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어제 못한 장거리 완주!

뉴 오버팩 팍에서
12/16/ 13,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25 F(-3.9C)
거리: 23.6 M (38 Km) ,  시간: 3시간,

날씨가 청명하고, 체감온도는 14 F (-10 C), 바람은
약간 불어도 달리기에는 최적이다.
이기회를 놓칠수 없다. 반바지 차림에 뉴 오버팩으로
달려갔다. 어제의 좌절로 오기를 불러왔고, 휴식이
몸를 회복 시켰는지?  출발 부터 기분이 좋았다.
오늘은 장거리! 어제 못한 것 까지 하자!
마음 먹고 LSD로 달리기 시작했다.
마지막 바퀴 1 마일은 젊은 일본인 친구와 함께 달리며
이야기 했다. 나이가 30살! 3월에 100마일(160Km)에
출전 한다고 한다, 내가 2012년에 완주한 코스라고 말하고
2010년 미대륙을 횡단 했다고 하니, 놀라며, 금방 친구 되어
다음 주 함께 훈련 하자고 한다.
물 한모금 마시지 않고 기분 좋게 23.6 M, (38Km)를 마치고
집으로 행했다. 이래서 적절한 휴식은 좋은가?

2.5 M x 8 = 20 M
1.8 M x 왕복 = 3.6 M     계: 23.6 M

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짧은 달림!

뉴 오버팩 팍에서!
12/15/13. 일요일, 날씨: 흐림, 온도: 35 F
거리: 2.5 M, 시간: 25분

어제 폭설이 내렸다. 새벽에일어나 앞마당 눈을
치우고 달리려다. 눈이 녹아 길이 질퍽일것 같아.
늦게 허드슨 강변으로 가려고 참았다.
늦은 9시30분 눈은 더녹아 주로가 눈과물로 뒤범벅!
되돌아 뉴 오버팩 팍으로 향했다
이곳의 주로도 눈이 녹아 군데군데 물이 고여 달리수
없어 차도로 달려갔다. 그러나 왜? 이렇게 달리기 싫은가?
마음이 떠나니 몸은 천근 만근! 한번 다녀온 후
집으로 향했다. "역시 달리기는 정신력 이다"

2.5 M x 1 = 2.5 M.

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리달 모임 회원들과 함께!

Pleasamt Park에서
12/14/13, 토요일, 날씨: 눈, 온도: 28 C
거리: 4.5 M,  시간: 1시간

오랫 만에 리달 모임 회원들과 해후하고 함께
냇가 Trail Road를 눈을 맞으며 달렸다.
한번도 눈을 맞으며 달리기를 할 줄은 꿈에도
생각 하지 못했다고 하며, 즐겁게 달리며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음을 기뻐했다.
내 몸은 내가 만들며,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한다.
이 추운 겨울 이부라리에서 대문 밖 까지 나오는
용기가 가장 힘들다. 그것을 이기면 그날 하루는
OK! 삶에서도 순간을 참고 이기면 후회하지 않는
일이 다반사인데!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동계훈련 첫 발!





허드슨 강변에서
12/13/13,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28 F
거리: 16 M, 시간: 2시간40분

계속 강 추위! 늦은 시간에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한 겨울의 정취! 여기저기 눈이 쌓여있고,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 비치며, 적막이 감도는 허드슨의
강변은 깊은 산속 태고촌에 온 기분이디.
홀로 달리며, 새 삶에 대한 사색에 빠진다.
이렇게 달릴 수 있는 체력을 유지 할 수 것에 감사
하고, 달리는 것으로 뜻 깊은 행사를 하여서 감사
하고, 취미로 여가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하고, 어느
한 곳 아프지 않아 감사 하다.
이 모두 아내의 헌신이 있기 때문인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나는 바보다.
그러나 이심전심으로 아내는 내가 고마워 하는
것을 알것이다.

허드슨 강변  Full 코스 16 마일
Exit 1~  Alpaine~Exit !~ Edgewater~Exit 1=16M

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강 추위!


뉴 오버팩 팍에서
12/112/13,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14 F(-10C)
거리: 13.6 M, 시간: 2시간

어제부터 온도가 뚝 떨어져 강 추위가 시작 됐다
이정도 추위쯤이야!
홀로 달리기로  동계 훈련을 하여 따뜻한 봄철에
나의 노익장을 보여주자!
몸은 사용 할 수록 강해진다는 나의 철학을 실제
몸으로 보여 주자!
"부뜨막의 소금도 넣어야 짜다"
생각만 하면 않된다. 실천을 해야 한다.
꿈을 현실화 시키려면 행동으로 옮겨야된다.

2 M x 5 = 10 M
1.8 M x 왕복 = 3.6 M        계: 13.6 M ( 21.9 Km)

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평화 울트라 마라톤 각종 언론 보도,

평화  울트라 마라톤 각종 언론 보도,
http://newsroh.com/technote7/sh_main_1.php

http://www.newskan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3892

http://www.churchus.net/board/zboard.php?id=LOCAL_NEWS&no=4640
...
http://ny.koreatimes.com/article/827804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182323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183590

첫 눈을 맞으며!





뉴 오버팩 팍에서!
12/10/13, 화요일, 날씨: 첫 눈, 온도: 28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40분

평화 울트라 마라톤 37마일( 60키로)를 달리서
어제는 휴식을 취하고 짧게 달리려서 몸 만 풀려고
뉴 오버팩 팍으로 갔다.
잔뜩 흐렸던 하늘에서 눈이 내리시 시작 했다.
첫 눈이다, 첫 눈을 맞고 달리는 행운을 갖었다.
눈! 왠지? 눈만 보면 즐거워진다, 왜 그럴까?
이제부터는 동계훈련, 스피드 보다 장거리 위주로!

2 M x 3 = 6 M
1.8 M x 왕복 = 3.6 M   계: 9.6 M

2013년 12월 8일 일요일

평화 울트라 마라톤






대회명: 평화 울트라 마라톤
일    시: 2013년12월8일, 오전 6:00
날    씨: 잔뜩 흐림, 온도: 25 ~ 32 F
시    간: 오전 6:00~오후:2:00
구    간: Eisenhower Park ~ Pal Park( 기림비)
거   리: 37 마일
  :
Eisenhower Park ~ Hempstead Turnpike (24) ~ Jamaica
Ave ~ Francis Lewis Blvd ~ Hillside Ave ~ Queens Blvd~
UN 본부~일본 UN 대표부 앞~Hudson River Greenway
GWB ~ Palisades Park ( 기림 비 앞)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평화 울트라 마라톤 개최 출전!


평화 울트라 마라톤 개최 출전

=====================
1)   대회명: 평화 울트라 마라톤
2)     :
 0, 일본의 전범 행위에 대한 반성 촉구
 0, 일본이 저지른 침략 행위의 사죄 촉구
 0, 일본의 성 범죄의 사죄와 변상 촉구
 0, 일본의 욱일 전범기 사용 금지 촉구
  0, 세계 평화를 위하여 위의 사항을 이행하라!
3)   참가자: 권이주(2010/ 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마라톤 완주자)
                 김성유: 런너 이상 2
4)      : 37마일(60키로)=Eisenhower Park ~ Palisades Park NJ
5)      :
0, 시간: 2013128, 일요일, 오전: 6:00
0, 장소: Eisenhower Park Long Island (위안부 기림 비앞)
6)      :
0, 시간: 2013128, 일요일, 오후:2:00
0, 장소: Palisades Park NJ (위안부 기림 비 앞)
7)   경유지:
0, UN 본부 앞, 당일, 오전: 11:30
0, 일본 총영사관 앞, 정오: 12:00
8)     : Eisenhower Park ~ Hempstead Turnpike (24) ~
Jamaica Ave ~ Francis Lewis Blvd ~ Hillside Ave ~ Queens Blvd~
UN 본부~일본 UN 대표부 앞~Hudson River Greenway
GWB ~ Palisades Park ( 기림 비 앞)
후원사: Newsroh, 교회 일보

2013년 12월 4일 수요일

울트라를 위한 훈련!

뉴 오버팩 팍에서
12/04/13, 수요일, 날씨: 잔뜩 흐림, 온도: 52 F
거리: 13.6 M,  시간: 2시간 10분

오전에 우물 쭈물하다 시간을 놓쳐, 오후 2시30분
에 집을 나서 뉴 오버팩 공원으로 달려갔다.
흐린 날씨에 해가 짧아 4시가되니 어두워 졌다.
자연 속에 속해있는 나!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몸은 사용 할 수록 강해진다. 라는것이 나의 의견
이다. 왜냐하면 공급해주는 영양분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래서 몸에 이상 기류가 흐르면 더 달린다.
그러면 피의 흐름이 빠르고 영양도 더 많이 공급
되기 때문이다. 쓰러져도 좋다. 에너지를 소비하자!

2 M x 5 = 10 M (1시간29분31초)
1.8 M x 왕복 = 3.6 M                      계: 13.6 M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몸 풀기!

뉴 오버팩 팍에서
12/03/13,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35 F,
거리: 7.6 M,  시간: 1시간20분

어제 장거리 훈련으로 뭉쳐진 근육을 풀려고
뉴 오버팩 팍으로 갈까? 말까? 망서리길 30분,
가자! 하고 집을 나섯다.
하얗게 내린 서리로 몸에 닿는 공기가 싸늘하고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다리가 무거워져 내일
더 긴 장거리를 위해 7.6 마일(12.2키로)로 마감
했다. 달리기는" Brain Running"라고 한다.
정신력이 그만큼 큰 운동이다

2 M x 2 = 4 M
1.8 M x 왕복 = 3.6 M     계: 7.6 M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장거리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2/13, 월요일, 날씨: 잔뜩흐림, 온도: 45 F
거리: 21 M, 시간: 3시간30분

오랫 만에 장거리 훈련을 했다.
몸도 마음도 편하게 달려, 기분이 상쾌하다.
앙상한 가지만 남아, 휑한 주로가 시야를 넓혀
주었고, 겨울의 풍경 그 자체였다.
늦은 시간에 혼자서 사색에 잠기며 달렸다.
덧없는 인생, 남은 여생 동안, 큰 병마 없이 살다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달리고 달린다.
오늘은 21 마일(33.8키로)를 가볍게 달렸다.

Exit 1 ~ Alpaine(경찰서) = 왕복 = 11 M
Exit 1 ~ Edgewater =2번왕복 = 10 M      계: 21 M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일요일 아침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12/01/13,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36 F
거리: 13 M, 시간: 2시간30분

날씨가 바람이 없어 포근하게 느껴진다.
달리기 너무 좋다, 달려보자! 캄캄한 주로를 따라
달려갔다. 나뭇잎이 없어 휑하여 건너편 맨하탄
에서 비추는 불빛이 선명히 보이며, 딴세상 같았다.
초보자 Miss왕과도 달리고, 오랫만에 달리는 최창용
님과도 함께 달렸다. 달려라! 내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불미스러운 일들을 잊고 싶다.

Exit 1 ~ Edgewater = 2번왕복 = 10 M
Edgewater~ 로타리 1.5 M 지점 왕복 = 3 M   계13 M

2013년 11월 30일 토요일

깊은 겨울속으로 가는 날씨 속에서!

뉴 오버팩 팍에서
11/30/13,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20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40분

날씨가 차다! 반바지 차림으로 나섯다.
종아리와 허벅지가 써늘하였다.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 그리고 벙어리 장갑!
허허벌판의 공원은 찬디찬 공기로 가득차고,
잔잔한 강물위에는 청둥오리가 먹이를 찾아
무리지어 다니고 있었다.
모두 움추리고 있을 때, 나는 땀을려 달리고
있어 나 자신에게 달릴 수있어 감사했다.

2 M x 3 = 6 M
1.8 M x 왕복 = 3.6 M   계: 9.6 M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

달려보자!

뉴 오버팩 팍에서!
11/29/13,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25 F
거리: 15.6 M,  시간: 2시간 30분

추수감사절 등의 이유로 이틀을 달리지 못 했다.
오늘은 춥지만 바람이 없어 달리기 좋아 새벽 5시
30분에 집을 나서 뉴 오버팩 팍으로 달려갔다.
1바퀴를 돌았을 때, 전우 전중부님이 나오셨다.
2바퀴를 동반주 하고, 나혼자 다시 3바퀴를 더 돌고
집으로 향했다. 더 없이 조용한 공원은 강물 마져
잔잔하여, 마음과 자연이 함께 고요속에서 달렸다.

2 M x 6 = 12 M
1.8 M x 왕복 = 3.6 M    계: 15.6 M

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통산 135회, 시즌 피날레 필라델피아 마라톤

통산 135회, 시즌 피날레 필라델피아 마라톤



필라델피아 마라톤은 2000년 2월 처음 마라톤 완주의 꿈을 갖고 시작한 이후 좋은 추억을 갖고 있는 대회다.
데뷔하던 해 5월 대회에서 실패한 후 필라델피아 마라톤을 목표로 20주 계획에 들어갔다. 피나는 훈련 끝에 3시간50분이란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여 달리기에 자신감을 얻었고, 한창 전성기였던 2007년에는 내 생애 2번째 좋은 기록인 3시간24분05초의 기쁨을 안겨 주기도 했다.
금년이 20회, 이번이 12번째 출전하므로 초창기부터 꾸준히 개근한 대회중의 하나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13년도 유종(有終)의 미를 거두려고 열심히 훈련했다.
전초전격인 지난 주 Harrisburg Marathon 대회를 다녀와, 좋은 기록을 작성해 재기(才氣)의 발판으로 삼고자 마음을 다 잡았다.
그러나 불운이 나를 맞이하고 있었다. 우선 날씨가 내게 적합치 않았다. 흐리고 습도 90% 라는 일기 예보도 그랬지만 새 구두를 식당에서 잃어 버리는 꿈까지 꾸어 마음 한구석이 찜찜했다. 일찍 일어나 화장실을 두 번씩 갔으나 개운치 않아 불안스러웠다.
  

몸의 피곤을 알려주듯, 어깨에 통증까지 오고 있었다. 그러나 ‘미 대륙을 마라톤으로 완주한 나다, 이 정도는 참고 이길 수 있고, 꿈자리는 현실의 예고가 아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다.’ 속으로 되뇌이며 출발 지점으로 갔다.
 
많은 런너들이 새벽 어둠 속에서 북적대고 있었다.
뉴욕에서 남서쪽으로 2시간 떨어진 Philadelphia 는 ‘Philly and The Brotherly Love(형제의 우의)’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됐고, Philos(Loving)와 adelphos(Brother)의 합성어이다.
 
www.en.wikipedia.org

Schuylkill River 를 중심으로 1682년 William Penn 이 식민지 수도로 세워 1750년까지 유지 되었으며, 1776년 독립 선언문, 1787년 미 헌법 제정 등 워싱턴 DC 이전에 최초의 미국 수도로 역할을 했던 역사적 도시다.
 
www.en.wikipedia.org
오전 7시 출발을 앞두고 나는 Bib No #5460, Corral: Green, 3시간 40분 목표 자리에 배정 되었다.
출발 선상의 좌우에는 대형 참가 국기가 펼럭이고 있었다. 유독 내 눈에 선명히 들어오는 태극기를 바라보며 조국 대한민국을 생각했다.
코스는 박물관 앞을 출발, 시청 앞을 지나 어제 번호표를 찾은 가장 번잡한 중심지인 Convention Center 앞 Arch Street 를 거쳐 동쪽 Delaware 강변의 Columbus Blvd 를 달려서 다시 시내 Chestnut St를 통과한다. 34 St 에 있는 아이비리그 대학 유펜 앞을 지나면 Fairmount Park 의 언덕을 오르고, Schuylkill 강변 을 따라 동쪽으로 간다, 서쪽으로 갔다 오는 도로는, 강과 산이 어우르는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주로(走路)다.
 


수 많은 런너들 속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달려나아갔다. 도로에 비해 너무 많은 런너들이 동시에 출발, 앞을 가로 막는 초보자 런너들을 추월 하려니 힘이 배가 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앞에서 출발 할걸! 그러나 때늦은 후회, 달려갈 수밖에.가 보자! Delaware 강변의 도로는 넓었지만 이곳마저 빈틈이 없다.
시내로 진입하자, 관중까지 주로를 막아 더 좁아졌다. 34가 유펜 대학 7마일 지점 앞에 오고나서야 앞이 확 트이기 시작했다. 마일당 9분! 이 때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Fairmount Park, 11 마일 지점에 왔을 때, 우려했던 일들이 하나 둘 일어났다.
 
화장실에 다녀와야 했고 1마일은 잘 달렸는가 했는데, 힘이 빠지며 속도가 나지 않았다. 이를 악물고 달리기를 계속했다.
고통이나 통증은 없는데, 왜? 속도가 나지 않는지? 알 수가 없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면서, 도대체 힘이 솟구치질 않았다.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가자! 마라톤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후의 목적지까지 꾸준히 지구력 있게 달려보자! 삶에서도 무기력 할 때가 있지 않은가? 고비고비 넘기는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이다.
  
저 멀리 함성 소리가 들리고 결승 아취가 보인다. 결국은 목적지에 도달 했구나! 시계를 보니 4시간14분45초! 달리기를 시작하던 초창기 기록과 비슷하다.
불끈하고 오기가 생겼다. 다음 대회를 위하여 돌아가면 다시 시작 하련다. 훈련을….
 

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날씨가 또 찌뿌드듯하다!

뉴 오버팩 팍에서!
11/26/13,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32 F
거리: 13.6 M,  시간: 2시간

날씨! 잔뜩 흐려서 곧 비가 내릴 듯 하다.
엊그제는 영하 12~13도를 맴돌더니 오늘은
흐려지면서 온도가 올라가,오후부터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
기회주의자 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 몸은 천근
만근! 그러나 내몸을 위해서 나가자! 그리고
달리자! 그리고 내존재와 삶을 생각하자!
달리다 보니 마음도 몸도 땀으로 깨끗이 청소
된 것같아 집으로 향했다.

2 M x 5 = 10 M (1시간30분)
1.8 x 왕복 = 3.6 M                      계: 13.6 M

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강추위 속에서! 오전, 오후 달리기!

오전: 허드슨 강변에서



11/24/13,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15 F
거리: 11 M,  시간: 2시간

금년들어 최고 강추위, 체감온도 10 F (-12.2 C)
바람 20/mph, 산이 가로막아 바람 속도는 실제보다
느리게 느끼지만, 강 바람으로 차게 느껴졌다.
그러나 달림이에게 이정도 추위는 ?
오늘은 처음으로 Trail Road를 2.5 마일 달려 보았다.
앞으로 허드슨 강변의 산악 Trail를 달려보련다.

Exit 1 ~ 폭포수 ~ Exit 1 ~ Edgewater ~ Exit 1 =11M
Edgewater ~ Exit 1  = 2.5 M ( Trail)

오후: 현철수 박사와 함께! 허드슨에서!
날씨: 맑음, 온도: 17 F
거리: 11 M, 시간: 2시간

오늘은 계속 춥다, 한파가 지나가지 않고 머물고 있다.
Alpaine(경찰서) 쪽으로 달려가는 바람이 아침보다 더
세차게 불어, 썩은 가지를 모두 자르면서 쌩쌩 하며
한 겨울의 차디찬 바람소리를 낸다.
떨어진 낙엽을 밟는  바싹 하는소리가 뒷을 울리며 한
해가 졈물어 감을 실감했다. 내년에 새싹이 다시 돋아
나겠지? 자연의 섭리를 다시 생각케했다.

Exit 1 ~ Alpaine (경찰서) =  왕복 = 11 M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현철수 박사와 오후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1/23/13,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45 F
거리: 5 M,  시간: 45분

오전 달리기는 초보자와 함께하여 조깅 수준으로
마치고, 오후 현철수 박사로부터 전화를 받고 허드슨
강변으로 오후3시 나아갔다.
위장내과 전문 의사인 그와도 달리기로 만남이 벌써
10년가까이 되었고, 56번의 마라톤과 보스톤 출전도
했던 지난날들이 스쳐지나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오늘도 즐달 하고 헤어졌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Km)

리 달리기 모임 회원들과 함께!



Pleasamt Park에서
11/23/13,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45 F
거리: 4 M,  시간: 50분

바람이 세차게 불며, 체감온도가 30 F, 영하의
기온으로 추위를 느낀다.
오는은 리 달리기 모임(Ridgewood 달리기 모임)
회원들이 모여 달리기를 하기 때문에 함께 달리기
위해 오전 6시부터 Pleasant Park를 찾았다.
Saddle River를 따라 Trail Road가 형성 되어있어
달리기 코스로 아주 적합하여, 많은 런너들이 이곳
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지난번 이곳에서 "건강 달리기" 강연을 듣고, 도전 의사가
있는 분들이 모여 달리고 있어 실습차원에서 방문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은 분들이 시작한 모임 이다
앞으로 적극 지원 모두 건강 달리기를 하고록 할 것이다.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겨울 보슬비 속에서!

뉴오버팩 팍 에서
11/22/13, 금요일, 날씨: 비, 온도, 48 F
거리: 5.6 M, 시간: 1시간

밖으로 나오니 때아닌  보슬비?
달릴까? 말까? 하다 이왕 나왔으니 달리자!
그러나 몸이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다.
습기를 먹은 공기 때문인가? 필라 마라톤 때와
같은 증세가 나타나며, 몸이 따라주지 않아
한바퀴 달리고 집으로 향했다.
요즈음 변덕스런 기온 때문에 감기환자가 급증!

2 M x 1 = 2 M
1.8 M x 왕복 = 3.6 M      계: 5.6 M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추위가 시작되나?

허드슨 강변에서
11/21/13,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32 F
거리: 10 M, 시간: 1시간30분

본격적 추위가 시작 되려나?
오늘 바람이 없는데 춥다,
앙상한 가지는 더욱 춥게 느껴졌다.
어제 강의를 마치고 돌아와 더 많은 사람과
건강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본다.
달리기! 이것은 신이 내려주신 신체적 건강 보약이고
정신적 건강 치료제다. 사회가 건강해 지려면 모두가
건강 해져야하지 않을까?
오늘은 갑자기 추워진 허드슨강변을 10 마일(16키로)
달리고 땀을 흘렸다.

Exit 1 ~ Edgewater = 2번 왕복 = 10 M (16 Km)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건강 달리기 강연



제목: 건강 달리기
일시:201311월 20일, 수요일, 07:00~09:00
장소: 기독 실업인회(CBMC) 사무실
          (300 west cheltenham avenue philadelphia)
대상: 미 동부 기독 실업인회 필라델피아 지회 회원
참가 인원: 15명
강의: 1) 당뇨병 탈출
          2) 건강과 달리기
          3) 미 대륙 횡단 슬라이드
          4) 질의 응답 및 토론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몸아 풀어져라!

허드슨 강변에서!
11/19/13,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54 F,
거리: 5 M, 시간: 50분

아침에 바람이 세차세 불어 오버팩 팍 공원은 허허
벌판으로 20 M (32Km)의 시속 바람 때문에 멈칫 하다
오후 3시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산이 바람을 막아주어 달리기 좋았다.
바람은 나무가지에 붙어있던 낙엽을 모두 떨어트려
앙상한 가지만 남아 한 겨울 쓸쓸함을 연상케 했다.
나는 이제부터 동계훈련이 시작된다
철저한 계획하에 혹독하게 하리라! 결심해 본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8 키로)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다시 시작하자!

뉴 오버팩 팍에서!
11/18/13,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61 F
거리: 5.6 M,  시간: 1시간

어제 대회 결과에 대해, 나를 이해 할 수가 없다.
나는 다시 시작하자! 라는 명제아래, 몸을 풀기
위해 오후 늦은 4시에 뉴오버팩으로 갔다.
바람이 몸시 불면서 달리기 좋디.
어제 이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할 수 없는일, 오직 할 수 있다는
것은 훈련을 열심히 하여 어떤 상황도 이길 수 있는
힘과 인내력을 기르는 방법 외에는 없다.
가자! 다음 대회를 위해서---

1.8 M x 왕복 = 3.6 M
2 M x 1 = 2 M                       계: 5.6 M (9 키로)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135번째 마라톤!



대회명: 제20회 Philadelohia Marathon
일시: 2013년11월17일, 일요일, 오전:7:00
장소: Philadelohia PA
날씨: 잔뜩흐림, 온도:60 F,  습도: 90 %
시간: 4시간14분45초
순위: 3,457/10,881, 나이구룹: 11/
내용: 1) 최악의 기록에 가장 힘들었다.
          2) 아침에 화장실에 다녀오지 않아
              10마일지점에서 화장실을 다녀옴
          3) 하프를 지나며, 힘이딸려 고생 했음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필라 마라톤 대회 마지막 점검!

뉴 오버팩 팍에서!
11/15/13,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34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40분

어제에 이어 오늘 필라 마라톤 대회 출전 마지막
점검을 했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날씨, 컨디션,
주로의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하는데, 그중 몸
켄디션 조절 가장 중요하다. 최선을 다해 보지만,
위의 3조건이 내 의지적으로 되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진인사 대천명" 최선을 다하는 것 이외는
다른 방법이 없다. 열심히 하면, 달성을 못하드라도
가까이는 간다. 그것이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이제 금년도 마지막 마라톤 대회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걷우자!

2 M x 3 = 6 M
1.8 M x 왕복 = 3.6 M        계: 9.6 M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오전: 아내와, 오,후:현철수 박사와 함께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오전: 아내와 함께
11/14/13,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25 F,
거리: 5 M, 시간: 50분

춥다 추워! 겨울이 성큼 닥아 왔다.
이주번 필라 마라톤 대회 준비로 몸만 풀려고
나아가 달렸다.

Exit 1 ~ Edgewate r= 왕복 =5 M

오후: 현철수 박사와 함께!
날씨: 맑음, 온도: 45 F
거리: 5 M, 시간: 50분

현박사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함께 5 마일 달렸다.
아침 보다는 좀 마은 기온이지만 춥기는 춥웠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건강 달리기



 
제목: 건강 달리기
일시:20131113, 수요일, 07:00~09:00
장소: MIDWEST UNIVERSITY
(7620 Little River Tnpk, #400 Annandale, VA 22003)

대상: 미 동부 기독 실업인회 동부 지호 회원
참석: 15명
 
 강의: 1) 당뇨병 탈출
          2) 건강과 달리기
          3) 미 대륙 횡단 슬라이드
          4) 질의 응답 및 토론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고도(古都) 해리스버그를 달리다..134번째 마라톤

고도(古都) 해리스버그를 달리다..134번째 마라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펜실바니아 주도(州都) 해리스버그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에 현철수 박사와 함께 찾았다.

가을의 마지막 문턱에 선 계절은 쌀쌀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리는 78번 도로는 어둠에 깔려 시야가 오직 앞의 아스팔트 길만 보였다.

어둠이 걷히며 해리스버그 시내 건물이 보이고 유유히 흐르는 Susquehanna River 강물이 나를 반기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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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했지만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이 됐다. 번호표를 찾아 가슴에 달며 오늘 잘 달려 주기를 나 자신에게 부탁하며 준비를 세밀히, 그리고 차분하게 하였다.
 
 
 
 
 
아무리 추위를 선호(選好)하는 나지만, 뚝 떨어진 기온을 고려해 소매 없는 상의를 입고, 앞에 번호표를 달았다. 번호표로 차가운 바람을 막아 배를 따스하게 하기 위함이다.




준비를 마친 나는 출발 선상에 섰다. 이윽고 많은 런너들과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떼었다.
 
 
 
Susquehanna River 위에서 출발, Market Street 의 다리를 건너 시내로 진입(進入), 한 바퀴 돌아 다시 강 주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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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quehanna River 는 원주민이 정착하고, 해리스버그 탄생의 가장 중요한 지형적 요건이며, 도시 형성의 산실(産室)이다.

BC 3,000년경 전부터 ‘Peixtin’ 혹은 ‘Paxtang’ 족 원주민이 Delaware 에서 Ohio 까지 무역을 하는 교통의 요지(要地)였고, 삶의 터전이었다.
 
www.en.wikipedia.org
 
1608년 영국인 John Smith 선장이 이곳을 방문하면서 유럽 대륙에 알려졌고, 1719년 역시 John Harris 가 무역을 하기위해 찾았다. 그가 14년후 800에이커의 땅을 구입하면서 본격적인 정착화가 시작됐다. 존 해리스의 아들 Jr. Harris 가 1785년 이곳을 Harrisburg 로 명명하였고, 1812년 펜실바니아 수도로 지정됐으니 역사 깊은 고도(古都)인 셈이다.

출발부터 마음을 굳게 하였지만, 그것은 마음뿐 다리가 앞으로 나가 주지 않는다
오늘의 목표는 3시간45분! 바로 앞에서 3시간40분 페이스 메이커가 달리고 있었다
속도를 늦추어 천천히 따라 가는데, 3시간45분 페이스 메이커가 곧 뒤에 따라왔다.

보조를 맞추어 달려 6마일까지 갔을 때, 몸이 풀리는 듯하여 앞으로 치고 나아갔다. 출발 했던 City Island 를 한바퀴 돌아, 이번에는 Walnut Steet 다리 건너, Susquehanna River Trail(강둑)을 따라 동쪽으로 시원하게 달렸다.
 
   
 
출발해서 처음에는 더워지는듯 하더니 바람이 불며 추위가 느껴진다. 마시는 물도 차가워 위에서 받아주지 않고, 넘기면, 토할 것 같은 느낌때문에 입가심만 하고 뱉었다. 사타구니 쪽 살이 쓰라려 13 마일 지점에서 바셀린을 바르는 사이에 3시간45분 페이스 메이커가 지나갔다.

16마일 지점에서는 Power Gel 을 받아서 달렸다. 손이 끈적거려 살펴보니, 어느 새 터져서 장갑과 손에 온통 Power Gel 범벅이다. 20 마일 급수대에서 손을 말끔히 씻고는 지금부터 찾아오는 “고통은 즐기자” 라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21.5 마일부터 다시 Susquehanna River Trail(강둑)이 시작 되었다. 다행히 바람이 북풍이어서 달리는 측면에서 불어 주었다.

누구에게도 추월(追越) 당하지 말자! 마라톤은 마지막이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자!

저 멀리 건너야 할 다리가 보였다. 초반의 부진을 만회(挽回)라도 하듯 열심히 달렸다. Walnut Street 다리 건너 마침내 Finish 를 했다. 3시간55분54초! 씁쓸한 느낌이 든다.
 
  
 
65세이상 3위 입상패를 받아 들고 나오는데 중국 청년 Thomas 가 다가와 기념 촬영을 하자고 한다.

몸 상태를 생각할 때 최선을 다해 달린 것으로 만족하고, 다음 경기에서 금년도 마라톤 대회의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둘 것을 속으로 다짐했다.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첫 눈을 맞으며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11/12/13,화요일, 날씨: 첫 눈, 온도: 30 F
거리: 9.6 M,  시간: 1시간 30분,

5시에 일어나 밖을 보니 바람이 세차게불며
비가 올 듯하여 주춤 거리다, 오늘 강의 할 내용을
점검 하고, 6시 30분에 밖으로 나왔다.
첫눈이 바람에 휘날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달려라! 2014년 첫눈을 맞으며 달리는 행운을 얻어
추위 속에서 땀을 흘리며 달렸다.
이기분은 달리는 나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다
아직 마라톤 후유증이 있는지 속도가 나지 않는다.
완전 회복만 된다면 이번에는 목표 달성 해보자!

2 M x 3 = 6 M
1.8 x 왕복 = 3.6 M     계: 9.6 M (15.5키로)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134번째 마라톤!



대회명: Harrisburg Marathon
일    시: 2013년11월10일, 일요일, 오전 8:00
장    소:Harrisburg PA
날    씨: 맑음, 온도: 37~45
시    간: 3시간55분54초
순    위: 전체:276/794, 나이구룹: 3위/8 (65세이상)
내    용:1) 현철수 박사와 함께 출전
             2) 필라 마라톤 전초전: 보다 생각보다 미흡
             3)대회가 점점 좋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