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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8일 수요일

112 번째 마라톤 !



112번째 마라톤!

대회명: 제8회 Delaware Marathon
일 시: 2011년5월15일,일요일, 오전:7:00
장 소: Wilmington DE
날 씨: 잔득 흐림
시 간: 4시간38분 18초

2004년도에 첫대회를 개최하여 달려본 기억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란 세월이 흘러 제8회 Delaware Marathon대회가 되였다.
나는 등록 기한를 넘겨 회원들의 뒷 바라지를 하려고 마음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최현호님이 발 부상을 당하여 달릴 수 없다고 출전을 포기 했다.
나는 지난7일 50 Mile Edurance Run, 계속된 훈련, 14일10 K등 몸이 피곤 할 것 같아 대리로 달릴 것인가? 말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였다.
나는 내 번호로 내가 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오늘 따라 비도 많이 온다고 하여 더욱 망서리게 하였지만 달리든 뒷 바라지를 하든 Wilmington을 향해 아침3시에 이덕재,유세형님과 함께 출발 했다.
빗속에서의 운전을 조심 조심 하면서 6시에 도착 번호표를 찾았다.
그러면 Fun Run을 하자! 마음을 먹고 Bib No # 684을 찾아 가슴에 달았다.
오던 비는 그치고 습도가 많았으며, 온도도 높아 달리기 힘들 겠다고 생각 했다,
1회 대회때 와는 엄청난 변화를 갖어 왔다, Delaware에 마라톤 대회가 없어 50 State Marathon Club에서 추진하여 만들져 초라 했었는 데 그동안 발전을 거듭 하여 최고의 수준급으로 만들어 졌고 달림이들이 또 다시 오고 싶어 하는 훌륭한
대회가 되었다
코스도 강변과 시내,주택,공원등 다양하고 아름 다운 곳을 달리게 만들어 졌다, 특히 초여름 마라톤 대회는 나무 그늘이 있어야 되는데 많은 곳의 주로는 우거진
나무들이 달림이들의 흐를는 땀을 식혀 주도록 되여 있었다.
습도는 많았지만 달리기가 나쁘지 않아 셋이서 같이 달리려다, 천천히 달리려는
두분을 뒤로 하고 마일당 8분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자연의 지배를 받는 몸은 아무리 달려도 속도가 나지 않는다, 강변을 지나
많이 왔겠구나 생각 했는데 겨우 4마일 지점이 였으며 32분35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꼬불 꼬뿔한 코스는 지루 하지는 않았으나 커브길에서 속도를 항상 줄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내를 지나 산야의 숲속길은 은근한 언덕이 연결되어 끊임 없이 올라 가야 되었다, 정상에 오르면 잘 꾸며진 주택가를 한바퀴돌아 내려오면 시내를 거처 하프 지점인 출발 지점이다. 하프를1시간54분에 통과하고 몸이
움직여 주지 않는 다고 생각 했다, 비는 오지 않고 잔득 흐린 날씨는 습도가 많아
달리는 런너의 숨을 막히게 하였다, 비좀 내렸으면 했으나 오지 않았았고 강물이
흐르는 숲속에서는 간혹 불어오는 바람이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달려보자 이대로 달려만 주면 3시간45분에는 골인 할 것 같았다, 언덕을 줄기
차게 달려서 올라갔다, 21마일지점 물을 마시기전 머리가 띵하다, 그리고 종아리가 땡기는 듯 하여 잠시 멈추어 스트레칭을 할까 생각 하는데 정신이 없다.
할 수없이 주저 앉았다, 잠시 누우니 살 것 같다, 다시 일어나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달려서 10미터 갔을 때 다시 어지러움증이 재발 하여 잔디밭에 누었다
봉사자가 오고, 물과 게토레이드을 마셨다, 구급차를 요청 한다며 야단
법석을 떨고 있었다, 괞찬다 라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약20분은 경과 한 것 같았다,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어지러움증은 없지만 양쪽 종아리가 너무 심
하게 통증이 온다, 이를 악 물었다, 100마일 달릴 때 95마일 지점에서와 같은 증세 였다, 그때도 참고 달렸는데 이정도는 참고 달릴 수 있다고 마음을 먹도 달렸다, 끊임 없이 달린다, 조금이라도 쉬거나 걷는 다면 다음은 못 달리고 포기
해야 만 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아주 천천히 목표를 향했다 지나가는 런너가 여기 가 22마일 지점 이라고 했다, 23마일을 향해 달리자! 다시 23마일 표지판이 나왔다, 이제는 내리막이 였다, 정신없이 내려오니 24마일! 조금 더가면 시내다,
가자! 가자! 내가 왜? 이러줄 모르겠다 111번이상을 달려 봤어도 이런 고통은
처음이였다, 내가 자만 했는가? 대회, 훈련 대회의 연속 때문인가? 날씨 때문 인가? 너무 많은 것을 생각케 했다, 통증을 참으면서25 마일 까지 왔다.
완주자가 지나가면서 격려를 하여준다, 다 왔구나! 아무리 멀어도 조금씩 가면
목표지점에 도달 하게 된다, 응원의 목소리가 들여오고 결승 현수막이 보였다.
그리고 매트를 밟고 메달을 목에 걸고, 봉사자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서 몸을 풀기
시작 했다, 처음 마라톤한 초보자 런너 같았다, 뒤돌아 시계를 보니 4시간38분18초! 이럴 수도 있다, 첫 완주때의 모습이 였다.

2011년 5월 10일 화요일

The North Face Endurance Run 50 M

상처 받은 50 마일 대회 ! (224)

대회명: The North Face Endurance Run 50 M
일 시: 2011년5월7일,토요일,오전:5:00
장 소: Bear Mountain NY
시 간: 11시간
거 리: 34 M ( Cut Off )

2008년도 4월 출전하여 쓰라린 경험을 갖고 있는 대회로 이번 만은 꼭 성공
설욕전을 하려고 출전 계획을 세우고 일찍 감치 등록을 하고 훈련에 임 하였다
그러나 3월의 100마일 대회를 마치고 몸 상태가 좋아 대회 3일후부터 훈련에
임하였다, 일주일 후에는 22 마일을 걷든히 소화 하여 좋아 했으나 그후부터 몸
상태가 여기 저기 몸살기 있는 듯 풀리지 않아 4월의10 K,4M,등에 출전 하였 으나 기록이 저조하여 몸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남은 기간 몸관리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철저히 하여 좋아지고 있는 듯 했다, 같이 출전하는 강명구님도 지남주 마라톤 대회에 출전 몸에 약간의 무리가 있는 듯 했으나 출전을 결심하고 새벽3시30분에 이덕재님 께서 우리를 태우고 Bear Mountain 출발 지점에 데려다 주셨다
조금 늦은 듯하여 우선 가방을 맡기고 화장실을 다녀 와서 생각 하니 헤드 라이트 를 꺼내지 않아 찾을까 하다 2~30분 달리면 밝아 지겠지? 하고 옆사람들이 비춰
주는 불빛으로 가자! 하고 출발 선상에 섯다.
앞이 보이않는 칠흙 같은 캄캄한 새벽 5시 5,4,3,2,1 출발! 하는 런너들의 함성에
우르르 달려 나아갔다, 중간에서 출발 하여 다른 사람의 헤드 라이트에 의존 하고
달리는데 뒤에서 비춰주면 내 그림자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았다
온통 자갈길로 툭툭 튀어 나온 돌 뿌리를 잘 피해서 달려갔다, 20분쯤 달려 조금
밝아지면서 긴장된 조심성도 조금 해이해 졌다, 이제 부터 속도를 내어 달리려는 순간 돌부리에 오른쪽 발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양 무릎에서는 피가 흐르고 통증을 느꼈다, 얼굴에는 눈두덩과 코 잔등에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손에 들었던 물통은 저만치 떨어져 딩굴고 정신이 없었다.
몸을 추수 렸다, 예감이 좋지 않다, 통증이 심하면 포기 하려고 했다.
그러나 잠시 쉬면서 생각 했다, 그래도 갈때 까지 달려가 보자! 최후의 순간까지
달리는 것이 달리는 런너의 몫이다, 정말 험난한 자갈 길이 였다.
달리려 해도 달릴 수없다, 걸어야만 했다, 이런 곳에서 훈련한 적이 없으니 발의
착지가 되지를 않는다, 더 더욱 나이가 있어 그런지 순발력도 없어 오직 땅만 보고 달려야지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여지 없이 돌뿌리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
지게 된다, 얼마를 달렸을까? 또 발이 돌 뿌리에 자주 걸린다, 예감이 좋지 않아
조심 했으나 그것도 소용 없이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져 온통 흙으로 범벅이 되었다.
장갑도 물통도 흙으로 뒤덮혀 땀을 닦을 수도 없다, 빨리 급수대 있는 곳 까지 가야 물로 닦아 낼수 있다, 양 무릎은 통증으로 달릴 때 마다 신경이 쓰이고 또
넘어질 것 같아 빨리 달릴 수도 없다, “자라 보고 놀란 토끼 솟뚜겅 보고 놀란다”란 속담 처럼 발이 돌 뿌리에 툭 걸려도 또 넘어질 것 같았다
첫번째 급수대에서 치료를 한다는 것을 괜찮다고 했고, 손을 씻는 다는 것이 급해서 그냥 달려 나아갔다, 조금지나 손이라도 닦을 걸! 후회 했다
달려도 달려도 길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돌산을 오르고 냇물을 건너고
진흙길을 건너면 또다시 자갈밭길, 앞을 보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3번째 또 넘어
지고 말았다, 너무 했다 생각이 들면서 오늘 이 대회를 꼭 달려야 하나? 생각에
포기 하고 싶었으나 또 참고 앞을 보고 달리며 이제는 넘어지지 말아야지, 하고
조심 또 조심 하며 달렸다, 그러나 조심하면 속도는 없다, 그대로 걸어야만 했다.
시간은 흐르고 마음은 급하다,그러나 뇌리에는 넘어질까? 두려워 빨리가야 하는
마음을 잡고 놓지 않았다
3번째 급수대인 13.9마일에 왔을 때 3시간30분이 흘렸다, 그리고 무릎에 피가 흐를 것도 몰랐다, 종아리에 피가 흘러 범벅이 되였는데도 그냥 그러려니
생각하고 치료를 하려는 것도 거절하고 시간이 없어 그냥 출발 했다,
또 다시 시간에 쫓기고 있어 조금 빨리 달리려고 땅만 보고 달리다 보니 방향 표시 리본을 잃어 버려 길을 잘 못 들어 헤메기를 3번! 정말 애 간장을 녹이고
조바심만 이르켰다.
빠를수록 차분 해야 하는데 마음은 그렇지 못해 앞을 보고 방향을 잡으려는 순간
또 다시 넘어졌다,
이제는 정말 천천히 달려 넘어 지지나 말아야 겠다고 생각 했다 .4번을 넘어지고 는 거북이 걸음이 되였고 체력이 점점 소진 되기 시작 했다
4번째 급수대인 20.7마일에서 부터는 언덕을 오를 때 두손을 무릎에 대고 오를
수 밖에 없었다, 돌 틈바구리를 내려오고, 오르며 가파른 자갈밭길을 오르 내릴때
자세가 조금만 흐트러 지면 그 것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5번째 급수대 27.7마일 8시간이 경과 했다. 이제는 도저히 시간내 완주가 힘들 게 되였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그러나 최후의 순간 까지 가 보자! 점점 체력은 소진 되고 달린 다는 것은 마음뿐
몸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었다, 겨우 6번째 급수대인 34.2마일에 도착 했을때
30분이 초과 되여 Cut Off가 되였다, 의료진이 내 상처를 보고 치료가 시작 되였다, 왼쪽 무릎에서는 끝이지 않고 피가 11시간동안 흘러 내렸고,이마 위의
눈 두덩이 상처에는 주먹만한 혹이 생겼고 코 잔등이의 상처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치료를 받을 때 그 아픔이 완주 하지 못한 그 마음의 아픔과 같았다
이덕재, 유세형님께서 환영 나온 대가도 못해 더더욱 마음을 쓰리게 했다
집에 와서 샤워을 하고 무릎 치료를 했는데 피가 멈추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되나?

2011년 4월 20일 수요일

보스톤 대회를 9번째 출전 하고 !





111번째 마라톤 ! (223)

대회명: 115회 Boston Marathon
일 자: 2011년4월18일,월요일,오전:10:20
장 소: Boston MA
시 간: 3시간59분16초
순 위: 전체:16011/ 나이 구룹: 47/(65~69)

2002년부터 계속 출전 하였으나 작년에 미 대륙 횡단으로 결전 금년이 9번째다
또한 65세로 노년에 접어들어 이번에 노익장을 과시하려고 계획을 세워 훈련에
임 하였으나,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뒤죽 박죽이 되였다
첫째는 3월19일 100마일 대회후 몸 상태가 좋은 듯 하여 4일째 되던 날부터 훈련을 시작 장거리 까지 강 하게 달렸다.
몸은 정직 한 것일까? 자주 피곤이 오는 듯 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계획에 따라 달렸다, 그리고 10 K 대회를 출전 하였다, 왠지 몸이 무겁고 허벅지 근육통
이 오는 듯 했다, 역시 기록이 좋지 않게 나왔다, 그후 몸관리에 좀더 신경을 써야
했는데 방심 하고 대회 출전을 하였다.
금년도에는 등록이 8시간 만에 마감 하였기 때문에 클럽 회원도 4명 밖에 출전 못했다, 이덕재,강명구 부부와 함께 단초롭게 일요일 아침 일찍 보스톤으로 갔다
불경기라고 하지막 EXPO장에 도착 옷을 사려고 했으나 벌써 파장이 되여 사이즈가 없을 정도로 모두 팔리는 호경기 였다
우리는 호텔로 와서 여장을 풀고 강명구님이 갖어 오신 저녁 찰밥을 먹은후 City Hall에서 하는 Pasta Party장으로 갔다,
저녁을 먹은지 2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Pasta를 한그릇 깨끗 비우고 돌아 왔다, Pasta장은 사람을 만나는 곳이다 이번에는 83세의 Beth Moras 라는 할머니를 만났다, 그녀는5시간 내에 완주 하신 다고 한다,
사람의 건강은 자기가 관리 하기 따름이 아닌가? 너무도 건강하고 인자해 보였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과 미 대륙 횡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출발 대기 장소 Hopkinton으로 갔다, 바람이 서남서풍이
강하게 불어 추위를 많이 느끼게 했으나 달리기 에는 너무 좋은 날씨 였다.
금년도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 했으나 조직과 진행이 잘 되었고, 출전자의
질서 의식이 일등 국민 다워 일사 불란 했다,
어제부터 허벅지 근육이 자주 뭉치더니 오늘도 자주 발생 했다, 달리면 괜찮겠지
하고 출발 선상에 서서 오늘은 무조건 달리기에 만 신경을 쓰기로 작정 했다.
출발 ! 달리기 시작하자 오른쪽으로 달리다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앞만 보고 마일당 8분으로 계속 질주 했다, 6마일 부터는 7분30초로 당겼다.
그러나 10마일을 통과 하자 종아리가 무거워 지기 시작 했다,도데체 왜 그럴까?
너무 황당했다 그러나 무거운 다리라 할 지라도 초지심으로 끝까지 달리기에만
신경쓰고 달렸다, 하프를1시간46분에 통과 했다, 그러면서 더욱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마음만 앞으로 가고 있었다. 마라톤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구나 하고 이제는 기록은 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달려 무사히 완주나 하자고 마음을 바꾸고 달렸지만 다리는 계속 무겁기만 했다,
Hopkinton,을 출발, Ashland, Framingham, Natick County를지나면 그 유명한
Wellesley County에 있는 Wellesley College, 학생들의 응원을 받고 지나면 하프, 또 다시 Newton County의 Boston College그리고 20마일 지점의 Heartbreak는 응원 때문에 어떻게 올라 왔는지 조차 모르게 올라 오게 된다.
Brookline를 지나면 Boston시내 많은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곧게 뻗은 도로를
한껏 마지막 기력을 다해 결승점을 밟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 답게 시민들의 호응도와
적극적인 참여 자세가 정말로 돋 보였다.
나도 그들의 응원을 받으며 결승점을 밟았다 시간은 3시간59분16초로 저조 했지만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출전 완주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다.
이번 대회 에서 Mutai Geoffrey가 2시간03분02초로 1위, Mosop Moses 가 2시간,03분06초인 4초차로 2위! 세계기록이 수립 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렇지만 공인 기록이 아니라 비 공인 기록 이라고 한다.
바람을 등에서 받고 왔고, 고도차 때문에 Point To Point 경기는 국제 육상 연맹에서 인정치 않는 다고 한다, 글쎄 ! 지금까지 우리는 비공인 대회에서 달렸나 ?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NJ Ultra Series 100 M 을 달리고-하- (222)

NJ Ultra Series 100 M 을 달리고-하- (222)

염분을 먹고, 각종 드링크를 먹었다, 위에서는 받아 주지 않아 토할 것 같았다
참았다, 그리 다시 달렸다, 좀 갈아 앉는 듯 했다,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은 아직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다만 위가 이상을 이르켰고, 또한 목청이 부은 것 같고,
입 천정이 헐은 듯 했다, 먹을 수 있는 것은 따뜻한 것이 였으나 Water Station 에는 준비 되여 있지 않았다 원망 스러 웠지만 소용 없는일, 내가 이겨야만 했다.
62 M지점에 갑자기 David Ahn이 나타 났다, 반가웠다, 혁대를 풀러 주고 위를
편안하게 하고 달렸다, 그러나 괴로움이 찾아 오기 시작 하면 중단 하고 치유후 다시 달려야 한다 그러나 경기가 진행 중에는 이를 악물고 참을 수 밖에는 없다
64 M !13시간 경과, 오후 5시! 남은 36 M ! 7시간에 끝낼 수 있다면 20시간 내
완주 할 수있다, 가능 할 까? 그러나 지금 이상태는 시간이 어떻게 경과 될찌?
미지 수이다, 마라톤은 1+1=2가 아니다, 이제는 동쪽 방향으로 4번 왕복 해야 한다 추위가 예상 되어 상의는 비옷으로 바람과 체온을 보호하고 어둠을 예상
야광등도 갖고 출발 했다, 예상대로 점점 힘들고 영양제도 드링크도 목에 넘어 가지 를 않았다, 점점 소진 되어가는 나의 체력에 방법을 찾느라 고심 했다,
첫 바퀴즉 73 M 에 도착 했을때는 7시15분! 장문성 목사 내외분이 응원차
오셨다, 기도도 해 주시고, 용기도 불어 넣어 주셨다, 2번째 바퀴를 돌려고 출발
하면서 “나는 할 수 있다” 라고 속으로 외치며 동쪽 으로 향했다 중간쯤 갔을때
둥근 달이 솟아 오르고 있었다, 대보름달 모양 아주 크고 둥글었다,
옆에 흐르는 냇물 소리는 유난히 크게 들리고 찬 바람은 추위를 더욱 내 몸을 냉각 시켜 주었다, 빨리 돌아가 옷을 더 입고 달려야 겠다는 생각 뿐이였다
82 M ! 너무 추웠다, 강명구 부부가 나를 반긴다, 고마웠다 먼길을 나를 응원 하기 위해 밤길을 머다 않고 이렇게 와주시다니! 도움을 받아 하의를 하나 더입고 출발 했다,목표는 가까워 지고 있으나 몸은 점점 쇠약해 지고 최악의 상황에 치 닿고 있는 듯 했다, 이를 악 물었다, 3바퀴째가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것 같다
이제 남은 1 바퀴를 생각하고 반환점에서 주는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되돌아 왔다, 반가운 내가족, 승택,전택, 그리고 Sam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마지막!
나머지 1바퀴 9 M ! 차로 0.3M 뒤따라 오며 응원해준다, 최후의 마지막 물통도 갖지 않고 오직 맨몸 으로 갔다 ,
오리라! 마음을 굳게 갖고 출발 했다, 시간은 얼마가 걸려도 완주만 하자!
Water Station에도 들르지 않고 오직 반환점에서 주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휘황 찬난한 둥근달이 비춰주는 빛에 취하여 걷는지? 달리는지?조차 구분 못
하고 99,7 M에서 반겨주는 가족과 상봉하고 마지막 구간을 홀로 달리며 이제
100 M의 목표가 눈앞에 있고, 나는 결국 해 냈구나! 하는 안도의 긴 숨을 쉬게
했다, 저 앞에 보이는 FINISH ! 현수막이 나를 반겨 주었다
컴프터 시계는 24시간48분55초! 전체25등! 60대 이상 1위! 관계자가 목에
메달을 걸어 주고, 상품으로 컵과 커피를 받았다, 벨트와 상패는 추후 메일로
보내 준다는 말을 듣고 집으로 어면서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NJ Ultra Series 100 M 을 달리고-상- (221)

NJ Ultra Series 100 M 을 달리고-상- (221)

드디어 닥쳐온 100마일 대회! 2주일 전부터 일기 예보를 보며 비가 올까?
춥지는 않을까? 마음 조이며, 일주일에 100 마일 이상 훈련하면서도 적은량의
훈련이 아닐까? 노심 초사 하였지만 시간은 흘러 대회는 눈 앞에 닥아왔다
18일(금요일) 오후 2시에 Bib No를 찾으려고 Long Valley NJ를 향해 떠났다
1시간의 드라브로 찾아간 Presbyterian Church ! 벌써 Ultra Festival개최를 위해 Marathon, 50Km, 50 M, 100 Km, 100 M,등 참가자 배번과 선물들을 갖춰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배번 #138 을 찿아 집으로 돌아오며 많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과연 100 M
을 무사히 완주 할 수있을까? 왜 내가 이렇게 어렵고, 고난 스러운 고생을 차쳐 하는 것 일까? 훈련은 충분한가? (아내도 없는데) 영양은 충분히 저축 하였는가?
고통을 참을 수 있는 자세는 되여 있는가? 자문 자답하며 집에 돌아와 나릅대로
저녁을 챙겨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1시에 일어나 빵을 먹고 다시 출발 지점인 Long Valley를 향해 2시에 집을 나섯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 한다,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 날씨는 쌀쌀 하여 새벽 달리기에 아주 적합 했다,
100 M 출전자 들의 얼굴에는 일반인들 에게서 발견 할 수 없는 뚜렸한 의지가
엿 보였다, 몇몇 런너들이 찾아와 아는 체를 했고, 사진 촬영도 하며 출발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내 인생 역사의 출발 시간이 닥아 왔고 주최측의 출발 시작 신호는 울렸다.
교회를 벗어나 Patriot’s Path를 0.5 M 달리고 Columbia Trail만나면 왼쪽 즉
서쪽 방향으로 7.5 M 지점에 도착 반환점 체크를 하고 돌아오면 16 M, 그렇게 4바퀴를 돌면은 64 M, 그후 다시 오른쪽 즉 동쪽 방향으로 4 M 을 달려 갔다
오면은 9 M, 또다시 4바퀴를 돌면 36 M ! 토탈 100 M 이 된다.
주로는 Trail로 대체로 평탄 했다, 천천히 달리며, 먹는 것에 신경을 쓰기로 했다
천천히 달리려고 했으나 언덕이 없어 달리다 보면 오버 페스를 하고 있었다,
런너 들은 구룹구룹 달리며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나를 보면 Yi-Joo!, Mr Kwon! Korea! 하고 부르며 대륙 횡단 이야기, 전에 100 M 달릴때 보았다는 등 말을 걸어 왔으나 싫지 않았다, 이정도면 작은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도 갖어 보았다, 그렇다면 좀더 잘 달려야 겠다는 의욕도 생겼다.
첫 바퀴를 4시간 즉 오전 7시에 맞추려 했는데, 화장실을 다녀와도 6시30분!
좀더 늦추어 보자! 또다시 몸을 추수리고 2번째 바퀴에 돌입 했다, 날씨가 45 F
쯤 되는 듯 하여 Green 색 KRRC가 새겨진 민 소매 상의를 입었다,
몸 상태가 좋았으나 침착하게 달리려고 노력 했다, 거리가 100 M이다,
이번에도 9시30분 도착, 화장실에 다녀 와서 다시 출발 10시 였다,
3바퀴도 잘 달려 왔다, 그러나 4바퀴 때는 약간 추워 지기 시작 긴 팔 상의를 입고 민 소매를 덧 입었다, 그리고 피곤이 쌓여 오면서 먹는 것을 그렇게 연습 했
지만 결국 50 M이 넘자 장애를 이르키기 시작 했다

2011년 3월 7일 월요일

110 번째 Marathon









20th B&A Trail Marathon


세월의 흐름 속에 어느덧 봄 소식을 전해주는 B&A Trail Marathon 대회에 출전 하기 위해, 이장우, 노인수와 함께 5일 토요일 정오 12시에 만나 Severna Park으로 향했다, 오손 도손 지난 마라톤 이야기도 하고, 내일 출전 하는 대회에 대하여 그동안 훈련 상황과 작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의견을 피력 하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Bib No를 수령 하고 Hotel이 있는 Annapolis로 향했다, 지금껏 그냥 지나치던 Annapolis는 생각과 달리 아주 아름답고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된 도시 였으며, Maryland의 수도로의 면모와 Navy Academy가 소재한 유명한 곳이 였다, 우리는 고급Double Tree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 식당을 찾아 나섯다, 고급 Italy 식당에 들어섯을 때, 많은 사람이 줄을 섯으며, 1시간30분을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 토요일 이므로 가족과 애인과 외식을 즐기 려는 사람으로 붐비는 것인지? 유명한 식당 때문으로 몰리는지? 여하튼 우리는 다른 곳을 찾아 나섯다, 유기농 식품을 파는 슈퍼내 뷰폐에서 마음껏 식사를 하고 돌아와 휴식을 취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모두 코를 심하게 골아 잠을 설치고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날씨를 점검 하였다. 폭풍우를 예상 했으나 잔득 흐리기만 했다, 나는 이런 날씨 보다는 차라리 비가 오는 편이 나을 것 같았으나 일기를 어떻게 할 수 없지 않은가? 주어진 상황에서 속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인간은 자연의 지배를 받아야 되기 때문이다 옷을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 우왕 좌왕 하다 온도 56 F를 예상 되므로 반팔에 반바지로 결정하고 출발, 선상 맨 뒤에서 출발 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추월 하는 재미로 뒤에서 출발 했는데, 추월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잘못 작전을 세웠음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대로 달리자! 몸은 나쁘지 않은 듯 했으나 시간은 늦어 지고 있었다, Trail를 지나는 5.5 M 정상에 도착 내리막을 내려가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언덕을 올라서 달렸다, 작년에도 NAVY 학생과 시소게임을 했는데 올해도 두명의 학생과 4 M에서 만나 추월 했는데 11M에서 추월 당하고, 15.5 M에서 다시 추월했다. 게임이 끝나고 시계조작을 하지 않아 몇분에 달리고 있는지? 속도도 모르고 무작정 달리며 회원을 만나면 수인사를 하면서 19.5 M에서 Turn하여 결승점을 향하여 달렸다, 온다는 비는 오지 않았고 잔득 흐려 공기에 수분만 포화 상태여서 근육에 피로만 주어 근육이 움직여 주지 않아 쥐가 나려고 했다. 힘든 달리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기록 경신에 실패라면 이제 2주후에 100 M대회 준비를 위해서 너무 무리 하게 달리고 싶지도 않았다. 저 앞에 보이는 FINISH 현수막을 보며 110회 마라톤 완주! 하고 결승점을 밟았다, 3시간49분12초! 나이구룹1위! 이제 나의 나이 구룹 년령대 런너도 몇명되지 않았다, 점점 소 구룹 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결승점을 지나자 워싱톤 마라톤 클럽 김상용님께서 “110 회 마라톤 완주” 프랑카드를 만들어 반겨 주고 있지 않은가? 너무 고마웠다, 감개가 무량 했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11년의 달리기 결실을 이렇게 반겨 주셔서 대단한 감격했다.

2011년 2월 21일 월요일

109째 마라톤

시상식 장면

50th Washington’s Birthday Marathon

작년에는 눈 때문에 대회가 취소 되었섰다, 금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취소 되려나
마음 조였다, 다행히 며칠동안 온도가 상승 봄날씨를 연상케 하더니 쌓였던 눈이
녹지 않을 것 같았으나 자연의 힘에 스르르 무너져 공원에 한조각의 눈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오늘의 날씨는 달림이 에게 최적의 날씨 였다
현철수 박사와 오전 4시40분에 Greenbelt를 향하여 출발 했다,
5시간의 드라브를 하여 도착한 Young Center, 벌써 많은 런너들이 모여 들었고 우리 회원과 Washington 회원들도 도착하여 Bib No를 찾아 가슴에 부착 하고
출발 지점으로 이동 하고 있었다,
나도 번호표를 찾으려고 앞을 보니, 나의 라이벌 중국인,Ronnie Wong이 닥아와
인사를 청한다, 아이쿠! 오늘 또 경쟁을 하여야 하는 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쿵탕
거렸다, 해보자! 선의의 경쟁을 하고, 나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몸의 상태를 점검 했다, 나쁘지 않은 듯 했다. 무리하지 말고 초반에 만 조심 하자! 굳게 다짐하고
200메타 정도 워밍업을 하고 출발 했다,
1.5 M 지점에서 Turn하는데 벌써 돌아 오고 있었다, 뒤따라 달렸다 그러나 공원 에 들어 섯을 때 나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멀리 달아나 버렸으니
이번에는 내가 져야할 운명인 듯 느껴 나의 페이스를 지키며 달려 갔다
뒤에서 마구 달려 추월하는 런너를 보면 Relay들이였다, 좀 신경이 쓰였다.
공원을 3바퀴돌고 골인 지점으로 약1.5 M 가면 Finish Line 이다
예전과 같이 멀리서 총포가 울린다, 대통령날을 기념하는 축포지? 사격장에서
들려오는 소린지 탕! 탕! 탕! 계속 울려 퍼지면 나도 힘든 언덕을 오를 때 같이
소리내어 탕! 탕! 탕! 장단을 맞추니 훨씬 편한듯했다
13.1 M! 하프를 1시간44분! 마일당 정확히 8분! 전보다 훨신 느리다,
아침에 빵, 드링크 기타 등등 많이 먹었으니 후반부에 힘이 나겠지? 하며 달렸다
역시 Wong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를 추월 하기는 물 건거 간듯 하였지만 3시간 35~40분에는 들어 올 생각으로 꾸준히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달렸다
3바퀴를 돌려는 17 M지점에서 Wong이 숲속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그리고 앞에서 달리기 시작했다, 내 시야에 잡혔다, 놓치면 않 된다 약100미터 앞에서 달렸다, 19 M 지점에서 Power Drink를 마셨다, 처음 마셔보는 드링크 였다
마음을 “드링크를 마셨으니 힘이 솟구 칠 거야”하고 뒤따르기 시작했다
아무리 달려도 좁혀지지 않았다, 추월하기 힘들 겠구나? 생각하고 23 M지점 에서 Getorade과 물을 마시고 정신을 가다 듬었다, 23.5 M에서 거리가 조금씩
좁혀 지는 듯 했다, 드디어 24 M을 지나는 언덕에서 걷고 있었다, “힘이 빠졌군”
추월 하자! 그리고 언덕을 오르고 다시 시작하는 25 M의 가파를 마지막 언덕을
온힘을 다해 치고 올라 갔다 뒤도 돌아 보지 않았다, 뒤에서 추월 하는 런너 발자국 소리가 있을 때 보면 Relay런너였다 그리고 Finish! 109번째 마라톤의
테이프를 끊었다 3시간43분54초 나이구룹 2위! Wong은 그뒤3분 늦게 들어 왔다, 2011년도 첫번째 마라톤은 이렇게 서두를 장식했다.
60대 1위는 60세가 차지했다 65세의 나이 때문일까? 아니다 더 열심히 하자!

108번째 크리스 마스 날의 경기 !

크리스 마스 날의 경기 ! (217)

2010년도 마지막 경기! 첫 번째 대회 ! 크리스마스 날 개최 되어 이번 대회는 108번째 마라톤에 출전하는 나에게는 특별 했다.
코스는 Van Courtland Park 우측 산을 돌고, 좌측산을 돌아오면 6.58 M로 한 바퀴돌면 10 K, 2바퀴 돌면 Half Marathon, 4 바퀴 돌면 Full Marathon이 된다
그리고 주로는,Trail로 자갈, 잔디, 흙등 오솔길 이며 크고 작은 언덕으로 연결 되어 있었다
금년도 마지막 경기로 등록비도 없고, 시간도 각자의 시계로 체크 하며 출발
시간도 오전11시에 하지만 10시에도 출발 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종목도 10 Km, Half Marathon, Rely Full Marathon, Full Marathon 등 4종류 였다, 특색은 Christmas날 경기를 운영 하여 기억에 남도록 했다,
그리고 완주 메달은 없으며 Santa 모자와 지팡이 Candy 를 기념으로 주어 졌다
나는 우선 새로운 코스와 첫 경기에 흥미를 느껴 출전 키로 하고 등록을 했다.
회원들도 현철수,최현호,유세형,손병우,강명구 부부,지현정,이준원등이 참가를 원해 함께 달리기로 했다.
우리는 10시 10분에 출발했다, 좀 넓은 곳 에서는 2줄로, 좁은 곳 에서는 한줄로 달리며, 처음 경험하는 Trail Run에 힘들어들 했다
공원을 빠저 나오면서 공원 주위 도로를 지나 87번 도로와 만나기 위한 가파른
언덕은 걸어서 올라갔고, 오솔 길을 따라 가면 Mosholu Pkwy를 만나고 다시
숲속 공원 깊숙히 들어 갔다 나오면, 다시 Van Courtland Park, 다시 숲 속으로
들어가 Henry Hudson Pkway를 건너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Henry Hudson Pkway를 건너오면 Van Courtland Park 원점, 한바퀴는 모두 잘 달려 왔다
그러나 2 바퀴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처음 달려보는 Trail Run으로 회원들이 힘들어 했고, 동계 훈련 부족으로 처지기 시작 했다, 2바퀴를 돌아온후 3 바퀴째는 이준원,지현정,손병우님과 함께 동반주 하다
2 마일 지난후 나는 평상 페이스로 달리기 시작 했다, 흐리고 추웠으나 힘차게
달리다 보니 땀이 흐르기 시작 했고 경기의 감각을 느끼게 했다,
1 바퀴를 55분에 주파했다, 마지막 바퀴는 동반주 하기 위해서 기다렸다.
뒤늦게 도착한 이준원, 지현정, 손병우님과 잠시 음료수를 마신후 출발 했다.
2마일 통과후 손병우님이 힘들어 하기 시작 했다, 지현정,이준원님을 앞으로
보내고 손병우님과 동반주 했다 4 마일지점을 통과하고 5 마일 지점 부터는
나도 힘들어 졌다, 페이스를 잃어 더욱 힘든 것 같았다,
이준원님은 보이지도 않고, 지현정님만 저앞에 가고 있었다, 손병우님을 뒤로
두고 지현정님과 결승 지점을 통과 하려고 뒤 쫓았다,5.5마일 지점에서 잡아
함께 동반주 하여 트랙에 들어오니 이준원님이 기다렸다, 뒤에 오는 손병우님과
동반주 할 것을 부탁 하고 지현정님과 결승점을 밟았다 그리고 뒤에 손병우님과
이준원님이 들어 와서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리는 함께 하이 파이를 하고 2010년도 마지막 마라톤 대회를 장식 했다
나의 108번째 마라톤은 특색있고, 의미있고, 함께하는 대회로 기억 하게 되었다

2011년 2월 13일 일요일

Run Around Mahattan !






Run Around Mahattan ! (218)

금년 3번째 참가로 하였다, 2009년도에는 겨울 바람 속에서 달렸고, 2010년도
에는 미 대륙 횡단 훈련 으로, 유세형, 현철수 박사와 함께 참가하여 하였었다
금년도에는1월29일 개최 하려다 눈 때문에 연기 하여, 오늘 달리게 되였다
날씨가 그렇게 춥더니 오늘은 흐리기는 하였지만 달리기에 나쁘지 않았다.
강명구, 이덕재, 이홍석님은 16 마일 하프만 달리기로 하였고, 지현정님은 Full 즉 전구간 33 마일을 달리기로 하고, 출발 장소인 Dave의집 맨하탄 97St으로
오전 6시30분에 출발 하였다, 운좋게 Parking장소도 잡아 좋은 징조를 보였다
잠시 후 하나 둘 모여든 울트라 런너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작년에 달렸던 런너들이 눈에 몇명 눈에 띄고 새로운 런너들이 많았으며 29명이
8시에 West 97 St에서 출발 대 장정에 들어갔다.
왼쪽에 Hudson 강을 보면 Riverside Drive를 따라 북쪽으로 향했다 바람이 불며 좀 쌀쌀했으나 1마일쯤 달렸을때는 몸이 달구어져 기분이 좋았다, Fort Washington Ave를 지나 218 St와 Broadway에 있는 Twin Donuts에 도착
음료수를 마셨다, 이제 1/4, 8 M,정도 왔다 모두 즐거워 하는 모습들 이다.
삼삼오오 기념 촬영을 하고, 방향을 남쪽 맨하탄 Middle Twon을 향해 달렸다
Dyckman Ave, Amsterdam Ave, St Nicholas Ave를 지나 125 St의 할렘을
통과 ,New York City Marathon 코스인 5 Ave를 따라 96St와서는 이홍석, 강명구, 이덕재님은 가시고, 지현정님과 나는 86 St과 1 Ave까지 달려와 동료 들과 2차 휴식을 취했다, 나는 Power Bar와 Hot Chocolet를 먹고 3/4 지점인
맨하탄 남단 페리호 선착장을 향해 달리기 시작 했다,
York Ave를 따라가다, 53 St부터는 1Ave 를 따라 34 St까지 달리고 그후는
Hudson강변인 FDR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렸다,
건너편 Queens, Brookyln의 빌딩이 보이고, 출렁이는 강물은 맨하탄의 복잡한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유히 흘러가고, 주로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펜티 바람으로 런너들은 달리기를 즐기고 있었다, 우리는오가며 수 인사를 나누었다,
달림이들의 참 매력이 아닌가? 고통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용기를 주는 것이,
마침내 25마일 지점인 페리호 선착장에 도착 마지막 휴식을 즐겼다,
Power Bar와 Amway에서 생산하는 Xs드링크를 마셨다, 힘이 다시 솟는 듯 했다, 밖으로 나오니 갑자기 눈 보라와 세찬 바람이 앞을 가렸다, 온힘을 다해 앞으로, 앞으로 달려 갔다 Bettery Park를 지나 Hudson 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달려갔다, 언제 그랬드냐? 식으로 따사로운 햇볕이 비추고, 검은 구름은 저 남녘
에 떠서 안녕을 고 하고 있었다, 마지막 구간인 Hudson 강변은 Henry Hudson
River Pwky다리밑으로 오다 강변로를 따라 92 St쯤에서 공원으로 올라 오면
목표지점 97 St이 보인다, 드디어 길고도 먼 거리 33 마일을 달려서 완주!
지현정님과 하이파이를 하고 완주한 모든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그리고 헤어지며 내년을 기약 했다, 세계의 중심지 맨하탄 일주! 나는 했냈다

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연속 3주 출전한 마라톤 ! (216)

강우식 전가족과 함께, 송호선,차경학
연속3주 출전한 마라톤! (216)

107번째 출전 하며 금년도10번째 그리고 Philadelphia Marathon을 2000년
에 출전하여 3시간 50분에 완주후 2002년도 부상으로 결전 하였고 2008년도
에 출전 하지 않았다 그래서 통산 9번째 참가 하는 것이다
년도별 기록도,1) 2000년,3:50:53, 2) 2001년,3:42:49, 3) 2003년,3:31:42, 4) 2004년,3:48:36, 5) 2005년,3:24:35(전택 출전), 6) 2006년,4:10:11 (아내와 동반주), 7) 2007 년,3:24:05, 8) 2009년,3:32:39. 9) 2010년,3:53:00
으로 다양하고 추억도 다채롭다.
금년도에는 생애 최고 기록에 도전을 하려고 정신을 바싹 차리고 훈련을 했으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실패 하고 말았다.
첫째 11월7일 New York City , 11월14일 Harrisburg Marathon에 이어 연속 3주 출전하며 피로가 회복 되기전 훈련를 과하게 하였던 점이다.
Harrisburg Marathon을 하고 전 근육이 피곤 하였는데도 15일 월요일 5 마일,
16일 화요일, 10마일,17일 수요일, 11.25마일, 18일 목요일. 7.5마일등 달리고, 정신이 들어 금요일 휴식을 취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그래서 20일 토요일 몸을 점검하기 위해 3.75 마일을 달려 보았다,
역시 회복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지만 경력을 믿고 최선을 다해 보려고 토요일
한승익님과 Philadelphia로 내려가 번호표를 받고 Chicago에서 오신 강우식님
가족도 만났다, 강코치님은 아내, 딸,아들, 딸의 남자 친구등5명 전 가족이 출전
하는 대 행사 였다.
나는 전택이 집으로 가서 파스타로 영양 보충을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잠자리도 어설프고, 긴장도 되어 선잠을 자고 새벽3시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출발 지점으로 갔다, 7시에 출발 하기 때문에 벌써 많은 런너들로 북적 였다.
지난번 화장실 때문에 고생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완벽을 기하려고 긴 줄을 기다
렸다 볼일을 보고 가니 내 자리( Black)를 찾아 갈 수 없어 뒤에서 출발 했다
좋은 날씨 였다 그러나 많은 런너들 때문에 초반이 늦어 젖다,1마일을8분45초
마음이 조급했다, 손목의 3시간20분 시간표를 보았다, 그리고 앞의 런너를 하니씩 추월해 갔다, 13마일 하프를 지나면서 나의 다리는 무거워 지면서 움직
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뒤의 런너들이 하나씩 나를 추월해 가고 있었다.
마음을 바꾸었다 완주나 하자! 모두를 포기하자! 달리기는 내가 목표한 거리를
완주 하는 것이다, 기록을 경신 하려면 그에 따른 훈련으로 근육이 피로 하지 않도록 해야 만 한다.
회복의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은 내가 생각 했던 것 처럼 움직여 주지
않는 것이다, 괴롭지만 다음 기회를 갖도록 하고 걷지 않고 꾸준히 달려갔다.
2006년도 아내와 동반주 하여 보스톤 출전권을 획득한 후 최저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밟았다, 집으로 돌아오며 내인생의 마라톤 10년사를 되새겨 보았다
최다 출전 대회 Philadephia,다음으로 New York City, Boston Marathon대회가 8회씩 이다.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새로운 경험을 한 Harrisburg Marathon ! (215)

















새로운 경험을 한 Harrisburg Marathon ! (215)


2010년도 마라톤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고, 오늘이 통산 106번째 출전 이다.
지난주 뉴욕 시티 마라톤을 달렸다, 욕심은 좀더 잘 달리고 싶었지만 실제로 출전
준비는 소흘히 하여 어떻게 달리게 될지? 의구심을 갖었다.
새벽 3시30분에 회원들과 Harrisburg를 향해 떠났다
날씨가 달림이 에게는 아주 적합 하였다, 밤공기를 가르며 78번 도로 서쪽으로
달렸다, 휴게소가 없어 차 안에서 5시30분 인절미로 영양을 공급 하였다.
조금 일찍 도착 하였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가? 했는데 그것도 잠시 화장실을 다녀 오니 출발 시간이 였다.
작년과 코스가 약간 변경 되어 어떻게 변했는지? 궁굼도 하였다.
출발은 뒤에서 천천히 하였다 그리고 한사람씩 추월 하며 달렸다
City Island에서 다리를 건너서면서 몸상태를 점검하니 좋았다, 달려보자!
1마일을 8분45초에 통과 했다, 3마일는 25분에 통과, 6마일을 48분에 통과
이대로 달리자! 앞의 런너를 표적삼아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달려 갔다.
그런데 아뿔싸! 10마일부터 화장실을 가고 싶어 졌다, 출발전 화장실을 다녀 왔
는데 완전히 배설 하지 못한 듯 했다, 자꾸 속도가 느려지며 두리번 두리번 화장실을 찾게 되였고 몸에 깨스가 차오는 듯 했다, 13마일을 지나자 화장실이
눈에 띄였다, 반가웠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며 시계를 보았다 하프를 1시간
44분에 통과 했다, 4분정도 늦게 통과 했고, 화장실에서 6 ~7분을 소모했다
기록은 생각 하지 말고 최후 까지 달려보자 ! 생각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105번을 달려 보았지만 경기중 화장실을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그 만큼 대회 준비에 소흘히 했다는 증거다, 모든 대회에는 철저한 준비성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번에 이런 실수를 했나? 게을러 졌는가? 태만 했는가?
후반부를 열심히 달려보자! 내가 추월 했던 많은 런너를 다시 추월해 갔다.
전반부 코스는 언덕이 별로 없었으나 후반부는 조금 많았다, 그러나 작년에 있덨던 긴 언덕은 없어 졌다, 다만 Wildwood Lake Park의 오르고 내리는 굴곡
은 다리를 후들 거리게 했다.
16마일 에서 주는 Power Gel은 갖고 달리다 터져 온손에 묻어 끈적 거렸고,
스포츠 음료수는 입맛에 맞지 않아 먹을 수가 없었다,
급수대에서 손을 씻었고, 다음 급수대에서는 물만 먹고 달렸다,저 앞에 강이 보이고 강줄기를 따라 올라갔다
25마일쯤 갔을 때 City Island에서 들려오는 응원의 함성 소리가 들려왔고,
철교를 넘어 결승 매트를 밟았다,3시간44분58초! 년령구룹(60~64)5위!로
106회 마라톤을 마쳤다
집으로 돌아오며 내 인생에 마라톤은 무엇인가? 생각에 잠겨 보았다

2010년 11월 9일 화요일

2010년 뉴욕 시티 마라톤! (214)

Finish 하고서
출발전
출발전
2010년도 뉴욕시티 마라톤 ! (214)

105번째 마라톤 ! 많이도 달렸다, 그러나 계속 앞으로도 달릴 것이다,
지금까지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껏 달려보지 못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달려 보리라 생각하고 일기 예보를 지켜 보았다, 달림이 에게 최적의 날씨 같았다.
일찍 일어나 아내가 해주는 찰밥을 먹고 Staten Island로 갔다.
쌀쌀한 날씨는 약간의 추위를 느끼게 하였고 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청명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출발 선상에 서서 대포 소리를 기다렸다,
Verrazano Br앞 수 많은 런너들,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 했다,
2003년도부터 계속 출전 8번째다, 언제 까지 이자리에 설 수 있을까?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쾅! 쾅! 쾅! 출발 소리에 런너들은 목표 센트럴 팍을 향해 달리기 시작 했다,
나는Verrazano Br Upper Level의 오른쪽 도로를 따라 올라 갔고, 허드슨 강물 과 높디 높은 가을 하늘은 세계 각국의 건각들 에게 응원을 보내 주는 듯 했다.
나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Wave 1, Corral, Blue,에서 Bib No: 10-370 를 왼쪽 팬티에 달고, 태극기와 성조기가 그려진 상의를 입고 출발 했다,
Verrazano Br Upper Level를 지나 2마일 지점에서 시계를 보니 17분를 지나고 있었다, 워낙 많은 런너들 때문에 천천히 달릴 수 밖에 없었다.
몸이 서서히 풀리면서 Fourth Ave 부터 속도를 내어 달리기 시작했다.
옆도 보지 않고, 오직 앞의 런너만 보고 달렸다, 다만 나를 추월하는 런너는 쫓지
않고 하나씩 철저히 원칙을 지키며 추월해 나아 갔다
절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으면 속도를 줄였고 컨디션이 좋으면 달렸다,
Fulton Ave 부터 Bedford Ave, Williamsburg Twon,Greenpoint Twon,을 지날 때는 관중 속을 헤치고 지나가는 듯 했다,
Pulaski Br의 Half지점을 1시간41분에 통과, 마지막 부분에서 지치지 않는 다면 3시간 30분내에 완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Queens Boro Br는 평소에 길게 느끼지 않았다, 그러데15마일부터 16마일 까지 장장1마일이 였다, 온힘을 다해 올라가서 First Ave로 돌아가는 길목의
관중 소리는 맨하탄이 떠나갈 듯 했다,
몸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더 이상의 속도는 내지 않았고, 곧게 뻗은 First Ave 오른쪽을 택해 묵묵히 달렸다,
양쪽 인도에 운집한 응원객들은 목청이 터지도록 응원을 했다, 18 마일지점을 통과할 무렵 태극기가 보여 손을 흔들어 주고 Wills Ave Br를 넘어 Bronx에
진입했다, 다시 Madison Ave Br를 건너 Mahattan에 들어오니 결승점이 보이는 듯 했다,
21 마일을 통과 하고 22마일 부터 시작하는 Fifth Ave의 완만한 언덕을 잘 간다 생각하는 23마일 지점에서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면서 런너들에게 추월 당하고
있었다, 너무도 괴로운 순간이 였다,
이러면 안돼! 가자! 나에게 소리 쳤다, 90 ST에 많은 한인이 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들었다, 역시 나를 기다렸다는 듯 태극기가 보였고, 회원들과 한인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를 치며 반겨주었다,
용기를 얻어 달리려 했으나 이미 에너지가 너무 많이 고갈 되였다, 최악의 상황
까지 가자! 25마일지점의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려 멈춧 거릴 때, 내 머리에서
않돼!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여기서 멈춧 거리면 더는 달릴 수 없을 듯 했다.
시간은 흐르고 발은 떨어지질 않았다, 57 ST에 접어 들면서 이를 악 물었다,
많은 관중의 응원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오직 결승 지점만 기다려 졌다
센트럴 팍에 들어 서면서 800m라는 표지판이 너무 야속 하게만 생각 되였다,
한걸음 한걸음 내어 딛으며 조금만 더 가자! 드디어 골인 지점이 보였고 나는 105번째 마라톤의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3시간35분50초, 전체6,297등, 나이구룹 50위! 성적으로 마무리 했다.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50 마일 울트라 마라톤 !

호수가를 달리는 초반
길고도 가파른 언덕

35 마일을 지나서의 언덕 힘들다, 힘들어 !
(주체측에서 찍는 사진들)


50 마일 울트라 마라톤 ! (213)

50마일! 80키로! 200리! 을 달리기 위해 금요일 (2010년10월8일)혼자서
정오 12시에 운전대를 잡고 Canadaigua NY을 향해 출발했다.
Canadaigua Lake는 뉴욕 북쪽 Rocherster 근처 Finger Lake 중의 하나 로서 지구의 지각 변동으로 5개의 호수가 손가락 처럼 만들어 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저녁 6시30분에 호텔에 여장을 풀고 아내가 만들어준 찰밥으로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있는데 내일 달리는데 지장이 없도록
잘 풀어 주는 밤이 되기를 바랬다,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찰밥으로 아침밥을 또 먹고 결전장으로 향해 갔다.
어둠이 짙게 깔린 출발지점에서 Bib No 177번을 받아 팬티에 달고 화장실을 다녀온후 스타트 선상에 섯다, 모두들 긴장된 얼굴들로 오늘의 경기를 어떻게 풀어 갈 것 인가 ? 생각 하고 있는 듯 하였다.
1+1=2가 아니다, 1+1=3 아니4나10도 되는 것이 울트라 마라톤이다.
런너의 컨디션, 날씨, 온도,환경등 자연 조건이 그날의 경기를 좌우 하기 때문에
어떤 것도 예상 할 수가 없었지만 얼굴에는 투철한 의지만은 뚜렸 했다.
동녘이 밝아오면서 7시가 되자,“출발하는 소리와 함께 목표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체육관 운동장을 떠나 잔디밭 Trail을 지나 도로 옆의 인도를 따라
두 젊은 청년의 뒤에 바싹 붙어 따라 갔다,
속도는 9분30초! 종아리 근육에 많은 신경을 쓰였다,다행히 통증이 없었고
날씨도 달리기에 좋았다, 왼쪽에는 호수, 오른쪽에는 아름다운 집들이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 더욱 온아 하게 보였으며, 평화 스러웠다.
앞서 달리는 두청년을 따라가다 4 마일 쯤에서 추월였고, 또 앞에 동양 청년이 있서 “Are you Korean?” “No Japanese””Good Job”하고 추월 하여 앞으로 달려갔다, 동양인은 단 두명이 였다.
달려보자! 그리고 서양인들에게 동양인의 강인한 인내력과 지구력을 보여주자! 앞에 언덕이 있어도 침착하게 올라갔다
속도가 빠른 듯 하면 늦추었다, 단풍이 물들어 오고 있었지만 그것을 달콤하게 감상 할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은 울트라 런너에게는사치 같았다.
오직 오늘은 8시간30분에 완주를 하여야 겠다는 각오 뿐이 였다.다리 상태도
점점 좋아지는 듯 했지만 더욱 신경을 쓰면서 속도 조절을 하였다, 오르막 길도
길고, 내리막 길도 가파 랬다, 나를 추월한 런너는 절대 추월 하지 않는다는 철칙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나를 추월하는 런너가 한두명 뿐이 였다.
18 마일쯤에서 50키로 런너들이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그들의 응원을 받고, 25마일을 정확히 4시간에 통과 했다, 그러나 그때 부터 50키로 런너들이
나를 추월 했고, 길고도 험난한 언덕이 이어지고 있었다,
희망이 깨어지는 듯 했다, Power Gel, Bar,음료수를 먹으면서 달려 왔건만 35 마일을 넘어 서면서는 에너지가 고갈 되기 시작했다, 긴 언덕은 또다시 나타났다
너무 가파라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걸어올라 가노라니 시간은 거침없이 지나 나의
목표 시간은 물 건너 가고 있었다
42 마일을 넘었을때는 설상가상으로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날려고 했다, 그후 오른쪽 종아리까지, 절망 스러웠다, 그러나 미 대륙을 횡단한 내가 아니더냐?
하면서 이를 악물고 발을 오물락 조물락 하고 속도를 더욱 줄였다,
1/2마일 갔을 때 언제 그랬드냐? 하며 원상으로 종아리가 좋아졌다,
그러나 물조차 목에 넘어 가지 않아 힘을 쓸 수가 없어졌다.
미 대륙 횡단후 30마일 넘게 달려본 것이 2번 밖에 없었다, 몸의 근육이 풀린 듯 했다, 장거리 훈련 부족을 후회한들 소용이 없는일, 오직 오늘 어떻게든 완주를
하는쪽 으로 방향을 바꾸어 땅만 보고 7,6,5---2,1마일 숫자만 기다리며 달렸다
드디어 잔디밭이 나오고 꼬불꼬불 출발 했던 길을 되돌아 가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9시간18분 잔디밭을 올라와 결승점을 통과 했다.
너무도 힘들었으나 완주 메달을 목에 걸고, 60대1위라는 상패를 받으니 고통은
간곳이 없었다, 샤워를하고 음식을 먹으려는데 위가 뒤틀리고 먹을 수가 없었다
바닥에 누어 잠이들었다, 20~30분후 일어났다, 좀 괜찮은 듯하여 차로 가서
집으로 가기 위해 운전석에 앉았다,정확히 오후 6시에 출발 했다,
왠지? 졸음도 없이 휴식도 없이 달려 집에 도착하니 밤 12시30분! 장시간의 운전, 장시간의 달리기! 나의 50마일 울트라 마라톤의 막이 내렸다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부상 속의 104번째 Yonkers Marathon ! (212)

부상 속의 104번째 Yonkers Marathon ! (212)

모두들 어럽다는 Yonkers Marathon ! 내가 2000년도 첫번째 도전 했던 Marathon !을 이번에 4번째 달리기 위해 뒤 늦게 등록 했다.
매년 9월 3째주 개최되며 금년이 85회로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오래된 대회 였지만 홍보 부족인지? 대회 운영에 문제가 있는지? 참가 인원이 많지 않다.
금년도 대회 운영이 강화된점은 제한시간을5시간으로 정하였다
출전인원도 예년과 비슷 했으며, Half. Full이 동시에 출발 코스를 Half는 1바퀴, Full은 2바퀴를 돌아오는 경기로 언덕의 고도와 길이가 높고 길어 런너
들이 힘들어 한다.
한영석,안종환님과 6시에 만나 Yonkers를 향해 출발,도착하니 강명구,권혜순,
Jaqueline최님도 오셔서 함께 달리게 되어 반가웠다.
10일전 왼쪽 종아리 근육의 부상이 아직도 완치 되지 않아 완주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제발 완주 할 때 까지 많은 통증이 오지 않기를 바랬다
Bib No 569번을 받아 가슴에 달고 출발 선상에 섯다.
날씨가 늦게는 덥고, 땡볕에 달릴 것을 우려하여 미 대륙 횡단때 썻던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도서관앞 Buena Visita Street를 출발 서서히 달리기 시작 했다, 종아리에 신경
을 쓰면서 3 마일쯤 갔을 때 옆의 런너가 마일당 9분대라는 말이 뒷전에 들렸다
종아리 근육이 따끔거려 더는 빨리 달리면 통증으로 이어질까? 두려 웠다
5마일을 지나 긴 언덕이 시작 했다, 생각 보다 쉽게 오르며 두번째 바퀴도 이렇게 달렸으면 하고 기대해 보았다
언덕을 넘어 내리막을 지나 Broadway를 지나면서 통증을 느끼지 않아 이제 부터 달려보자! 늦었지만! 마라톤은 끝까지 달려 보아야 알 수 있지 않겠나?
종아리 근육에 신경을 쓰고 조금이라도 통증이 올 것 같으면 속도를 줄이면서
달리기 시작 했다, Riverdale Ave를 지나 Half지점에 왔을 때 1시간 51분!
근래에 마라톤 하프를 가장 늦게 통과하고 있었다, 후반부는 좀더 힘을 내보자 하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Nepperhan Street를 달려 갔다, Half 런너들이 모두 빠지고 보니 길은 텅텅 비어 저 멀리 한 두명씩 달리고 있을 뿐이다.
앞의 런너를 타켓으로 삼고 달려가 한사람씩 추월하기 시작 했다, 종아리 근육은
가끔씩 통증이 찾아 왔지만 그때 마다 이를 악 물고 참았으며, 속도로 조절 하기 도 하며 달렸다, 봉사자들이 잘 달린다는 격려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많은 런너들를 추월 했으며 특히 내 나이 구룹 같으면 더욱 힘을 내어 달렸다
Main Drivway를 지나 다리를 건너는 언덕에서는 종아리 근육이 땡겨 눈물이 핑 돌았다. 이제부터는 언덕은 없고 있어도 약간이며 내리막이나 평지 였다
힘도 있다. 다만 종아리 근육만 견뎌 주기를 바라며 달리기 시작 했다
Braodway를지나 Riverdale Ave를 지나면서 시계를 보니 빨리 달린려 해도
근육이 말을 듣지 않아 생각 같이 빠르지 않았다
그러나 추월을 당하지 않고 추월을 하면서 달리고 있어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저 멀리 보이는 현수막에 걸려있는 시계는 3시간 45분을 가리키고 있었으며
통산 104번째 마라톤을 완주 하는 구나! 하는 감회에 젖어 들었다.
정확히 3시간46분 나이구룹 1위 전체38위를 하며 막을 내렸으나 종아리 통증은 나를 괴롭혀 초보자 처럼 걷기 조차 힘들었다

103번째 Trail Marathon ! ( 211)

103번째 Trail Marathon ! ( 211)

호기심을 불러 이르키는 Trail Dawgs Stumpy’s Marathon! 등록비도 없으며, 시간 기록도 체크 않는 자유롭고, 마음 편하게 훈련 삼아 달릴 수 있는 대회에
출전하기로 하고 전중표, 염기섭님등 3명이 등록을 했다,
등록비가 없으므로 달릴 때 필요한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새벽3시30분에
대회장 Newark Delawear를 향해 출발 했다.
잔득 흐린 날씨가 드디어 5시부터 부슬 부슬 내리기 시작한 비는 습기를 가득 담고 있었으며 온종일 내릴 듯 했다.
New Jersey Tpky Exit 3을 지나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볼일도 보고
커피를 한잔씩하며 긴장을 풀려고 여유를 갖도록 노력 했다
사전 지식이 없는 대회 였으므로 긴장과 초조한 기색들이 역역했다.
대회장은 입간판 조차 없이 초라 했으며, 하나 둘 모여든 런너들은 달림이 몸매를 갖은 베테랑급 선수들 같았다.
Blb No도 없이 100여명의 선수들은 출발 선상에 서서 주최측의 대회 설명을 듣고 출발! 하는 소리에 우르르 목표 지점을 향해 달려 나아갔다
100마일 Endurance Run 코스와 같은 산악을 달리는 Trail로 오솔길,자갈길,
잔듸밭길,진흙길과 냇물을 건너고,벌판을 지났으나 높은 산악이 없어 계속 달릴
수 있는 낮은의 언덕의 연속이 다를 뿐이 였다.
비를 맞으며 출발한 런너들은 숲속의 오솔길을 따라 일열로 앞의 런너 뒤를 보며
달리기 시작했다, 전중표,염기섭 뒤에서 한조가 되여 달렸다
며칠전부터 왼쪽 종아리 근육이 뭉쳐 통증이 가라 앉지 않아 통증이 심하면 포기
할까? 했는데 참을 만 하여 절룩 거리며 뒤 따라 갔다
통증이 심할 때는 등에서 땀이 흐를는 것 같았고 이마에는 진땀이 송솟 솟아 올랐다, 참자 ! 참아 보자! 달리다보면 치유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달렸다
딱딱한 콩크리트나,아스팔트가 아닌 흙,잔디밭길이 였기에 충격은 덜 한듯 했다
뒤를 따라 가다보니 산속을 헤메는 듯하다 벌판이 나오고 냇가를 지나 동서남북
방향 감각을 잃어 버렸고, 어디가 어딘지 알 수가 없었다.
5 마일쯤에 Water Station이 있었다, 반가웠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 자원봉사자 에게 고맙고, 자비를 들여 여타 대회 처럼 모든 준비를 되여 있어 감탄 했다.
높은 언덕은 두번쯤있어 한 두번 걸었을뿐 계속 달려 오르고 내려 갔다,
염기섭님이 발목에 부상을 입어 12 마일 지점에서 뒤돌아 갔고 전중표님은 계속
질주 노익장을 과시 했다 나의 종아리는 나아 질줄 모르고 통증이 가중 되었으나
완주를 해야 된다는 집념이 통증을 잊고 있었다
주로 표시가 혼돈을 주어 몇번을 헤메는 상황도 벌어 졌지만 24 마일 지점에서는
결승 지점인 줄 알고 마구 달려 갔으나 일반 공원으로 반겨 주는 행사 요원이 없었다
실망을 하여 힘이 쪽 빠지는 것 같았다,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 두리번 거리고
길을 찾아 달리면서도 올바로 달리고 있는가? 의문 스러워 발길이 무거 웠다
마지막 2마일! 길고도 멀었다, 숲속을 헤치고 오솔길을 따라 달리다 보니 하늘이
보이며 박수 소리가 들린다, 이제 도착 하는구나? 다리는 천근 만근이며 통증은
더는 달릴수 없다는 신호를 주는 듯했다.
반겨주는 행사 요원과 응원객들의 환호를 받고 장장 6시간의 대 장정의 길을 전중표님과 함께 완주 103번째 마라톤을 완주 했다, 주최측에서는 커피잔,목걸이 나침반 그리고 작은 돌에 대회명을 적어 기념패를 대신하여 증정
하는 성의를 보여 주었다

102번째 San Franciso Marathon ! (210)

102번째 San Franciso Marathon ! (210)

6월25일, 미 대륙 횡단을 성공리에 마치고 하루를 쉬고 일요일 센트럴 팍에서
6마일 한바퀴를 회원들과 돌며 몸을 풀고는 긴장을 풀지 않으려고 달리기를 계속 5 마일, 6마일과 7월3일 토요일 12마일, 다음날 일요일 에는 센트럴 팍에서 23 마일도 달려 몸 관리를 철저히 하던중 Eassy Runners Club 이강열
회장으로 부터San Franciso Marathon 에 출전 초청을 받았다.
LA Marathon회원들로 부터 미 대륙 횡단 출발때 많은 도움을 받아 그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온듯 하여 즉답을 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7월23일 LA로 출발, 이강열 모친 자택에서 자고, 24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San Franciso로 5시에 출발 400여마일을 버스로 이동 오후3시에 도착 Bib No를 수령하고, 호텔에서 유숙후 25일 새벽 5시30분 마라톤을
출발 하였다, 대회를 마치고 점심 식사후, 오후3시LA로 출발, 밤12시에 도착
이튼날 10시 비행기를 타고 NY에 밤 9시에 도착 하는 강행군을 하였다.
이번 대회는 7개의LA Marathon Club 28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출전 행사
였으며 단합을 보여 주는 좋은 본보기로 의미가 깊은 대회 였다.
이번에는 조재길 시장님이 하프 마라톤에 출전하여 혼자 자유롭게 달릴 수있었다.
Bib No 30979번, 3번 구룹, 5시32분 출발 ! 아직 해가 돋지 않아 캄캄 했다,
1번 2번 구룹이 출발 하고 3번 구룹이 출발 차례 10, 9 ~~3,2,1 출발!
천천히 출발 ! 태평양 연안을 끼고 2005년도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Wharf Tour을 지나 금문교를 오르는 자그만 언덕을 넘었다, Golden Br를 건너 Visita Point 에서 Turn다시Golden Br 를 건넜다, 안개가 자욱하여 오직 다리만 보였다, 몸은 가볍게 느꼈지만 속도는 나지 않았다, 10마일 지점 부터 내려 오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태평양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 다웠다,
시드니, 레오 자드빌, 센프란 시스코가 세계3대 미항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움을 ,
말로 표현 하기 조차 힘들었다.
11 마일 부터는 시내로 진입 오막 내리막을 거처 13마일 부터 19마일까지는
Golden Gate Park에서 돌며 달렸다, 공원를 벗어나 시내 중심가를 통과했다
24마일 부터는 해변가 였으며, Bay Br를 지나면 Finish 지점에 골인 하게 된다
날씨도 흐려서 습도는 있었지만 햇볕이 없어 달리가 나쁘지 않았다,
대륙 횡단을 하면서 몸이 굳었는지? 속도가 나지 않았다, 스피드 훈련을 다시
해야만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3시간37분38초로 결승점을 밟아 나이 구룹
6위를 했다, 대회는 많은 발전을 하였고, 코스도 운영 사항도 좋은 편이 였다.
김명준,조재길 시장님과 회원들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 집에서 김명준씨의 7대륙
정상 탈환, 조재길 시장의 LA에서 한인 최초 시장 된이야기를 들으며 한인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이 존경 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보람 있다고 생각 되였다.
누구나 목적을 갖고 추진하여 목표가 달성 되여 만인의 롤 모델이 된다면 그 보다
보람 된 삶이 어디 있겠는가

미 대륙 횡단을 앞둔 LA Marathon 대회! (209)

미 대륙 횡단을 앞둔 LA Marathon 대회! (209)

미 대륙횡단을 이틀 앞두고 LA Marathon회원들과 동반주 하려고 출전을 결심
했지만 길고도 긴 장거리 울트라 마라톤을 앞두고 달려도 되는지? 걱정 되었다
우선 미 대륙 횡단을 위해 LA로 홍종학님과 아내와 함께 이우규, 정혜경님의 환송을 받고 19일 떠나, 채민석님의 영접을 받고, 하루를 채민석 자택에서 유숙하고는 Eassy Runners Club이강열 회장과 함께 20일 EXPO장에서 Bib
No를 수령하고 일부 회원들과 만남을 갖은 후 회장댁으로 갔다.
21일 새벽 스타트 지점인 다저스 구장으로 가서, 조재길 시장을 비롯 여러 회원 들과 회동하고 같이 출발 했다
첫번째 마라톤 출전하는 조재길 시장님과 코치 기타 회원님들과 같이 동반주 하며 다저스 구장을 한 바퀴 돌아 시내로 달렸다.
처음에는마일당 10분대로 유지하며 출발 했으며, 매트를 밟고 나아갈때 까지
미 대륙 횡단 프랑 카드”yijoorun Cross Contry 200””LA to NY 3500 Mile”
“March 23~July 9” 를 갖고 나아가 주최측이 아니운서를 하였고, 주위의 시선 이 집중 되는 듯 했다.
많은 런너들과 휩쓸려 천천히 달리며 조재길 시장님과 보조를 맞추어 한발 한발
목적지를 향하여 달리기 시작했다 LA City Hall을 지나 언덕을 오르며 응원객 들에게 손을 흔들어 답례를 했다, 내일 모래 이곳을 또지나 동으로 달리게 되겠지
5, 11,13마일등 지점에서는 각 언론사에서 나와 취재하는라 시간이 지체 되였지 만 Fun Run을 하기로 했고, 조재길 시장님의 완주가 목표 였으므로 마음이 편했다, 많은 런러 회원들과 함께 달리는 기분 또다른 색갈이 보이는 듯 했다
헐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적힌 도로를 지는가 하면 버버리 상가를 지났다, 2005년도에 달리던 주로와는 완전히 코스가 바뀌었다
목적지 Santa Monica 해변 바닷 바람을 맞으며 골인 5시간15분53초!!
101 번째 마라톤의 테이프를 끊었다. 그리고
조재길 시장님의 첫완주 성공을 축하 하고, 잔듸밭에 앉으니 불어오는 바람이
이렇케 시원 할 수가 있을까? 휴식을 취하며 회원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이야기
도 나누며 뒤 늦게 들어오는 회원들을 맞이 하였다.
이제부터는 휴식을 취하여 몸을 회복 시켜야 미 대륙 횡단의 대장정에 돌입할
준비를 하여야 한다
누어서 하늘을 본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 하다, 고통후에 찾아오는 환희의 기쁨 인가? 허기 졌을때 먹는 음식의 맛은 지구 어느 것 과도 바꿀 수 없다.
나는 그 맛을 그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제 내일 모래면 하루 달리기를 끝내고 매일 그 맛을 보게 될 것이다.
일어나 회원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 했다
그리고 그때 나는 말했다, 꼭 완주하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드디어 100회 B&A Marathon 대회 (208)

드디어 100회 B&A Marathon 대회 (208)

10년만에 찾아온 100회 마라톤 대회! 날씨 마져 나의 100회 마라톤을 축하 하려는지? 맑고 청명 했다, 마음은 뜬 구름처럼 둥둥 떠 있고 소풍가는 소년 처럼
가슴이 설레 였다, 또한 지난날 들이 영상 처럼 뇌리에 비춰 지면서 세월의 흐름 을 실감케 했다, 새벽 3시 Annapolis를 향해 한영석등 회원들과 함께 떠났다.
먼저 와 있는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최측의 배려로 배번 “100”을 부여 받고
출발 선상에 섯다, 감회가 무량 했다, 꿈을 꾸면 이루어 지는가?, 100회 마라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뒤에서 천천히 달려 나아갔다.
한승익, 이규대, 강명구, 염기섭등은 첫 마라톤에 출전 하여 이번 대회는 나에게 더욱 뜻이 깊은 대회 였다.
심호흡을 하며 주위의 런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 3마일 쯤 갔을때 나의 라이벌 Wong이 보였다, 어떻게 할까? 패스를 할까? 말까? 패스를 하면 끝까지 리드를 해야 하는데, 과연 지탱 할 수 있을까? 그의 속도를
따라 가며 측정했다, 조금 느린 듯 했다, 추월 하자! 그리고 최선을 다 해 보자!
마음을 굳게 다지고 패스 했다, 그리고 앞으로 치고 달리기 시작 했다.
6마일 지점의 언덕을 내려가고, 반환점을 돌아 올라올때 반대 편 뒤에서 Wong
이 따라 오고 있었다, 언덕을 올라와 Trail Road를 달리는데 길이 좁아 반대편
런너들과 맞 부닥치지 않으려고 하니 속도가 늦어 지고 불편 했다.
마주치는 회원들과 “힘” 하며 소리쳐 독려 하고는 하프를 1시간39분에 통과후 풀 코스 런너들만 달리는 남쪽 방향의 주로를 고독 하게 달렸다.
17마일쯤 달려 갔을때 첫 주자가 마주 오고 있었다,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 마치
기관차 같았다, 그 뒤를 이어 두번째,세번째 ! 나도 힘을 얻어 달리기 시작 했다.
19 마일 반환점을 돌아 오는데 뒤 따라오는 Wong과 마주쳤다, 힘이 딸리는지? 힘들어 보였다, 나는 앞의 런너를 보고 꾸준히 달리며 한명씩 추월해 갔다.
젊은 청년들을 추월 할 때는 나이를 망각 했으며 아직 건재 하다는 증거를 보여 주는 듯 했다, 22마일 부터 이어지는 직선 주로는 나를 고독하게 했지만 오직 결승 지점만 생각 하고 100회 라는 명제만 떠 올렸다
들려오는 함성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휘니쉬 라인이 가까운 커브길이 였다
“드디어 다 왔구나”하고 마지막 힘을 다해 결승점을 밟고 보니 3시간30분4초!
“100회 마라톤 완주”기념패, 년령 구룹 1위, 상패를 받으며 나의 마라톤 기록에
새 장을 여는 듯 했다,
KRRC ,Washington DC Marathon Club회원들이 준비한 프랑카드, 케이크등 으로 기념식을 하는가 하면, 주최측에서 활애한 코맨트에서도 앞으로 닥아온
“Yijoo Run Cross Contry 2010”을 설명 하여 큰 관심을 갖게 했다.
10년만에 이루어 낸 100회 마라톤은 나 혼자 만의 힘이 아니며, 회원 가족과
나를 뒷 받침 해준 모든분 들의 힘의 결과다, 나는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닥아온 미 대륙 횡단이 무사히 완주 하도록 끝없는 성원을 부탁 드리고
싶은 심정이다, 돌아오면서 지난날 들을 돌이켜 보았다

Hayannis Marathon 대회(207)

Hayannis Marathon 대회(207)

2010년 2월 마지막 날인 28일 드디어 99번째 마라톤을 우여곡절 끝에 출전 하게 됐다, 98회 마라톤은 Washington Birthday Marathondp 출전하고, 99회는 Winter Marathon에 참가 하려 했는데, 폭설로 인하여 Washington Birthday Marathon 대회가 취소되어, Hayannis Marathon 대회에 뒤 늦게 사실을 설명하고 출전 허락을 받아 달리게 되였다
스타트가 10시 이므로 4시에 집을 나섯다, 4~5시간 드라브를 혼자서 하여야
하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출발 했다, 3번째 참가하는 대회로 길을 찾아 가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 했는데, 길눈이 어두운지 조금은 헤메어 겨우 시간내에 도착
번호표를 받아 출발 지점으로 갔다.
날씨는 달리기에 적절 했고, 마음의 여유도 있었으나 오랬 동안 드라브를 하여 피로가 조금 있는 듯 했다
기록을 위한 출전이 아니라고 마음을 갖으며 차분한 마음으로 워밍업을 하고 첫 발을 내 딛었다, 코스는 변함 없이 해변가를 달리다 주택지역을 돌아 오면 하프로
2바퀴 돌면 26.2 마일 풀 마라톤 이다.
천천히 출발 했다, 오버 패스를 하지 말자 ! 지난날에 달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 올랐다, 첫번째 출전 했던2002년 감기 몸살 속에서 추위와 싸우며 달려 2바퀴 부터는 너무 괴로워 했던 추억이 주로마다 새겨져 나를 자극했다.
따사로운 햇살 속에 대서양 바닷물이 출렁 거리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언덕을 오르고 적막 할 정도로 고요한 주택가를 돌며 조용한 삶을 누리는 뭇 사람의 행복을 연상해 보았다.
첫 바퀴를 돌아 하프를 달리는 런너들이 결승점을 밟으며 환희의 소리와 응원의
함성을 뒤로 하고 저 앞에 쓸쓸히 달리는 런너의 뒷 모습을 보며 뒤를 따랐다.
마라톤은 이제 부터다, 지금 까지 넉넉한 마음으로 달려서 인지 후반부에 힘이
남아 있는듯 하여 체력을 안배하며 달렸다,
20 마일을 넘어 서면서 파워 젤을 하나 먹고 마지막 골인 지점을 향해 달렸다.
한사람 추월하고 나면 저 앞에 또 다른 런너가 보였다,
한발 한발 힘을 주어 본다, 달릴만 하다, 또다른 목표 앞의 런너를 추월해보자!
최후까지 최선을 다했다 앞에 가보니 청년이 였다, 나도 20대다 !라고 쾌재를 부르며 스스로 만족해 하며 결승 지점을 3시간37분42초로 통과 했다.
체육관으로 들어와 옷을 갈아 입고는 시상대로 갔다, Bill Rogers가 60대 1등
“Yi-Joo Kwon” 하고 부른다, 함께 포옹을하고는 상패를 받아 들고 “I’m Korean” 하며 관중들에게 손을 높이 들어 답례를 했다.
내 모습을 지켜 보는 한인이 있었다면 더욱 빛이 나고, 보람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집을 향해 떠났다.

Winter Marathon 대회 (206)

Winter Marathon 대회 (206)

2010년도 첫 출전! 100회 마라톤을 앞두고 있는 98번째 출전으로 나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99회,100회! 2000년2월에 꿈을갖고 출발 9월에 첫 마라톤 완주의 감격이 엊그제 같은데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100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니! 세월도 많이 흘렸고, 이곳 저곳 달리며 달림이로서 경험도 많이 했다
작년에 이대회에서는 시종일관 눈을 맞으며 달렸는데 금년에는 날씨는 좋았으나
15마일의 세찬 서북서풍으로 맞 바람 일때는 몸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었다.
이름 그대로 겨울 마라톤 대회! 일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한 겨울의 추위를 각오 하고 출전 해야만 한다.
5시30분에 유기택님과 둘이서 북쪽에 있는 뉴욕의 수도 알바니를 향해 출발 했다, 어두운 밤이 걷히면서 밝아 오는 동녘하늘! 그리고 해가 솟아 오르자 따사로운 햇살은 오늘의 경기에 좋은 예감을 주는 듯했다.
그러나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자 불어오는 겨울 바람은 살을 예이는 듯 차갑고 매서웠다. 어떻게 대처 해야 좋을까? 생각 했지만, 부닥쳐 이길 수 밖에 없었다.
실내 체육관 에서 번호표를 받아 가슴에 달고 출발 시간 5분전에 나와 출발 선상에 섯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약간의 워밍업을 하는데 몸이 가볍고 기분이 좋았다. 3마일만 천천히 달리고 보자!
풀 마라톤은 100명이 못 되지만 릴레이 출전자가 의외로 많은 듯 했다.
코스도 작년과 달리 첫바퀴는3.48마일, 4바퀴는5.68마일로 SUNY Universty 주위를 돌고 도는 경기다, 출발 신호와 동시에 앞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뒤에서 바람이 불어주었 으나, 학교를 벗어나 도로로 나왔을 때는 맞 바람 때문에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여 온힘을 다하며 달려야 했다.
한고비를 넘기면 더 세찬 바람이 닥아와 나도 모르게 ”하나””둘” 구령이 절로 나오고 힘이 주어지고 주먹이 불근 쥐어 졌다
두번째 바퀴째는 Eric Kanopkin(19)가 앞으로 치고 나아갔다 “ 잘 달리는군”
하고 나는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되도록 오버 페이스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흐를 수록 힘이 솟아나는 듯 했다, 그리고 Chris McDonald (41)와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달렸다, 가끔 릴레이 선수들이 추월하여 지나 갈때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 바퀴를 돌면서 Eric를 추월했고, Chris도
따라 잡았다, 초반의 젊은 패기를 꾸준한 노련미로 젊음을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지막 0.3마일을 남기고 Chris가 추월하여 가지 않는가? 따라 잡으려 노력 했으나 힘이 딸려 놓치고 말았다,마지막 힘에서 졌다
저 앞에 보이는 결승 현수막을 바라보며 98회 마라톤에 성공하는구나 순간 전광판 시계는 3시간38분18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젊은 이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하며 달리는 기분은 나를 젊게 만들고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고 삶의 의미를 찾게 했다
추위를 피하여 강당으로 가서 뒤따라 들어오는 울트라 뉴욕커 런너들을 기다렸다
기념촬영을 하고 유기택님과 집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