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5일 수요일

운동에 나이 제한이 있을 수 있을까?

이동윤 박사님의 글
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운동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 즉 나이 제한이 있을 수 있을까?
과거에 운동이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75세의 노인이라 하더라도 이제부터 운동을 시작하면 언제든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것은 증명된 사실입니다. 러닝 머신 등에서의 신체적 활동으로 노인들에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뇌 크기의 감소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0~90세에 노화세포의 15~25%가 사라지는데, 이 때 가장 강력하게 수축되는 부위가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이다. 러닝머신으로 신체단련을 열심히 한 사람들은 사고기관 내의 수축현상도 아주 미약했으며, 뇌의 양측면과 앞부분에서 오히려 더 강해지기까지 했습니다. 바로 이 영역이 특별한 의미를 인지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담당하는 뇌 부분이지요. 현재까지 알려진 뇌 조직의 노화로 나타나는 현상을 막아주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수단이 바로 운동이라는 신체활동입니다
가벼운 지속적인 훈련은 인지 능력의 쇠퇴만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노화상태에 있는 뇌조직의 손실을 역행시키는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달리러 나갑시다.

오랫만에 Abby(애완견)과 함께 달리기!





주택가에서!

11/25/15, 수요일, 날씨: 맑음, 바람: 2/hpm
온도: 25 F(-3.8 C) 거리: 12 M ( 19.3 Km)

겨울이 성큼 닥아온 느낌이다
밖의 차 유리창에 얼음이 얼었다
이제 조금씩 몸의 컨디션이 나아지는 듯 하다
그러나 왼쪽 어깨는 아직도 풀리지 않았으나
달리며 풀어보자!
이제부터는 새로운 마음 갖음으로내몸 만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나이와 상관 없이 최대의
훈련으로 새로 태어날 것을 다짐해본다.
오늘은 오랫만에 Abby와 함께 5 마일(8키로)를
달렸다. 너무 좋아 한다.

주택: 딸집 끝~516 왕복 = 5 M(Abby 와 함께)
           집~ 딸집 끝 왕복 = 7 M 계: 12 M(19.3 Km)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오기 발동으로 다시 시작한 달리기 훈련!


주택가에서!
11/24/15,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 25 F(-3.8 C)
거리: 7 M(11 .2 Km), 시간: 1시간3분

대회를 마치고 나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갖기위해 새벽 4시30분에 집을 나섯다.
어제는 휴식을 취했고 오늘 부터 내년도 최종
목표 보스톤을 향한 훈련을 시작하며 어떻게 할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 보며 7 마일을 달렸다.
이제부터 2001년도 보스톤 출정권을 쟁취 할 때의
심정으로 그리고 10년전 전성기 때의 마음으로
재무장 하여 2016년도 70대를 준비 할 것이다
패자는"유구 무언"필라에서 3시간45분 목표가
무참히 무너져 4시간2초! 참담한 기분으로 60대를
마쳤다. 60대를 이렇게 보내 수는 없다.
1) 12월에 50키로 울트라 마라톤
2) 12월12일 60대 최종적 마라톤출전 하려고한다.
12월17일 생일, 연기되면19일 개최 70대 첫번째)

주택: 집 ~ 딸집 끝 왕복 = 7 M (11.2 Km)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통산 157 번째 마라톤 완주!



대회명: 2015년 Philadelphia Marathon
일    시: 2015년11월22일, 일요일, 오전: 7:00
장    소: Philadelphia PA
날    씨: 흐림, 바람, 온    도: 45~55 F
시    간: 4시간0분 2초
순    위: 전체:3722/11,514, 나이구룹: 14/(65~69)
내    용
1) 2015년 60대 고별 마라톤
2) 통산 157번째, 필라 마라톤 통산 14번째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Acadia University 에서 Peace Forum!






Acadia University에서!
명칭: 제1회 Peace Fourm
일시: 2015년11월20일, 금요일 4:00~8:30 pm
주최: Acadia Univ 학국학 연구소

지금까지 미루어 오던 뉴욕~필라(아카디아 대학)
100 마일 울트라 마라톤을 꼭 실현 하리라!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60 대 고별 마라톤을 앞두고 찾아온 공작새들!




어제 오늘 내일 완전 휴식하고 대회에
출전 하려고 오늘 좀 늦게 일어났다.
집 앞에 왠? 공작새 7 마리가 날아왔다.
길조??? 어떤 일이 생길까? 궁금하다
오늘 필라에 있는 Acadia University에서
개최하는 포럼에 참석하고 아들 집에서
자고 내일 번호표를 찾고 모레 마라톤에
출전하고 집에 돌아올 생각이다.
"공작새야 행운을 갖어다오!"

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운동 2주만 안 해도 신체 기능 무섭게 추락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야외운동을 나가기 귀찮아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살을 뒤덮는 두꺼운 옷 덕분에 실내운동마저 소홀해지는 계절이다. 그런데 이처럼 운동을 멈추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운동전문가들은 2주만 운동을 안 해도 우리 몸에서 부정적인 변화들이 포착된다. 운동 생리학자인 스콧 바이스는 미국 야후 헬스를 통해 “2주간 운동 없이 생활하면 체력 등급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다양한 생리적 지표들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사람의 몸은 활동량에 민감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동량이 바뀌면 근육세기 및 유산소운동 능력도 달라진다. 운동을 게을리 하는 날이 누적되면 그 만큼 체력이 소실된다는 것이다. 

물론 소실되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개인의 몸 컨디션이나 연령, 성별 등에 따라 다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체로 2~8달 정도 운동을 중단하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예전 몸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2주간 운동을 걸렀을 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일단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신체 변화들이 나타난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지방이 누적되면서 외관상 체형의 변화가 눈에 띈다. 운동을 안 하는데다 식습관까지 나빠진다면 살이 충분히 찔 수 있는 기간이다. 

근육 질량, 골밀도, 유연성, 전반적인 혈류 속도와 에너지 생산량이 줄어드는 현상도 대표적인 신체 부작용들이다. 근육량과 근육세기, 지구력, 신경근 훈련 적응 능력이 떨어지면서 예전보다 기운이 없고 움직이기 귀찮아진다. 단기적으로 일어나는 부작용이 결국 장기적인 운동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으면 근섬유는 더 이상 에너지를 축적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하게 돼 글리코겐 저장량이 줄어든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이 장기화돼 근육이 위축되면 근육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질환인 근위축증이 생기기도 한다. 

유산소운동 능력과 지구력은 근육운동 능력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실된다.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는 박출량이 줄어들고, 심박동수가 늘어나며 용존산소량은 하루에 1%씩 줄어든다. 젖산 역치가 떨어지면서 운동 능력은 더욱 떨어진다. 강도 높은 운동과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 모두 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점점 운동하기 힘들어지는 조건이 형성된다. 즉 운동하는 시기를 뒤로 미룰수록 더욱 운동하기 힘든 상황에 이른다는 것이다. 더불어 운동은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므로 신체는 물론 정신노동을 하는데도 힘이 부치게 된다. 

D-3 휴식!


11/19/15, 목요일, 날씨: 어제부터 흐리던 비!

대회가 3일 앞으로 바싹 닥았다.
몸은 아직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허덕
이고 있다. 오늘 휴식하고 내일 워밍업 하고
출전 할 계획이다.
내일은 5 마일 정도 달리고 필라로 출발 하여
Acadia University 에서 포럼이 4시부터 시작
참석하고 아들 집에서 자고 토요일 Bib No를
찾고 일요일 출전후 귀가 할 예정이다.
"60대 고별 마라톤 대회"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는데 왜? 몸 컨디션이 회복 되지 않는가?
훈련도 충실했고 몸 관리도 잘 하려고 했는데?
세상 만사 뜻 대로 되는 것 하나도 없네!


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오후에 7 마일(11.2 키로) 달리기!


주택가에서!

11/18/15. 수요일, 날씨: 잔득흐림, 습도:95 %
온도: 55 F(12.7 C), 거리: 7 M (11.2 Km)

날씨 때문인지? 몸 켄디션이 좋지않아 새벽
달리기를 못 하였다.
대회를 앞두고 불안하여 오후 2시 시간을 내어
주로로 나아 갔다. 날씨가 금방 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았다.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남은 3일 최선을 다해 보자!

주택: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2 Km)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운동하는 사람 vs. 안 하는 사람의 건강상 차이

북포럼'15-36]달리는 의사 이동윤의 달리기 이야기:
= 운동하는 사람 vs. 안 하는 사람의 건강상 차이=
나이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조건이다. 누군가는 해마다 1살씩 나이를 먹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10살씩 늘어나면 그것처럼 억울한 일이 있을까. 나에게 주어진 수명은 내가 관리하기 나름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어떤 생활습관을 가졌느냐의 여부에 따라 수명이 깎일 수도 있고 늘어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수명 연장을 위해 내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공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중간강도 이상의 심장강화운동을 주 5회 30분씩 하는 사람들은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수명이 늘어난다. 달리기처럼 심장을 단련하는 운동이 심장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때문이다. 만약 개인의 건강상태를 감안했을 때 달리기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매일 30분씩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꾸준한 산책만으로도 심장마비 위험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몸을 쓰는 운동뿐 아니라 뇌 세포를 활성화하는 머리 운동 역시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생동안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머리를 꾸준히 사용하면 2년 이상의 수명이 추가 연장된다. 독서, 1000피스 퍼즐, 스도쿠처럼 두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영국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도 수명을 늘리는 비결이다. 매일 아몬드와 다크 초콜릿 한줌, 채소, 과일, 마늘, 생선, 와인 한잔을 먹으면 여성은 평균 4.8년, 남성은 평균 6.6년의 수명이 늘어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러한 음식들은 강력한 항산화제와 항염증제로 작용하는 오메가-3 지방산과 식이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76%나 떨어뜨린다. 또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과 지방의 섭취량이 줄어들고 전체적인 섭취 칼로리 역시 낮아져 암의 위험률도 떨어뜨린다.
흡연을 하던 사람이 금연을 하면 수명이 2~8년 정도 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공공보건저널에 실린 이 연구에 따르면 나이가 젊을수록 금연 효과도 보다 확실하게 나타난다. 가령 35세의 여성 흡연자가 금연을 실천하면 평균 6.1~7.7년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어른은 1주일에 평균 2시간 반(150분) 정도 빨리 걷기처럼 중간강도의 신체활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달리기처럼 운동 강도를 높인다면 일주일에 75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 또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2번 정도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더욱더 좋다. 이런 운동시간을 유지하면 근육밀도가 높아지고 심장질환이 예방되는 등 보다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보다 적은 시간의 운동은 가치가 없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한다면 안하는 것보다는 건강상 이득이 많다. 단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할 때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가장 크다는 의미다.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의 위험도를 40% 낮추고 인지장애의 위험도는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정기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는 젊은 어른들은 매년 평균 2~8퍼센트 정도 골밀도가 증가한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의 건강상 차이는 다음과 같이 확실하게 다르다.
첫째,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의 사람들만이 편안한 잠을 자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86%가 안정적인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 둘째,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심박수가 빠른 사람일수록 수명이 짧아질 위험이 있다. 적은 양의 심박수는 심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움직임이 적은 사람들은 휴식을 취할 때 1분에 60~80번의 심박수를 보이는 반면,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40~60번의 심박수를 보인다.
셋째, 최대 산소 섭취량은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그 수치가 상승하는데, 산소 섭취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심폐능력과 혈액 산소운반능력 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여자는 평균 25㎖/㎏ 미만의 섭취량을 보이며 남자는 30㎖/㎏ 미만의 수치를 보인다. 반면 운동을 하는 여자와 남자는 각각 46~50㎖/㎏, 48~53㎖/㎏의 수치를 보인다. 넷째,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심폐기능이 좋아지면서 우리나라의 사망 1~3순위인 암, 심장마비, 뇌혈관질환이 예방되어 평균 수명이 2~6년 연장된다고 여러 연구들에서 밝혀지고 있다.
다섯째,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보다 땀을 배출하는 속도가 빠르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체온이 상승하는데 이때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몸이 하는 일이 바로 땀 배출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땀을 배출하는 속도가 빨라 발한을 통한 체온조절이 보다 용이하게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