹 5위/12(65~69)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병 문안차 식구가 모두 모였다!







09/20/14. 토요일, 날씨 맑음,
어제 늦은 밤 아들(전택) 내외와 손주(주안)
이가 왔고, 오늘은 딸(승택)이 내외와 Erin이
등 모두 8식구 전체가 모여 하루를 보냈다.
손주와 외 손녀의 재롱을 내 밝아진 눈으로
보며 오랫만에 북적대며 즐거워 했다.
행복이 별거드냐? 이것이 행복이지!

2014년 9월 18일 목요일

백내장 수술 성공리 완료 첫날!



09/18/14,, 목요일, 날씨: 맑음

어제 백내장 눈 수술을 오전 8시에 시작
 9시30분에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오후 4시30분에는 안대를 제거 했고,
새 세상을 맞이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고 컴프터 앞에 앉으니
글씨가 밝고 새롭게 보여 마음 또한 상큼했다..
며칠만 관리를 잘하면 치료가 될것 같다.
이제 치아와 눈이 현대 의학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덤의 인생이다.
이 남은 덤의 여생은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68년을 살면서 죽을 고비를 몇번 넘긴것은
이생에서 그래도 할 일이 남아 있기에 살려
주신 하느님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건강
전도사가 되어 살 것 입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한 아내와 가족 그리고
동료님들께 깊은 감사 드리며.
내일 부터는주로로 나아가 조금씩 달려볼까 합니다,



2014년 9월 17일 수요일

백내장 수술 하다!


09/17/14, 수요일, 날씨 맑음,

오늘 오전 7시30분 성모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는 날이다.
태어나 68년을 사용하니 하나씩 고장이나는가?
51살에 당뇨병이 찾아와 치료를 위해 시작한 운동이
마라톤을 하게 하였고, 그 때 나는 잇몸이 모두 망가져
하나 둘씩 뺀 잇빨은 이제 둘 밖에 없어 의치로 생활하며,
눈도 인조 렌즈로 사용케하는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되였다.
다음은 어디가 될까? 삶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케한다.
나는 섭리에 순응하리라, 그리고 살아 있는 동안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가족과 동료 의료진께 감사드린다.
밝은 눈으로 밝게 살겠습니다.

2014년 9월 16일 화요일

김동수님과 16 마일(25.7 키로) 최초 우중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09/16/14, 화요일, 날씨: 비, 온도: 65 F(18.3 C)
거리: 16 M(25.7 Km), 시간: 2시간50분.

새벽 5시 반달이 중천에 떠서 나를 내려다 보았고 ,
살짝 부는 바람이 살갗에 스칠 때에는 상쾌 했다.
처음  16 마일 난코스에 도전하는 김동수님과 어둠을
둟고 장거리 완주를 위해 출발했다.
동반주로 속도 조절과 정신적 안정을 주기위해 달림이
가 갖추어야 하는 갖가지 이야기를 하며 달리는중,
갑자기 한 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변하여 마구 쏘다진다.
때 아닌 가을비를 맞으며 우중주를했다.
김동수님의 의지력, 지구력, 정신력이마라토너로서
모두 갖추어져 있었다. 모쪼록 오래도록 달려주기를
바라며, 마라톤에 도전하는 훈련 계획표를 설명 전달
하고 조찬을 하며 실천에 옮길 것을 당부했다.

Exit 1~Edgewater~Exit 1~Alpine~Exit 1=16 M(25.7 Km)

2014년 9월 15일 월요일

Joy와 함께 11 마일(17.7 키로)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9/15/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11.1 C)
거리:11 M (17.7 Km), 시간: 2시간

어제에 이어 날씨가 전형적 가을 날씨 다.
이런 날씨를 만나서 이른 새벽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달린다는 것도 1년중 몇번이나 될까? 행운의 날이다.
Joy님이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훈련을 위해 새벽에
만나 함께 어둠을 뚫고 언덕을 오르고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자연의 신비함을 또 다시 느꼈다.
Joy님께서 잘도 달려준다. 장거리! 고통스럽겠지?
고통없이 얻어지는 것이 지구상 무엇이 있겠는가?
고통후에는 기쁨과 환희와 자긍심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 언덕을 넘어 완주하고 작열하는 가을의 태양
을 보고 감사하며 집으로 향했다.

Exit 1 ~ Alpine = 왕복 = 11 M(17.7 Km)

2014년 9월 14일 일요일

장거리 훈련과 헨렌님 축하 조찬 파티!








허드슨 강변에서!
09/14/14, 일요일, 날씨 말음, 온도: 52 F(11.1 C)
거리:16 M (25.7 Km), 시간: 2시간40분

이제는 가을인가? 오늘 날씨가 달리기 최적격!!!
조이, 아내와 나는 새벽 어둠을 둟고 출발했다.
초가을의 전형적 날씨! 조이는 5 마일 달리고,
아내와 나는 각자 1인 달리기를 했다.
조금만 달리려던 아내는 17 마일(27.4 Km)를 다렷고
나는 16 마일(25.4 Km)를 달렸다. 상쾌한 달리기 였다.
훈련을 마치고, 헬렌님의 보스턴 퀄리파이 와1위 입상,
아내의 3위입상, 그리고 최창용님의 완주 기념 축하
조찬 모임을 다이너에서 갖었다. 참석해주신 모든분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 그 동안 땀흘린 댓가다.

 Exit 1~Edgewater~Exit~Alpine~Exit != 16 M (25.7 Km)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3개월된 오늘 나의 외 손녀의 모습!



                      Go Run !! Let's beat PSU today !!

2014년 9월 12일 금요일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9/12/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60 F(15,5 C)
거리: 6 M(9.7 Km), 시간: 1시간

추분이 가까워 지면서 해가 짧아져 5시40분인데
어둡다. 해가 6시 45분에 뜨기 때문에 달이 중천
떠서 나를 내려다 본다. 새벽녁 달을 보며 9월도
중순에 접어들고 가을은 성큼 닥아와 저 푸른 나무
잎은 수명을 다하고 다음 생명을 위해 밑거름 되겠지!
어제 저녁과는 상이하게 다른 상큼한 새벽 공기를
마시고 출발, 반환점을 돌아오고 있을 때 한국 출장을
다녀오신 최기태님이 오신다. 다시 돌아 함께 달리고
집으로 향했다. 성공과 행복은 별개다. 공감가는 말
이다. 성공이 꼭 행복을 갖어오지 않고, 행복이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 것 같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6 M (9.7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