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2일 토요일

137번째 마라톤!


대회명: Garden Spot Village Marathon
일    시: 2014년 4월12일, 토요일, 오전:8시
장    소: New Holland PA
날    씨: 맑음, 온도: 45 ~ 60 F
시    간: 4시간 8분 54초
순    위: 전체: 114/  나이구룬: 2위
내    용: 1) 몸이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선전
              2) 언덕이 많은 난 코스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대회를 위한 워밍업!

뉴 오버팩 팍에서!
04/11/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60 F
거리: 3.2 M, 시간: 30분

내일 Garden Spot Village Marathon!
몸이 편치 않지만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4시 집에서 출발 한다.
대회를 마치고, 주안(손자) 100일에 참석하여
완주 메달을 선물로 안겨줄 생각이다.

3.2 M x 1 Loop= 3.2  M (5 Km).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고국에서의 첫 번째 마라톤!

고국 땅에서 처음 달려보는 마라톤이다. ‘서울 국제 마라톤 겸 제85회 동아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고 돌아왔다마라톤에 입문(入門)한 것이 2000년이었고 2004년 뉴욕에서 한인 마라톤 클럽을 창립한 후 잠시 모국을 방문동호인들과 인사를 나눴지만 대회에 참석한 일은 없었다
 
 
 
 
  
흐른 세월만큼 변화된 수도 서울중심을 관통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 골인 하는 코스를 달릴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레여 밤잠을 설쳤다.
  
겨울 내내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훈련을 하여 좋은 기록을 염원하며 비행기에 탑승했다자리를 잡고 나의 달리기 경험을 알리는 강연이 잡혀 있기에 자료를 점검하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서는 건조하여 코가 막히고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꼈지만 개의치 않았다오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하고 미팅후 새벽 조찬 모임에 참석했다이어 선산을 찾아 참배(參拜)를 할 때 오싹하는 한기가 느껴졌다
  
이러면 안 되는 데 했을 때는 이미 늦었고 계속되는 일정에 엄습해 오는 피곤이 있었지만 내 체력을 믿기로 했다모든 일과를 소화 하고 대회 당일을 맞이 했다.
 
 
 
 
 
  
서울 지리에 어두워 헤매다 찾아간 출발지점엔 이미 도착한 런너스 클럽 회원들이 나를 환영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처음 보는 얼굴들이지만 몇 십 년 지기처럼 반갑게 인사를 하고 기념 촬영도 하면서 출발 신호를 기다렸다.
  
코스는 광화문을 출발시청을 지나 남대문 앞에서 돌아 남대문로에서 을지로를 따라가다 6가에서 반환맑은 냇물이 흐르는 청계천로를 왕복하고 넓은 종로를 가로질러 신설동군자 역어린이 대공원성동교 사거리잠실대교를 건너 강북석촌호수 사거리배명고 로터리를 지나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 골인한다.
 
 
  
 
  
미국식 대회 행사와 운영 방법환경에 익숙한 나로선 색다르게 느껴졌다특히 출발 선상을 지날 때 동호회 단체명을 불러주는걸 보니 특별한 소속감이 생기겠다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광화문 광장을 꽉 메운 런너들은 한국 최대의 마라톤 대회 축제에 흥분된 얼굴빛을 하고 겨우내 쌓아온 기량을 뽐내기 위해 스트레칭도 하며 준비운동을 했다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며 출발 선상으로 가는 사람들특색 있는 의상을 입은 이들도 눈길을 끈다
 
 
 
 
 
  
시청을 지나 남대문 앞을 돌아 한국은행을 지날 때까지도 옛 모습이 있었으나 청계천로를 왕복 할 때는 딴 세상에 온 듯했다, “천지개벽(天地開闢)”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을까
  
5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까지 계속 서울서 살았지만 이렇게 경이롭게 변화된줄은 몰랐다옆에 같이 달리는 런너가 봄 여름 가을에는 꽃이 피고 나뭇잎이 나오면 산책로로 일품이라고 했다변화의 한국을 새삼 느끼며종로를 거쳐 신설동 동대문 구청 앞을 지나며 옛날을 회상 하여 보았다.
 
 
 
 
  
마라톤은 몸이 완전해야만 완주가 가능한 운동이다나는 감기 몸살이 있는 상태이므로 에너지 배분에 온 신경을 써가며 달려 하프를 1시간 54분에 통과했다. 4시간 내에만 완주 할 생각이었다.
  
곧게 뻗은 천호 대로를 지나며 양변에 세워진 건물과 상가는 도심과 별 차이가 없었고 깨끗한 도로는 청결함이 눈에 띄었다.
  
어린이 대공원을 지나 뚝섬로 32km 지점을 지나면서 힘이 들기 시작했다.
 
 
 
 
  
35km 잠실 대교 앞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고 정신을 가다듬고다리를 건너자 앞에 런너스 클럽 회원들이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을 하고 있었다남은 거리를 온 힘을 다해 달렸으나 속도가 떨어지며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그러나 가자아름다운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 골인 지점을 향하여 발을 이끌며 달려갔다시간은 흘러 4시간2454불완전한 몸으로 136회 마라톤을 완주 했다
 
 
  
 
  
앞에는 조카 며느리와 손녀딸 지안이 부부가 플래카드를 들고 환영해 주었고 뒷풀이 장소에는 많은 런너스 클럽 회원들이 반겨 주는 환영 파티가 마련되어 있었다몸 관리가 소홀한 고국의 마라톤 대회였지만 무사히 완주했고 환영에 감사한 레이스였다
  
 
 

대회 출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

허드슨 강변에서!
04/10/14,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45 F,
거리: 5 M, 시간:45분

토요일 출전하는 Garden Spot Village Marathon 대회
출전을 위해 최종 점검을 했으나, 아직도 몸이 완전치
못하다, 설상가상으로 비 소식도 있다.
즐기며 완주나 하도록 하자!

Exit 1 ~ Edgewater = 5 M

2014년 4월 8일 화요일

역시 달리기는 명의에 명약이다!

허드슨 강변에서!
04/08/14,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거리: 10 M, 시간: 1시간30분

몸살감기는 변절기에찾아오는 손님으로 달림이는
항상 훈련을 마치고  조심해야 하지만 나는 이번 여행
때 기내가 너무 건조하였고, 한국 도착하자 마자
추위에도 불구하고 강행군으로 묘소를 찾고 미팅을
하느라 몸을 돌볼 시간이 없었다.  그러나
강한 체력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 2~3일 휴식과
명의 명약인 달리기로 이제 80%이상 회복 된 것 같다.
금주 토요일 마라톤 대회는 Fun Run으로 완주 하고
21일 Boston Marathon 대회나 준비해야겠다.

Exit 1 ~ Edgewater = 2회왕복 = 10 M (16 Km)

2014년 4월 7일 월요일

달리기는 나의 주치의!



뉴 오버 팩 팍에서!
04/078/14, 월요일, 날씨: 잔뜩흐림, 온도: 45 F(7.2 C)
거리: 9.6 M, 시간: 1시간 30분

어제 5마일(8키로) 달린 것이 치료의 효과가 있다.
오후에 비가오면서 내일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에
뒤도 생각지 않고 뉴오버팩 팍으로 갔다.
어제보다 훨씬 몸이 좋다, 역시 달리기는 나의 주치의!
내일이면 더욱 좋아질 것이고, 다음날 에는 평상의
나의 컨디숀으로 돌아 올 것이 분명하다.
토요일 Garden Spot Village Marathon 대회에 출전 해야
된다. 이번에는 즐런하면서 동료 페이서나 해야겠다.

3.2 M x 3 Loops = 9.6 M (15.4 Km)

2014년 4월 6일 일요일

몸살 감기에서 탈출 하려나?

허드슨 강변에서!
04/06/14, 일요일, 날씨 맑은, 온되 35 F
거리: 5 M, 시간: 45분

지난 수요일 21 마일 달릴 때 마지막 5마일에서
추위와 에너지 고갈을 느꼈지만 이쯤이야?
한 것이 누적 되어온 피로가 감기 몸살로 이어져
3일간 달릴지 못하고 비몽사몽으로 지내다.
오늘 처음 허드슨강변에서 완전무장하고 땀을
흠뻑 내고 5마일(8키로)를 달렸다.
"이에는 이" 감기 몸살도 달리기로 치유 한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5 M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우리의 만남!


일시: 3014년 3월19일, 수요일, 오후 6:30
장소: 강남역 2번 출구 "베리징 덕"식당
참석: 송강철 사장님, 이동윤 원장님,
          나금풍 교수님, 나, 이윤희 교수님, 5명.
내용: 첫 만남의 궁굼증 대화.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의 한페이지 장식.


2014년 4월 2일 수요일

전중표님과 21 마일 장거리 완주!

허드슨 강변에서!
04/02/14,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 40 F
거리: 21 M, 시간: 4시간

잔뜩 흐리고 이슬비처럼 안개비가 내려 체감 온도가
낮게 느껴지는 듯 추위가 감돌았다.
달리면 괜찮겠지 하고 전중표님과 목표를 향해
출발 했다. 한국 방문 중 휴식이지금 나를 괴롭 혔다.
허벅지 근육은 물론 종아리 근육도 땡긴다.
"달리기" 참 어려운 운동이다, 밥먹 듯 계속 달려야
만 근육이 풀리지 않으니 말이다.
전중표님도 근래 처음 장거리를 달려 많이 힘들어
했다.추위와 싸운 장거리 훈련 잘 마쳤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16 Km)
Exit 1 ~ Alpaine = 왕복 = 11 M (17.6 Km)
               계: 21M(33.6 Km)

2014년 4월 1일 화요일

아내와 함께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4/01/14,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35 F
거리: 11 M, 시간: 1시간 40분

허드슨 강을 보는 순간 움추렸던 몸이 확 풀리는 듯
하였다. 얼마만에 보는 강물인가?
날씨 때문에 출입을 통제하고, 고국여행으로 찾지
못한 많은 시간이 한 순간 사라지는 듯 했다.
아내와 5 마일(8키로)를 달리고 난후 혼자서 6 마일
(10키로) 아내는 3 마일(5.1키로)를 달리고 커피쉽에서
함께 마시는 커피 맛과 향기는 그 무엇과 비교 할수
있으랴! 좋은 하루의 시작을 예고 하는 듯 하다.

Exit 1~Edgewater~ Exit 1~폭포수~ Exit 1 = 11M(17.6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