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souri 편 (7-8)
5월
19일, 수요일,
내일이면 2,000M돌파
Day:
58, 오늘 달린 거리:: 35 Mule, 누계: 1,982.90 Mile
날씨: 맑음, 온도:45 ~ 70 F
거리: 35 M, 시간:7시간15분 (시간: 4시15분 ~11시30분)
구간: US 50(St Louis 68 M 간판 앞)~ Union ~ Historic 66 ~
날씨: 맑음, 온도:45 ~ 70 F
거리: 35 M, 시간:7시간15분 (시간: 4시15분 ~11시30분)
구간: US 50(St Louis 68 M 간판 앞)~ Union ~ Historic 66 ~
MO 100 (Gray
Summit) ~ MO 100 선상
기대
와 희망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 마지막 Missouri 주를
달리고 내일 Illinois주에 입성하며 대망의 2,000 마일을
돌파 한다,
사람은
희망을 먹고 살며, 희망이 없는 삶은 식물 인간이나 다름없다, 7개
주를 건너 8개 주째에 입성하며, 한인 최초로 2,000마일(3,220키로)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우는 날이 내일로 다가 왔다, 꿈이 현실로 탈바꿈 했고, 앞으로 달리는 거리는 내 역사의 한 페이지로 영원이 장식 할 것이다,
힘이
솟아 오르고, 용기가 용 솟음 쳤다, 가자! 오늘 내가 달릴 거리를 위해 출발 지점에서 심 호흡을 하고 맑은 하늘을 보고는 소리쳤다,”나는 할 수 있다”
새벽
공기는 나의 몸을 활기 넘치게 만들고, 내 마음은 붕 떠있는 듯 했지만, 몸은 약간의 피로 기색이 보였다, 하지만 출발 1시간이 지나 5 마일 지점에 왔을 때는 좋아지기 시작, 음료수를 마시고 계속 하여 St Louis를 향해 돌진 했다,
Union
마을을 지나 18 마일 지점에서, US 50번 도로는 연방도로 I-44와 합류 잠시 이별 하고, 나는 그 유명한 Historic 66 번 과 MO 100 번 이 합류한 도로를 달렸다, 미국의 도로는 거미줄 모양 잘 연결 되어 있지만, 연방도로는 사람이
달릴 수 없어 이리저리 피해서 달려야 했다,
US, 도로나, 주정부 도로는 연방 정부도로 (Interstate)처럼 잘 되어 있지는 못 하다, 그렇지만 오래
전에 이렇게 만들어진 것을 보면 감탄 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시가
가까워 지면서, 차량도 많고, 집들도 많아 졌다, 작은 도시나 동네도 자주 나타났다,
MO 100 번 도로에 진입 약 1마일 지났을 때, Grey Summit City에 도착했다
작은
도시였고, 1956년 6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 1959년 21명이
사망 하고 345명이 부상 당했으며, 건물 집 등을 휩쓸고
간, 2번의 토네이도로 폐허가 되었던 도시였지만 재 건설하여 지금은 아담한 도시로 건재했으며, 한 주민은 그 때의 상황을 설명하며, 한마디로 악몽 이였다고 했다,
대
평원을 지나는 동안 제발 토네이도가 발생 하지 않아야 되는데, 하고 기원했다, 계절상으로도 지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했다, 하지만 운명은
재천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냐” 라는 속담처럼
닥치면 그때 대처 하겠다고 마음 굳게 먹고, 정보에 게을리 하지 않고,좀더
빨리 달려서, 이 지역을 벗어나야겠다고 생각 했다,
30
마일을 지나면서 어제 시큰거리던
발목이 다시 재발 하여, 발의 착지를 조심스럽고 정확하게 디디려고 노력 했으나, 마음뿐 힘이 없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만약
부상이 온다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생각 하니 끔찍했다,
오늘은
빨리 끝내고 맛 사지, 얼음찜질, 등으로 치료를 하고 원상
회복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했다, 현재까지는 붓지를 않고 시큰거리기만 하고 있는 것이 큰 부상은
아닌 듯 했다,
MO
100 번 도로는 St Louis로 향하며 동북쪽으로 올라간다, 도로 상태는 좁아졌다, 넓어져다 했고 커브길이 많아 변화하는 환경에 지루하지는 않았다,
발목이
정상이 아니라 발에 힘을 줄 수 없어 점점 힘이 떨어졌고, 느려지기 시작, 35 마일 지점에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