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 오다가 불어 닥친 중증 당뇨병 진단을 받고 삶의 애착 보다는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하고 내 몫을 아내에게 넘겨주고 떠나야
한다는 죄책감에 어떻게든 살아 남아 내가 해야 할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로 의사의 말씀과 신문에서의 건강상식과 닥치는 대로 읽어본 책들에서 원칙과
원리를 익혀
시행하여
지금의 내가 있게 했다,
당뇨병
싸움을 시작하자! 결심하고 기름진 음식으로 길들여진 음식을 하루 아침에 철저한 채식위주의 식이요법과
게으르고 뚱뚱하고 썩어가는 몸을 이끌고 운동 하기 위해 운동장에 나아가 첫 발을 내딛던 처절한 그때가 엊그제 같습니다
운동장
한 바퀴가 두 바퀴가 되고, 1마일이 마라톤으로 이어지면서 당뇨병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수십
번의 마라톤은 50마일, 100 마일 같은 울트라 마라톤의
길 잡이가 되었고, 끝내는 95일간 3106마일의 대 장정 미 대륙횡단을 완주 하였습니다,
1988년 미국에 발을 디딜 때 한번쯤 자동차로 라도
해보고 싶은 미 대륙 횡단을 두발로 달려서 건너 왔습니다,
당뇨병이
나의 인생관을 바꾸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고, 좋은 생활 습관과 사고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달리기를 통해서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웠고, 끈질기게 집념을 갖고 추진해 나가면 끝내는
결실을 얻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미
대륙 횡단은 내 작은 보폭이 천만번 이상 디디어야 건널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는 좋은 본보기로 티끌 모아 태산이 되는
산 증거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삶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배웠습니다, 한 단계 한 단계 계단을 올라가 듯이 저 위의 목표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모든 고통, 고난, 고독을 인내로 감내 한다면 목적지에 도달 하게 되는 것을
실증하였습니다, 또한 지구상에는 천태만상의 지형이 있고 기후에 의한 자연의 상태를 보았으며 나 자신
내 몸에 끼치는 영향력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이것을 여러분께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또한 미 대륙 횡단에 꿈을 갖고 계신 분은 코스를 정확히
표시 하였으므로 도움이 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참고하길 바라며. 읽으실 때 미국 지도를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미
대륙 횡단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 특히 보호차량을 무료로 제공하여 주신 채민석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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