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5일 금요일

함박눈 속에서 몸풀기7 마일(11.2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2/05/16, 금요일, 날씨: 눈, 바람: 11/mph
온도: 31 F (-0.5 C),체감: 22 F(-5.5 C)거리: 7 M

겨울에 비가 오고 잔득 찌프린 날씨에 온도마져
50 F(10 C)까지 올라 가더니 밤새 비가 오는 듯 했
는데 새벽부터는 함박눈이 내리며 나무에 활짝핀
눈 꽃을 만들었고 잠시후 싸라기 눈으로 변하는
그야말로 시시각각 변화 무쌍한 요즈음의 날씨다
나는 눈 오는 최악의 날씨를 좋아 한다.
이때를 놓칠 수 없어 주섬주섬 런너복으로 갈아
입고 어둠을 뚫고 주로로 나아갔다.
제설차가 간간히 오가며 대로만 치우고 있지만
지나간 자리에 또 눈이 쌓여만 갔다.
질퍽 거리는 곳, 눈에 푹푹 빠지는 곳, 미끄러운 곳
을 살펴가며 7 마일(11.2 키로)를 달리고 오니 참
멋진 풍경을 구경하며 달렸구나하는 만족감!
이 맛에 나는 눈속, 빗 속을 달리기 좋아한다.

주택: 집 ~ 딸집 끝 =왕복 = 7 M ( 11.2 Km)

2016년 2월 4일 목요일

두 번째 나홀로 마라톤 27 마일(43.4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2/04/16, 목요일, 날씨: 잔득 흐리고 싸늘함.
온도: 48 F (8.8 C),      거리: 27 M (43.4 Km)

어제부터 내린비가 그 많이 쌓였던 눈을 거의
녹였다. 24절기중 오늘이 입춘!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하며 하루를 만들고 계절을 만든다.
이제 추위도 순리에 따라 더는 견디지 못하고
뒷걸음질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은 그제에 이어 두번째 풀 마라톤 거리를
달렸다. 아직도 몸은 제자리에 오지 않는다.
나는 제자리에 올 때 까지 계속 장거리 훈련을
할 것이다. 자연의 순리에 거역은 하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로 하고 싶다.
"어떠한 것도 원망 하지 말자! 모두 내 탓이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4회 왕복 = 20 M 계: 27 M


2016년 2월 3일 수요일

장거리를 위한 몸풀기 12마일(19.3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2/03/16, 수요일, 날씨: 비, 바람: 8/mph
온도: 40 F(4.4 C), 거리: 12 M (19.3 Km)

어제 그렇게 맑고 청명 했던 날씨가 밤새 바뀌어
겨울비가 처량하게 내린다. 장거리훈련후 몸을
풀려고 어둠을 뚫고 우중충하고 싸늘하게 느껴지는
빗 방울을 맞으며 밖으로 나아갔다.
몸이 생각보다 좋다. 마음을 바꾸어 지속주로
달렸으나 마지막 후반부에는 힘들었다,
더 달릴까? 하다 내일 다시 장거리 27 마일이상을
달릴 계획으로 멈추고 집으로 향했다.
사람들은 "당신은 오래 살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오래 살고 푼 생각은 추호도 없다. 사는 날
까지 건강하게 살기위해 주어진 육체를 보전
코져 신이 주신 보약을 열심히 먹을 뿐이다.
"아파 누으면 이세상 그 누구도 반길 사람없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계: 12 M

2016년 2월 2일 화요일

나홀로 마라톤 27 마일(43.4 키로)달리기!



주택가에서!

02/02/16,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 38 F (3.3 C), 거리: 27 M (43.4 Km)

1월이 지나고 2월! 이제 첫 대회가 있는 달이다.
불순한 날씨에 장거리 훈련도 제대로 못 하여
오늘 부터 장거리에 돌입 하려고 나아가 27 마일
(43.4키로)마라톤 코스를 달려 보았다.
아직도 제 콘디션을 찾지 못하는 나의 몸에게
말했다" 피야 돌아라 그리고 회복 되어 다오"
금년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 할려 하지만
몸이 안따라와 주면 허사가 된다.
지금 나의 삶에 이런 목표가 없다면 삶이 아니다

주택: 집 ~ 딸집 끝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4회 왕복 = 20 M  계: 27 M.

2016년 1월 31일 일요일

둘째 손자 대안( Levi) 할레식(Bris) 참석!

2016년 1월 31일







이        름: 권대안(Levi Kwon)
생년월일: 2016년 1월 12일
아 버 지  : 권전택
어 머 니  : 권 Jessa
행        사: 원래는 태어나 후 8일째 거행해야 하지만
                  사정상 오늘 했다.
바       램: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 보램된 삶을 살았으면!
느       낌: 미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구나!

나홀로 지속주 7마일(11.2 키로) 달리기 !



주택가에서!

01/31/16, 일요일, 날씨: 맑음, 바람:5/mph
온도: 30 F(-1.1 C), 체감:26 F(-2.7 C), 거리:7 M

2016년도 1월 마지막날!
하늘을 보니 엊그제 둥근달이 찌그러진 달!
지난 1달 동안 276 마일(444.1 키로)를 달렸다.
대회 준비와 대상포진 등으로 좋지 않은 몸상태
로 평균 이하로 달렸지만 나름대로 고통을 이겨
가며 달려서 인지? 춥지 않은 날씨 탓인지?
몸이 새털 같이 가볍다. 달려라 질주하며 지속주
로 달렸다, 짧게 빨리 달리고 필라 둘째 손주(대안)
이 할레식에 가야 한다. 동물은 종족 번식에 있다.
그래서"고슴고치도 제 새끼는 이쁘다"라는 격언이
있다. 나는 생각한다. 내가 태어나 할일을 다한 듯
하여 오늘 저 세상에 가도 후회 하지 않는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Km)


2016년 1월 30일 토요일

금주 달리기 결산 총 87 마일(140 키로)


2월28일 Hynnis Marathon 위한 훈련

기간: 2016년1월24일~30일(1월 마지막주)
내용
1) 24일: 일요일 = 7 M (11.2 Km)
2) 25일: 월요일 = 휴식 (아내 피검사)
3) 26일: 화요일 = 22 M (35.4 Km)
4) 27일: 수요일 = 7 M (11.2 Km)
5) 28일: 목요일 = 17 M (27.3 Km)
6) 29일: 금요일 = 12 M ( 19.3 Km)
7) 30일: 토요일 = 12 M (19.3 Km)

총계======== 87 M (140 Km)

각자 나홀로 지속주 달리기 !




주택가에서!

01/30/16,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3/mph
온도: 17 F(-8.3 C), 거리: 12 M (19.3 Km)

어둠이 짙게 덮인 아침 5시 집을 출발 하며!
몸아! 회복되라! 전성기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훈련한 것 만큼은 성과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아직도 왼쪽  어깨와 팔이 완치되지 않았다.
체력도 장거리에 약하다, 더욱 길게 달려 보자!
오늘은 춥지만 바람이 없어 달리기 좋아 지속주
로 12 마일(19.3 키로)를 달려 보았다.
더 달려 보고 싶었으나 각자 달리는 아내가
집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나도 12 (19.3 키로)로
마감했다. 오늘은 기분 좋은 달리기를 했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아내)
          딸집 끝 ~ 516 =왕복 = 5 M    계: 12 M
  

2016년 1월 29일 금요일

눈폭풍속 아내와 함께 달리기

24시간 폭설 속에서 !
www.newsroh.com 참조
2016 1 23 폭설속에서 7.jpg


2016년도 첫번째 출전 마라톤은 1월 24일 일요일 NYRR이 개최하는 Fred Lebew Half Marathon이었다.

몸 상태는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하프 마라톤에 맞게 훈련을 열심히하여 70대 첫 출전을 맞아 최선을 다해 산뜻하게 출발 하려고 했다.

그래서 연일 일기 예보 상황을 보며 옷을 어떻게 입을 것이며 난이도가 심한 센트럴 팍의 코스를 어떻게 달릴 것인가머리 속에 작전도 이리저리 세워 보았다.

일주일 전만해도 좋던 날씨가 대회가 가까워지면서 심상치 않은 폭설(暴雪)을 예고했다이전 예를 보면 달림이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를 하곤 했는데하는 의구심이 났다목요일을 지나 금요일(22아니나다를까 폭설로 인한 취소” 공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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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0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강한 바람으로 문 밖을 나올 수 없게 만들며 계속 내리고 있었다아내는 어제 사온 배추 1Box로 새벽부터 김치를 담그고 있었다.

아내는 오래전 한양 마트에서 김치 담그기 콘테스트를 했을 때 1등을 했던 경력도 있고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 만들어 나누어 먹곤했다이번에도 또 나누어 주겠군 생각하고 도와 주었다.

아내와 나는 김치를 다 담그고 방한복으로 완전무장(完全武裝)을 한 후 밖으로 나왔다.

문 앞에 쌓인 눈은 허벅지까지 푹 빠졌고 하늘에서는 싸래기 같은 눈이 바람에 휘날리며 천지를 뿌였게 만들어 한치 앞을 보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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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다행히 제설 작업 차량이 수시로 왕복하며 치우고 있어 달릴 수는 있었다그러나 바닥이 미끄러워 조심스러운 착지(着地)로 목표한 딸집 끝까지 왕복 7마일(11.2 km)를 설정해 출발했다.


집~ 딸집 끝 왕복 7 M.jpg


바람은 북서풍으로 풍속 31/mph (50/kph)의 강풍이었고 온도는 28 F(-2.2 C) 체감온도 14 F(-10 C)였다. Grenwood Dr를 지나 Red Oak Ln, Bushnell Rd를 통과할 때는 뒷 바람으로 못 느끼던 눈보라가 Throckmorton Ln으로 돌아 서면서부터 맹위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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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래기 눈이 눈속으로 들어가 눈을 뜰 수 없고 빰에 부딛쳐 따끔거려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달렸다. Vally Vale Dr 주택가에서는 집 앞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나온 사람들이 가정용 제설기를 밀며 우리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간혹 지나가는 차량은 크락숀으로 경적을 울려 격려도 해주었다. Oakland Rd를 지나 Trans Old Bridge Rd의 좀 큰 도로에서는 스키를 갖고나와 타는 사람도 잇었다. Palisades Rd 막다른 곳에서 돌아 내려오는 곳부터 더욱 강해진 맞 바람에 눈을 뜰 수 없었다딸 집에 들러 챙 달린 모자를 얻어 쓰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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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면 그 만큼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다또한 어떠한 어려움도 비교 평가하며 극복 할 수 있는 정신적 지주(支柱역할도 한다갈 때 수월했던 곳은 올 때 어려웠고 갈 때 어려웠던 곳은 올 때 수월했다.

인생살이도 항상 어렵지만은 않다올겨울 최악의 날씨속에 뜻있는 달리기를 마친 우리는 미소속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하염없이 내리는 눈을 바라보았다.

나홀로 LSD 12 마일(17.7 키로) 달리기!


24시간 폭설 속에서 !
www.newsroh.com 참조





주택가에서!

01/29/16, 금요일, 날씨: 구름, 바람: 3/mph
온도: 27 F (=2.7 C), 거리: 12 M(17.7 Km)

어제 그렇게 맑고 청명했던 날씨가 오늘은 꾸물
거리며 구름이 모려오고 오후에는 때아닌 겨울 비
소식이 있다. 날씨야 변덕스러워도 달리기기는
초지일관 계속 될 것이다.
계속 장거리 훈련 탓에 초반 다리가 철갑을 두른
듯 무거 웠으나 6 마일(약 10키로) 후 부터 조금씩
풀렸다. 앞으로 계속 장거리 훈련으로 쇠뭉치 같은
다리를 새털 같이 가볍게 만드는 담금질을 해보자!
"꾸준히 질기게 숙련시키면 안돨 것 없다"
는 신념으로 금년도 목표를 향해 가자!
골목 골목 누비며 학생들을 태워 학교에 데려다
주고 가는 School Bus를 뒤로하고 집으로 향했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계: 12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