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금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44)






KANSAS 편 (6-5))

5월 5일, 수요일,

 Kansas 해발이 낮아지는가

Day: 44, 오늘 달린 거리: 36 Mile, 누계: 1,485.60 Mile

날씨: 맑음, 온도:48~70 F
거리: 36 M, 시간:7시간50 (시간: 355~1145)
구간: US 50 (190 M) ~ St John ~Stafford ~ US 50 ( 226 M)

미국 대륙의 대평원을 나는 두발로 달려서 건너고 있는 중이다, 캘리포니아의 록키 산맥을 넘고, 아리조나의 사막을 건너서, 뉴 맥시코의 고원, 택사스의 지평선, 오클라호마의 무더위, 지금은 캔사스의 대평원의 문턱을 넘어가고 있다,
앞으로 1,000마일의 대평원을 달리는 동안 가장 위험한 토네이도(회오리바람) 과의 만남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자연의 변화다, R, 타고르의 시 기도를 다시 되 새기며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용기와, 지혜 를 나에게 주옵소서라고 기도 했다, “나는 무엇이 든 하지 않고 후회 하지 말고, 해보고 후회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는 의지를 갖고 달리고 있다,
즉 나의 삶의 도전은 지금까지 되어왔다, 죽음의 장터 월남전에 지원하여 참전한 것도, 가족을 이끌고 칠레로 첫 이민을 떠난 것과, 재 이민으로 미국에 입국한 것 모두가 인생의 무모한 도전 이였다,
생활의 어려움으로 찾아온 당뇨병을 이기고자 걷기도 힘들었던 체구를 갖고, 달리기를 시작 마라톤을 하였고, 50 마일을 달리고, 100마일의 산악에 도전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지금 현재 미국 대륙의 절반을 달려서 왔다,
나에게 도전 정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남은 거리는 내가 달려온 거리보다 짧아져, 결국에는 목표 지점에 도달 할 것이다,
마라톤을 할 때도, 항상 남은 거리에서 힘들어 허덕이지만 참고 가면 목적지에 도달 하곤 했다, 지금 내가 달리고 있는 대평원도 나의 끈질긴 인내력에 굴복 무난히 넘을 것이라 믿고 달리고 있다,
대평원은 한국의 호남평야, 김해평야 하듯, 사방을 보아도 모두 밭이다, , 옥수수, 등을 재배하며, 격년 작으로 토지를 휴식하게 하여 토지를 보호 한다,
그래서 한쪽은 푸르르나 한쪽을 맨땅이다, 나는 휴식을 하면서 한참 동안 지평선을 보았다, 내가 꿈 속에 있는 듯 했다,
무릎은 이제 통증이 없다, 조그마한 부주의로 고생했고, 작은 것을 알지 못해 고통을 받았다, 내가 무난히 완주 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내 몸의 보살핌이 있어야 한다, 달리는 중에도 자세를 올바로 하고, 발의 착지를 정확히 하고 확실 하게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수정하고 바로 잡아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다, 명심하자, 다짐해 본다,
Stafford를 지나 Sylvia에 도착 했을 때, 32마일 정도 되었다, 내가 힘들어 하자,
아내가 동 반주를 하겠다고 운동복 차림에 기다리고 있었다, 나에게는 더 없는 용기와 힘을 실어 주는 일이다, 우리는 함께 달리며 지나온 과거를 토막토막 기억하여 대화를 나누며 Plevna 까지 왔다, 어제 장거리로 오늘은 36마일로 마무리 하고, 지나온 도시 Stafford를 방문 했다, 이 도시는 북미 장로 교회(RPCNA) 1911년 설립한 유서 깊은 교회로 1924년도에는 최고의 교회로 알려 졌으며, 작은 크기의 교회를 고딕 라이벌 건축 양식으로 지은 건물은 미국 정부에 등록된 건물이다, 곳곳에 특징이 있는 도시를 지나며 미국의 도시가 형성 되어오는 과정과 지하 자원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