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륙 횡단을 위한 훈련 -2- (201)
첫주를 잘 마무리하고 두번째주를 맞이 하였다.
계속 장거리가 이어져, 1월17일 일요일, 새벽2시에 일어나 센트럴 팍으로
향했다, 오늘은 5바퀴 30마일를 달려 계속 한주간의 몸 상태를 점검 해 볼 생각
이였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가로등을 벗 삼아 달려 나아 갔다.
첫번째 바퀴가 너무 일찍 인가? 경찰관이 위험하니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
할 수없이 6 에브뉴로 나아가 한바퀴 돌고 4시부터는 90가에서 두번째 바퀴
를 달렸다, 100마일 출전때는 8바퀴 까지 훈련을 했기 때문에 정신적 부담은 주지 않았다, 무사히 30마일을 완주하고 1월18일 월요일 아침 새벽 5시 집에 서 출발 허드슨 강변으로 달려갔다 Fort Lee RD언덕을 넘어 강변에 도착 저 건너 맨하탄 불빛을 바라보니 고요한 도시의 밤 풍경이 나를 반겼다.
어제 30마일을 달렸지만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캄캄한 새벽에 출발 밝아오는 동녘의 해를 보았 는가? 했는데 벌써 해가 중천에 떠 따사로운 햇살이 내 등에 와 닿았다, 집으로 오는 길목에서 오늘도 해 냈다 라는 안도의 숨을 쉬었다
1월19일,또다시 어제의 훈련을 반복 해보았다, 종아리가 약간 뭉치는 듯 했으나 10마일쯤 지나자 완전히 몸이 풀리면서 잘 달리고 있었다.
5마일내지8마일마다 Getorade를 마셔 미네랄 성분을 보충하여 보았다.
한모금의 음료수가 이렇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준 다는 사실에 깜짝 놀랬다.
1월20일은 오버팩 팍으로 훈련장을 옮겼다, 같은 장소를 24바퀴 30마일을
달려 보려는 것은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광야를 홀로 가야하는 지루함을 이기는
인내력를 키우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10바퀴를 돌고, 음료수 한모금! 두번째는
5바퀴돌고,세번째도 5바퀴돌고,네번째는 2바퀴돌고 그리고 마지막 24바퀴
모두 마치고 음료수를 마셨다.
큰 무리 없이 잘 달렸다고 자평하고 집으로 돌라 오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또 다시 의문을 제기 해보았다.
1월21일 이번에는 허드슨 강변을 완전히 2번 왕복 하려고 차를 갖고 갔다
시작 부터 각오를 단단히 했다, 경찰서 가파른 언덕을 2번 오르려면 체력 소모에
많은 신경을 써야 했다.
“할 수 있다” 라는 단어는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 에 좌우 된다는 것을 깨닭았다.
초반 페이스를 잘 조절 했는지? 무사히 완주 하고 혼자서 웃음을 지어 보였고,
미 대륙 횡단의 자신감이 움트기 시작 했다, 해보자! “시작이 반 이다”라는
격언이 있다,이는 한번 하면 끝을 보는 지구력과 인내력이 있는 끈기 있는 민족이라는 상징적 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 한다.
첫번째 훈련한 계속 30마일 이상의 달리기가 성공리에 끝나 완주의 꿈이 움트기
시작 했다, 다음 훈련은 좀더 강하고 길게 하여 몸을 만들 것을 약속 했다.
2010년 2월 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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