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7일 월요일

117 번째 마라톤

마주오던 강명구님이 찰칵 ! 한장

Finish 하고 돌아오는 길목에서

Finsh 하고 결승지점 근처서

2위 상패를 들고 !

117 번째 마라톤 ! (231)

대회명: Hartford Marathon
일 시: 2011년10월15일, 토요일,오전:8:00
장 소: Hartford CT
날 씨: 맑음, 온도: 55 ~ 65 F 바람이 있었음
시 간: 3시간52분 38초
순 위: 전체: 685/2,215, 나이구룹: 2위/23

Hartford Marathon 대회는 목회자를 위하여 토요일 개최 하므로 성직자가 많이
출전 한다, 그러므로 나와 함께 출전하는 런너들도 목사님, 장로님그리고 대부분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다,
나는 지난 일요일 Steamtown Marathon을 다녀와서 많은 휴식을 취하였으나
회복이 얼마나 되였는지에 따라 오늘 성적표가 결정 될 것이라 생각하고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30분에 Hartford로 출발 했다
5시에 중간지점에서 아내가 만들어준 찰밥에 감자 조림과 며루치 볶음으로 든든히 영양을 공급하고 대회 장소를 찾아 갔다,
벌써 많은 런너들이 운집하여 오늘의 대장정에 대비 하고 있었다,
이번 대회의 코스는 말 그대로 꼬불 꼬불의 연속이고 대부분 시내를 여러 번 돈다
출발은 공원 옆 Capitol Ave에서 한다, 그리고 Broad St ~ Ford St으로 돌기
시작 RL St ~Market St 으로 가서 Weston St에서 돌아 Riverside Park의 오솔길을 가다 Connecticut Rive 강변을 따라 간다, 그리고 Sheldon St을 돌아
Founders Br를 건너 Hartland ~ Great River Park ~ East River Dr ~ Carroll Rd ~ Prosoect St ~ King St 으로 해서 곧게 뻗은 Main St를 달려 17.5마일에서 Turn다시 23마일 까지 오면 다시Prospect St ~Pitkin St 25마일의 Founders Br를 다시 넘어 RL St를 지나 드디어 Bushnrll Park 의 개선문을 통과 하면 Finsh 다
나는 몸은 무겁지만 3시간 30분 Pecer뒤에 섯다 한번 해 보자! 출발 신호가
울리고 달리기 시작했다 Stop Watch를 작동하려니 되지를 않았다,
시간을 알 수없어 일반 시간으로 체크 하기로 하고 Pecer를 열심히 뒤 쫓았다
그러나 어쩐지 힘이 드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면 않되겠다 싶어 5마일쯤 에서
앞으로 보냈다 더위가 예상되어 상의도 벗어 시웠 했으며 바람이 불면은 더욱
시원 했다, 그러나 햇볕에 나오면 햇살은 따가웠다,
종아리가 조금씩 무거워 지는 듯 했다 천천히 달리며 몸의 상태를 조절 했다,
하프를 1시간48분에 통과 했다, 이러면 않되는데 하는 것은 나의 마음뿐 몸은
다라 주지 않았다, 15 마일 지점을 갔을때 1등이 Turn해서 돌아 오고 있었다
나도 17.5을 돌아 19 M에서 첫 회원들과 상면하고 열심히 달렸지만 시간은 흐르고 몸은 자꾸 느려져 추월 했던 런너들 에게 추월 당하고 있었다,
훈련 방법 때문인지 나이 때문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느려 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상의를 벗었지만 더위를 느껴 물로 머리를 적시고 몸에도 뿌리면서 더위를식혔다
달리면서 마주오는 런너들을 보니 내 나이 구룹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18마일을 지나면서 한사람이 추월해 간다 따라가다 놓쳤다, 잠시후 또 지나 간다, 또 놓쳤다, 이제 부터는 추월 당하지 말아야지 하고 이를 악 물었다,
23마일을 지날 때 3시간50분 페이서가 지나 간다
이제는 마지막 노선이다 따라가자! 그러나 그 마져도 25 마일부터 멀어지기 시작
했고 나는 시내를 접어 들면서 멀리서 들려오는 군중들의 함성 소리로 결승지점 이 멀지 않았다, 이제 117번째 마라톤도 완주 하는 구나 생각 했다,
개선문을 통과하고 전광판 시계를 보니 3시간54분 35초 였다,
Bag을 찾고 옷을 갈아 입은 후 결과를 알기 위해 시상 장소로 갔다, 우선 컴프터 로 확인 했다, 3시간52분38초 ! 년령구룹 2위 ! 1위는33분에 들어 왔다,
나를 추월한 그들은 나보다 년하 였나보다, 여하튼 후반기 3번 출전 1위2번 2위등 계속 입상하니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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