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1일 월요일

109째 마라톤

시상식 장면

50th Washington’s Birthday Marathon

작년에는 눈 때문에 대회가 취소 되었섰다, 금년에도 많은 눈이 내려 취소 되려나
마음 조였다, 다행히 며칠동안 온도가 상승 봄날씨를 연상케 하더니 쌓였던 눈이
녹지 않을 것 같았으나 자연의 힘에 스르르 무너져 공원에 한조각의 눈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오늘의 날씨는 달림이 에게 최적의 날씨 였다
현철수 박사와 오전 4시40분에 Greenbelt를 향하여 출발 했다,
5시간의 드라브를 하여 도착한 Young Center, 벌써 많은 런너들이 모여 들었고 우리 회원과 Washington 회원들도 도착하여 Bib No를 찾아 가슴에 부착 하고
출발 지점으로 이동 하고 있었다,
나도 번호표를 찾으려고 앞을 보니, 나의 라이벌 중국인,Ronnie Wong이 닥아와
인사를 청한다, 아이쿠! 오늘 또 경쟁을 하여야 하는 구나! 생각하니 가슴이 쿵탕
거렸다, 해보자! 선의의 경쟁을 하고, 나도 모든 준비를 마치고 몸의 상태를 점검 했다, 나쁘지 않은 듯 했다. 무리하지 말고 초반에 만 조심 하자! 굳게 다짐하고
200메타 정도 워밍업을 하고 출발 했다,
1.5 M 지점에서 Turn하는데 벌써 돌아 오고 있었다, 뒤따라 달렸다 그러나 공원 에 들어 섯을 때 나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멀리 달아나 버렸으니
이번에는 내가 져야할 운명인 듯 느껴 나의 페이스를 지키며 달려 갔다
뒤에서 마구 달려 추월하는 런너를 보면 Relay들이였다, 좀 신경이 쓰였다.
공원을 3바퀴돌고 골인 지점으로 약1.5 M 가면 Finish Line 이다
예전과 같이 멀리서 총포가 울린다, 대통령날을 기념하는 축포지? 사격장에서
들려오는 소린지 탕! 탕! 탕! 계속 울려 퍼지면 나도 힘든 언덕을 오를 때 같이
소리내어 탕! 탕! 탕! 장단을 맞추니 훨씬 편한듯했다
13.1 M! 하프를 1시간44분! 마일당 정확히 8분! 전보다 훨신 느리다,
아침에 빵, 드링크 기타 등등 많이 먹었으니 후반부에 힘이 나겠지? 하며 달렸다
역시 Wong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를 추월 하기는 물 건거 간듯 하였지만 3시간 35~40분에는 들어 올 생각으로 꾸준히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달렸다
3바퀴를 돌려는 17 M지점에서 Wong이 숲속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그리고 앞에서 달리기 시작했다, 내 시야에 잡혔다, 놓치면 않 된다 약100미터 앞에서 달렸다, 19 M 지점에서 Power Drink를 마셨다, 처음 마셔보는 드링크 였다
마음을 “드링크를 마셨으니 힘이 솟구 칠 거야”하고 뒤따르기 시작했다
아무리 달려도 좁혀지지 않았다, 추월하기 힘들 겠구나? 생각하고 23 M지점 에서 Getorade과 물을 마시고 정신을 가다 듬었다, 23.5 M에서 거리가 조금씩
좁혀 지는 듯 했다, 드디어 24 M을 지나는 언덕에서 걷고 있었다, “힘이 빠졌군”
추월 하자! 그리고 언덕을 오르고 다시 시작하는 25 M의 가파를 마지막 언덕을
온힘을 다해 치고 올라 갔다 뒤도 돌아 보지 않았다, 뒤에서 추월 하는 런너 발자국 소리가 있을 때 보면 Relay런너였다 그리고 Finish! 109번째 마라톤의
테이프를 끊었다 3시간43분54초 나이구룹 2위! Wong은 그뒤3분 늦게 들어 왔다, 2011년도 첫번째 마라톤은 이렇게 서두를 장식했다.
60대 1위는 60세가 차지했다 65세의 나이 때문일까? 아니다 더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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