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헤치고 골인 0.3마일 앞에서!
연속 이틀 대회 출전! (186)
나에 대한 시험대! Mohawk- Hudson River Marathon 대회의 날이 밝았다.
어제 Hartford Marathon에 이어 연속 대회 출전하는 나의 기록에 성공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나를 초조와 긴장 속으로 몰아 넣었다.
2004년2월 창립이후 회원을 모집하고, 훈련하여 11월 Philadelphia Marathon에 첫 합동 출전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벌써 19회째를 맞이 하였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회원들이 모이는 장소로 갔다, 하나 둘 모이더니 정확한 시간에 모두 집결, 버스에 탑승하고 알바니로 향했다.
휴식이 필요한 나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을 청 했으나 피로 때문인지? 긴장 때문인지? 눈을 감고 있을 뿐! 잠이 오지 않았다.
무사히 완주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출발 선상의 맨 뒤에 섯다.
뒤에서 느린 페이스로 따라 갔다, 센트럴 팍을 벗어나 주택가 도로를 달리면서
한 사람씩 추월 했다, 1마일을 9분30초에 통과! 이렇게 달려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몸의 상태를 점검 했다, 좋았다. 조금 더 빨리 달리자! 2마일을
18분에 통과 했다, 더욱 몸이 좋아 지는 듯 하여 좀 더 속도를 올렸다. 하나 둘! 추월 하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속도를 올리고 있었다, 일주일 전 보다
단풍은 짙게 물 들었고, 가을 냄새가 물신 풍겨 한해의 마감을 알리는 신호탄 처럼 들리는 바람 소리는 서글프게 들려 왔다.
허드슨 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Trail Road는 끝없이 길고, 양 옆에 서있는 나무들의 잎은 소리 없이 떨어져 길 위어 딩굴며 밟고 밟힙을 당하는 처량한
모습들이 였다.
11 마일을 부터는 서서히 힘이 떨어 지면서 속도가 느려 지기 시작했다.
좀더 힘을 아낄 걸! 때 늦은 후회 였다, 12 마일을 지나면서 Power Gel를 하나
먹었다. 여전히 힘들다. 하프를 1시간 47분에 통과 했다. 최악의 상태를 예고나
하는 듯 추월 했던 런너들이 하나 둘 다시 추월 하기 시작 했다.
온 힘을 다해 다시 정신을 집중 하고 달려 본다, 15마일에서 또다시 Power Gel
을 먹었다. 조금은 힘이 솟구 치는 듯하여 달려 보았다. 20 마일 쯤에서 다시
Power Gel를 먹었다, 어제 마라톤을 하고 영양을 보충 하지를 못했다.
어떻게든 완주는 해야 겠다는 집념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22마일 지점에서는 힘이 없어 주로옆에 앉아 2~3분 휴식을 취했다,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24마일에서는 저혈당 증세까지 보여 더는 달릴 수가 없어 잔듸밭에 누었다, 하늘이 노랗고, 머리가 흔들렸으며, 온 몸에 힘이 없어 발이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았다. 오래전 Long Island Marathon과 Adirondac Marathon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이번이 세번째의 경험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지나가던 런너가 주는 물을 마시고 머리를 적신후 다시 출발 하여 달렸다, 마중 나온 한영석님과 마지막 0.2마일을 달려 골인 하고 보니 꿈만 같았다, 연속 이틀을 대회에 출전하여 완주하는 기록을 세우며 92회 마라톤의 막을 내렸다.
나에 대한 시험대! Mohawk- Hudson River Marathon 대회의 날이 밝았다.
어제 Hartford Marathon에 이어 연속 대회 출전하는 나의 기록에 성공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나를 초조와 긴장 속으로 몰아 넣었다.
2004년2월 창립이후 회원을 모집하고, 훈련하여 11월 Philadelphia Marathon에 첫 합동 출전한 것이 엊 그제 같은데 벌써 19회째를 맞이 하였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회원들이 모이는 장소로 갔다, 하나 둘 모이더니 정확한 시간에 모두 집결, 버스에 탑승하고 알바니로 향했다.
휴식이 필요한 나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잠을 청 했으나 피로 때문인지? 긴장 때문인지? 눈을 감고 있을 뿐! 잠이 오지 않았다.
무사히 완주나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출발 선상의 맨 뒤에 섯다.
뒤에서 느린 페이스로 따라 갔다, 센트럴 팍을 벗어나 주택가 도로를 달리면서
한 사람씩 추월 했다, 1마일을 9분30초에 통과! 이렇게 달려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몸의 상태를 점검 했다, 좋았다. 조금 더 빨리 달리자! 2마일을
18분에 통과 했다, 더욱 몸이 좋아 지는 듯 하여 좀 더 속도를 올렸다. 하나 둘! 추월 하는 기분에 나도 모르게 속도를 올리고 있었다, 일주일 전 보다
단풍은 짙게 물 들었고, 가을 냄새가 물신 풍겨 한해의 마감을 알리는 신호탄 처럼 들리는 바람 소리는 서글프게 들려 왔다.
허드슨 강 변을 따라 이어지는 Trail Road는 끝없이 길고, 양 옆에 서있는 나무들의 잎은 소리 없이 떨어져 길 위어 딩굴며 밟고 밟힙을 당하는 처량한
모습들이 였다.
11 마일을 부터는 서서히 힘이 떨어 지면서 속도가 느려 지기 시작했다.
좀더 힘을 아낄 걸! 때 늦은 후회 였다, 12 마일을 지나면서 Power Gel를 하나
먹었다. 여전히 힘들다. 하프를 1시간 47분에 통과 했다. 최악의 상태를 예고나
하는 듯 추월 했던 런너들이 하나 둘 다시 추월 하기 시작 했다.
온 힘을 다해 다시 정신을 집중 하고 달려 본다, 15마일에서 또다시 Power Gel
을 먹었다. 조금은 힘이 솟구 치는 듯하여 달려 보았다. 20 마일 쯤에서 다시
Power Gel를 먹었다, 어제 마라톤을 하고 영양을 보충 하지를 못했다.
어떻게든 완주는 해야 겠다는 집념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
22마일 지점에서는 힘이 없어 주로옆에 앉아 2~3분 휴식을 취했다,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24마일에서는 저혈당 증세까지 보여 더는 달릴 수가 없어 잔듸밭에 누었다, 하늘이 노랗고, 머리가 흔들렸으며, 온 몸에 힘이 없어 발이 앞으로 나아가지를 않았다. 오래전 Long Island Marathon과 Adirondac Marathon때의 기억이 떠올랐다, 이번이 세번째의 경험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지나가던 런너가 주는 물을 마시고 머리를 적신후 다시 출발 하여 달렸다, 마중 나온 한영석님과 마지막 0.2마일을 달려 골인 하고 보니 꿈만 같았다, 연속 이틀을 대회에 출전하여 완주하는 기록을 세우며 92회 마라톤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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