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3일 수요일

NJ Ultra Series 100 M 을 달리고-상- (221)

NJ Ultra Series 100 M 을 달리고-상- (221)

드디어 닥쳐온 100마일 대회! 2주일 전부터 일기 예보를 보며 비가 올까?
춥지는 않을까? 마음 조이며, 일주일에 100 마일 이상 훈련하면서도 적은량의
훈련이 아닐까? 노심 초사 하였지만 시간은 흘러 대회는 눈 앞에 닥아왔다
18일(금요일) 오후 2시에 Bib No를 찾으려고 Long Valley NJ를 향해 떠났다
1시간의 드라브로 찾아간 Presbyterian Church ! 벌써 Ultra Festival개최를 위해 Marathon, 50Km, 50 M, 100 Km, 100 M,등 참가자 배번과 선물들을 갖춰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배번 #138 을 찿아 집으로 돌아오며 많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과연 100 M
을 무사히 완주 할 수있을까? 왜 내가 이렇게 어렵고, 고난 스러운 고생을 차쳐 하는 것 일까? 훈련은 충분한가? (아내도 없는데) 영양은 충분히 저축 하였는가?
고통을 참을 수 있는 자세는 되여 있는가? 자문 자답하며 집에 돌아와 나릅대로
저녁을 챙겨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1시에 일어나 빵을 먹고 다시 출발 지점인 Long Valley를 향해 2시에 집을 나섯다, 언제나 그렇듯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 한다,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 날씨는 쌀쌀 하여 새벽 달리기에 아주 적합 했다,
100 M 출전자 들의 얼굴에는 일반인들 에게서 발견 할 수 없는 뚜렸한 의지가
엿 보였다, 몇몇 런너들이 찾아와 아는 체를 했고, 사진 촬영도 하며 출발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내 인생 역사의 출발 시간이 닥아 왔고 주최측의 출발 시작 신호는 울렸다.
교회를 벗어나 Patriot’s Path를 0.5 M 달리고 Columbia Trail만나면 왼쪽 즉
서쪽 방향으로 7.5 M 지점에 도착 반환점 체크를 하고 돌아오면 16 M, 그렇게 4바퀴를 돌면은 64 M, 그후 다시 오른쪽 즉 동쪽 방향으로 4 M 을 달려 갔다
오면은 9 M, 또다시 4바퀴를 돌면 36 M ! 토탈 100 M 이 된다.
주로는 Trail로 대체로 평탄 했다, 천천히 달리며, 먹는 것에 신경을 쓰기로 했다
천천히 달리려고 했으나 언덕이 없어 달리다 보면 오버 페스를 하고 있었다,
런너 들은 구룹구룹 달리며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나를 보면 Yi-Joo!, Mr Kwon! Korea! 하고 부르며 대륙 횡단 이야기, 전에 100 M 달릴때 보았다는 등 말을 걸어 왔으나 싫지 않았다, 이정도면 작은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도 갖어 보았다, 그렇다면 좀더 잘 달려야 겠다는 의욕도 생겼다.
첫 바퀴를 4시간 즉 오전 7시에 맞추려 했는데, 화장실을 다녀와도 6시30분!
좀더 늦추어 보자! 또다시 몸을 추수리고 2번째 바퀴에 돌입 했다, 날씨가 45 F
쯤 되는 듯 하여 Green 색 KRRC가 새겨진 민 소매 상의를 입었다,
몸 상태가 좋았으나 침착하게 달리려고 노력 했다, 거리가 100 M이다,
이번에도 9시30분 도착, 화장실에 다녀 와서 다시 출발 10시 였다,
3바퀴도 잘 달려 왔다, 그러나 4바퀴 때는 약간 추워 지기 시작 긴 팔 상의를 입고 민 소매를 덧 입었다, 그리고 피곤이 쌓여 오면서 먹는 것을 그렇게 연습 했
지만 결국 50 M이 넘자 장애를 이르키기 시작 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