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io 편 (10-1)
5월
30일, 일요일,
10번째 주 Ohio 입성!
Day:
69, 오늘 달린 거리: 38.10 Mile, 누계: 2,353.90 Mile
날씨: 맑음, 온도: 62~85 F
거리: 38.10 M, 시간: 9시간 (시간: 3시43분~12시43분)
구간: US 50 (145 M) ~ Dillsboro ~ Aurora ~ Lawrenceburg (IL:US 50 (169M)
거리: 38.10 M, 시간: 9시간 (시간: 3시43분~12시43분)
구간: US 50 (145 M) ~ Dillsboro ~ Aurora ~ Lawrenceburg (IL:US 50 (169M)
OH: US 50 (7.7M)
~ Dinning Lane ~ Main St ~ Cleves Warsaw
Pike ~ Glen Way
Ave까지
오늘은 20 마일 이상 달리면 Indiana 주 경계선을 넘어 10번째 Ohio 주에 입성 하게 된다, 점점 더워 지는 날씨는 섭취하는 칼로리 량이 소모하는 량 보다 부족한지 조금씩 체중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LA 에서 130 파운드로 출발 하면서 매일 점검
하였으나, 체중에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동부로 오면서 차츰
줄어 5 파운드 빠진 125 파운드였다, 아내가 해주는 음식은 풍부한 칼로리가 함유된 것으로 잘 섭취하고 있었으나, 더위로
인해 에너지 소모량이 더욱 많아 지는 듯 했다, 이대로 간다면 뉴욕에 도착 할 때는 115 파운드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 되었다,
한
고개를 넘어 Elrod 마을을 지났다, 나는 달리기를 좋아하고
사랑하며, 달릴 때 행복해 한다, 첫째는 사색할 시간을 준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일기를 쓰거나 하루 일과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 보지 못했다, 더더욱 내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달리기를 하면서 나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 주어졌다, 두 번째는 건강을 주었다, 사람의 몸이란 음식을 잘 섭취하고, 그 영양분을 세포에 잘 전달해주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역할을 달리기 운동이 한다, 맑고
깨끗하며, 풍부한 영양분을 실은 피를 활발하게 심폐기능을 움직여 온 몸 구석구석 배분하고, 노폐물을 거두어 배출 시키기 때문이다,
사색과
건강은 나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어 지구상 어떤 것과 비교 되지 않기 때문에 달리기를 최우선 사랑 한다,
산속의
Dillsboro을 거쳐 Aurora에 도착했다, 약 17 마일 달려 왔다
Aurora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새벽의 여신 이름으로 오하이오 강가에 1800 년대 설립된
도시로 아름다웠다, 도시를 통과하는데 청년 2명이 지나쳐
가던 차를 되돌려 와서는, $20을 주고는 “Good Luck” 하고
가던 길로 가버렸고, Eric이란 청년은 물을 주면서 마시고 달리라고 했다, 오하이오 강을 따라 북쪽으로 2 마일 정도 달려가니 Indiana 주 마지막 도시 Lawrenceburg가 나타났다, 이곳은 약 5,000여명이 사는 소도시로 알코울 음료 생산 공장이
있어 증류수를 생산 하므로 일명 “위스키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남북으로
통과하는 I-275 연방 도로를 지나, 드디어 Ohio 주 경계선을 넘었다,
또
다른 환경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호기심을 잦고, 첫 번째 마을
Elizabeth
Town
을 통과하여 Cleves을 향해 달려가는 중, 산업용 철로를 건너는 다리에 인도가
없었다, 보호 차량을 먼저 보내고 혼자서 달리기 시작했다, 수
많은 승용차 트럭들이 속력을 내며 앞뒤에서 윙윙거리며 정신 없이 달려 혼을 다 빼앗아 갔고, 겁이 난
나는 건너가서 넋이 빠진 듯 했다, 정신을 차리고 Cleve을
지나 North Bend 으로 향했다, 여기서부터는 Cincinnati 도시 주변으로 길이 복잡해 졌다,
Addyston
의 Dinning Lane에서 왼쪽으로 돌아 다시 Main Street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돌아 달려야 했고 차도 많았다, Main Street가 Cleve Warsaw Pike 바뀌면서 좀 한적해 졌다, 35 마일
지점부터 다시 복잡해 지면서 사람도 많아졌고 간혹 런너들도 보였다, 35 마일 지점에서 끝내려는데
Edward
Mc Donald 라는 48세의 런너가 마지막 동반 주로 나타났다, 우리는 땀을 흘리며 3 마일 달리고 Cleve Warsaw Pike 와 Glen Way Ave 교차 지점에서 38 마일로 마감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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