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8일 목요일

오버팩팍에서

03/18/10, 목요일,날씨:맑음, 온도:48 F
거리: 10 마일, 시간: 2시간

내일 미 대륙횡단을 위해 떠난다
마지막 훈련? 회원들과 동반주 했다

1.25 X 8 = 10 M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오버팩팍에서

03/17/10,수요일, 날씨:맑음, 온도:35 F
거리:15마일,시간:2시간30분

초조와 긴장의 연속이다
몸도 마음도 경직되였고 웃고 싶은 마음이 없다
내 인생의 모두 마무리 하는 느낌이다
마지막5바퀴는 초보자와 동반주 했다
1.25 X 10 = 12.5 M
1.25 X 왕복 = 2.5 M 계: 15 M

2010년 3월 16일 화요일

오버팩팍에서

03/16/10,화요일,날씨:맑음,온도:48F
거리:10마일,시간:1시간35분

몸이무겁다, 미 대륙 횡단이 가까워 오면서
과연 해 낼수 있을까? 할 수 있다, 글쎄? 등
훈련할 때 몸이좋으면 자신있고 조금 몸이 무거우면
자신이 없다, 110일동안은 내인생에 달리기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성원에 보답코저
몸이 부서져도 해내야 한다.
1.25 X 6 = 7.5 M
1.25 X 왕복 =2.5 M 계: 10 M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오버팩팍에서

03/15/10,월요일,날씨:흐림, 온도:48 F
거리:12.5 마일,시간:1시간40분

비 바람이 토요일,일요일,오늘 계속이다
도로의 나무들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고
곳곳에 물 사태와 물이 빠지지 않아 도로가 엉망이다
달리기가 좋지 않고 몸도 휴식 하려고 이틀을 쉬었더니
몸이 아주 좋다, 이대로 110을 견뎌 주었으면 좋겠다
1.25 x 8 = 10 m
1.25 x왕복= 2.5 M 계: 12.5 M

2010년 3월 13일 토요일

미 대륙 횡단을 위한 훈련 -6- (205)

미 대륙 횡단을 위한 훈련 -6- (205)

점점 닥아오고 있는 미 대륙 횡단 ! 계획의 6주째를 맞이하여, 대회도 취소
되었 으므로 새벽4시부터 장거리를 위하여 센트럴 팍에서 달리기 시작 했다.
차가운 공기가 빰에 닿으면 정신이 번쩍 들고, 폐속 깊숙히 파고 들면 서늘해져
겨울의 늪에 빠져 있음을 실감했다.
양옆에는 지난주 내린 눈으로 하얗케 덮인 산야가 겨울의 상징처럼 그림을 그려
놓아 달리는 내 마음을 설레게 해했다.
몸도 좋고, 마음도 가뿐해, 한바퀴 두바퀴 돌 때마다 센트렆 팍의 정취에 도취 되어 달리는 것 차체가 자연과 호흡하고 있는 듯 했다.
세바퀴 네바퀴를 돌때는 회원들과 달리기가 주는 인체의 건강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달리기 삼매경에 빠져 들기도 했다.
오후에는 허드슨 강변에 나아가 10마일을 달리며 지난주 오전 오후의 달리기를
반복했다, 몸이 잘 따라주어 자신감이 쌓여 가는 듯34마일을 달렸다 .
2월15일 오버팩 팍으로 나아가15마일로 마무리하고 오후 허드슨 강변에서
10마일을 달렸다, 하루는 자신감! 하루는 좌절감!을 반복하며 디-데이가 눈앞에
점점 닥아오고 있어 훈련의 아쉬움만 쌓여 갔다
2월16일! 또 눈이 내렸다,
불운의 기운인가? 휴식을 강요하는 자연의 요구인가?
2월17일 오버팩 팍으로 달려갔다, 주로는 군데 군데 물 구덩이로 달리기에 불편했다, 이번주 일요일은 98번째 출전하는 Winter Marathon대회가 있지만
몸 관리 보다는 장거리로 몸 만들기가 중요해 오전 12.5마일,오후 10마일로 장거리 훈련을 했다, 또다시 18일도 15마일,10마일로 그리고 금요일에도
10마일을 달려 미 대륙 횡단 훈련에 초첨을 맞추었다.
다행히도 금주에는 하루만이 눈이 내리고 날씨가 달릴만 해서 목표량에는 미치지
못 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많이 달렸다.
이렇게 장거리 훈련에 몰입 하려니 나의 체력 관리를 위하여 에너지 공급이 크나큰 문제로 떠 올랐다,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찾아 왔다, 몸무게는 점점 줄어
들어122파운드가 되었다.
부페 식당을 찾아 육식으로 영양을 채웠다, 탄수화물 보다, 지방과 단백질이
절대 부족 현상 같아 어떤 방법으든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않되였다
전문가의 의견은 내가 달리는 동안 1시간에 500칼로리가 필요 하다.
8시간을 달리려면 4,000칼로리와 기본2,000칼로리 총 6,000칼로리가 필요 하므로 이를 채워 주지 않으면 뼈와 근육에서 영양을 보충 하게 되므로 그만큼
체력에 손상을 입는다고 한다.
훈련 기간중에 영양을 채우는 방법도 훈련 해야 된다는 조언에 귀를 기우려
무엇을 어떻게 공급해야 하나를 깊게 생각 해야 된다

2010년 3월 12일 금요일

오버팩팍에서

03/12/10,금요일,날씨: 비,온도:44 F
거리: 17.5 마일,시간:3시간

날씨는 흐리더니 끝날 무렵 보슬비가 내렸다
처음에는 혼자 달리다, 초보자 2명을 만나
동반주 하며 달리기에 대하여 이야기 해 주었다.
달리기! 건강이 우선이다.
나는 혼달리며 경제적으로는 성공 하지 못했지만
가정과 개인의 성취 만족도는 성공한 인생이다
라고 자평 해 보았다
이제 남은 미 대륙 횡단 성공리에 마치면 된다.
1.25 X 12 = 15 M
1.25 X 왕복 = 2.5 M 계: 17.5 M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미 대륙 횡단을 위한 훈련 -5- (204)

미 대륙 횡단을 위한 훈련 -5- (204)

훈련이 마지막을 향하면서, 마음 또한 초조와 긴장이 고조 되고 있다. 오랫만에
어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은 휴식을 낳는가? 또 쉬고 싶었으나 마음이 불안했다,
2월7일10시 30분 허드슨 강변에 도착 장거리에 돌입했다,
한번 왕복 하면 5마일! 8번을 시도했다, 한번 왕복 할때 마다 음료수 또는 Power Bar등 먹는 훈련도 겸 했다, 체력에는 문제가 없는 듯 했으나 오후들어
5번째 부터는 외로움이 찾아 들기 시작 했다,
어떻게 이겨 나아갈 것인가? 출발! 하고 앞발을 내딛는 순간 , 달리게 되고, 목표
달성이 되였다, 6번째는 반 이상 지났으니 이제는 줄어드는 느낌 때문에 쉬운듯 했고, 7번째는 이제 2번 남았다, 라고 위안 했고, 마지막은 해가 서산으로 기울었지만 계획을 성공리에 마치는구나? 하는 만족감에 휩싸여 정신없이 달렸다.
달리는 동안 산책 나온 행인은 도대체 몇시간을 달리느냐고 묻는다, 오후 5시 20분에 끝을 내고 집으로 오면서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은 더 중요 할 것 을
절감했다
요즈음 날씨가 비, 눈등 고르지 못하여 훈련에 지장을 주더니 마침내 메일랜드에
폭설로 인하여 2월14일99번째 도전 예정인 Washington Birthday Marathon대회가 2월 28일로 연기 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면 장거리 훈련을 계속 하기로 하고 2월9일 집에서 출발 허드슨 강변으로 향했다, 새벽5시 겨울 바람이 싸늘 했고, 도로에는 가로등만 켜 있을뿐 고요 했다.
Fort Lee RD를 거처 허드슨강변에 도착 조지 워싱톤 다리밑을 지나 가는데 맞은 편에서 회원들이 오고 있었다
함께 경찰서 까지 왕복 하고는 헤어진후 혼자서 12마일을 더 달리고 집으로 향했다, 동반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를 비교도 해 보았다
장거리 훈련은 거리의 두려움과 시간의 흐름을 잊기 위해서 계속 하면 할 수록 좋을 것 같아 더 멀리 더 오래 해야 할 것 같아 계속 달리고 달려야 한다
또한 오전 오후로 나누어 달려 보며 다음날 달릴 수있을 만큼 회복 되였는가? 점검하며 무리하지 않는 방법은 어떤 것인가? 몸의 변화 상태는 어떤가?
여러 방법으로 훈련했다
그래서 오후에 나아가 5마일을 달렸다, 하루에 5마일을 더 달릴 경우 110일이면 550마일을 더 달리게 되어 그만큼 빨리 완주 하게 된다
그러나 일기는 나의 계획에 차질을 빗게 했다
추위가 계속 되더니 2월10일은 폭설로 휴식을 강요 당 하였고 11일도 오전에
비가 내렸다, 오후에 몸만 풀고 12일에 오버팩 팍에서 또다시 오전 25 마일 오후4마일를 달려 몸의 흐름을 점검 했다
이번 주에는 계획에 따른 훈련을 하지 못했지만 오전 오후 나누어 달려도 좋겠다는 확신이 생겨 몸의 상황에 따라 30~40마일 계속 달리기, 오전 오후
나누어 달리기 등으로 그때 그때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달려도 좋겠다는 훈련 주 였다.

2010년 3월 10일 수요일

허드슨강변에서

03/10/10,수요일,날씨:맑음, 온도: 45 F
거리:33마일, 시간:6시간

미대륙 횡단! 코앞에 닥쳤다, 침묵속에 잠기며
초조와 긴장을 넘어 덤덤해 진다.
생에의 앞을 모르듯 내 앞에 펼쳐질 주로도 나는
모른다, 태풍 불지? 땡볕 속에 몸이 익어야 할찌?
전혀 나는 모른다 다만 역경을 이겨야할
내 몸을 만드는 일이다.
유세형님과 오늘은 동반주를 했다.
끝까지 아니 중간이라도 동반주가 있었으면?

2010년 3월 9일 화요일

허드슨 강변에서

03/09/10,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45 F
거리:30마일, 시간:5시간

새벽 1시와 3시에 눈이 떠져, 푹 자지 못하고있다.
몇번을 일어날까? 말까? 망서린다
6시 30분에 집을 나서 허드슨 강변으로 달렸다
날씨가 너무 좋다 8시부터는 약간 더워졌다
몸의 상태를 보며 강변에 도착하니 눈은 간데없고
쓰러진 나무도 많이 정리 되여 달리는데는 지장이 없다
Exit 1 까지가는중 이남석님과 사모님을 만뵈였고
Edgewater에 다시 왔을때 뒤에서 이성수, 유세형,
김종훈님이 따라 왔다, 오랫만에 뵙는 얼글들이였다.
나는 혼자서 30마일를 달리며 미 대륙 횡단의 꿈을 그렸다
집에서 Edgewater 까지 왕복
Edgewater에서 Exit 1까지 왕복 5회

허드슨 강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