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0일 수요일
보스톤 대회를 9번째 출전 하고 !
111번째 마라톤 ! (223)
대회명: 115회 Boston Marathon
일 자: 2011년4월18일,월요일,오전:10:20
장 소: Boston MA
시 간: 3시간59분16초
순 위: 전체:16011/ 나이 구룹: 47/(65~69)
2002년부터 계속 출전 하였으나 작년에 미 대륙 횡단으로 결전 금년이 9번째다
또한 65세로 노년에 접어들어 이번에 노익장을 과시하려고 계획을 세워 훈련에
임 하였으나,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뒤죽 박죽이 되였다
첫째는 3월19일 100마일 대회후 몸 상태가 좋은 듯 하여 4일째 되던 날부터 훈련을 시작 장거리 까지 강 하게 달렸다.
몸은 정직 한 것일까? 자주 피곤이 오는 듯 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계획에 따라 달렸다, 그리고 10 K 대회를 출전 하였다, 왠지 몸이 무겁고 허벅지 근육통
이 오는 듯 했다, 역시 기록이 좋지 않게 나왔다, 그후 몸관리에 좀더 신경을 써야
했는데 방심 하고 대회 출전을 하였다.
금년도에는 등록이 8시간 만에 마감 하였기 때문에 클럽 회원도 4명 밖에 출전 못했다, 이덕재,강명구 부부와 함께 단초롭게 일요일 아침 일찍 보스톤으로 갔다
불경기라고 하지막 EXPO장에 도착 옷을 사려고 했으나 벌써 파장이 되여 사이즈가 없을 정도로 모두 팔리는 호경기 였다
우리는 호텔로 와서 여장을 풀고 강명구님이 갖어 오신 저녁 찰밥을 먹은후 City Hall에서 하는 Pasta Party장으로 갔다,
저녁을 먹은지 2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Pasta를 한그릇 깨끗 비우고 돌아 왔다, Pasta장은 사람을 만나는 곳이다 이번에는 83세의 Beth Moras 라는 할머니를 만났다, 그녀는5시간 내에 완주 하신 다고 한다,
사람의 건강은 자기가 관리 하기 따름이 아닌가? 너무도 건강하고 인자해 보였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과 미 대륙 횡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었다.
아침밥을 든든히 먹고 출발 대기 장소 Hopkinton으로 갔다, 바람이 서남서풍이
강하게 불어 추위를 많이 느끼게 했으나 달리기 에는 너무 좋은 날씨 였다.
금년도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 했으나 조직과 진행이 잘 되었고, 출전자의
질서 의식이 일등 국민 다워 일사 불란 했다,
어제부터 허벅지 근육이 자주 뭉치더니 오늘도 자주 발생 했다, 달리면 괜찮겠지
하고 출발 선상에 서서 오늘은 무조건 달리기에 만 신경을 쓰기로 작정 했다.
출발 ! 달리기 시작하자 오른쪽으로 달리다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앞만 보고 마일당 8분으로 계속 질주 했다, 6마일 부터는 7분30초로 당겼다.
그러나 10마일을 통과 하자 종아리가 무거워 지기 시작 했다,도데체 왜 그럴까?
너무 황당했다 그러나 무거운 다리라 할 지라도 초지심으로 끝까지 달리기에만
신경쓰고 달렸다, 하프를1시간46분에 통과 했다, 그러면서 더욱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마음만 앞으로 가고 있었다. 마라톤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구나 하고 이제는 기록은 생각 하지 말고 열심히 달려 무사히 완주나 하자고 마음을 바꾸고 달렸지만 다리는 계속 무겁기만 했다,
Hopkinton,을 출발, Ashland, Framingham, Natick County를지나면 그 유명한
Wellesley County에 있는 Wellesley College, 학생들의 응원을 받고 지나면 하프, 또 다시 Newton County의 Boston College그리고 20마일 지점의 Heartbreak는 응원 때문에 어떻게 올라 왔는지 조차 모르게 올라 오게 된다.
Brookline를 지나면 Boston시내 많은 관중의 응원을 받으며 곧게 뻗은 도로를
한껏 마지막 기력을 다해 결승점을 밟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 답게 시민들의 호응도와
적극적인 참여 자세가 정말로 돋 보였다.
나도 그들의 응원을 받으며 결승점을 밟았다 시간은 3시간59분16초로 저조 했지만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출전 완주 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었다.
이번 대회 에서 Mutai Geoffrey가 2시간03분02초로 1위, Mosop Moses 가 2시간,03분06초인 4초차로 2위! 세계기록이 수립 되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그렇지만 공인 기록이 아니라 비 공인 기록 이라고 한다.
바람을 등에서 받고 왔고, 고도차 때문에 Point To Point 경기는 국제 육상 연맹에서 인정치 않는 다고 한다, 글쎄 ! 지금까지 우리는 비공인 대회에서 달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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