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0일 금요일

대회 D-2 마무리 훈련은 아내와 Abbey와 함께 !




Westfield 에서!

04/20/18, 금요일, 날씨: 맑음, 바람:17/mph
온도: 41 F, 체감: 33 F, 거리: 3 M (5 Km)

어제 궂었던 날씨가 오늘은 맑았으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가 많이 떨어진다.
자!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닥아왔다, 오늘은
오랫만에 Abbey(딸의 애완견) 와 함께 3 마일
같이 달리고  아내는 홀로 6 마일 달렸다.
저 맑고 청명한 하늘과 활짝 핀 개나리 꽃을
보고 즐거워 하는 것은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었다는 증거가 아닐까 ? 생각해 본다.
오늘도 내일도 달리며 삶을 즐기자!

주택: 1,5 M x 왕복 = 3 M

2018년 4월 19일 목요일

최악의 몸컨디션 폭풍우속에서 달리다!

통산 186번째, 보스턴 마라톤 15번째 출전
www.newsroh.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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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훈련을 잘 마치고 금년도에는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려나 했는데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不請客감기 몸살로 인하여 324일 Two River Marathon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몸 회복에 많은 신경을 썼으나 완전 치유에 실패했다雪上加霜으로 날씨마저 폭풍우를 동반한 영하의 기온이 최악으로 몰아넣었다.

통산 186번째 대회는 전통의 보스턴 마라톤두번의 포기는 용납할 수 없었다어떠한 상황이 닥쳐도 극복하고 완주에 목표를 두고 달려보자마음 먹고 일요일 아침 집을 출발보스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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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가 빗나가길 바랬으나 공연한 바램이었다보스턴에 도착하고 오후 2시 태풍 경보와 함께 비가 오기 시작했다우리 일행은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Pasta Party에 참석하고 호텔로 와서 내일 출전 준비를 했다멈추지 않는 기침을 간신히 가라앉히며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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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얀 눈과 폭풍을 동반한 진눈깨비가 내린다온몸에 소름이 돋는 듯 했다아내에게 출전을 포기하라 하고 나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셔틀버스를 탔다. Finish Line으로 가서 Start 지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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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지점 대기 장소에는 비바람이 불어 그 많은 런너들이 텐트 속에서 쭈그리거나 서서 덜덜 떨며 시간을 기다리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를 홀딱 맞았다그 와중에도 시간대에 맞게 질서정연히 출발선상으로 긴 줄을 따라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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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들은 왜 보스턴 마라톤 출전의 꿈을 불태울까? 1896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다음해인 1897년 419일 24.9마일(39.4 km)를 첫 대회로 시작한 이후 결회(缺回없이 매년 개최금년이 122회를 맞이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라는 역사 때문일까.

함께 출발하는 Wave 4 런너 뒤를 따라 그칠줄 모르는 비를 맞으며 가다가 긴 타이즈와 속에 입은 긴팔 셔츠를 벗고 출발 지점에 왔을 때 기다림 없이 매트를 밟고 지나가도록 했다얼떨결에 달리기 시작 했다.

이번 대회는 완주가 목표다욕심내지 말자비는 폭우가 끊임없이 내리고 바람은 약간 숙어 들었지만 그래도 강풍이다비옷 위에 떨어지는 빗소리몰아치는 바람소리질퍽거리며 달리는 런너의 발자국 소리만 듣고 오직 결승점의 환희(歡喜)만 상상하며 달렸다
보스턴 대회의 정식 거리는 1908년 올림픽 대회 거리 26마일 385야드로 정해졌고, 1924년 출발 지점을 Hopkinton으로 옮겨 Route 135, 16, 30을 따라 보스턴 시내로 진입하며 Ashland, Framingham, Natick, Wellesley, Newton, Brookline, Boston 등 8개 Town을 통과하고 16 마일부터 시작되는 언덕은 Boston College가 있는 20~21마일 지점의 0.4 마일(600m)이 절정을 이루는 난 코스로 정해져 이름의 유명세를 더 했다.

비가 이렇게 계속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하에 6마일쯤에서 비옷을 벗어 던지고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달리기 시작했다아뿔싸폭우는 계속되고 빗물은 도로에 넘쳐 흘러 발목까지 빠졌다물길을 첨벙대느라 점점 힘들어 왔다그 어려운 Heartbreak Hill을 넘기고나서 이제는 됐구나 할 때 갑자기 이랫배가 아파 화장실을 다녀와야 했고 23 마일부터는 에너지 고갈(枯渴현상이 나타나 현기증까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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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운 때문인 것 같아 파워젤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며 다시 달리기를 시작했다보스턴 마라톤은 과거엔 대회 날짜를 4월 19일에 실시했으나 1969년 New England Patriot Day에 맞추어 매년 4월 3째주 월요일 애국의 날 마지막 행사로 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온다체력이 바닥이 나는 듯 25마일 지점에서 또다시 화장실을 다녀와서야 골인했다.

시간을 보니 4시간3928스스로 감기 몸살에 선전 했다고 자평 하고 대회 결과를 살펴보니 일본의 Kawauchi Yuki가 2시간1558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 한국의 이봉주 이래 17년 만에 아프리카에 빼았겼던 우승을 동양인이 찾아오는 쾌거(快擧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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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명122회 Boston Marathon
일 시: 2018년 4월 16월요일오전:10:00
장 소: Boston MA
날 씨폭풍우온도: 28~42 F, 바람: 14/mph
시 간: 4시간3926
순 위전쳬: 21364/25746, 나이그룹:43/133 (70~74)
코 스: Hopkinton ~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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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87번째 마라톤 출전 D-3 마지막 훈련 !




Westfield 에서 !

04/19/18, 목요일, 날씨: 가랑비, 바람: 6/mph
온도: 41 F, 습도: 81 %, 거리: 6 M (9.6 Km)

가랑비가 솔솔 내리는 주로에서 연속 주 출전하는
마라톤 대회 마지막 훈련으로 6 마일 달렸다.
감기 몸살이 근 한달이 넘게 낫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체력의 저하인가?
3년전 같은 증상이 였지만 이렇게 오래 가지는 않았
는데! 육체적 건강에 대하여 더 절실하게 소중 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자! 달려서 감기 몸살을 이기자!

주택: 1.5 M x 2외 왕복 = 6 M (9.6 Km)

2018년 4월 18일 수요일

보스톤 대회를 마치고 Ocean Drive 대회 D-4 준비!




Westfield 에서 !

04/18/18, 수요일, 날씨: 맑음, 바람: 12/mph
온도: 32 F, 습도: 75 %, 거리: 6 M (9.6 Km)

아직도 감기 몸살기가 남아 나를 괴롭히지만
다음 대회 Ocean Drive Marathon 대회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몸을 풀려고 밖으로 나왔다.
다리는 무겁지만 대회전까지 몸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다시 마라톤에 도전하는 전중표
님 페이스 메이커로 출전 하고 4월29일 에는
New Jersey Marathon에 도전, 2018년 상반기
기록에 도전을 할 계획이다. 감기 몸살만 치유
치유되면 기록도 좋아질 것 같다. 자! 가자!!

주택: 1.5 M x 왕복 x 2 회 = 6 M (9.6 M)

2018년 4월 17일 화요일

통산 187 번째, 금년도 4번째 마라톤 출전!



0, Boston Marathon 완주후 6일 만에 출전
0, 2003년, 2005년 출전후13년만에 출전
0, 코스가Point to Point 에서 왕복 으로 변경
0,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는 전중표 님과 동반주

대회명: Ocean Drive Marathon
일    시: 2018년 4월 22일, 일요일, 오전: 9:00
장    소: Sea Isle City NJ
코    스: Sea Isle City~Stone Harbor~Route 147 왕복

통산 186 번째 보스톤 15번째 마라톤 완주




0, 통산 186번째  금년도 3번째 마라톤 출전
0, 보스톤 마라톤 15번쨰
0, 감기 몸살, 폭푸우 생애 최악의 조건의 마라톤

0, 마라톤 시작부터 끝날때 까지 폭풍우
0, 가장 기억에 남을 고통속의 마라톤 대회

대회명: 제122회 Boston Marathon
일    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오전:10:00
장    소: Boston MA

날    씨: 폭풍우, 온도: 28~42 F, 바람: 14/mph
시    간: 4시간39분26초
순    위: 전쳬: 21364/25746, 나이구룹:43/133 (70~74)
코    스: Hopkinton ~ Boston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제 122회 보스톤 마라톤 15번째 출전 마지막 부부 동반 훈련!






Saddle River Trail Road 에서!

04/14/18, 토요일, 날씨: 맑음, 바람: 8/mph
온도: 58 F, 습도: 75 %, 거리: 6.2 M (10 Km)

감기 몸살로인해 병원에서 처방 약을 먹으며
2틀울 휴식하고는 대회가 걱정되어 오늘 아내와
함께 좀 늦은 7시에 리지우드로 가서 둘이서
6.2 마일(10 키로)을 달리고 최호규 회장 님께서
잘 다녀오라고 다이너에서 아침 식사를 제공 해
주셔서 잘 먹고 왔다.
감기 몸살 약이 대회 날인 16일 아침까지 먹는다.
설상 가상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도 예고한다.
최악의 마라톤 경기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래! 최악의 몸 상태에서 폭풍우 와 싸우며 달려
보는 것도 내 생애에 잊지 못할 다른 경험이다.
욕심 내지 말고 단단한 마음 갖고 대회에 임하자!

 Saddle River Trail Road: 3.1 M = 왕복 = 6.2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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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1일 수요일

지독한 몸살 감기 속에서 보스톤 출전 훈련!



Westfield 에서!

04/11/18, 수요일, 날씨: 맑음, 바람: 5/mph
온도: 46 F, 습도: 35 %, 거리: 6 M (9.6 Km)

한달 가까이 감기 몸살 속에 헤메고있다.
보스톤 마라톤 대회는 D-5로 닥아왔고 설상
가상으로 폭우와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아마도 내몸도 날씨도 최악의 마라톤 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모든 것은 운명! 헤쳐 나가 보자!

주택: 1.5 M x 2회 왕복 = 6  M(9.6 M)

2018년 4월 9일 월요일

통산 186 번째 마라톤은 보스톤 대회에서 부부 출전!




0, 통산 186번째  금년도 3번째 마라톤 출전
0, 보스톤 마라톤 15번쨰
(2002년부터 출전 2010년 미 대륙횡단,2013년 폭탄 제외)
0, 부부 동반 출전
0, 금년도 EXPO 장소변경(금년도 Seaport)

대회명: 제122회 Boston Marathon
일    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오전:10:00
장    소: Boston MA
거    리: 마라톤 26.2 Mile(42.195 Km)
코    스: Hopkinton ~ Boston

몸 풀기 위해 허드슨 강변을 달리다!




허드슨 강변에서!

04/09/18, 월요일, 날씨: 맑음, 바람: 12/mph
온도: 32 F, 체감: 25 F, 거리: 5 M (8 Km)

어제의 대회 몸풀기와 D-7로 닥아온 보스톤
마라톤 대비를 위해 허드슨 강변에 나아가
전중표님, 아내와 셋이서 달리고 왔다.
맑은 하늘에 구름이 떠있고 떠 오르는 태양
과 흐르는 강물은 어제와 같이 나를 반긴다.
어제도 달리고 오늘도 달릴 수 있음에 감사
드리며 닥아오는 내일도 달릴 수 있도록
기원했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