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7일 월요일

110 번째 Marathon









20th B&A Trail Marathon


세월의 흐름 속에 어느덧 봄 소식을 전해주는 B&A Trail Marathon 대회에 출전 하기 위해, 이장우, 노인수와 함께 5일 토요일 정오 12시에 만나 Severna Park으로 향했다, 오손 도손 지난 마라톤 이야기도 하고, 내일 출전 하는 대회에 대하여 그동안 훈련 상황과 작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의견을 피력 하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Bib No를 수령 하고 Hotel이 있는 Annapolis로 향했다, 지금껏 그냥 지나치던 Annapolis는 생각과 달리 아주 아름답고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된 도시 였으며, Maryland의 수도로의 면모와 Navy Academy가 소재한 유명한 곳이 였다, 우리는 고급Double Tree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에너지 보충을 위해 식당을 찾아 나섯다, 고급 Italy 식당에 들어섯을 때, 많은 사람이 줄을 섯으며, 1시간30분을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 토요일 이므로 가족과 애인과 외식을 즐기 려는 사람으로 붐비는 것인지? 유명한 식당 때문으로 몰리는지? 여하튼 우리는 다른 곳을 찾아 나섯다, 유기농 식품을 파는 슈퍼내 뷰폐에서 마음껏 식사를 하고 돌아와 휴식을 취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모두 코를 심하게 골아 잠을 설치고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고 날씨를 점검 하였다. 폭풍우를 예상 했으나 잔득 흐리기만 했다, 나는 이런 날씨 보다는 차라리 비가 오는 편이 나을 것 같았으나 일기를 어떻게 할 수 없지 않은가? 주어진 상황에서 속에서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인간은 자연의 지배를 받아야 되기 때문이다 옷을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라 우왕 좌왕 하다 온도 56 F를 예상 되므로 반팔에 반바지로 결정하고 출발, 선상 맨 뒤에서 출발 했다. 한 사람 한 사람 추월 하는 재미로 뒤에서 출발 했는데, 추월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잘못 작전을 세웠음을 알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그대로 달리자! 몸은 나쁘지 않은 듯 했으나 시간은 늦어 지고 있었다, Trail를 지나는 5.5 M 정상에 도착 내리막을 내려가서 반환점을 돌아 다시 언덕을 올라서 달렸다, 작년에도 NAVY 학생과 시소게임을 했는데 올해도 두명의 학생과 4 M에서 만나 추월 했는데 11M에서 추월 당하고, 15.5 M에서 다시 추월했다. 게임이 끝나고 시계조작을 하지 않아 몇분에 달리고 있는지? 속도도 모르고 무작정 달리며 회원을 만나면 수인사를 하면서 19.5 M에서 Turn하여 결승점을 향하여 달렸다, 온다는 비는 오지 않았고 잔득 흐려 공기에 수분만 포화 상태여서 근육에 피로만 주어 근육이 움직여 주지 않아 쥐가 나려고 했다. 힘든 달리기를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기록 경신에 실패라면 이제 2주후에 100 M대회 준비를 위해서 너무 무리 하게 달리고 싶지도 않았다. 저 앞에 보이는 FINISH 현수막을 보며 110회 마라톤 완주! 하고 결승점을 밟았다, 3시간49분12초! 나이구룹1위! 이제 나의 나이 구룹 년령대 런너도 몇명되지 않았다, 점점 소 구룹 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결승점을 지나자 워싱톤 마라톤 클럽 김상용님께서 “110 회 마라톤 완주” 프랑카드를 만들어 반겨 주고 있지 않은가? 너무 고마웠다, 감개가 무량 했다,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11년의 달리기 결실을 이렇게 반겨 주셔서 대단한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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