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8일 월요일

또다시 새로운 코스 16.5 마일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8/14, 월요일, 날씨: 흐림, 온도: 24 F(-4.4 C)
거리: 16.5 M(26.5 Km), 시간: 2시간35분

아내를 딸집에 데려다 주고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강물이 밀물로 인하여 역류 주차장으로 범람한다.
가만히 지켜보니 많이 들어 올것 같지않아 차를 주차
하고, Alpine(경찰서) 방향으로 달렸다.
지난 목요일 달렸던 코스를 다시 1인 달리기를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왠? 날씨가 살을 예이는 듯 체감
온도가 13 F(-10.5 C)였으며 바람이 불 때는 그 추위가
살인적이였지만 달리는 나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발이 시려우면 발가락을 오물락 쪼물락하였고
손이 시려우면 벙어리 장갑 속의 손가락끼리 온도를
보존토록 했다. 돌아와 얼굴을 만져보니 하얀 소금과
모자는 얼어서 버걱하며 얼음 조각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 많던 잡념도 추위와 싸우느라 모두
날려보내고 샤워를 하니 날라갈 기분이다.


지도상 16.5 M(26.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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