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8일 화요일

부상속 치유 도전은 계속된다!

뉴욕하프마라톤을 마치고

 

 

도전하자부상의 치유(治癒)는 훈련이며 대회 출전이다!”

 

2주전 도쿄 마라톤을 마치고 고국의 친지 지인들을 만나 뵙는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미국에 돌아왔다피로도 무릅쓰고 토요일 리달리아 회원들에게 귀국 인사를 드렸다그리고 Manhattan에서 출전할 NYRR United Airline Half Marathon Bib No를 찾고 집으로 와서 대회장을 찾아가는 교통과 출발 장소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하고 잠에 들었다.

 

새벽 430분 집을 출발, 6시 맨하탄 72nd St주차장에 주차하고 Broad Ave에서 2번 Subway를 타고 Brooklyn 7Ave에서 하차 대회장으로 걸어가는데 강풍이 휘몰아쳐 추위가 살을 예이는 듯 했다아뿔사평시 기온으로 착각하고 반팔 상의를 착용 했는데...

 

아내가 가져온 상의를 주면서 입고 달리다 버리라고 한다얼른 받아 입고 Bag을 맡기고 화장실 있는 곳으로 갔다. 30,000명이 등록한 대회많은 런너들길게 늘어선 줄 기다렸다용변을 본 후출발 장소로 옮겨 갔다.



 


Prospect Park에 그렇게 많은 런너들이 운집(雲集)했지만 지난 도쿄 마라톤 때와는 전혀 다르게 질서 정연했다. Wave 1, 2, 3, 4로 구분출발선을 다르게 했고, Corral A, B, C, D, E, F~로 나누어 시간별로 출발을 시켰다운영의 묘를 최대한 적용하여 런너들은 복잡하지 않게 출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내와 헤어진후 내가 찾아간 곳은 Wave 3! 모두 출발한 텅빈 맨 뒤에서 혼자 출발 했고아내는 Wave 4에서 출발했다앞에 몇명의 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Washington Ave 를 출발, Prospect Park 공원 언덕을 오르고 내리고 하며 한바퀴 돌아 Grand Army Plaza 를 지나자 몇 명의 런너를 따라 잡을 수 있었다.

 



초반에는 추위에 몸이 얼어붙은 듯 다리가 나가지 않아 힘들었지만공원을 벗어나 Flatbush Ave 에 들어서는 2마일 지점에서 덧옷을 벗어 던지고 반소매 차림으로 가볍게 했다.

 

몸도 풀리는 듯 해속도를 올려 앞의 런너들을 추월(追越)하기 시작했다. Manhattan Bridge를 넘어 들어선 FDR Highway에서도 맞바람은 불지만 따사로운 햇살이 달리는 나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이대로 달린다면 좋은 기록이 나올 듯 했다.


그러나 UN 본부 앞을 지나 42nd Street 커브 7th Ave에서 물 한 모금 마시려는 순간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느껴져 주춤했다속도를 줄여 다시 출발했다조심해 가며 달렸다. Central Park의 East 59 Street 입구 언덕에서는 통증이 더욱 심해져 겨우겨우 넘어 East 72nd 커브를 돌아 W 69th Street 결승선을 밟고 서는 순간 한 발자국도 걸을 수 없는 통증이 몰려왔다.

 

의료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의료봉사 Tent 에서 얼음찜질을 하고 다시 출구로 오는데 뒤에 출발한 아내를 만나 부축을 받다가 결국 휠체어에 실려 출구까지 올 수 있었다. Bag 을 찾고는 Parking Lot 까지 걸어오는데 정말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Parking Lot 앞 McDonald 에서 커피 한잔하며 휴식을 취하니 그제야 걸을만 했다부상을 딛고 강행군을 하고 있나()에는 강이다런던 마라톤 대회까지 달려보자내 본연의 달리기 속도를 찾을 때까지!

 


 

대회명: NYRR United Airline Half Marathon

 

일 시: 2023319일요일오전: 8:00

장 소: NYC NY

코 스: Prospect Park~Central Park

종 류: Half Marathon(13.1 M)

날 씨맑음온도:30 F,체감:21 F,습도:33 %,바람:9/mph

시 간권이주: 2:28:52, 권복영: 2:21:11,

성 적권이주전체: 19,682/24,761, 나이그룹: 6/19

권복영전체: 17,704/24,761, 나이그룹: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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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6일 일요일

금년도 2번째, 통산 222번째 마라톤 완주!






0, 2023년 2번째, 통산 222번째 마라톤 완주
0, 3월 동경 마라톤, NYRR Half, Two River
0, 동경의 최악, UA의 휠체어 탑승, Two River!
0, Two River Marathon에서 재기의 희망을 보임

대회명: Two River Marathon
일    시: 2023년3월26일, 일요일, 오전:7:10
장    소: Lackawaxen PA
날    씨: 맑음, 온도: 35 F,습도:45 %,바람:25/mph
종    류: Full Marathon(26.2 M)
코    스: Lackawaxen River 강변: 6.75 M 왕복 2번
출전자: 권이주, 
시    간: 권이주: 5시간 24분 4초
성    적: 전체: 57/. 남자: 40/ 나이별: 1/ (75~79)

2023년 3월 25일 토요일

내일 대회를 앞두고 3 M(4.8 Km) 아내와 걷다!







Saddle RIver Pathway 에서!

03/25/23, 토요일, 날씨: 이슬비, 바람: 9/mph
온도:45 F,체감:34 F,습도:85 %,거리:3 M(4.8 Km)

지난 일요일 NYRR UA Half Marathon을 완주하고
하루 휴식, 다음날 6.5 마일(10.5 Km)훈련하고 연
이은 휴식을 했다. 오늘은 리달리아 회원 중 김남규,
김정필 사장 두분이 Two River Half Marathon에 출전
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다는 낭보를 접했다. 
내일 저와 David 박이 Full 마라톤에 출전한다.
온다는 비는 오늘 오전에 안오고, 내일의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강풍 예고를 한다. 참! 산너머 산!
세상사! 모두가 그런 것! 운명이라 생각하고 극복
하자! 다만 오른쪽 무릎 종아리 통증만 없기를!!!

Saddle RIver Pathway: 1.5 M x 왕복 = 3 M(4.8 Km)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도쿄마라톤 부부동반 완주..통산 221번째 마라톤

 시설엉망 도쿄마라톤환경에 놀라



 


NYRR 전 회장이던 Mery Withenburg 가 주창하여 창설한 보스턴뉴욕시카고런던베를린 등 5대 마라톤 대회에 뒤늦게 도쿄 마라톤 대회가 추가되어 6대 마라톤이 되었다아내가 6대 마라톤 완주를 하고 싶다고 하여내가 동의하고 추진 해 보스턴뉴욕시카고베를린에 이어 5번째인 도쿄 마라톤에 출전하게 되었다.



 


최호규최지순아내나 4명이 함께 2월 28일 한국으로 출국, 31일 16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했다최호규 회장의 오피스 텔에 여장(旅裝)을 풀고하루 휴식을 취하고는 3일 일본으로 건너가 시내 관광을 했다.



 


4일 Bib No를 찾고 일본 고유의 전통 무용을 관람하고, 5일 대회에 출전했다현재 내가 마라톤을 위한 것인지여행을 위한 것인지분별 할 수가 없었다장거리 비행기 여행과 일본 관광 등 여독의 피로가 쌓이고허리 통증무릎 부상 등 온갖 장애를 안고 과연 완주(完走할 수 있을까?

 

아내 또한 떠나기 전부터 열이 없는 감기 기운에 심한 기침 때문에 완주에 의문을 안고 있었다일본 입국에 따른 코로나 점검대회 출전에 따른 7일간의 열 점검 테스트코로나 음성 반응 증명서 기타 요구 사항도 많았고 복잡다단 했으나 무난히 통과 했다.



 


그런데 대회장 입구에서 열 점검 QR코드를 요구해 핸드폰을 갖고 달릴 수밖에 없었고추위를 위해 입고 있던 옷을 넣은 Bag을 사전 예약 없이는 맡길 수 없어 보호자에게 주어야 했다또한 화장실은 완전 재래식이었고엉망이었다.

 

도로 환경과는 너무나 다른 세계가 나를 놀라게 했다대회 날씨는 아침에는 추웠으나 달리기에는 나쁘지 않았다너무나 열악(劣惡)한 마라톤 대회 운영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출발 신호와 함께 달려 나갔다처음에는 달릴 만 했다아내는 전날부터 몸이 좀 회복되는 듯 하여 먼저 보내고 나는 뒤따라갔다.

 

주로(走路)는 깨끗했고 열열히 응원하는 관중도 많았다특이한 점은 도로에 물컵이나 휴지를 일정 장소에 버리도록 유도했고곳곳에 일본 전통 북소리전통 춤단체 응원단이 많았다달리다가 페북 친구 최양열 교수도 보았고시내 곳곳을 누비는 코스로 심한 언덕은 없었다.



 


하프를 2시간 35분경에 통과했다이정도면 5시간에는 완주하겠구나했는데 16 마일을 지나면서부터는 체력이 떨어지는 듯 했다그래 이번 대회는 훈련으로 생각하고 달리자하며 마음을 좀더 느긋하게 갖고 달리기 시작했다.

 

도쿄 마라톤 대회는 참가에 의미가 있는 듯 참가자들도 사진도 찍고주로의 응원자들과 하이 화이브도 하면서 여유롭게 달리고들 있었다그러다 보니 나도 덩달아 천천히 달리게 되었다화장실도 500m, 700m 떨어진 곳에 설치되어 있어 주로 근처에 있는 다른 대회와는 사뭇 달랐다.

 

심지어 1km를 남겨 놓고는 돌길이었다조심해서 달려 결승 매트를 밟고 메달을 목에 걸고 주차장으로 왔다. 221번째, 6대 마라톤 5번째를 완주 했구나하는 안도의 숨을 쉬면서 나의 최악의 마라톤 시간 6시간29분의 기록을 세웠다다음은 런던이다.그때까지는 부상에서 달출 해야 되는데!!!

 


 

대회명: Tokyo Marathon

일 시: 202335일요일오전:9:10

장 소: Tokyo Japan

날 씨맑음온도: 35 F,습도:75 %,바람:5/mph

종 류: Full Marathon(26.2 M)

코 스: Tokyo 시내 돌아오기

출전자권이주권복영 부부

시 간권이주: 6:29:16, 권복영: 5: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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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2일 수요일

금년도 2번째 통산 222먼째 마라톤 출전 !






0. 2023년도 2번째, 통산 222번째 출전
0, 금년 3월 Tokyo Marathon, NYRR 하프에
    이어 3번째 마라톤 출전
0, London Marathon 대비 훈련으로 출전
0, 무릎 허리 부상 치유를 위한 출전

대회명: Two River Marathon
일    시: 2023년 3월26일 일요일, 오전:8:00
장    소:  Lackawaxen Park PA
코    스: LCJB Road 왕복 2 Loops = 26.2 M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정리 훈련 6.55 M(10.5 Km)!







Westfild 에서 !

03/21/23,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 7/mph
온도:39 F,체감:32 F,습도:55 %,거리:6.55 M

지난 일요일 UA Half Marathon를 달릴 때 10 M
지점 부터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 참고 Finish
하고 휠체어에 실려 문을 나와 주차장까지 절룩
거리며 아내의 도움을 받고았다. 금주 일요일에
222번째 마라톤에 어떻게 출전하나? 걱정이 태산
같아! 오늘 몸을 점검하기 위해 늦은 9시10분 집을
나서 천천히 달려보았다. 통증은 많이 나아진 듯
했으나 마지막 끝날 무렵 통증이 오는 듯 했다.
동경 마라톤 때 처럼 하프를 지나면서 또 통증이
오면 어쩌나? 심히 걱정된다. 4월23일 런던 마라톤
대회 때 까지는 나아야 할 텐데? 그러나 가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

주택 도로: 3 M x 2 Loops +0.55 M = 6.55 M


2023년 3월 19일 일요일

2023년 NYRR 3번째 부부 동반 출전 완주!







0, 2023년도 3번째 NYRR 대회 부부동반 출전
0, 2주전 Tokyo Marathon 출전 후 대회 참가
0, 귀국 2틀만에 출전 피로 회복 전 출전
0, 부상 통증 10마일부터 재발 참고 완주

대회명: NYRR UA Half Marathon 
일   시: 2023년3월19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 NYC NY
코   스: Prospect Park~Central Park
종   류: Half Marathon(13.1 M)
날     씨:  맑음, 온도:30 F,체감:21 F,습도:33 %,바람:9/mph
시     간:권이주: 2:28:52, 권복영: 2:21:11,
성     적: 권이주: 전체: 19,539/24,717, 나이그릅: 6/19
                권복영: 전체: 17,664/24,717, 나이그룹: 8/37

2023년 3월 18일 토요일

내일 NYRR United Airline Half Maraton 준비 !






Saddle River Pathway 에서!

03/18/23, 금요일, 날씨: 맑음, 

어제 한국에서 돌아와 비몽사몽 이지만 회원
들 훈련 모습도 보고 도쿄 마라톤 경과보고도
할겸 Ridgewood Saddle River Pathway에 늦게
나갔다. 주로는 5 K Race를 하고 있었고 회원
들은 달리고 있었다. 모든 회원들이 모였을 때
훈련 방법을 체계있게 하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나와 아내는 UA 하프 마라톤 Bib No를
찾으러 Manhattan으로 갔다. 아내는 No #24571
나는 #24579 를 찾고 내일은 Manhattan 에 주차
하고 Subway를 타고 Brooklyn으로 가서 출발해
Central Park으로 골인 귀가 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도쿄 마라톤 참가 기념으로 최규호 회장
과 합작 제작한 기념 목 기리게를 나누어 드렸다
 

금년도 3번째 NYRR UA Half Marathon 부부동반 출전!




0, 금년도 NYRR 3번째  부부 동반
0, 부상 중이지만 목표 19번을 위해 출전 
0, 2주전 동경 마라톤 완주후 출전 

대회명: NYRR UA Half Marathon 
일   시: 2023년3월19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 NYC NY
코   스: Brooklyn~ Mahattan
종   류: Half Marathon(13.1 M)

2004년 첫 만남의 허남헌님과 오찬!










스카이 뤠이 만두 집에서 !

03/16/23, 목요일, 날씨: 맑음, 

달림이의 우정이란 이런 것인가?
바뿐듯 하여 연락을 안 했는데?  
모든일정을 뒤로하고 수원에서 남영동 숙소까지 
찾아 오셔서 기어히 만나고 사직동 만두집에서
김호성 사장과 오찬을 했다. 우리의 만남이 
2004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였다, 그해 한국을
방문 남산 수달 런너스 클럽을 방문 시켜 런클인
을 만나게 해준 허남헌님! 이번에도 좋은 말씀과
한국에 살 때도 못 가본 사직동 스카이 웨이와
청와대 주변을 광광까지 시켜 주셔서 대단히
감사 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달리기하며
살 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빛나도록!
안녕히 계세요, 또 뵈올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