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8일 월요일
Long Island Marathon 대회를 마치고!
2023년 5월 6일 토요일
D-1 출전 준비 1 마일 걷다 !
2023년 5월 5일 금요일
D-2 휴식을 하며 딸집 정원 텃밭 야채 심기!
2023년 5월 4일 목요일
대회 마지막 훈련은 외손주 자전거 뒤 쫒기 2,55 M(4,1 Km)
2023년 5월 3일 수요일
대회 D-4막바지 정리 훈련 5,1 M(8.2 Km) !
2023년 5월 2일 화요일
통산 224번째 마라톤 출전 을 위해 오늘 6.7 M(10.8 Km) 훈련!
2023년 5월 1일 월요일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세계 6대 마라톤 부부 동반 완주 자축 조찬 모임!
2023년 4월 28일 금요일
어제와 같이 손주는 자전거 나는 달리기 2.5 M(4 Km)!
세계 6대 런던마라톤 부부동반 완주
2023년도 3번째, 통산 223번째 마라톤 완주!
아내의 소망인 ABBOTT World Marathon Majors 6 Star 완주 목표를 세우고 작년부터 준비한 최종 대회 London Marathon에 출전코자 4월 20일 오후 British 비행기에 몸을 싣고 London으로 향했다.
세계 5대 마라톤은 최초 창설자(創設者)가 NYRR CEO였던 Mary Wittenburg가 마라톤의 발전을 위해 Boston, New York, Chicago, Berlin, London 5대회로 만들어 졌고 뒤늦게 동경 마라톤이 합세 6대 마라톤 대회가 되었다. 나는 보스턴 16회, 뉴욕 13회, 시카고 2회, 베를린 1회 완주했고, 아내도 함께 달렸기 때문에 남은 동경과 런던만 올해 완주하면 되었다.
등록이 쉽지 않은 2곳을 한국 SNB 여행사의 도움으로 3월5일 동경 마라톤을 완주했고 이번 런던 마라톤만 완주하면 소원이 이룩된다. 아내를 포함한 우리 일행, 최호규 회장, 최창용 부부 5명은 런던에 21일 오전에 도착, 호텔에 짐을 풀고 EXPO장으로 갔다.
EXPO장은 넓고 큰 대형 빌딩에 설치되어 있었고 많은 런너들이 몰려 들었다. 번호표를 찾았다. 나의 배번은 #43881, Corral; Green, Wave 3, 아내는 #14698, Corral: Red, Wave 3으로 출발 장소 시간 모두 달랐다. 나와 아내는 6 Star 등판 부착물을 또 받았다.
그리고 매장에 들러 기념 T- Shirt 와 Jacket을 구입하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이튿날인 토요일 Expo 장에 다시 들러 전날 미처 구입 못한 Jacket 을 구입했고 New Jersey 에서 달리기를 하는 Sub 주자 유진님도 뵙고 SNB 이세영님도 만나 다음날 대회 정보를 들었다. 이어 Finish 지점인 Buckingham Place 를 찾아 관광도 하고, Mini Children 달리기를 Royal Seat 에서 관람도 했다.
다음으로 Start 지점인 Greenwich Park 으로 전철로 이동했다. 넓디 넓은 공원을 거닐며 확인하고 호텔로 돌아와 내일 출전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어제 오늘 고된 관광을 했다. 내일 완주 할 수 있을까? 의문에 의문을 더했지만 세계 6대 마라톤 완주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운명이라 생각하니 꼭 완주를 해야 한다고 결심을 하게 되였다.
아침 6시에 호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7시30분 출발 Greenwich Park에 도착 Corral 별로 뿔뿔히 헤어졌다. 잔뜩 흐린 날씨에 약간 싸늘하고 출발 시간부터 비소식이 있어 달리는 동안 우중주(雨中走)를 예상해야 했다.
대회 운영 System은 완벽했다. 넓은 광장, 화장실 배치, Bag 보관과 이동 차량 기타 모두 런너들이 편하게 배치 출발토록 되어 있었다. 9시가 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비를 입고 기다리다 Wave 3 에서 출발 했다. 주로는 런너수에 비해 비좁고 도로면은 울퉁 불퉁 노면이 매끄럽지 못했다.
더더욱 비가 와서 빗물이 고인 곳이 많아 불편했다. 하지만 불평 불만할 때가 아니다. 주어진 숙명(宿命)처럼 완주를 해서 마라톤의 결실을 맺어야만 했다. 시간 단축에 쫓기 지도 얽매이지 말고 허리 무릎 통증이 오지 않는 속도로 편하게 달려 완주하자! 굳게 다짐하며 자제해 가며 달렸다.
템즈 강의 London Bridge 13 마일 하프 마라톤 지점에서 앞을 보니 아내가 보였다. 함께 다리 위에서 만나 사진을 찍고 달리다 먼저 보내고 달리는 중 한국 런너도 만나고, 등판 Six Star 를 보고 “Great Run” Congratulation”하며 힘을 실어 주는 런너들이 많았다. 또한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를 보고 “South Korea”하고 외쳐 주기도 했다.
수많은 응원객 그들은 나를 위해 힘을 실어 주었고 완주를 기원 해 주었다. 고맙고 감사했다. 그들로부터 힘을 받아 Buckingham Place을 지나 Finish Line을 지나 결승 매트를 밟았다. 기다리던 아내, 동료들, 6 Majors 봉사자들이 뜨겁게 환영 해주었다. 마침내 내가 아내와 함께 세계 6대 마라톤 대회에서 동반 완주 할수 있음에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많은 염려를 했던 최창용 사장의 4년만에 풀마라톤 도전에서 무사 완주한 것이 또 다른 감명을 안겨 주었다. 또한 5명 모두 무사 완주의 행운을 안겨준 마라톤으로 기억 될 것이다.
대회명: TCS London Marathon
날 씨: 비, 온도: 350 F,습도:95 %,바람:5/mph
종 류: Full Marathon(26.2 M)
출전자: 권이주, 권복영 부부
시 간: 권이주: 5:53:47, 권복영: 5:21:0
성 적: 권이주: 전체:44176/50000, 나이 그룹:29/52(75~79)
권복영: 전체:39595/50000, 나이 그룹:39/82(70~74)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권이주의 美대륙을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