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2일 화요일

무릎 관절염에 달리기가 보약이 되는 이유


▲ 사진출처 = 조선DB

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비활동성으로 쇠약해진 사람들이 관절이 아프면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더 나빠지기 전에 쉬라는 말이다. 혹시 관절 안에서 뼈끼리 서로 마찰을 일으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 관절 연골이 더 망가지기라도 하면 완전히 못쓰게 될 수 있다는 염려 겸 위협과 함께.

관절염 때문에 일상적인 활동이 점점 더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사람들이 어느 날 갑자기 오랫동안 불가능하게 생각되어 포기했던 평범한 생활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무릎이나 좌골부위의 관절에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혼자서 화장실이나 욕실에 가거나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고 서는데 통증과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귀가 번쩍 트일 것이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그렇다. 이론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

우리 몸을 지탱하는 뼈는 약 210개 정도 되는데, 뼈는 단단한 부분과 그 안의 골수, 그리고 부드러운 연골로 구성되어 있다. 뼈의 바깥 부분은 인산칼슘과 수분 등으로 이루어진 딱딱한 조직이며 안쪽 빈 공간의 골수는 젤리처럼 연하다. 뼈는 수분 함량이 20% 정도로 우리 몸에서 가장 수분이 적은 조직이며, 매우 딱딱하지만 단백질 성분이 포함되어 탄력성이 있다.

뼈는 크게 근육을 받쳐 주고 몸무게를 지탱하여 체형을 유지하는 지지 기능, 외부의 충격에서 뇌와 심장 등 내장을 지키는 보호 기능, 관절을 통해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운동 기능, 적혈구를 비롯한 혈액세포들을 만드는 조혈 기능을 담당한다. 뼈와 뼈가 만나는 곳마다 약 120개의 관절이 있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그런데 관절을 보호하는 조직은 연골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충격을 흡수하는 근육이 관절 보호에 더 중요하다.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이 강할수록 관절로 전해지는 더 많은 충격을 흡수하여 상대적으로 연골은 근육이 감당하지 못한 충격만 흡수하면 되기 때문에 관절이 더 안전하게 보호된다. 

몸을 사용하지 않으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생리적 본능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더 이상 발전하거나 유지되는 대신 오히려 퇴화되고 그만큼 근육의 쿠션효과도 사라지게 된다. 그러면 점점 더 관절연골이 충격에 더 많이 노출되고 누적되면서 더 빨리 마모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때문에 활동을 줄이게 되면 결과적으로 더 많은 근육이 위축되어 소실되면서 연골은 더 와해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바쁜 도시의 삶에서 일상 생활을 잘 하던 노인들이 돌봐줄 사람이 마땅하지 않다는 이유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순간부터 침상 안정이 주요한 일이 되면서 정신은 더 맑아지지만 근육위축과 관절 강직으로 오히려 더 움직이지 못하고 결국 대소변을 받아내는 생활을 몇 년간이나 지속하다가 결국 감기나 폐렴 등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 대세다. 

즉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치료 받아야 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치매나 심혈관계 질환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근육이나 골격 계통의 질환인 지주 및 운동 기관의 병적인 변화로 인한 일상 생활에서의 독립성 상실이 대부분이 되고 있다. 나이들어 집안에서만 생활하더라도 혼자 화장실이나 욕실을 이용할 수 있고, 식사하고 실내를 어슬렁거리거나 돋보기로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는 등의 독립적 행위가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유지해야 질적으로 인간다운 삶이라 할 수 있다.

즉 한 번 상실된 연골은 다시 자라지는 않지만, 연골을 재생시키기 위해서는 탯줄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무릎 연골에 주입하여 다시 자라게 할 수는 있다. 이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시술 외에 가장 자연스런 방법으로 근육조직을 다시 자라게 만들어 관절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관절의 든든한 버팀목을 새롭게 세울 수 있다. 근육을 다시 자랄 수 있도록 자극을 주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체중이 부하되는 운동이다. 달리기가 대표적인 척추와 하체 관절을 보호하는 수단이 되고 있는 이유다.

보스톤 대회 마지막 장거리는 우중주로 12 M!



주택가에서!

04/12/16, 화요일, 날씨: 비, 바람: 5/mph
온도: 58 F (14.4 C), 거리: 12 M (19.3 Km)

어제 휴식하고 오늘은 보스톤 대회 마지막 점검주
로 12 마일(19.3 키로) 지속주를 빗속에서 달렸다.
벼르고 벼렸던 보스톤 마라톤 대회를 위해 작년에
세웠던 계획이 대상 포진과 몹쓸 감기 몸살로 인해
좌절 할 것 같았으나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몸을 보며
5일 남은 기간 동안 80% 까지만 회복 되어도 3시간 50분
으로 목표 턱걸이는 할수 있을텐데!
여하튼 운동은 최후 일순간까지다.
이제 장거리도 끝나 몸 관리만 하면된다.
오늘은 온도는 높지만 또 다시 감기가 재 침입을 막기
위해 비옷을 입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달렸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왕복 = 5 M  계: 12 M(19.3 Km)

2016년 4월 10일 일요일

많은 것을 생각케하는 하루!




04/10/16, 일요일, 날씨 맑음.

어제는 딸집에 아들과 며느리 그리고 손주들이
방문하여 하루를 손주 외손녀와 함께 보냈다.
한국 시골에서 태어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내
뜻에 따라 본인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모를 따라
낯설은 미국 땅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 나와 다른
이질적 환경과 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동물의 종족 번식에 따라 손주들이 이땅에 태어나
뿌리를 내리는 것을 보며 새싹이 돋아나면 노쇠함은
물러가는 자연 법칙에 순응 해야 겠다고 생각 했다.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풍요롭고 구김살 없이
잘 자라는 그들을 보며 더도 덜도 말고 지금 처럼
무럭 무럭 자라다오 하고  기원했다.

보스톤 대회 D -8 점검주 12 마일(19.3 Km)!





주택가에서!

04/10/16, 일요일, 날씨: 맑음, 바람: 13/mph
온도: 28 F (-2.2 C), 거리: 12 M (19.3 Km)

점점 닥아오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 준비로
오늘은 최종 점검주 12 마일(19.3 키로)를 달렸다.
감기 기운은 없어지고 있으나 체력 탓인지?
역시 속도는 거북이 달리기다.
마음을 완전히 비우고 발가는대로 달려야겠다.
이제 몸관리를 하고 다시한번만 더 점검주를 할
생각이다. 달리기는 과거가 필요없다. 현재 내가
얼마나 훈련 하느냐에 달려있다. 감기 몸살과
대상 포진 때문에 제대로 훈련 못한 탓이다.
겸허하게 받아드리고 이번대회에 출전하자!

주택: 집~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516=왕복=5 M  계:12 M(19.3 Km).

2016년 4월 9일 토요일

장거리후 몸 풀기로 7 마일(11.2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4/09/16,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 3/mph
온도: 27 F (-2.7 C),  거리: 7 M(11.2 Km)

영하의 추위는 계속되어 오늘은 하얀 서리가
온천지를 뒤덮고 싸늘한 공기는 폐를 찔렸다.
어제 장거리로 종아리 근육이 땡긴다.
이것을 풀어 보려고 새벽 주로로 나섯다.
하늘은 맑고 청명 했으나 9시부터 폭우가 시작
하루종일 내린다는 일기예보 처럼 서녁 하늘에는
시꺼면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빨리 달리자!
초반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반환점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에는 몸이 풀리는 듯 하여 전력 질주
를 시도했다. 어제 힘들었던 장거리가 생각보다
몸이 잘 풀리는 듯 하다. 감기 몸살기는 나이지고
있으나 대상포진은 아직도 몸에 남아 왼쪽 어깨에
통증을 주고 있다. 9 일 남은 대회 때 까지 몸이 
80 %만 회복 되어도 좋겠다.!
 "진인사 대천명" 끝까지 최선을 다 하자!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M)

2016년 4월 8일 금요일

보스톤 마라톤 대회를 위한 마지막 장거리 22 M!




주택가에서!

04/08/16, 금요일, 날씨: 비구름, 바람:14/mph
온도: 42 F (5.5 C),체감:25 F(-3.8 C),거리:22 M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은 연일
계속된다. 좀은 무리지만 대회를 10일 앞두고
장거리 22 마일(35.4 키로)로 훈련을 했다.
대상포진과 감기 몸살 감기가 아직도 몸에 남아
있어 모두 휴식을 권 하지만 대회를 앞둔 나는
몹시 불안하다. 잘달리는 것은 고사하고 만에
하나 완주를 못한다면? 아직 대회 출전하여 포기
는 없었다. 언젠가는 찾아 오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세찬 바람이 힘들어 하는 나를 무척 괴롭혔다.
오랫만에 아내도 5월1일 풀 마라톤에 도전 오늘
13 마일 달렸다

주택: 집~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3회왕복 = 15 M 계: 22 M


2016년 4월 7일 목요일

13번째 출전하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 출전!


0, 1894년 Greece Athens 첫 마라톤 장면




0, 1894년 Greece Athens 첫 마라톤이 시작 후
    2년뒤 1896년 Boston Marathon 대회를 개최
    금년이 120회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다
0, 나는 2002년부터 출전 2010년 미대륙횡단과
    2013년 터러 사건 당시 결승점을 못 밟아 실격
    처리를 제와하고 매년 출전 금년이 13번째며
    통산 161 번째 마라톤 대회다.
0, 나를 비롯 아내, 아들, 딸 온가족이 달린 대회 특히
    2005년도에는 아들과 손잡고 결승점을 통과 했었다.
0, 금년도는 70대 입상을 계획 했으나 몸관리 실패
    로 즐런 할 계획.

대회명: 120 회 Boston Marathon
일    시: 2016년 4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
장    소: Boston MA
참가자: 27,000여명,

보스톤 대회를 위한 7 마일(11.2 키로) 지속주!



주택가에서!

04/07/16, 목요일, 날씨: 흐림, 바람: 12/mph
온도: 56 F (13.3 C), 거리: 7 M (11.2 Km)

오늘은 오전부터 비소식이 있어 짧게 달리려고
밖으로 나오니, 비를 몰고 오려나 세찬 바람이
불어 온도는 높았으나 차게 느껴 졌다.
나아가고 있는 감기가 재 진입할까? 두려워
마스크를 하고  7 마일(11.2 키로)를 달렸다.
닥아오는 보스톤 마라톤 대회는 준비 엉망으로
기대를 접었다. 그러나 출발 선상까지 최선을 다
해보고 그 때 결정하자!
얼마 남지 않았으나 몸이 좋아지고 있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11.2 Km)

2016년 4월 6일 수요일

나홀로 달리기 17 마일(27.3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04/06/16, 수요일, 날씨: 말음, 바람: 3/mph
온도: 28 F (-2.2 C), 거리: 17 M (27.3 Km

만물들의 새 생명을 탄생 시키기위한 자연의 법칙
에 따라 변화 하건만 체감하는 나는 그에 순응하기
위해 나 자신을 보호 해야한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하의 기온 속에 어제보다 좀
길게 달려 보았고 모레는 마라톤 길이 만큼 달려서
보스톤 마라톤 대회 준비로 장거리를 마칠 생각이다.
달리기는 정말 힘든 운동니다. 그동안 게으른 훈련
이 내몸의 달리기 근육을 모두 풀어 헤쳐 놓았는가?
왜 이다지 힘든가? 다시 제 위치를 찾아 가려니
다시 정신 차려야 될 것 같다.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
          딸집 끝 ~ 516 = 2회왕복 = 10 M  계: 17 M 

2016년 4월 5일 화요일

3일 휴식후 주로에서 7 마일(11.2 키로)!



주택가에서!

04/05/16, 화요일, 날씨: 맑음, 바람:14/mph
온도: 28 F(-2.2 C),체감:17 F (-8.3 C), 거리:7 M

대단한 봄의 시새움의 날씨가 계속된다.
강풍에 비까지 그리고 심한 온도차에 변화 무쌍
그자체다. 질투와 시기가 이렇게 무서운가?
All American Marathon 준비차 훈련의 양를
줄이고도 출전하지 못하여 마음이 언짢은데
날씨까지 나를 주로에서 멀게 하였다.
그러나 보스톤 대회가 코앞에 닥쳐 3일만에
주로를 밟았다.
감기기운이 좀은 가라앉는 듯 하다 그러나
훈련량으로나 강도로 내가 목표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13번째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무사 완주로
마음을 비우고 출전하자!
그러나 출전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자!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