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6일 목요일

나의 마라톤은 200회를 향해 달린다!


10/06/16, 목요일, 날씨: 맑음

새벽에 일어나니 달림이에게 기가 막힌 기온과
날씨지만 결전의 날이 D-3 ! 참아라! 참았다.
이제 마라톤 경력도 꾀나 쌓여간다.
이번 대회가 168 번째며 10월23일 Atlantic City
Marathon , 11월6일 New York City Marathon,
11월20일 Philadelphia Marathon 출전 계획으로
금년도에 170회를 넘겨 200회를 향하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 울트라 60 키로, 50 마일, 100 마일,
뉴욕~필라,미 대륙 횡단 등 짧고 긴 거리를 달리며
살아온 내 인생! 앞으로 남은 여생도 부상없이 잘
달려 생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기원 한다.

2016년 10월 5일 수요일

날씨에 이끌려 5 마일 (8키로) 달리다!




주택가에서!

10/05/16, 수요일, 날씨: 맑음, 습되 75 5
온도: 52 F (11.1 C), 거리: 5 M (8 Km)

계속 되던 짖궂은 날씨가 오랫 만에 맑고 쾌청
하다, 정말 달리기 좋은 날씨와 기온이다.
휴식을 취하려다, 나도 모르게 밖으로 나갔다.
금년도에는 유난히 지루하게 더웠던 것 같다.
이제 시카코 대회가 4일 앞으로 닥아왔다.
오늘은 휴식 하려다 날씨가 너무 좋아 때를
놓칠까봐 밖으로 나와 짧게 달렸다.
금년도 달리기의 절정기 계절이 닥아온다.
최선을 다하자! 농부가 땀흘린 결실을 맺듯!

집 ~ 딸집 근처 = 왕복 = 5 M (8 Km)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어제 휴식하고 오늘은 지속주 7 마일 달리다!




주택가에서!

10/04/16, 화요일, 날씨: 흐리고 비, 습도: 95 %
온도: 60 F (15.5 C), 거리: 7 M (11.2 Km)

대회가 D-5로 바싹 닥아왔다. 마지막 정리를
잘해야 되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어제는 휴식하고 오늘은 지속주로 7 마일을
달려서 몸의 컨션을 보았지만 생각 같지 않다.
이제 정리 단계다, 운동은 항상 마지막 순간이
결정적 결과를 낳는다. 마음을 굳게 다지자!
"시카코 마라톤 대회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50,000 여명이 출전하는 맘모스 대회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달림이들 광장이다"
아내도 오늘 5 마일 달렸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11.2 Km)

2016년 10월 3일 월요일

시카코 마라톤 대회 준비 주간!





Chicago Marathon D-7  !

대회 팜프랫도 지난 금요일 우편으로 받았고
번호표도 E-Mail  받았다.

0, Bib No:
   나는 #16543 (Corral: E),
   아내 #33759 (Corral: G)
0, 일정:
    10월 7일: 금요일: 저녁 출발,
    10월 8일: 토요일: 번호표 수령,
    10월 9일: 일요일: 대회 출전,
    10월 9일: 일요일: 밤 집 도착,
    2박3일의 대회 출전여정이다.
0, 오늘 부터는 몸 회복에 주력할 예정..

2016년 10월 2일 일요일

시카코 마라톤 대회를 위한 마지막 장거리 13 마일!




주택가에서!

10/02/16, 일요일, 날씨: 보슬비, 습도:100 %
온도: 58 F (14.4 C), 거리: 13 M ( 21 Km)

계속 되는 궂은 날씨로 을씨년 스럽다.
이제 장거리 훈련은 오늘로 끝나고 몸 회복을
위한 정리 단계만 남았다.
오늘은 홀로 달리기를 하다 아내를 만나 4마일
을 보슬비 맞으며 함께 달렸다.
세상 삶에서 자기 자신은 많은 일을 할 것 같은
착각에 사는 것 같다. 실제로는 집짓는 데 벽돌
한장의 역활 밖에 할 수 없는데 말이다.
아내는 7 마일(11.2 키로) 달렸다.

집 ~ 딸집 끝 = 왕복 =7 M + 1 M = 8 M
딸집 끝 ~ 516 = 5 M   계: 13 M (21 Km)


외손녀 Erin 과 놀이터에서 !





10/01/16, 토요일, 날씨: 비

운동을 마치고 딸, 사위, 아내와 함께 외 손녀
"Erin"이가 다니는  데이케어 에서 Mall 내 놀이터를
간다고 하여 같이 갔다.
태어난지 27개월 ! 티없이 천진난만 한 외 손녀!
웃고 즐기는 각종 놀이기구에서 노는 것을 보며
그들의 세계가 얼마 있으면 펼쳐지겠구나!
지구상 생명체의 윤회를 느끼며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빌었다.



2016년 10월 1일 토요일

시카코 대회 막바지 훈련 12 마일 (19.3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10/01/16, 토요일, 날씨: 비, 습도: 100 %
온도: 58 F (14.4 C), 거리: 19.3 Km)

오늘이 2016년도 10월1일! 단풍이 곱게 물들고
달리기 최적 기온의 달, 10월의 시작일이다
어제와 같이 보슬 비가 내리고 바람이 좀 분다.
나는 세계적 메이저 마라톤 대회 시카코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장거리 훈련을 우중주로 했다.
시원했고 조금씩 몸이 회복 되는 듯 했다.
매번 대회 준비를 하지만 상황에 따라 준비도
다르게 한다, 하지만 적중하기란 하늘에 별따기!
계획한 모두가 예상하고 준비 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빗나가기 일수다. 그렇다고 준비 자체
를 하지 않으면 더 큰 낭패를 본다. 그래서 나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하늘에 맡긴다. 즉
 " 진인사 대천명" 이번에도 최선을 다 할 뿐이다.
아내도 오늘 7 마일(11.2 키로) 달렸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계: 12 M (19.3 Km)

2016년 9월 30일 금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슬비 속에서 회복주!





주택가에서!

09/30/16, 금요일, 날씨: 비, 습도:100 %
온도: 58 F (14.4 C), 거리: 7 M (11.2 Km)

오늘은 9월의 마지막 날! 세월 따라 나도 달린다.
달력을 넘겨보니 10월! 해야 힐 일이 빼고하다.
우선 시카코 마라톤대회가 눈에 확 띄며 마음을
긴장 시킨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슬비 속에서
대회를 위한 지속주로 7 마일을 달렸다.
살포시 내려 촉촉히 적져주는 가을의 보슬비!
계절을 재촉 하려는 듯 을씨년 스럽게 느껴진다.
시간도 세월도 흘러간다. 끊임없이 흘러간다.
나도 흐름에 따른 준비를 하자! 시간은 금이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11.2 Km).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파괴된 세포를 회복 시키기 7 마일 달리기!




주택가에서!

09/29/16, 목요일, 날씨: 보슬비, 습도:100 5
온도: 60 F (15.5 C), 거리: 7 M (11.2 Km)

일요일 까지 계속 비 소식이 있다.
그러나 나는 몸을 회복 시키기 위해 달려야 한다.
칠흙같은 새벽 이슬비 내리는 주택가를 가로등
빛에 의존하여 달렸다. 대회 전까지 몸을 완전
회복 시키도록 최선을  다해 보자!
예전 보다는 회복 속도가 늦어지는 것을 감안하자!
지난 4월 보스톤 대회 때는 훈련을 잘 해놓고ㄷ는
상한 김밥 때문에 화장실을 3번씩 가는 실수를 범
했지만 이번에는 몸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자!
"삶이란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과정이다" 가자!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11.2 Km)




2016년 9월 28일 수요일

무더위 악전고투 빙햄튼 마라톤!

통산 167번째 마라톤
www.newsr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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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고생한 Lehigh Vellay Marathon에 이어 일주일 후 Binghamton Marathon 대회에서 좀 더 잘 달려보려고 서둘러 등록을 했었다그리고 일기 예보를 주시 해 보았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대회 당일 날씨가 나를 불안케 하더니 역시나 비가 올듯 하면서 오지않고 구름만 잔뜩 낀 고온다습(高溫多濕)한 불쾌한 날씨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미 엎질러 놓은 물수습해야 할 일 뿐이었다새벽 2시에 집을 떠나 회원들과 3시에 만나 행사장으로 향했다. 3시간 여 운전해 도착한 Vestal Town, 출발지점에는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하는 대회로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행사장에는 텐트만 요란하게 설치되어 있고 참가 인원은 많지 않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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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차 동행한 아내에게 모든 짐을 맡기고 스타트 선상에 서서 이 후덥지근한 날씨에 어떻게 달릴까생각하고 있을 때젊은 친구가 다가와 얼마전에 서울부산 등에 다녀왔다며 내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太極旗)를 보고 말을 걸어 왔다그는 32세의 Garratt Reily 였다그와 몇마디 대화를 나누다 출발 신호가 울려 Good Luck! 인사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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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Sycamore St 를 출발, Town Square Mall 뒷편 Tail Road, Route 434 도로를 따라 달리며 옆에는 도시의 젖줄 Susquehanna River가 흐르고 Vestal, Rose Coners, Apalachian , 3 Town을 지나 Susquehanna River의 Hiawatha Island 옆 Rt 434에서 되돌아오는 직선 왕복 코스다. 1마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땀이 흘러 팬티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Boome County는 가장 큰 Binghamton City 를 비롯Johnson City, Vestal 등 여러 Town으로 구성 되어 있고이번 대회는 Binghamton University 근처 Vestal Town 에서 개최 되었다Binghamton은 1779 미 독립 전쟁 당시 유럽 연합군에 의해 Onondaga, Omeieda부족국이 점령 된 도시며 1786년 Philadelphia 부호 William Bingham 이 1만 에이커 땅을 구입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 되었다. 1834년 부터는 Chenango, Susquehanna 두 강을 사이에 두고 도시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1937년 Chenango 운하가 완공되면서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고 그에 따른 담배신발 등 제조업과 의료산업전자산업 등의 발달로 일자리가 창출부흥하였고 교육 도시로 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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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게 뻗은 도로 위에 달리는 런너 뒤를 무작정 쫓아 하프까지 와서 시계를 보니 2시간3분이었다.그래 이렇게 달리자마음을 다잡고 반환점(返還點)을 돌았다.

내가 지금 달리고 있는 Vestal Town은 1785년 Tuscarora족 Ochugnut 부족을 멸망 시키고 유럽(폴란드)인들이 정착하였고, Harpur 대학은 Syracuce, Binghamton 과 함께 Triple 대학의 하나며 1955년 Hazard Lewis 농장 387 에이커를 구입, 1961년 미래 유제품 학교로 세워졌으나 현재는 스포츠 예술 그리고 천문학으로 유명하며 1974년에는 Copernics 500주년 행사도 하였다.

또한 1990년대에는 Vestal Parkway(Route 434)를 따라 Town Square Mall, Spoppes at Vestal, Campus Plaza 등 대형 샤핑 센터가 형성되어 발전을 거듭하는 Tow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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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를 넘어 10시부터는 온도가 상승하고 습도가 더욱 높아져 갔다내 앞에 나이가 많아 보이는 런너가 달리고 있어 뒤 쫓기 시작했다꾸준히 힘차게 달린다나도 질세라 바싹 따라 붙었다그도 끈질기게 달려 나아갔다그런데 19 마일 지점에서 갑자기 내 왼쪽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며 쥐가 나질 않는가!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그리고 천천히 달리며 근육을 풀어 주며 달렸다그 동안에 그는 점점 멀어지고 나는 점점 느림보 달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20마일에서는 오른쪽 종아리 까지 뜨끔 하며 근육통이 왔다이제는 완주(完走)가 문제가 되었다되도록 종아리를 풀면서 천천히 달렸다급수대에서 물도 마시고 더위를 식히느라 머리에 물도 뿌렸다. 23마일을 지나자 좀 나아져 다시 속도를 내어 달렸다.

Binghamton University는 Binghamton City 외곽 Susquehanna River건너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6년 설립 Small Liberal Art Collage 등 8개 학부와 대학원에 17,000 여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큰 대학으로, 4개 SUNY(State University New York: Stony Brook, Albany, Bufflo, Binghamton)중 하나다,

시간은 많이 흘렸지만 남은 3마일은 마지막 투혼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혼신(渾身)의 힘을 다했다그리고 결승 매트를 밟았다참으로 힘든 대회를 마치며 시간을 보니 4시간5632초였다. 70세 이상 출전자는 앞서 들어온 80세의 Tony Cerminaro가 4시간82초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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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 DICK'S Binghamton Marathon
일 시: 2016 18일요일시간: 7:30
장 소: Bibghamton NY
날 씨흐림온도: 76~86 F(24.4 ~ 29.4 C)
시 간: 4시간 5632
성 적전체나이그룹 2(70 +)
코 스직선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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