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9일 토요일

몸 풀기!

허드슨 강변에서
10/19/13,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50 F,
거리: 5 M,  시간 42분

아내와 최미숙님이 함께 달린다고 하여
나도 5 마일만 몸풀기를 하고 돌아 왔다.
날씨가 쌀쌀하다 달림이의 계절!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전중부님과 함께!

뉴 오버팩 팍에서
10/18/13,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58 F
거리: 13.6 M, 시간: 2시간30분

일요일 10 마일 대회 출전을 앞두고 몸도 풀려고
뉴오버팩으로 가서 전중부님과 달렸다.
50일 정도 훈련으로 오늘 4바퀴 8마일(12.8키로)
최초로  최장거리를 완주 했다.
꾸준히 하면 무엇이든지 할 이룰 수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다.
"출발은 같지만 노력 여하에 결승점 도달은 다르다"

2 M x 5 = 10 M
1.8 M x 왕복 = 3.6 M       계: 13.6 M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건강 달리기 강연!

제목: 건강 달리기
일시: 2013년1017일, 오전 7:30 ~ 8:30 (1시간)
장소: 맨하탄 32가
대상: 북 미주 기독 실업인회 (맨하탄 지회) 회원
참석: 15명
강의: 1) 당뇨병 탈출
          2) 건강과 달리기
          3) 미 대륙 횡단 슬라이드
          4) 질의 응답 및 토론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지속주 훈련!

허드슨 강변에서
10/16/13.수요일, 날씨: 잔뜩 흐림, 온도: 62 F
거리: 20 M, 시간: 3시간

장거리를 계획하고 달리기 시작 했다
혼자서 상의를 벗고 지속주로 같은 속도로 달려
보았다. 날씨 탓인지? 몸상태가 처음에는 좋은 듯
했으나, 15마일 후에 갑자기 체력이 떨어지고 속도가
줄어들었다. 요즈음 계속 체력 저하를 느껴 육류를
많이 먹는데도 회복 되지 않는다.
10월20일 10 마일 대회에서는 잘 달려보아야 한다.

Exit ~ Edgewater = 4회 왕복 = 20 M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악전고투 동반달리기로 치른 통산 133회 마라톤

악전고투 동반달리기로 치른 통산 133회 마라톤

  

지난 13일 열린 코닝마라톤은 2000년도 마라톤에 입문한후 2001년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대회이자 내 인생 마라톤에 첫 감격(感激)을 안겨준 Wineglass Marathon 대회

대륙 횡단을 마친 후, 초반에는 페이스를 잃지 않았으나, 그 이후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대며 남 모르게 지금까지 달려왔다

금년부터는 평소의 페이스를 찾기 위해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부상도 치료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많은 회복이 되고 있음을 감지 할 수 있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보자고 결심 했다. 또한 5년 만에 다시 마라톤에 출전 하는 아내를 위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로 마음을 굳게 다진터라 열흘전부터 일기 예보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였다.

그러나 대회 당일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던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다. 비가 뿌린 후 상승 곡선을 그리는 온도는 ‘달림이’들에게 최악의 조건이었다.
 
 
 
뉴욕주 북쪽의 대회장을 향해 새벽 1시 반에 출발, 4시간의 드라이브를 하고, 셔틀 버스 합승 1시간 만에 도착했다. 잔뜩 흐려 비가 올 듯 했고, 공기에는 습기가 포화 상태였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2013년도 유종의 미는 11월 17일 개최하는 Philadelphia Marathon에서 거두기로 했다. 그 대신 아내와 첫 출전하는 윤환중 님을 위해 동반(同伴)주(走)를 하기로 결정하고 출발 선상에 함께 섰다.


Bath Town의 Mt Washington Rd 를 출발, Interstate 86, State 17, 도로와 병행하여 가는 County 415번 도로를 위를 달리며, 5개 Town을 지나 유리 산업으로 유명한 Corning Town 시내 W Market Street에 Finish 하는 Full Marathon 26.2 마일 코스다.

후덥지근한 공기를 마시며 아내와 윤환중님과 서서히 출발했다. 목표는 초반 마일당 10분으로 8마일 달리고, 15마일까지는 9분30초, 나머지는10분~10분 30초로 달려 4시간 25분에 골인하는 것이었다.

앞줄에서 출발, ‘3시간 30분’ 페이서의 뒤를 따라가는 잘 달리는 런너들을 계속 앞으로 보내고 우리는 10분대로 달려갔다.

온난화 현상 때문일까. 곱게 들어 있어야 할 단풍은 없고 한여름의 진초록 잎이 산이 뒤덮여 있었다.

Bath Town을 지나 8마일부터 속도를 올리려 했으나, 따라와 주지 못해, Savona Town의 하프를 2시간11분에 통과 했다. 이대로라면 4시간 30분에는 완주 할 것 같았다. 두 사람에게는 음료수를 갖다 주며 걷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도록 하였고, 13 마일 지점에서 주는 Power Gel를 몇 개씩 갖고 나누어 주며, 에너지 보충을 하도록 도왔다.

도로를 경계로 왼쪽은 Campbell Town, 오른쪽은 Coopers Plains Town, 16 마일 지점을 통과 할 때 아내가 왼쪽 종아리에 쥐가 난다고 한다. 괴로운 순간이다. 아직도 10마일이 남았는데 벌써 부상이 온다면 그 고통을 참고 달릴 수 있을까? 난감(難堪)했다. 나의 경험을 토대로 발 가락을 오물오물 움직이며 천천히 달려보라고 하고, 앞으로 보냈다.
 
 
 
윤환중님은 조금씩 속도가 늦어지고 있었으나, 고통을 참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했다. 그러나 체력의 한계점에 도달하는 듯 22 마일 지점에서 배 왼쪽에 통증이 온다고 하며 주춤거렸다.

산악100마일 경기 때 기억이 떠올랐다. 위의 통증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웠던가? 그 때 나는 물을 마셨지만 바로 토했다. 아직 토할 정도는 아니라, Power Gel, 젤리로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고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머리에 물을 뿌려 주었다. 그리고 마라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정신적 고통을 잊게 하려고 노력했다
 
 
Painted Post Town 을 지나고 24 마일 막바지에 접어들자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따르는 듯 했다. 이젠 정신력밖에 없다. “가자! 고통은 잠시 영광은 영원하다” 라고 외쳤다.

이를 악물고 달리는 모습이 안타까웠으나 대리로 할 수 없는 것이 마라톤이다. 앞서간 아내는 보이지 않으니 무사히 잘 달리고 있는 듯하여 안도했고 우리는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동원했다. 한 걸음 한 걸음 결승지점을 향해 옮겨 놓는 모습은 악전고투(惡戰苦鬪) 그 자체였다.

드디어 Bridge Street! 0.5 마일 남았다. 완주자들이 돌아오며, “다 왔다”고 격려 해준다. 창백한 얼굴에 발이 떨어지지 않는듯 하면서도 끝까지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과연 고통을 참는 인내가 한인의 끈기라고 생각했다.

다리를 건너 West Market Street 코너를 돌자 200미터 전방에 Finish 아치가 보였다. 그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가 떠오fms다. 마지막 힘을 쏟아 부었다.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결승점을 통과하고 우리는 얼싸안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해냈다!” 105리의 대장정을 걷거나 쉬지 않고 오직 달려서 5시간3분48초로 완주(完走)한 것이다.
 
 
 
아내는 4시간45분05초로 완주하고 우리를 반겨주었다. 모두가 각자의 승리를 기리며 희열을 감추지 못하는 광경을 보고 흐뭇했다
주어진 우리의 인생도 아무리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슬기롭게 이겨서 완주 할 것이다.
 
 
 

2013년 10월 14일 월요일

스피드 훈련 !



허드슨 강변에서
10/14/13.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2 F
거리: 5 M, 시간:40분

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처음 훈련을 실시하는 아내가
최미숙님과 달리겠다고하여 단풍이 들기 시작한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둘이서 달리라고 하고, 오늘은 스피드를 짧게 빠르게
달리려고, 2.5 마일은 워밍업으로 몸을 풀고, 2.5 마일
을 전 속력으로 달려보았다.
 18분24초! 1마일 7분21초,(1키로당 4분36초)
다음주까지는 짧은 거리는  6분대 진입을 목표로 하여
전성기 때를 꼭 달성하려고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5 M ============ 18분24초
2.5 M============   22분  --워밍업  계: 5 M(8키로)

2013년 10월 13일 일요일

휴식과 훈련을 병행?

뉴오버팩 팍에서
10/13/13, 일요일, 날씨: 잔뜩 흐림, 온도:57 F
거리: 13.6 M,  시간: 2시간 10분

장거리를 계획했으나 집에 일이 있어 가까운
뉴오버팩에서 달리려고 5시30분에 집으나 섯다
어둠이 짙게 깔려 있다. 날씨가 흐려서 더욱 어둠다.
공원에 도착 달리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몸이
무거운가? 날씨? 계속되는 훈련? 몸이 피로를 느낀다.
5 바퀴 10 마일을 1시간 33분38초! 마일당 9분21초!
휴식과 훈련을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어 달려야 겠다.

2 M x 5 = 10 M
1.8 M x 왕복 = 3,6 M     계: 13.6 M

2013년 10월 12일 토요일

그 옛날 속도를 찾아가자!

뉴 오버팩 팍에서
10/12/13,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62 F
거리: 13.6 M, 시간: 2시간20분

뉴 오버팩 팍에서 3명의 전우를 만났다.
이제는 전중부님은 무난히 3 바퀴 6 마리을 달리고
황노현님은 오늘 처음으로 3 바퀴 6 마일(9.6키로)를
달렸다, 늦게나오신 이상근님은 1 바퀴를 달렸다.
그들을 보내고 나는 2 바퀴 4마일(6.4키로)를 전력
질주로 스피드 연습을 했다.
희망이 보였다, 2 마일(3.2 키로)를 15분 37초, 1마일을
7분49초, 2번째 바퀴 2 마일 16분, 마일당 8분!
7분대 입성이다, 다음 화요일 다시 시도한다.
목표에 도달 하면 계속 시간을 단축 시킬 것이다.

2 M x 2 = 4 M (31분37초)
2 M x 3 = 6 M
1.8 M x 왕복 = 3.6 M     계: 13.6 M (21.9키로)

2013년 10월 11일 금요일

열심히 달리는 전우들과 함께!

뉴 오버팩 팍에서
10/11/13, 금요일, 날씨: 잔듣 흐림, 온도: 62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50분,

어제 장거리 몸도 풀고 내일 스피드, 모래 30 마일 등
의 훈련 계획에 따라 오늘은 전우들과 함께 달리려고
뉴 오버팩 팍으로 새벽 어둠을 둟고 달려갔다.
어김없이 이상근, 황노현,전중부 부부가 나오셨다.
발전을 거듭하는 그들! 이상근님은 정기 검진에서
혈압이 정상치로 돌아왔다고 좋아 했다. 아직은 이르
지만 모두 건강한 몸이 될 것이며 마라톤까지 갈 것이다
일년만 운동을 계속 한다면 50대몸을 만들 수있다
함께 목표를 향해 갈 것을 약속하고, 4~6마일(6.4~9.6
키로)를 넉넉히 달리고, 흠뻑 젖은 몸이 되어 훈련을 마쳤다.

2 M x 3 = 6 M
1.8 M x 왕복 = 3.6 M     계: 9.6 M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장거리 LSD 훈련!


허드슨 강변에서
10/10/13, 목요일, 날씨: 흐림, 온도:55 F
거리: 22 M, 시간:4시간

비가 올 듯 흐렸지만 오늘의 장거리 계획을
실천하기위해 새벽5시에 집을 나섯다.
쌀쌀한 느낌에 어둠이 짙어 더욱 어둠게 느껴졌다
내가 세운 계획 내가 실천해야한다
그 누구의 도움이나 대리가 불가능한 것이 달리기다.
결찰서에 도착했을 때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어둠을 헤치고 달려온 강변의 숲속은 사슴, 스컹크,
다람귀, 토끼같은 김승과 각종 새들이 달리는 나를
응원하려는 듯 이리뛰고 저리 뛰고, 지지배배 울어
새벽을 깨운다.나는 내 목적지를 향해 묵묵히 달려 왔다..

집 ~ 경찰서 = 왕복 = 21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