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 화요일

보스톤 대회 D-6 훈련 막바지 8 M !



Old Bridge 딸집 주택가에서!

04/11/17,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 54 F (12.2 C), 거리: 8 M (12.8 Km)

껑충 뛰어 여름이 오려나 햇볕이 이글 거리며
더위를 몰고 어제 오더니 오늘은 더 덥다고 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8 마일(12. 8 키로) 달렸다.
이제 정리 단계다. 작년 보스톤 대회는 상한 김밥
을 먹고 식중독 때문에 4번의 화장실을 다니느라
목표 달성에 실패 했으나 금년에는 신중을 기하자.
그러나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인생!
최선을 다해 볼 뿐이다, 남은 기간도 신경 쓰자!.

딸집 끝 ~ Ticetown Rd = 2회 왕복 = 8 M(12.8 Km)

2017년 4월 10일 월요일

강풍 속에 3연속 1위 레이스

코네티컷 마라톤 70대 나이그룹 개가
www.newsroh.com 참조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12.jpg


올들어 3번째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는 Connecticut West Haven의 Savin Rock Marathon 대회로 결정하고 출전 준비를 하며 일기 예보를 주시했다.

이 대회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Shoreline Sharks Half Marathon로 개최되다 2011년 Savin Rock Conference Center에서 주최하며 대회명도 바뀌고 2015년에 처음으로 풀 Marathon이 열려 올해가 3회째다.
    

Savin Rock Marathon 1.jpg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6.jpg



통산 174번째 마라톤을 새로운 코스의 대회로 정한 덕분에 호기심이 발동했다그러나 대회가 가까워오면서 날씨를 점검하니 폭풍우(暴風雨)를 예고하고 있었다더더욱 대서양 해변가로 해일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취소되기 전까지는 어떤 악조건이라도 포기없이 출전해야만 하는 것이 나의 철칙이다대회 당일 새벽 5시 한영석 님과 함께 어둠의 빗속을 헤치고, 95번 도로를 달렸다. 162번 도로로 접어들어 75마일(120Km) 운전후 출발지 Savin Rock Conference Center 주차장에 도착했다.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2.jpg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5.jpg



바다위 하늘에는 시커먼 구름으로 뒤덮였고 기온은 영상이지만 강풍으로 인해 몸이 꽁꽁 얼어붙는 영하의 체감 온도(體感溫度였다.

지난 2월 Hyannis와 3월 Rock “N” Roll/DC 마라톤 대회도 강풍속에서 달렸는데 이번에도 강풍을 안고 달려야만 했다.

피할 수 없다면 부딛쳐 역경을 즐겨라는 말을 떠올리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출발 선상에 섰다.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13.jpg


코스는Savin Rock Conference Center 해변가 Tail Road 앞에서 북쪽으로 출발해 Beach St ~ 2nd Ave ~ Main St ~ Savin Ave ~ Kelsey Ave ~ Main St ~ Island Ln ~Benham Hill Rd ~ Morgan Ln ~ Single Hill Rd ~ Chase Ln ~ Jones Hill Rd ~ Ocean Ave ~ Bradley Point Park ~ Savin Rock Trail 로 한바퀴 돌면 하프 2바퀴 돌면 26.2 마일 풀 마라톤이다.


Savin Marathon Course.jpg


Savin Rock은 West Haven의 유원지로 Connecticut 의 New Haven County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1648년 서부 농장 New Haven 식민지(植民地였다.

지금은 Mayor-Council 형태의 지방자치제며, First Fire Taxation, (Center), West Shore, Allingtown Fire Districts 3개 지역으로 각자 소방 세율을 부과한다.

해변의 맞바람을 안고 출발하프 출전자와 함께 1.5 마일을 지나 2nd Ave 부터는 시내를 돌고, 4마일 지점인 Kelsey Ave에서 왼쪽으로 돌아서면 절벽같이 느껴지는 긴 언덕을 보며 오f게 된다조금 내려가다 또 오르고 또 돌아 오르면서 계속된 언덕이 11마일 지점인 Ocean Ave 가서야 끝이 났다.

첫번째 바퀴 하프13.1 마일은 그런대로 무난히 돌고는 후반부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시 출발했다.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10.jpg


지난 3월 Rock “N” Roll 마라톤 대회에서 바람과 언덕 때문에 허리의 통증을 느껴 이번에는 자세에 온갖 신경을 썼다아리랑 고개와 구비구비 돌고 도는 저 유명한 Allingtown 고갯길을 나와 비슷한 페이스의 여자 런너 두명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달렸다마지막 바닷가 도로 Ocean Ave 3마일에서는 모래 바람까지 불어 얼굴을 따끔거리고 몸이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고통속에서도 생각해 본다틀림없이 이 대회는 기억에 뚜렸이 남을 것이다이 악조건을 이긴 경험은 남은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난관을 극복하고 결승 매트를 밟고 보니 4시간2155나이그룹 1위다.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1.jpg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9.jpg


이로써 올해 마라톤 출전 3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그래금년도는 내가 만족해 하는 나의 해를 만들어 가보자! .


2017 4 1 Savin Rock Marathon 7.jpg



대회명: Savin Rock Marathon
일 시: 201741토요일오전:8:00
장 소: West Haven CT
날 씨흐림온도: 36 F(2.2 C), 바람: 22/mph
시 간: 4시간2155
성 적전체: 52/124, 나이그룹: 1/4(70 +)

이제는 보스톤을 향한 최종 점검주로 12 마일 달리다.



Old Bridge 딸집 주택가에서!

04/10/17,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 5/mph
온도: 44 F (6.6 C) 거리: 12 M (19.3 Km)

어제 10 키로 대회를 마치고 오늘 부터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 최종 점검 훈련에 돌입했다.
딸의 직장이 너무 바빠서 다시 딸집에 내려왔다.
오늘은 주택가를 12 마일(19.3 키로) 달렸다.
이번 보스톤 대회는 맘 먹고 달려 볼 생각이다.
인생 삶에서 내가 신경쓰고 열심히 하면 꼭 그
댓가는 받는다. 달리기도 내가 신경 쓴 것 만큼의
결과가 나온다. 나는 누구와의 비교가 아니라
내가 최선을 다하고 받는 댓가에 만족 한다.

딸집 끝 ~ Ticetown Rd = 3회 왕복 = 12 M

2017년 4월 9일 일요일

제3탄 2017년 NYRR 부부 출전 아내 2위, 나는 4위 입상 성공!






대회명: UAE Healthy Kidney 10 Km
일    시: 2017년 4월 9일, 일요일, 오전 9:00
장    소: Central Park NYC
날    씨: 맑음, 온도: 44 F (6,6 C), 바람:6/mph
거    리: 10 Km
시    간: 권이주: 52분08초, 권복영: 54분52초
성    적: 권이주: 전체: 2846/8604,나이구룹: 4/33(70~74)
              권복영: 전체: 3674/8604,나이구룹: 2/30(65~69)
코    스: E 69 남쪽 출발 한바퀴 돌아 72 St Finish
내   용: 1) 화창한 봄 날씨다.
              2) 3번째 아내와 나는 NYRR 에 출전 입상에 성공
              

2017년 4월 6일 목요일

대회 전 마지막 9 마일(14.5 키로) 지속주는 우중주!




Old Bridge 딸집 주택가에서!

04/06/17, 목요일, 날씨: 비, 바람: 15/mph
온도: 42 F (5.5 C) 거리: 9 M (14.5 Km)

어제 딸의 호출로 딸집에 내려왔다. 
계속되는 대회를 특별히 준비 할 수 없다. 
동계 훈련을 바탕으로 출전 준비를 한다.
오늘은 비 바람이 심하다. 봄의 우중주다.
봄의 문턱에서 3,4월은 항상 시새움을 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인가?
내 삶도 자연에 따라야 한다. 거역은 파멸이다.
명예도 재물도 권력도 한낱 물거품이라고들
말한다. 오늘도 고통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고
일요일 대회에서 나만의 만족을 느껴 보리라!

딸집 끝 ~ 516 도로  = 왕복 = 5 M
딸집 끝 ~ Ticetown Rd = 왕복 = 4 M  계: 9 M 




2017년 4월 5일 수요일

아내와 함께 6.4 마일(10.3 키로) 지속주!






뉴 오버팩 팍에서!

04/05/17, 수요일, 날씨: 안개, 바람: 7/ mph
온도: 48 F (8.8 C), 거리: 6.4 M (10.3 Km)

대회를 앞두고 10 마일 지속주를 할려고 새벽
6시30분에 허드슨강변으로 갈려고 나왔다.
그러나 조지 워싱톤 다리가 막혀 갈 수 없어서
뉴 오버팩 팍으로 발길을 돌려 두바퀴  6.4 마일
(10.3키로)을 지속주로 달렸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것이 인생 길!
이것이 아니면 차선책을 찾아 최선을 다하라!
목표를 향한 굳은 의지는 꺽지 말자!

뉴 오버팩 주로 = 2회 왕복 = 6.4 M (10.3 Km)

2017년 4월 4일 화요일

2017 년도 부부 출전 NYRR 제3탄 출사표!



대회명: UAE Healthy Kidney 10 Km
일    시: 2017년 4월 9일, 일요일, 오전 9:00
장    소: Central Park NYC
거    리: 10 Km
코    스: E 69 남쪽 출발 한바퀴 돌아 72 St Finish
내   용: 1) 제1탄: 1월 Mahattan Half
             2) 제2탄: 3월 Spring Classic 10 Km
             3) 제3탄: 4월 UAE Healthy Kidney 10 Km

피로 회복주는 5마일(8 키로) 우중주!

뉴 오버팩 팍에서!

04/04/17, 화요일, 날씨: 보슬비, 바람: 8/mph
온도: 48 F (8.8 C), 거리: 5 M (8 Km)

토요일 대회를 마치고 일요일 아내와 5 마일
지속주가 무리되었는지? 엄청 피곤해 어제는
휴식하고 오늘 회복주로 간단히 보슬비 맞고
달려 보았다. 많이 회복 된 듯하다.
내일부터는 또 다른 대회를 위해 달리자!
고통을 안겨준 훈련이나 대회는 나에게 약이
된다. 견디기 힘든 달리기는 아마도 또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가자! 그리고 이기자!

집 ~ 공원 입구 왕복 = 2.4 M
공원 주로 ~ 1 Loop = 3.2 M  계: 5.6 M(9 Km)

2017년 4월 3일 월요일

추억의 센트럴팍을 달리다

NYRR 두번째 부부 출전 동반 준우승!
www,newsroh.com 참조

2017 3 25 NYRR 10 K 14.jpg


지난 2010년 미 대륙 횡단을 마치고 센트럴 팍을 멀리 하고 힐링 코스인 뉴저지의 허드슨 강변에서 달리기를 했다지난해 뉴욕 시티 마라톤을 기점으로 다시 찾은 NYRR(New York Road Runners)의 각종 대회에 올해부터 참여하고 있다지난 1월 22일 NYRR Fred Lebow Manhattan Half Marathon 에 참가해 아내와 내가 각각 나이그룹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NYRR은 뉴욕 시티를 일주하는 New York City Marathon 대회를 비롯해 5개 보로 뿐만 아니라 뉴욕의 심장부(心臟部센트럴 팍에서 단장거리 대회를 연간 55여 회를 개최한다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도 10회 이상 실시하는 등 뉴욕 시민들의 건강을 선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2017 3 25 NYRR 10 K 2.jpg

 
NYRR 회원으로 가입길고 짧은 달리기에 9회 이상 출전하고 1번 이상 봉사 활동을 하면 뉴욕시티 마라톤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그래서 뉴욕 시티 마라톤은 선수에 준하는 퀄리파이 자격을 높이고 아마추어가 많이 참여하는 일명 시민 마라톤 대회라 한다.

또한 달리기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출전하는 개인 단체에 기록과 순위를 작성, 1년 동안의 성적을 갖고 이듬해 2~3월 Hilton Hotel에서 1,0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우수 선수를 선정해 전체나이그룹 별과 단체에 시상(施賞)을 한다.


2017 3 25 NYRR 10 K 3.jpg

2017 3 25 NYRR 10 K 4.jpg

 
처음에는 NYRRC로 출발 했으나 뉴욕 뉴저지 일대의 Club의 집합체인 NYRR로 개칭하고 현재 300여개의 Club과 회원 약 3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규모 비영리 단체가 되였다.

나는 뉴욕시티마라톤에 출전하던 초기에 한인 마라톤 클럽을 창설, 60대에 단체상을 수상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금년에 아내는 65~69세 그룹나는 70~74세 연령 그룹에 속해 부부 출전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10km(6.2 Mile)에 도전했다.


2017 3 25 NYRR 10 K 8.jpg

2017 3 25 NYRR 10 K 6.jpg

 
오전 9시에 출발하지만 복잡한 맨하탄 주차도 그렇고 워밍업도 할 겸 아침 6시 30분에 집을 출발했다운 좋게 파킹 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경기장에 도착했다나는 #E 3601, 아내는 #G 3602의 번호표를 앞 가슴에 달고는 워밍업을 약 마일한 후 출발 선상에 섯다.

오랫만이지만 낯설지 않은 환경과 코스, East 102 Street 북쪽 방향으로 출발아리랑 고개를 넘으면 또다시 고갯길이 기다리고 구비구비 돌아 57 Street에서 남쪽으로 향해 102 Street Terrace에서 Finish한다.

나는 아내와 헤어져 각자 Corral에서 출발 했다워낙 런너들이 많아 초반에는 추월을 하지 않고 뒤 따르며 아리랑 고개를 넘었다그리고 다음 고개도 페이스를 유지하며 넘어섰다. 2마일을 통과 하고 내리막 길에서 부터 내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


2017 3 25 NYRR 10 K 1.jpg

 
다시 찾아온 East 62 Street의 밋밋한 언덕을 넘어 East 87 Street 부터 Finish Line 까지의 내리막 길을 젖 먹던 힘까지 다해 달렸다그리고 결승 매트를 밟았다 5114!

아내는 5539초로 들어 왔다나란히 연령별 2위를 했고 나는 AG % 71.25 %, 아내는 76.25 % 했다.부부가 지난 하프 마라톤에 이어 입상에 성공하며 3월을 마무리했다.


2017 3 25 NYRR 10 K 13.jpg

2017 3 25 NYRR 10 K 11.jpg

 

대회명: NYRR Central Park Spring Classic 10 Km
일 시: 2017년 3월 25토요일오전: 9:00
장 소: Central Park NYC
날 씨흐림온도: 52 F (11,1 C), 바람: 3/mph
거 리: 10 Km (6.2 Mile)
코 스: East 102 Street 출발 Central Park 1 Loop
시 간권이주: 5114권복영: 5539
순 위나이그룹권이주: 2/13권복영: 2/14

2017년 4월 2일 일요일

몸풀기를 아내와 함께 허강에서 5 마일!




허드슨 강변에서!

04/02/17, 일요일, 날씨: 맑음, 바람: 2/mph
온도: 38 F(3.3 C), 거리: 5 M (8 Km)

어제의 날씨가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 하고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씨에 바람마져 잠 들었다.
몸을 풀겸 아내와 함께 허드슨 강변으로 나아가
5 마일 달렸다. 예전과 다르게 힘들다.
그러나 내 몸의 피로는 내가 풀어야 한다.
오늘의 달리기로 내일의 달리기를 예약한다.
닥아올 10 키로 ! 그리고 보스톤 마라톤 대회가
나를 기다린다, 내 몸을 달구자!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