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0일 수요일

미 대륙 횡 단을 위한 훈련 -3- (202)

미 대륙 횡 단을 위한 훈련 -3- (202)


지난주는 최장거리 37마일도 달려 보고 휴식도 취했고, 대회도 출전 하면서 몸의 변화와 휴식도 해 주었다.
1월31일은 데이브 오벨케비치의 생일 기념 달리기로 울트라 런러들이 훈련
삼아 Fun Run하는 맨하탄 한바퀴 돌아오는 대회로
금년이 11회째 축하 기념 으로 유기택,유세형,현철수등 28명이 참가 하였다.
지난17일 하프 마라톤 대회로 해이 해진 마음을 가듬고 3번째주 훈련의 기점 으로 삼기위해 오랫 동안 마음껏 달려 보리라 생각 했다.
오전 8시에 West 97 Street를 출발 조지 워싱톤 다리를 보며 북쪽으로 향해
달리기 시작 했다,왼쪽에는 허드슨 강물이 구비쳐 흐르고, 두둥실 떠도는 얼름 덩어리는 한 겨울의 상징 처럼 느껴 졌고, 설상 가상으로 마추 치는 바람은 숨을
멈추게 했다, 유난히 손이 시려운 나는 비닐 장갑위에 벙어리 장갑까지 끼웠으나
여전히 시려워 자켓 소매까지 손을 감싸았다.
조지 워싱톤 다리와, 헨리 허드슨 브리지 밑을 지나 브롱스의 Inwood Park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8마일 지점인 218 St 도너츠 집에서 잠시 휴식 했다.
이제는 Broadway를 따라 맨하탄 남쪽으로 향했다, Dycman Ave를 거처 ST Nicolas 190 Street를 거쳐 Amsterdam 170 Street에서 Edgecomb를 따라 가다 124 St에서 동쪽으로 방향 돌려 5 Ave까지 갔다.
뉴욕 마라톤 코스인5Ave를 따라 86 Street까지 가서 왼쪽으로 돌아 York Ave
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했다, 16마일! 반을 달려 왔다, 시내를 통과 할때는 많은 시민이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 보았고 달리는 우리는 신호등과 인파 때문에 멈칮
멈칮 해야만 했다, East 86 Street에서 Schurz Park를 거처FDR강변을 따라
62 St까지 달렸다, 허드슨 강변 건너,Triboro Bridge,Queens,Roosebelt Island
가 보였고, 따스한 햇살은 추위를 잊게 하여 주었다.
53 Street 부터 York Ave를 따라 가다 34 Street에서 강변 FDR로 접어 들어
Ferry Terminal까지 달려 갔다.
Manhattan, Brooklyn Bridge밑을 지날때와 건너편 Queens와Brooklyn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 도시의 미를 마음껏 느끼게 했다.
24마일을 달려왔고 남은 8마일을 달리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보충 했다
Bettery Park를 지나 Henry Hudson River Park를끼고 올라 오면서Lower
Manhatta과 건너편 Jersry City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빌딩! 인간의 힘에 놀라
웠다, 오후의 햇살! 마지막 코스! 삼삼 오오 골인하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하면 할 수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고
달림이 만이 느낄 수 있고, 할수 있는 맨하탄의 정취와 발 도장!
완주를 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인사를나누며 내년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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