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번째 마라톤 ! (227)
대회명: 1/2 Sauer 1/2 Kraut Marathon
일 시: 2011년6월26일, 일요일, 오전:7;30
장 소: Pennypack Park Philadelphia Pa
날 씨: 맑음, 온도: 70 ~ 85 F
시 간: 4시간12분31초
순 위: 전체:68 / 178. 년령구룹:4위
혹서기 마라톤으로 생각하고 등록했는데 벌써 그날이 닥아 왔다, 일주일 동안
일기 예보를 계속 지켜 보았다, 결국은 혹서기 그 자체로 맑고 온도는 높았다,
제2회째 대회 였으며 초행길로 새벽에 혼자 운전을 하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서둘렀다, 새벽3시에 일어나 3시55분에 대회장으로 향했다,
New Jesery Turn Parkway를지나 Pennsilvania Tunr Parkway를 거처 무사 히 정시에 도착하여 번호표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독일인들이 주최하여 개최하는 경기로 이름도 독일 “무김치”로 정하 였고 풍습도 음식도 모두 독일식으로 일관 되였다,
Shuttle Bus를 타고 출발 지점인 Pennypack Park으로 갔다, 숲으로 우거진 공원으로 깊은 산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였다,
코스는Pennypack Trail를 따라 달리며 2,8마일의 Winchester Ave를거처 6 마일에서 잔디밭을 지나고 Pine RD만나면 숲속의 난코스 Trail을 1.5 마일 지나 7.5마일의 Verree Rd 부터는 오던길을 되돌아 오면 Half며, 2번 왕복 하면Full Marathon이다
대회 준비는 철저히 할려고 했으나 요즈음 몸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 페이스 를 많이 늦추어 4시간대를 생각 했다,
우선 더위에 약하기 때문이고, 허리에 자주 통증이 오며 유연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장거리가 약한지 20마일 이상 달리면 체력이 떨어지고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훈련 과정에서 자주 느꼈다,
출발 시간이 가까워지자 주로가 모두 그늘로 이어져 모자를 벗었다, 그리고 잠시 후 상의도 벗었다, 오직 펜티 하나만 입었다,
대회 운영이 미숙해서인지? 출발 시간이 늦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워 지는데,
나는 안타까웠다, 30분정도 늦은 8시에 출발 했다,
천천히 천천히 뇌리에 자주 주입 시키며 달렸다, 1마일을 8분30초에 달리고 있었다, 계속되는 오르막이 였다, 2마일을 지나고,Winchester Ave를 만났다,
이제는 언덕이 그만인가? 했는데, 다시 공원길을 달리는데 오르고 내리고 계속 되였다, 속도를 빨리 하지 않으니 힘든줄은 몰랐다, 6마일을 지나 갑자기 잔디밭 이 전개 되였고, Pine RD를 나왔는가? 했는데 숲속 Trail Road였다,
길이 험해서 달리기가 위험했다, 갑자기 뒤에서 꿍! 하는 소리가 나서 뒤를보니 젊은 런너가 넘어졌다 모두 “You are OK”하고 물었다, OK하고 벌떡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다, 나도 겁이나 천천히 달렸고, 가파른 언덕은 걷는 런너도 있었다,
Trail Road를 빠져 나오면 7,5 마일, Verree RD로 이제부터는 오던길을 되돌아 가면 되였다, 올때 오르고 내리던 언덕들이 갈때도 계속 나를 괴롭혔다,
주로는 거의 모두 그늘로 되여 있어 체감 온도가 낮은 듯 하여 그래도 다행이였다,
결승점에서 되돌아 한번더 돌아 와야 했다, 1시간54분에 하프를 통과 했기 때문에 적당히 잘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14마일쯤에서 젊은 친구가 동반주 해 주겠다고 옆으로 닥아 왔다, 괜찮다고 했다 나는 나의 페이스로 달린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함께 달리자고 했다, 약1.5마일정도 함께 달렸다, 그리고 Winchester Ave에서 자기 차를 갖고 떠났다, 알고보니 하프를 달리고 차 있는 곳 까지 온 것이 였다, 너무 빨리 달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20마일을 지나면서 속도가 느려 지는 느낌이 있었다, 드디어 23마일 부터는
양쪽 종아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 했다, 언덕을 오르고 내려 오는데 점점 심하여
발이 땅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그러나 끈질기게 통증을 참고 달렸다,
시간은 흘렀다 3시간 50분 목표가 4시간으로 그리고 끝내는 4시간 10분을 넘고 있었다, 근육이 움직여 주질 않았다,돌아오는 길목에서는 마주 오는 런너들 과 수인사를 나누며 통증을 이겼고, 더위를 잊었다,
Finsh Line를 밟고 들어오니 전택이가 나를 기다렸다 반가웠다, 의사로서 최종 시험에 합격 하여 정부로부터 면허증을 받게 되어 우리 가족를 기쁨을 주었다,
잠시 쉬려는 순간 종아리에 통증이 심하여 걸을 수가 없었다, 너무 아팠다,
겨우 집으로 와서 휴식을 취하고 Brayn Athyn College에가서 학국학과 개설에
따른 모임에 가서 나의 달리기 인생과 미 대륙 횡단의 목적과 의의에 대한 강연을 했다, 그리고 뉴욕으로 향했다, 혹서기 달리기의 참맛을 보았다,
2011년 6월 2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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