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154번째 마라톤은 애국심이 불타는 미 공군에서!

http://www.newsroh.com/ 참조
고온다습한 가마솥 더위로 힘겨운 완주!
2015 9 19 USAF Marthon 14.jpg


153회 Via Marathon 대회에 참가하고 6일만의 출전이다. 670마일(1,080km)을 운전해야 하고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날씨까지 가마솥 더위를 예고하여 기대는 접었지만 출전하는 한 구석 마음은 미련이 있어 그래도달려보자했다.

아주 오래전 연일 달리고도 기록이 나쁘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희망을 갖고 떠났다.


20150921_142909.jpg

공군마크.jpg

 
Air Force Marathon은 2011년 65세의 나이로 1위로 입상하고 한달 후 상패가 도착했는데 얼마나 화려하고 큰지 놀라웠다.

목요일 밤 11시에 집을 떠나 오수영 님을 만나 금요일 0시 대회장 Dayton을 향해 떠났다둘이서 교대로 운전하여 금요일 낮 12시에 도착번호표를 받아 들었다.


2015 9 19 USAF Marthon 17.jpg

 
EXPO 장을 들러보고 Dayton 시내에서 6마일(9.6km) 북동쪽에 위치한 미국 국립 공군 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으로 갔다.

비행기 전시장격납고(格納庫)와 활주로(滑走路그리고 Field 그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20150921_142843.jpg

2015 9 19 USAF Marthon 9.jpg

 
이 박물관은 1923년 Dayton’s McCook Field에 비행기 엔징이어링 기술과 부품을 모아두는 곳이었다. 1927년 Wright Field로 실험 건물로 이전하였고 1932년 육군 공군 박물관(Army Aeronautical Museum)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1948년까지는 개인 소유였지만 1954년 Patterson Field로 이전최초로 공군 박물관이 탄생하며 공공기관이 되었다외부에 노출된 전시물들은 1971년 건물 내부로 이전 되었다.

비행기의 모든 역사물을 볼 수 있었다. Wright Brothers의 최초 비행기부터 세계 1, 2차 대전한국 전월남 전이라크 전아프카니스탄 전 등과 4명의 생존자 B-36s, 유일한 생존 XB-70 Valkyrie, 세계 제2차 대전의 종지부(終止符)를 찍게 한 Nagasaki 원자 폭탄을 투하한 B-29 Superfortress 등 전투기와 전투복그리고 대통령 전용기로 Franklin D Roosevelt, Harry Truman, Dwight D Eisenhower 까지 사용하던 SAM 26000, John F Kennedy와 Richard Nixon이 이용했던 Boeing -707로 알려진 VC-137C등이 전시되어 있다.

공군 박물관 재단은 앞으로 100만 Square feet 규모로 우주 갤러리(Space Galley), 대통령(Presidential Aircraft Gallery) 글로벌 리치 갤러리(Global Reach Gallery)를 구상하고 있다현재도 관광객이 연간 130만 명이 넘는다는 안내원의 말을 들으며 300년도 안된 나라의 역사 관광 자원 개발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150921_142757.jpg

2015 9 19 USAF Marthon 7.jpg

 
우리는 호텔에 와서 다음날 출전 준비를 하고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이튿날 새벽 5시 어둠이 짙게 깔린 호텔을 나와 출발결승지점인 박물관에 여유있게 도착하여 출발 준비를 했다.

미국은 다민족으로 구성된 나라다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단결된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우러나올까붉은 상의의 유니폼을 입은 RWB(Red, White, Blue: 미국 기의 3색을 상징함)라는 Runners Club이 무리를 지어 기념사진을 찍고 있어 함께 했다그들은 불우한 미국 군인이나 가정을 돕기 위한 자생 단체다아다시피 미국 군인은 의무가 아닌 지원제다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을 돕겠다고 모인 런너들이 몇 년 사이 기하급수적(幾何級數的)으로 늘고있다 한다.

나도 모르게 미국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되고 가슴이 뭉클 했다미국을 위해 나도 할 일이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애국심이 솟구쳤다국민 스스로가 국가를 지키며 청빈하고 도덕적 정치인을 배출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국가라고 생각했다.


2015 9 19 USAF Marthon 4.jpg

2015 9 19 USAF Marthon 10.jpg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고 최신형 전투기 B-2 Spirit Stealth Bomber가 상공에 소리 없이 나타났다 지나간 한참 후에 굉음(轟音소리가 들렸다이어 출발 신호가 울리고 모두 저마다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코스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Wright-Patterson 전 지역 주위를 한 바퀴 돌아오는 8자형 코스다.

나도 힘차게 첫발을 내 딛고 무리 속에서 출발 매트를 밟고 지나갔다초반부터 긴 언덕이 시작 되어 정상을 밟았을 때는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속도를 조절하고 목이 마를지 않도록 급수대에서 목을 축이며 달려갔다.

마일쯤에서부터 왠지 힘이 딸리기 시작하여 이번 대회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다하프를 2시간에 통과했다.


2015 9 19 USAF Marthon 6.jpg

2015 9 19 USAF Marthon 13.jpg

 
Dayton은 Ohio State 에서 Cincinnati, Cleveland, Columbus 에 이어 번째로 큰 도시로 1796년 3월 Miami River 강을 타고 12명이“The Thompson Party”여행을 하다, 41일 Mad River Road에 도착 Mad River County을 설립정착하기 시작했다.

1827년 남북전쟁에 서명한 Jonathan Dayton에서 유래 되었고 1870~1890 사이 Wright Brothers의 비행기 발명을 비롯, James Rittys의 금전 등록기. Charles Kettering 발명왕, Arthur E Morgan 의 유압 점프 발명가 등이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해 특허(特許)와 발명(發明)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2015 9 19 USAF Marthon 24.jpg

 
하늘은 흐리고 비가 올 듯 말듯 했고공기에 습도 100% 포화 상태로 호흡만 힘들게 하였다. 18 마일에서 한두 방울 떨어지고는 가마솥 더위로 변하여 나를 괴롭혔다느림보 달리기를 하는 나를 추월해 가는 런너를 보며 왜이다지 발이 떨어지지 않는지 괴롭기만 했다.


2015 9 19 USAF Marthon 22.jpg

 
22.5 마일 지점에서는 늦게 출발한 하프 마라톤 후미 주자들과 만나 함께 달렸다드디어 저 멀리 보이는 박물관 격납고 건물이 바라보이고 전시용 비행기와 Finish 현수막이 보이며 아! 154번째 마라톤도 결국 완주를 하는구나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그 동안 참았던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며 시야가 어지러워 운전을 어렵게 했다그러나 무사히 새벽 3시 도착 했다모두 감사한 여정(旅程)이었다.


20150921_143243.jpg

2015 9 19 USAF Marthon 19.jpg

죽음을 깨닭게한 통산 155회 마라톤 완주!

 3위상패
 완주 후 아픈몸으로
 Sub 3한 류종우 나이구룹 2위 나는3위
좋은 기록으로 완주한 회원들과 함께
대회명: 제20회 Streamtown Marathon
일    시: 2015년10월11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 Scranton PA
날    씨: 맑은, 온도: 40~62 F
시    간: 4시간29분44초
순    위: 나이구룹 3위
내    용
1) 날씨는 달리기 최적
2) 음식을 잘 못 먹에 체하여 16 마일부터 헤맴
3) 죽음이 이렇게 찾아온다는 것도 체험 했음.

2015년 10월 10일 토요일

이동윤의 의학 상식: 요통 걷고 달려서 치료하자!

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허리가 삐끗했는데 달리기를 해야 하나? 쉬어야 하나?
누구에게나 통증은 생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신체 기능ㅇ이 정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제대로 요통이 빨리 치료됩니다. 요통 환자는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는 말이다.
등을 보호해야 한다고 신체적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점점더 운동을 하지 않게 되고, 허리 근육들은 점점 더 약화되고 요통은 점점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적극적으로 달려보자, 오히려 더 빨리 요통에서 해방되고 예방도 된다.

대회 출전 1일 전!



10/10/15, 토요일, 날씨: 맑음,

드디어 155회 마라톤 출전일이 닥아왔다.
내일 새벽 3시30분 집에서 출발, 2시간30분 운전,
Finish지점에 6시 도착 Shuttle Bus를 이용 40 여분
Start 지점에 7시 쯤 도착 8시 출발한다.
2011년 출전 나이구룹 1위를 했던 추억이 새롭다.
4년만에 다시 출전 새로운 각오로 임해야 겠다

2015년 10월 9일 금요일

대회 전 최종 달리기 7 마일(11.2 키로)




주택 가에서!

10/09/15, 금요일, 날씨: 흐림, 습도: 95 %
온도: 62 F(16.6 C), 거리: 7 M (11.2 Km)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흐리고 습도가 높다.
대회 마지막 최종 몸 상태 점검으로 5 마일(8키로)
달리려 했으나 Fun Run으로 7 마일 달렸다.
감기 기운이 아직 남아 있고, 왼쪽 어깨 통증이 있어
치유하고 있지만 아직도 낫지 않고 있다.
남은 2틀 동안에 모두 낫 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
마라톤은 몸이  Perfect 해야 내가 목표한 기록에 달성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꼭 내 목표 기록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다음 목표, 그리고 내년도 보스톤 대회의
약속을 약속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목표를 향해간다. 피안의 길이 될지라도!

주택 : 집~ 딸집 끝 = 왕복 = 7 M(11.2 M)



2015년 10월 8일 목요일

대회 전 휴식!






10/08/15, 목요일, 날씨: 구름, 온도: 68 F(20 C)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가을철!
휴식을 취하며 집근처(Old Bridge) 바닷가를 찾아
가을  바닷가를 걸었다. 산이 정적이면 바다는 동
적인 것 같다. 확트인 수평선과 출렁이는 파도는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지난 겨울 쌓였던 눈 속을
달렸던 기억! 내일은  몸만 풀고 외손녀(Erin)이를
데리고 와서, 놀이터 앞의 대서양을 보여 주어야지!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대회를 앞 둔 최종 7 마일(11.2 키로) 지속주!



주택 가에서!
10/07/15, 수요일, 날씨: 구름, 습도: 89 %
온도: 54 F (12.2 C), 거리: 7 M (11.2 Km.

대회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지속주를 했다.
어제와 달리 오늘은 구름이 끼고 습도가 높고
온도가 약간 상승하였다.
몸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를 이기는
방법은 오직 훈련으로 근욕을 강화 시키고
자율신경을 반사 작용케 하고  인내력을 키우는
것 뿐이다. 아직 감기 기운이 몸에 남아 있고
근육이 덜 회복된 것 같다. 내일은 휴식하고
금요일 몸만 풀어 감기를 떨쳐내고 몸도 90 %
이상 회복하여 출전 하려고 생각한다

주택; 집 ~ 딸집 끝= 왕복 = 7 M (11.2 Km)

2015년 10월 6일 화요일

널뛰는 일교차...이렇게 운동해야 면역력 강해진다


글 | 이동윤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본문이미지

본격적인 가을로 진행되면서 큰 일교차가 계속 되고 있으며,  일교차가 벌어질수록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흔들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해지고 있다. 감기 바이러스는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일교차가 커지면 더 오래 생존하는 특성이 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의 격차를 보이면 감기 환자가 속출하는 이유다.
따뜻한 낮 기온에 적응하여 새벽이나 오전에 창문을 열고 자거나 얇은 옷을 입고 생활하거나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실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에 주의할 필요가 있지만 바깥 날씨가 차다고 실내에 움츠리고 있을 필요는 없다. 찬 공기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가반의학연구소에서 시원한 온도의 장점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낮은 기온은 건강한 지방인 갈색지방의 생성을 촉진하여 체내에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또 갈색지방이 많아지면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식사 후 올라간 혈당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이 동원될 필요가 없다. 그래서 갈색지방이 많을수록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가 더 수월해지므로 비만이나 당뇨가 될 확률 역시 줄어든다. 
계절이 바뀌면 야외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교차 증후군을 이기기 위해서는 일교차가 심할 때는 체온과 신체 활동을 조금씩 조절하여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글루코코티코이드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어 신체 리듬이 깨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바깥 날씨가 차다고 따뜻한 실내에만 웅크리고 있기보다  오히려 찬 공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회로 삼자. 공원에서 산책이나 달리기를 하거나 주말 등산을 다녀오는 등 야외활동을 늘리면 몸에 유익한 갈색지방의 양을 늘리고 몸에 유해한 흰색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가을철 권장되는 운동으로는 맑은 공기와 따스한 햇살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달리기, 자전거타기, 등산 등이 있다.
달리기는 가장 손쉬우면서 확실한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는 운동이다. 달리기의 효과는 근력과 근지구력 향상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엔돌핀이 증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달리기의 요령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시속 6-7km의 속도로 20분정도 달리는 것이 좋으며, 1~2주마다 2~5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의 효과를 보려면 무엇보다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보통 1주일에 3회에서 5회, 1회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꼭 헬스장을 다니지 않더라도 매일 부지런히 움직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까운 거리 걷기, 계단 이용하기, 교통신호를 기다리면서 발목 돌리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스트레칭 등이 모두 좋은 운동이다. 
그리고 실내 온도도 너무 높이지 않는 것이 좋다. 바깥과 실내의 기온차가 커지면 급격한 기온 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또한 실내가 따뜻하면 몸의 움직임이 줄어들고 열을 만들기 위한 열량 소모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신체기능이 저하돼 살이 찌기 쉽다. 
단 날씨가 서늘해지면 습도도 같이 떨어지므로 이러한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감기 바이러스는 실내 습도가 낮을 때 더욱 잘 확산되므로 전염성이 강해지게 된다. 또 목이 건조해지면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따라서 야외활동을 늘리는 것은 좋지만 귀가 후에는 반드시 청결하게 씻는 습관을 들이고 방안에는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 실내 습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에 주의해야 한다. 또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영양 결핍을 부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고 물을 많이 마시고, 식사를 제대로 하며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면역 기능을 높일 수 있다.

대회 막바지 점검 지속주 달리기!




주택가에서!

10/06/15, 화요일, 날씨: 맑음,  습도: 90 %
온도: 48 F (8.8 C) 거리: 7 M(11.2 Km)

사진의 저 맑은 파아란하늘!!!!!!!!
달림이에게 최적! 아니 나에게 최적의 날씨다.
이런 날을 만나기 정말 1년에 몇일이나 될까?
어제 휴식으로 근육의 피로도 70 %이상 회복
되어가고 있어 오늘은 지속주로 7 M(11.2 Km)
달리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아직 감기 기운과 피로가 있지만 대회전까지는
90 %  이상 컨디션을 만들어 제1차 목표 관문을
통과 하여야 한다."목표가 있으면 삶에 의욕과 
의미가 있다" "삶은 고통을 이겨가는 과정이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Km)

이동윤 의학 상식, 골다공증,

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골밀도를 높이는 약이 노인의 골절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까?
노인에서 골다공증 치료제의 효용성은 골절위험을 줄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골다공증 치료제는 뼈의 내부 섬유질 부분보다 바깥층인 외피질을 강화시킵니다. 즉 약을 복용하면 골밀도는 올라가지만 뼈가 버티는 섬유질을 강화시키지는 못하기 때문이지요.
더 중요한 것은 노인들의 골절위험은 운동기능이나 보행의 안정선 결여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골다공증이 아니라 넘어지는 질환이라는 말입니다.
뼈의 강도를 규정하는 기하학적 형태와 질량에 영향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바로 신체운동으로 중력의 부하를 주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뼈의 강도의 80%는 근육이 뒷받침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뼈는 양 끝에 붙어있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따른 자극에 의해 적응의 과정으로 강해진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