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일 월요일
땀을 흠뻑 흘리며 아내와 함께 5 마일 달리다 !
허드슨 강변에서 !
07/02/18,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 2/mph
온도:79 F, 체감:83 F, 습도:70 %,거리:5 M
그제 아들이 필라를 다녀오는 길에 집에 와서
엄마 아빠 아들 셋이서 오손도손 지나온 과거
현재와 미래 이야기를 나누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에 다이너에서 식사 후 헤어지고
하루를 휴식했다. 오늘은 무더웠지만 간단히
아내와 허드슨 강변에서 몸을 풀어 주었다.
삶의 마지막 골목에서 뒤돌아 보니 고달프고
고통 스러웠던 모든 것들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고 40 이 넘는 아들이 대견 스럽게 느껴진다.
자 ! 남은 여생 좀더 보람게 설계 해 보자 !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8 K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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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30일 토요일
리자우드에서 리달리아 회원들과 함께 !
Saddle River Trail Road 에서 !
06/30/18.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3/mph
온도: 73~80 F, 습도: 65 %, 거리:10 M(16 Km)
오늘은 리달리아 회원들과 함께 하는 날 !
하지가 지난지 8일째 이며 금년도 반이 지나는
시점인 6월 30일 마지막 날이다. 무더위를 예고
하는 듯 온도가 급상승 한다.
다행히 오늘은 5시 30분 시작하여 아주 더운
기온 상승 전에 훈련을 마칠 수 있어 좋아고
다이너에서 최 회장 님께서 제공하는 아침을
잘 먹으며 다음 주 토요일 훈련은 센트럴 팍
에서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헤어졌다.
Saddle River Trail Road = 10 M (1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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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9일 금요일
폭염이 속에서 담금질로 6 마일 !
Westfield 에서 !
06/29/18, 금요일, 날씨: 맑음, 바람:6/mph
온도: 85 F, 습도: 60 %, 거리: 6 M (9.6 km)
외손녀를 Daycare 에 데려다 주고 9시 30분
내리 쪼이는 햇볕을 막아주는 가로수 밑을
달려서 6 마일을 지속주로 달렸다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달리기란 정말 힘
들다. 그러나 힘든 만큼 내가 받는 건강보상
은 클 것이란 기대 감으로 오늘도 달렸다.
내일은 Saddle River Trail Road에서 달리자!
주택: 3 M x 2 Loops = 6 M (9.6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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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8일 목요일
오늘도 몸의 상태가 안 좋아 6 마일 달리다 !
Westfield 체서 !
06/28/18, 목요일, 날씨: 비,흐림,햇볕,소나기
온도: 80 F, 습도: 95 %, 거리: 6 M (9.6 Km)
밤새 비가오고 날씨가 말 그 대로 후덥지근
하여 몸 무척 무거웠는지 새벽에 못 일어났다.
늦은 9시30분 높은 습도와 기온 이지만 달리려
밖으로 나오니 숨이 막힌다. 그래도 달려보자 !
3 마일 달리고 숨 고르고 다시 3 마일 달렸다
상의를 벗고 달렸지만 온 몸은 땀으로 뒤 범벅!
팬티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져 양말까지 흠뻑
적셔 놓았다. 기막힌 날씨다. 내일 다시보자 !
주택: 3 M x 2 Loops = 6 M (9.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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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7일 수요일
오늘은 몸이 너무 무거워 6 마일로 간단한 훈련 !
Westfield 에서 !
06/27/18, 수요일, 날씨: 흐림, 바람: 5/mph
온도: 61 F, 습도: 92 %, 거리: 6 M (9.6 Km)
오늘 오후 부터 비소식이 있다, 몸이 왜 이렇게
무거운가? 오른쪽 옆구리도 근육이 뭉쳤는지?
아프고 왼쪽 겨드랑이 아래쪽도 절리며 통증을
느낀다. 기분도 달리고 푼 마음이 아니라 6 마일
로 접고 맛사지를 하는 등 근육을 풀어 주었다.
1년 중 몇번은 이런 상태에 놓인다. 이럴 때는
어떻게든 근육도 풀어주고 기분전환 하는 기회
를 만들어 주면서 좀더 강도 높은 훈련을 시도
하며 회복토록 하여야 한다. 오늘은 근육을 풀고
내일은 비가 와도 강도 높은 장거리를 해 보자 !
주택: 3 M x 2 Loops = 6 M (9.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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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6일 화요일
스럼프에 빠질수록 더욱 강하게 훈련 하자 !
Westfield 에서 !
06/26/18,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 5/mph
온도: 62 F, 습도: 75 %, 거리: 9 M (14,5 Km)
금년도는 동계훈련 잘하고 2월 말 동계 마라톤
대회 출전 부터 불어 닥친 부상으로 스럼프에
빠져 들기 시작 허우적 거린다. 그러나 나는 이
역경을 이기기 위해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번 넘어질 때 마다 한 단계 몸의 상태가 다운
된다, 이 과정을 4번 겪었다. 이제는 일어 날 때다.
이 모든 과정이 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줄려는 뜻으로 생각하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달려서 치유 코자 새벽에 나아가 달렸다. 나는 올
여름 꼭 이고비를 이기고 정상으로 회귀 할 것이다.
하지가 지난지 4일 되어 해가 이제 짧아진다.
주택: 3 M x 3 Loops = 9 M (14.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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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오늘도 아내와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훈련을 했다 !
허드슨 강변에서 !
06/25/18,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 5/mph
온도: 70 F, 습도: 75 %, 거리: 8 M( (12.8 Km)
오늘은 첫 마라톤 출전을 위해 훈련하는 이창영
님과 만남의 약속으로 허드슨 강변으로 나아가
아내와 함께 달리는 중 최창용 님 부부도 뵙고,
정말 오랫만에 최현호(Hank Choi) 님도 뵈웠다.
그리고 아내와 나는 마지막 2.5 마일을 전력 질주
20분 01초로 마일당 8분으로 주파했다.
아내의 주력이 일취월장이다. 내 종아리가 빨리
회복 되야지 이러다간 추월 당 하겠다.
이창영 님은 무난히 16 마일 완주 후 커피 한잔
하며 훈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Exit 1 ~ Rose Dock = 왕복 = 3 M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계: 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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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4일 일요일
이제 부터 하계훈련 시작, 11마일 달리다 !
허드슨 강변에서 !
06/24/18, 일요일, 날씨: 안개비, 바람: 5/mph
온도: 69 F, 습도: 95 %, 거리: 11 M (17.7 Km)
어제 상반기 대회를 모두 마치고 오늘 부터 하계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 하려고 허드슨 강변으로
나아가, 현철수 박사, 최호규회장, 이경섭 님, 아내,
김성유 님, 왕영미 님 등과 함께 경찰서 왕복 11 M
달렸다. 부상도 점차 나아가는 듯 하다.,지난 동계
훈련을 잘하고 부상으로 연결 상반기 대회가 엉망
이 되었는데 이제야 회복 되어 하계 훈련을 한다.
이번에는 부상를 조심 하반기 대회에서 잘 달려
보리라! 결심 해 본다 !
Exit 1 ~ Alpine (경찰서) = 왕복 =11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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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8년 6월 23일 토요일
금년도 NYRR 6 번째 부부 동반 출전 아내 우승, 나는4위 !
대회명: New York LGBT Pride Run 5 M
일 시: 2018년 6월23일, 토요일, 오전 8:30
장 소: Central Park NYC
거 리: 5 Mile (8 Km)
날 씨: 흐림, 온도: 62 F, 습도: 95 %
코 스: 72 Street ~ East ~ West ~ 72 Street
시 간: 권이주:44분58초, 권복영:44분59초
성 적:
나 :전체:1980/4739,나이구룹:4/25(70~74)
아내:전체:1984/4739,나이구룹:1/17(64~69)
라벨:
NYRR Race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폭염과 부상 최악의 마라톤 완주!
통산 190번째, 올해 7번째 마라톤
www,Newsroh.com 참조
어느덧 190 번째 마라톤이 내일로 다가왔다. 나와 아내는 딸집에서 4시 출발, Bib No 를 찾으려고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Cannstatter Volkfestverein 으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홍순완 님과 만나, 나는 #515, 아내는 #514 Bib No를 찾아 가슴에 달고 Shuttle Bus를 타고 출발 장소 Pennypack Park으로 갔다.
Kraut Marathon은 독일 커뮤니티에서 개최하는 동네 마라톤으로 풀 100여명, 하프 450 여명 총 600여명이 참가한다. Boston Qualify 대회도 아닌 조촐한 대회다.
이 대회에 3번째 출전하지만 무척 더위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을 뿐이다. 이번에도 폭염(暴炎)을 극복 해 보고자 아내와 출전 신청을 했다. 스타트 대기 장소에는 벌써 많은 런너들이 모여들어 옹기종기 모여 담소(談笑)를 즐기고 곳곳에서는 스트레칭을 하는 등 준비 운동을 하고 있었다.
해가 중천(中天)에 떠오르며 무더위를 예고하는 듯 나의 마라톤 한계선 화씨 70도를 육박 했다. 출발 신호는 울리고 나의 190 번째 마라톤의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는 어떻게든 완주를 하는 일 밖에는 없다.
나는 동갑내기 홍순완 님과 동반주 하기 위해 함께 출발 마일당 11 분에 맞춰 나무가 우거진 Penny Pack Creek을 따라 형성된 Trail Road 를 달리기 시작 했다.
이 시냇물은 Delaware River로 흘러 들어가서 대서양 바닷물과 만나고 1905년 설립된 Penny Pack Park은 1600에이커에 산림, 초원, 습지로 형성 되어 있다.
레크리에이션으로 놀이터, 하이킹, 자전거, 승마 코스가 있으며, 자생동물은 적조루비, 푸른 왜가리, 딱다구리, 바닷새, 오리, 기러기, 매, 큰 올빼미 등 각종 새, 박쥐, 회색 여우, 토끼, 다람쥐, 너구리, 스컹크, 족제비, 등 다양한 포유류, 각종 뱀, 거북이, 개구리, 도룡뇽 등 파충류가 서식(棲息)하고 있는 자연 공원이다.
또한 현존하는 각종 역사적 건축물이 많이 있고 특히 1697년도 완공한 Frankford Avenue에 있는 King’s Highway Bridge는 미국에서 가강 오래된 돌다리로 유명하다. 코스는 이 공원의 시냇물을 따라 형성된 자전거 길을 5 마일 달리고 산악 트레일 로드 1마일을 왕복하면 하프, 2번 왕복하면 풀 마라톤이다.
주로는 요철 모양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으로 쉽지 않은 코스에 설상가상으로 폭염(暴炎)으로 인해 에너지가 몇배 소모를 요구하는 난 코스다.
나는 초반 천천히 홍순완 님과 초반을 함께 하여 반환점을 돌아 하프를 2시간 27분에 통과 했다. 뒤 따라오던 아내가 산악길에서 발에 이상이 있어 더 이상 못 달리겠다며 하프로 골인하고 나는 다시 한 바퀴를 돌려고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15 마일부터 왼쪽 종아리가 뭉쳐 오면서 발이 나가지 않는다. 에너지 고갈(枯渴)도 발생하여 포기하고픈 생각이 고개를 쳐들었다. 그러나 시간에 관계없이 천천히 달려 완주나 하자! 하고 마음을 다잡아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홍순완 님을 먼저 보냈다.
정말 괴로운 순간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참고 참고 또 참고 달렸다. 달리다 걷다 하면서 결승지점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을 거듭했다. 온도는 점점 상승하고 햇볕은 더욱 따가워졌으며 종아리는 굳어오고 달리면 통증이 발목을 잡아 어찌 할 바를 몰랐다.
그래도 완주는 기필코 하리라! 이를 악 물고 결승 매트를 기어이 밟고 보니 5시간38분23초! 내 마라톤 인생에 최고의 고통을 맛본 대회이자 참 인생 교육을 시켜준 훈련장이었다.
대회명: 1/2 Sauer 1/2 Kraut Marathon
0, 일 시: 2018년 6월 9일 토요일 오전 7:30분
0, 장 소: Pennypack Park Philadelphia PA
0, 코 스: Pennypack Park Trail Road 2회 왕복
0, 날 씨: 맑음, 온도: 69~82 F, 습도: 75 %
0, 시 간: 5시간38분23초,
0, 성 적: 전체: 93/109, 나이그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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