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5일 수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92)








New Jersey 편(15-2)
622, 화요일,
유세형, 이덕재님과 동반 주
Day: 92, 오늘 달린 거리: 14.5 Mile, 누계: 3.058.50 Mile
날씨: 맑은, 온도: 68~85 F
거리: 14.5 M, 시간: 3시간 20 (시간: 430~7 50)
구간: NJ 27 X Finnegenig ~ NJ 27 ~(New Brunswick, Edison, Metuchen) ~
Lake Ave ~ Amboy Ave ~ US 1 x (Beth Israel Memorial Park)

더위는 계속되고 몸은 거의 쇠진 되어 녹초 일보 직전이지만 목표지점을 눈앞에 둔 나는 평상시처럼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발 지점으로 향했다
출발 지점에는 유세형님과 이덕재님이 동반 주를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이덕재님은 전에 이곳 근처에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지리를 잘 알고 있어  길에 대한 것은 걱정 없이도 갈 수 있도록 안내 하여 마음 편하게 달리게 되었다,
Virginia에서 이틀을 함께 달리고 두 번째의 동반 주였다, 새벽의 허드슨 강변 달리기가 아니라 뉴저지 주를 남북으로 자르는 NJ 27번 도로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것이다, 우리가 뉴욕 유엔본부로 향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밤 하늘의 별들은 알고 있는 것처럼 빙그레 웃으며 미소 짓는 듯 하여 손을 흔들어 주었다.,
사거리 주유소 앞 출발 지점에서 오늘도 무사히라고 외치고 선두차량은 앞에서 보호차량은 뒤에서 따라오고 우리는 종대로 때로는 횡대로 달려 갔다,
5 마일 갔을 때, New Brunswick City에 도착 했다, 이곳은 원주민은 Lenape족 이였으며 1681 유럽인들이 들어 오면서 Prigmore’s Swamp(1681~1697), Indian’s Ferry(1697~1714) New Brunswick(1741~현재)로 바뀌었으며, 현재 이름은 독일의 Lower Saxony의 도시이름 Braunschweig에서 유래 되었으며 위치가 필라델피아와 뉴욕의 중간 지점으로 Raritan RiverKing’s Highway 의 해상과 육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해 관광객과 상인의 중요 거점 도시로 발전 하였다, 1736년 법인으로 설립되고, 1784년 도시가 되였으며 1776~1777년 독립전쟁의 승리로 완전히 독립된 도시다, 또한 이곳에는 Rutgers University 주립 대학이 있다, 1776년 설립 되였고, 초기에는 Queens College 였으나 나중에 독립전쟁의 영웅 이며 박애주의자 대령 Henry Rutgers의 이름으로 바꾸었고, 또한 미국에서 9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현재는 100개 이상의 학사, 100개 이상의 석사, 80개 이상의 박사 전문학위 연구관, 대학원 등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가 있다,
3 마일을 더 달려 Raritan River 다리를 건너 Edison에 입성했다, 이 마을은 원래 Raritan Township 이였으나 1954년 주위 마을과 통합하면서 Edison 으로 변경 되었다, 발명의 왕 Thomas Alva Edison Menlo Park에 실험 연구소가 있었으며 1931 8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축음기, 전구 등 1093개의 발명 특허를 갖고 있었다 또한 한인의 최초 시장으로 당선된 John 최의 마을로 한인 에게 잘 알려진 도시다, I-287번 연방도로를 건너 11마일 쯤의 Metuchen Town에서 NJ 27 번 도로와 헤어지고 Amboy Ave를 따라 다시 US 1 번 도로를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 도시를 지나면서 덥기도 했지만 출근 하는 차량 때문에 복잡 하였으나 차량 운전자들이 손을 흔들며 응원하고 차도로 달리는 나를 피하여 편리를 도모하여주는 배려가 너무 고마웠다, US 1번 도로 서쪽에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장과 인공 호수가 있고 하이킹, 조깅, 산책로 코스 등 잘 꾸며진Roosevelt Park을 지나 Bath Israel Memorial Park 앞에서 멈추고 14.5 마일로 마감했다 25일 유엔 본부 앞에 도착하기로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거나 무리를 하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떠 난지 96일 만에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 집은 변함이 없고,승택()과 헐리(애완견)가 반갑게 맞이 하여 주었다, 이제 살아서 돌아 왔구나 ! 모두가 새롭게 보였고 손 때묻은 물건들을 어루만져 보았다,가슴이 뭉클하고 감개무량 하였다, 아내는 그 머나먼 거리를 오면서 엄청난 고난과 고통을 이기고 돌아 왔다 피곤이 겹겹이 쌓여 자리에 누어 버리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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