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번째 San Franciso Marathon ! (210)
6월25일, 미 대륙 횡단을 성공리에 마치고 하루를 쉬고 일요일 센트럴 팍에서
6마일 한바퀴를 회원들과 돌며 몸을 풀고는 긴장을 풀지 않으려고 달리기를 계속 5 마일, 6마일과 7월3일 토요일 12마일, 다음날 일요일 에는 센트럴 팍에서 23 마일도 달려 몸 관리를 철저히 하던중 Eassy Runners Club 이강열
회장으로 부터San Franciso Marathon 에 출전 초청을 받았다.
LA Marathon회원들로 부터 미 대륙 횡단 출발때 많은 도움을 받아 그 보답을
하고 싶었는데 그 기회가 온듯 하여 즉답을 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7월23일 LA로 출발, 이강열 모친 자택에서 자고, 24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San Franciso로 5시에 출발 400여마일을 버스로 이동 오후3시에 도착 Bib No를 수령하고, 호텔에서 유숙후 25일 새벽 5시30분 마라톤을
출발 하였다, 대회를 마치고 점심 식사후, 오후3시LA로 출발, 밤12시에 도착
이튼날 10시 비행기를 타고 NY에 밤 9시에 도착 하는 강행군을 하였다.
이번 대회는 7개의LA Marathon Club 28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출전 행사
였으며 단합을 보여 주는 좋은 본보기로 의미가 깊은 대회 였다.
이번에는 조재길 시장님이 하프 마라톤에 출전하여 혼자 자유롭게 달릴 수있었다.
Bib No 30979번, 3번 구룹, 5시32분 출발 ! 아직 해가 돋지 않아 캄캄 했다,
1번 2번 구룹이 출발 하고 3번 구룹이 출발 차례 10, 9 ~~3,2,1 출발!
천천히 출발 ! 태평양 연안을 끼고 2005년도 코스와 반대 방향으로 Wharf Tour을 지나 금문교를 오르는 자그만 언덕을 넘었다, Golden Br를 건너 Visita Point 에서 Turn다시Golden Br 를 건넜다, 안개가 자욱하여 오직 다리만 보였다, 몸은 가볍게 느꼈지만 속도는 나지 않았다, 10마일 지점 부터 내려 오는 언덕에서 바라보는 태평양 바다 풍경이 정말 아름 다웠다,
시드니, 레오 자드빌, 센프란 시스코가 세계3대 미항이라고 하는데 아름다움을 ,
말로 표현 하기 조차 힘들었다.
11 마일 부터는 시내로 진입 오막 내리막을 거처 13마일 부터 19마일까지는
Golden Gate Park에서 돌며 달렸다, 공원를 벗어나 시내 중심가를 통과했다
24마일 부터는 해변가 였으며, Bay Br를 지나면 Finish 지점에 골인 하게 된다
날씨도 흐려서 습도는 있었지만 햇볕이 없어 달리가 나쁘지 않았다,
대륙 횡단을 하면서 몸이 굳었는지? 속도가 나지 않았다, 스피드 훈련을 다시
해야만 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3시간37분38초로 결승점을 밟아 나이 구룹
6위를 했다, 대회는 많은 발전을 하였고, 코스도 운영 사항도 좋은 편이 였다.
김명준,조재길 시장님과 회원들을 기다리는 동안 커피 집에서 김명준씨의 7대륙
정상 탈환, 조재길 시장의 LA에서 한인 최초 시장 된이야기를 들으며 한인의
위상을 드높인 분들이 존경 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보람 있다고 생각 되였다.
누구나 목적을 갖고 추진하여 목표가 달성 되여 만인의 롤 모델이 된다면 그 보다
보람 된 삶이 어디 있겠는가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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