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8일 금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10)







Arizona 편 (2-1)
41, 목요일,
드디어 2번째 주 Arizona에 입성!
Day 10: 오늘 달린 거리 - 25 Mile (40.26 Km) 누계: 322.70 Mile

날씨: 맑음, 온도: 40~ 65 F
거리: 25마일, 시간: 5시간 20 (337 ~ 9)
구간: CA = 78(Ripley County) ~ 16th Ave ~ River Dr ~ Blythe ~ Bridge~
AZ = I-10 ( Exit 5)

오늘 미 대륙 횡단을 시작 한지 열흘째, 캘리포니아 주를 넘어 아리조나 주에
진입 한다, 드디어 한 개 주를 통과 하는 날로 마음이 들떠 잘 달려 보자 ! 라고
중 얼 거리며 3시에 일어나 출발 지점으로 갔다,
엊그제가 보름으로 약간 일그러진 달 이였지만 드넓은 광야를 밝게 비추어 주었다,
달빛을 받으며 어제의 종착지가 오늘의 시발점인 표지판 6 M x 28 Ave 에 도착 하루의 목표량을 달리기 시작 하였다
Ripley County 작은 마을의 좁은 길을 지나는데 개들이 낯선 나를 보고 마구 짖었다, 휘 황찬 밝은 달빛 속에 멍! ! 개 짖는 소리는 한적한 마을 그대로였다,
마을을 벗어나려는 곳에 인공 수로의 높은 둑이 길 옆에 있었다, 그리고 벌겋게
떠오르는 동녘의 해는 그림 그 자체였다, 이 자연의 모습을 놓칠 수 없어 사진에 담으려고, 둑으로 올라갔다, 순간 오른쪽 허벅지에 충격을 받아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을 느꼈다, 아뿔싸! 드디어 부상이 오는구나! 큰일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렇다고 중도 포기 하고 싶지는 않았다, 참고 달려보자! 아내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약간씩 절룩거리며 캘리포니아 주 Blythe City에 도착 했다,
Blythe 국경 도시는 수면보다 낮은 지역으로 영국의 금광 광부였던 Thomas Blythe가 부동산으로 부호가 되어 정착 하였고 그의 이름을 따서 1877년 명명되었으며, 농업과 광산업이 주종으로 강우량이 낮아 수로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2010년 인구 조사에 의하면 2만 여명이 사는 국경 도시로 운수업이 주종을 이루고 아담하고 아득한 조용한 도시였다, 이제 진정 아리조나 주로 진입하게 되는구나!,감격했다
록키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의 콜로라도 강을 경계로 하는 다리를 넘으면 된다
I-10 연방도로를 사용하지 못해 다리로 진입하는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다, 허벅지의 통증이 종아리까지 연결이 되기 시작 했다, 괴로웠으나 참았다,
River Dr 도로를 따라 다리 밑으로 해서 다시 E Hobson way로 돌아서 다리를 건널 수 있었다, “Welcome Arizona” 라는 입간판이 내 눈에 선명히 들어 왔다
! 한 개 주를 통과 하는구나! 하면 되는 구나! 가슴 뿌듯했다 혼자 속으로 마음
껏 소리지르고 싶었다, 길고도 긴 캘리포니아 주의 험난한 록키 산맥을 넘었노라! 라고!, 그러나 아직도 갈 길은 아마 득 하여 아내와 하이 파이로 축하 하고 계속 달리기 시작 했다, I-10 연방 도로를 달릴 수 없어, 보조 도로인 Frontage Rd N를 이용 했다, 처음에는 아스팔트였으나 조금 지나서는 비포장 도로였다, 먼지가 나고, 운동화에 모래가 들어가는 등 달리기가 불편했다
설상가상으로 점점 더 허벅지의 통증이 심해져 왔다, 더 이상 달리면 부상으로 연결 될 것 같아, 연방도로 마일 표지판 Exit 5 에서 내일을 위해 오늘의 달리기를 25마일로 마감했다, 그때가 오전 9! 아쉽지만 뒤돌아 섰다,
처음부터 함께 동반 주 해 주신 홍사일 님도 캘리포니아 만 달리고 LA 집으로 돌아 가야 하기 때문에 숙소로 돌아왔다,
지금까지 322마일을 10일 동한 동 반주 하면서 보고 느꼈던 일들 이야기 하며 점심식사를 마치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다시 커피를 한잔 더 하고, 손을 마주 잡고 또 포옹하고,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았다, 또한 나 혼자 외롭게 달릴 생각을 하니 더욱 헤어지는 것이 싫었다
그 동안 함께 하여 주신 홍 사일 님 정말 고맙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내는 다리 전체를 정성을 다해 맛 사지를 하였고, 얼음찜질을 몇 시간을 계속 하여 주었다, 큰일이다, 낫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
그러나 정성이 지극 하면 하늘이 감동을 한다고 하지 않던가? 오후 5시부터 차츰 차도를 보이는 듯 했다, 정말 기뻤다, 얼을 찜질을 계속 하고 저녁 식사 후 잠자리에서도 얼음을 다리에 묵고 잦다,
아마도 4일 동안 평균 35 마일을 달려 무리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달려야 부상 없이 달릴 수 있을까?
꼭 완주는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리 하지 말자! 수십 번 속으로 뇌 아렸다

그리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 갔다,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오늘은 추수 감사절! 어김없는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1/27/14, 목요일, 날씨: 빗방울, 온도: 35 F(1.7 C)
거리: 5 M(8 Km), 시간: 50분

오늘은 추수 감사절! 1년간 고마움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터기를 먹으며 화목한 가족애를 갖는 날이다.
그러나 우리 달림이는 바뿐 중에도 어김없이 허드슨
강변을 찾아 땀을 흘리고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아내도 나오고, Joy, Veronica, Rosa Kim, Helen,
최창용님도 나오셔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달리고
커피 싑에서 따끈한 커피로 추운 내 몸을 싹 녹였다.
"삶에서도 고달품을 싹 풀어주는 약은 달리기다"
라고 나는 믿고 달리고  또 달린다.

Exit ~ Edgewater = 5 M (8 K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9)





California 편(1-9)

331, 수요일.
끝도 없는 광야를 달리고 달리다

Day 9: 오늘 달린 거리 - 35.8 Mile (57.6 Km) 누계: 297.70 Mile

날씨: 맑음, 온도: 45~90 F
거리: 35.8 마일,시간: 7시간 (시간: 415 ~ 1115)
구간: CA 78(표지판51 M) ~CA 78: Ben Hulse Hwy ~
(표지판6 M, 28th Ave X Rannells Blvd) Ripley County

아직 습관이 완벽하지 않아 10분만 더 있다 일어나자! 한 것이 늦었다, 부지런히 준비 하고 출발 지점으로 갔으나, 도착은 410! 몸 상태를 점검해 보았다,
나쁘지 않았다, 날씨도 좋았다, 생각 보다 장거리가 계속 되였고. 일주일 이란 기간이 지났지만 아직 몸에 별 이상이 보이지 않아 자신감이 생기는 듯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해 사막을 달려 가야 하며 이제는 북쪽으로 향한다,
I-10번 연방 도로는 달리지 못해 남쪽으로 내려 왔다, 다시 I-10 도로 쪽에 있는
US 50 번 도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남풍이 뒤에서 시원하게 불어 왔다, 바람 덕분에 몸이 절로 앞으로 나아가 예감이 좋다, 달려보자!
반달은 드넓은 광야를 비춰 주며 갈 길을 재촉 하는 듯 했고, 아침에는 동녘의 구름 때문에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없었지만 따가운 햇살의 괴로움은 피 할 수 있었다, 만약 해가 나왔다면 찬란한 햇살이 나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 나는 달리는 동안 나에게 주어진 모든 여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거치고 해가 나오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까마득한 길 에 야트막한 산이 보이고 요철 모양의 오르고 내리는 아스팔트 길 위에는 이 글 거기는 열기가 피어 오르기 시작 했다, 나는 뚫고 지나가야 한다, 라고 생각하고 한 발짝씩 내 디디며 어린 시절 한 여름 땀을 뻘뻘 흘리며 꿀꿀이 죽을 리어카에 실어 나르던 기억이 떠 올랐다, 아무리 어려운 고비가 찾아와도 삶에는 그 것을 이길 방안이 있는 것 이다 그렇게 멀리 보이던 산이 눈 앞에 다가 왔고, 도로 옆에는 콜로라도 강줄기가 흐르고 그 뒤에 국립 야생 동물 피난처 (Cibola National Wildlife Refuge)인 야트막한 산이 있었다, 이 강으로 캘리포니아 주 와 아리조나 주 경계를 이룬다, 강과 나란히 가는 CA 78번 도로를 따라 북으로 달리고 이었다,
이 강은 록키 산맥에서 내려오는 물 줄기로 철새 250여종과 금색 독수리, 메추리,
와 노새, 코요테 등 야생 동물에게 물을 공급하여 피난처 공원을 만들어 보호하고,    
바둑판 같이 정리 되여 있는 농토 곳곳에 수로를 연결 대 평원 농작물 재배에 물을 공급 하여 주고 있었다, 이곳 여름철은 120 F( 49C)의 고온에 평균 강우량이 2인치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강줄기의 물로 동물은 물론 농업용수로 사용한다, 이렇게 광대한 농토에 천수가 아닌 인의로 수로를 만들어 농작물을 재배 하고 수확 하는 것을 보고 이 거대한 미국의 국력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광대한 농작 지를 트랙터로 가꾸는 농부는 한 두 명뿐 이였다, 한 농부가 먼지를
일으키며 내 옆을 지나치며 손을 흔들어 나도 모자를 벗어 흔들며 답례를 했다,
어느새 구름은 간곳없고 따가운 태양이 온몸을 태우고 이마에는 구슬 같은 땀이
흐르고 있었다, Palo Verde 라는 마을로 접어 들면서 집도 몇 채 보이고 농작 지
밭도 일이 천 평 정도의 넓이로 작은 바둑판 같이 되여 있어 농촌 속의 도시같이
보였다, 얼마 만에 보는 집이며 도시인가? 반가움에 얼른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산을 넘으며 사람은 물론 집 한 채 구경 하기 힘든 지역을 통과했다, 얼마나 외로워 던가? 이제 도시 냄새와 사람 구경을 할 수 있어 그 것 만으로도 세상에 새로 나온 것 같았다, Palo Verde는 스페인 어로 녹색 대로 농업지대를 뜻 한다, 이제 내일이면 캘리포니아 주를 건너 아리조나 주에 입주, 16개 주 중 첫 번째 주를 통과 하게 된다, 어제 후반부에 다리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으나 오늘 달리는 도중에 치료가 되였는지 무난히 달렸다, 연속 4일을 34 마일 이상씩 달려 많은 시간을 저축 하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우리는 국경 도시 Blythe CA에 숙소를 정하고,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되 돌아 보았다, 꿈만 같았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일뿐 아마 득한 종착역은 지도상에 멀리 있었다 

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1인 달리기후 Joy와 우중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11/26/14, 수요일, 날씨: 비, 온도: 35 F (1,7 C)
거리 12 M (19.3 Km), 시간: 2시간

어제부터 꾸물 거리던 날씨가 새벽 5시 부터
비가내린다. 조이와의 약속 "비가와도 달린다"
라고  했기 때문에 집을 나섯다.
5시40분! 캄캄하고 비가 마구내린다. 우선 혼자서
5 마일(8키로)달리고 와서 화장실을 다녀와도 오지
않는다.카톡으로 지금 떠난다고! 6시30분! 혼자서
언덕을 두번 왕복 하니 도착했다.
둘이서 쏘다지는 겨울비를 맞으며 초반 몸풀기
하고고 후반부는 전력 질주를 하여 5마일로 마무리!
어떤 일이든 직접 맞닥드리면 생각보다 쉽다.
악천후 같지만 나가보면 달릴만하다.
쏘다지는 폭풍우가 오후에는 폭풍설로 바뀔것이며
그 뭇매에 악착같이 매달려있는 마지막 잎새도
더는 버틸 힘이 없겠지? 안타까운 운명이여!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언덕 훈련= 2회 왕복 = 2 M              계: 12 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8)








California 편(1-8)

330일 화요일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최초로 36 마일을 !

Day 8: 오늘 달린 거리 - 36.3 Mile (59 Km) 누계: 261.90 Mile

날씨: 맑음, 온도:45 ~100 F
거리: 36.30 마일, 시간:7시간38 (3:38~11:20)
구간: Brawley (CA 78: Ben Hulse Hwy) ~CA 78번 도로 (거리표지 51 M)


이제는 조금씩 생활이 습관화 되어가는 듯 일어나는 시간, 화장실 사용, 아침 식사, 기타 등 하나 하나가 규칙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도 3시 정각 알람 소리에 살며시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 오니, 벌써 아내는 내가 먹을 오토밀과 빵을 준비 하고 있었다, 항상 나를 위해 헌신 하는 모습에 감사를 느끼며 오로지 이번 횡단을 완주하는 것이 그에 대한 보답 이라고 생각했다
올빼미처럼 밤길을 따라 어제 출발 했던 CA 78번 도로 선상에 도착 달리기 신호탄을 울리고 첫발을 내어 디디었다 오늘 달릴 지도를 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직선 도로 집 한 채 구경할 수 없는 고원 평야를 달려야만 했다,
남쪽으로 달리던 방향이 어제부터 동쪽으로 향해 달린다, 오늘도 계속 동쪽으로 달려야 했다, 내일부터는 북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
사방이 캄캄했던 새벽 밤 하늘이 차츰 동녘이 붉어 지는가 했는데 벌써 밝아 지기 시작 하면서 시야가 확 트였다, 정말 끝이 보이지 않았다,
앞을 보고 있으면 저 먼 곳을 어떻게 두발로 갈 수 있을까? 기가 막혔다,
그러나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따름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한발 한발이 모여 대 장정을 이룬다,” “마음을 조급히 갖지 말자!” “넉넉한 마음으로 가자!”
혼자서 중 얼 거리며 나의 마음을 다스렸다, 몸은 어제 생각지 못한 거리를 달려
오늘은 목표 30마일만 달리려고 했으나 예상을 뒤덮고 몸이 좋은 듯했다
산속의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 대자연에서 뿜어 나오는 자연 영양소
때문일까? 정신이 맑고 기분이 좋다, 아마도 이렇게 좋은 보약은 없는 것 같다,
도로 양편에는 사막으로 끝이 보이지 않았다, 또 가면 양 옆에는 각양 각종의 선인장들이 널려 있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선인장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그들 나름대로 뜨거운 햇볕을 이기는 지혜를 갖고 생명을 유지 하고 있다
나도 살아 남기 위해서는 계속 이어지는 사막을 지혜롭게 건너 가야 한다
이것이 생명을 갖은 동식물들의 적자 생존의 법칙이 아닌가? ,
저 앞을 보면 또다시 요철 모양 오르고 내려가야 하는 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아스팔트 위의 지열은 내 온 몸을 불 구덩이 속으로 들여 밀어 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나는 저 불 구덩이 속을 어떻게든 헤치고 빠져 나와야 된다, 바람이 살랑 불어준다, 너무도 고마웠다, 목마를 때 물 한 모금 주는 듯 내 몸에 활기를 넣어 주었다,
달려보자! 자연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때를 놓치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기회기 왔을 때 나는 잡아야 된다, 내 몸도 준비 되여 있다, 기회도 좋다 이때 마음껏 달려보자, 더 길게 더 멀리 나는 눈을 질 근 감고 달렸다,
캘리포니아 사막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사막 횡단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아닌가? 생각 하게 하였다
오늘 하루 내가 겪는 이 고통은 내 미래에 어떻게 작용 할 것이며 내 인생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그렇다 고통은 내가 완주하는 100여일 이며 그 결과는 영원 하리라, 가자! 바람은 나를 자꾸 달리게 하였다,
그러나 35마일을 지나자 발바닥에 통증이 오고 종아리 근육에 피로가 쌓여 땡 기기 시작 하였다, 더 이상 달리는 것은 내일 달리기에 부담을 줄 것 같았다,
바람 때문에 도끼 썩는 줄 몰랐던 것이다, 조금 더 달려 36마일로 마무리 하고 78번 도로 51 마일 표지판에서 멈추었다
숙소로 돌아 와보니 종아리에 열 꽃이 피였고, 온몸이 불 구덩이에서 나온 사람처럼 태양에 벌겋게 타 있었다,
아내는 걱정을 태산 같이 하며 맛사지를 하여주고 온몸에 약을 발라 주는 등 온갖 정성을 다해 주었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에는 열꽃을 가라 앉히려고 얼음으로 찜질을 하였다, 앞으로 몸 좋을 때 조심하자! 하루 달리고 말 것이 아니니깐

오늘은 36 마일 최장거리 갱신을 하였다,    

이민의 첫발 내디딘 필라델피아에서 달린 마라톤



 



2000년도에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 15년이란 세월이 흘러 145번째 공식대회를 맞게 됐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초기에 무작정 달리다 부상을 당해 거의 1년간 달리지 못한 2002년도와 뉴욕에서 개최한 60km 울트라 마라톤에 참여키 위해 불참한 2008년도를 제외하곤 매년 출전, 13년 동안 꾸준히 참여했다. 



 


 
필라델피아는 내가 1989년 11월11일 이민의 첫 발을 내 디딘 곳이며 아들(전택)이 대학과 대학원 연구원(U-Penn)을 다녔고. 의과대학 4년을 Albany에서 다니느라 비웠을 뿐 다시 레지던트을 이곳에서 하고 전문의도 Jefferson Hospital에서 하기 때문에 나와는 인연이 깊은 도시다.

또한 형님이 1975년도에 이민 생활을 이곳에서 시작 모든 친인척이 여기 정착해 있어 자주 왕래하는 등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
 
 


내가 사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마라톤 그리고 유서 깊은 보스턴 마라톤은 달리기를 시작한 이래 되도록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금년에도 연초에 등록을 하고 2014년도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둘 생각을 했다.
 
 


대회날이 다가 왔다. 10일전부터 예의 주시하던 날씨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달리기에 좋았다.

C님이 운전하고 H박사와 나는 1시간 전 도착 예정으로 일찌감치 새벽 4시에 출발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시내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하여 길을 찾아 헤매게 됐다. 
 
 http://newsroh.com/technote7/sh_main_1.php (참조)
 


겨우 입구에 도착했으나 워낙 많은 차량 때문에 움직이질 않았다. 할 수 없다. 여기에서 내려 달려가자! 둘이서 출발지점까지 달려갔다. 나는 아무리 급해도 볼일을 보고 출발 선상에 서야 하기 때문에 가는 중 쉐라톤 호텔에 들러 일을 보고, 가방을 맡길 UPS 차량이 있는 곳을 찾아 달렸다. 간신히 시간에 맞추어 출발 선상에 섰을 때 등에 식은땀이 솟아오르는 듯 했다.
 
 


Green 그룹 #5423번! 가슴에 단 번호판을 매 만지며 다짐해 본다. “잘 달려 보자!” 먼저 Wheelchairs/Hand cycles 선수들이 출발하고 정각 7시에 엘리트, White, Black, Green 그룹 순으로 시차를 두고 스타트를 했다.

스타트 매트를 밟으며 스톱워치를 눌렀다. 그러나 2마일 지점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고 다시 버튼을 눌렸다. 얼마를 어떤 시간으로 왔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대충 계산하며 달렸다.
이제부터는 목표 3시간45분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보자! 마음을 갖고 정면만 보고 달렸다. 
 
 


Delaware 강변을 지나 시내로 접어들었을 때는 많은 응원객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고성(高聲)으로 런너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34 Street의 넓은 도로 8마일 지점의 급수 대에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Martin Luther King Jr Dr를 지나 Fair Mount Park의 언덕을 쉽게 올라갔다.
 
 


Schuylkill River 강변을 따라 출발했던 박물관 앞에 오면 13마일 Half Marathoner들은 오른쪽으로 가서 Finish하고 Full Marathoner들은 왼쪽으로 직진, 19.5 마일 지점 반환점에서 돌아오면 된다.

내 계산으로 하프를 1시간46분 정도 통과 했을 것으로 추정, 이 정도면 목표 달성은 무 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차분히 달렸다.
 
 


하프 마라토너들이 빠진 탓에 주로(走路)는 그 많던 런너들이 반으로 줄어들어 텅 빈 것 같았다. 17.5 마일의 U-Turn지점에서 돌아오는데 '3시간45분' 페이스메이커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 그들에게 추월당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强迫觀念)에 사로 잡혀 속도를 조금 올렸다. 

그러나 19.5 마일의 반환점을 돌아 21 마일 지점에서 3시간45분 페이서에 잡히고 말았다. 체력의 한계인가? 그러나 최선을 다하자!

마음을 다잡아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다. 왜? 이렇게 마지막 2마일이 먼가? 이 주로를 13번 달려 눈에 선 하건만 달릴 때 마다 멀게 느껴졌다.
 
 


26마일 지점에서 “KOREA!!”하는 소리에 귀가 번쩍! 그쪽으로 달려가 흔들며 응원하는 국기를 빼앗아 들고 마지막 골인 지점을 통과하며 “Korea” 하고 청명한 하늘에 소리쳐 내 존재를 확인했다.


시계는 3시간51분14초! 연령 그룹 5위! 비록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금년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2014년도를 마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대회를 마치고 회원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11/25/14,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 52 F(11.1 C)
거리: 5 M (8 Km), 시간: 50분

대회를 마치고 일요일 밤부터 내리던 비가 폭풍우였다.
월요일 오전 내내 오더니 그치고 햇볕이 쨍쨍! 그리고
온도가 상승 초여름을 방불케했다. 그 비가 일요일이
였다면? 하루 아니 반나절사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가!
오늘도 흐리고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많다.
시카코에서 홍순완님이 오셔서 함께 허드슨 강변을
달리고 맛나고 정이 듬뿍 담긴 키피와 베이글을 Joy님
께서 웃음과 함께 제공 하셨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억세게 강인한 나뭇잎을 제외하고 모두 이번
폭풍우에 목숨을 다해 땅에 딩굴고, 훤하게 트인 강
건너 맨하탄의 불빛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인생도 이것 아니면 저것이 있다" 꼭 이것만 고집 하지
말고 살자! 홍순완님 환영 합니다!!

Exit 1 ~ Edgewater =5 M (8 K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






California 편(1-7)

329월요일,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렸다

Day 7: 오늘 달린 거리 - 34.4 Mile (55.6 Km),누계: 225.60 Mile

날씨: 맑음, 온도: 55 ~100 F
거리: 34.4 M, 시간:7시간(338 ~ 1138)
구간: Borrego Springs(78) ~ (78번 도로와 86번 도로 합류))~Westmorland ~
Brawley(CA 78  도로 선상)

어제 새벽에는 한겨울 같았으나 해가 나면서 온도가 급상승 한낮에는 100 F를 상회 하여 숨을 콱콱 막히게 하였기 때문에 일찍 달리고 일찍 끝내려고, 오늘은 새벽 3시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준비를 하고 일찍 출발 지점으로 향했다
역시 오늘도 새벽은 싸늘했다, 고원지대 사막의 밤 하늘에는 총총히 떠 있는 별들이  달리는 나를 바라보고 너는 어디를 향해 달리느냐?”라고 묻는 듯 했다
오늘이 LA 다울 정을 떠 난지 일주일째다, 밤 하늘을 보며, “이주야! 너는 할 수 있지?” 라고 물어 본다, “너는 어떠한 고난이 닥쳐 오더라도 굽히지 말라 그리고 이겨라 그리고 완주 하라!” 라고 명령도 했다, 나는 동쪽을 보며 동으로 달려야만 한다, 동쪽에 워싱톤이 있고 뉴욕이 있다, 저 앞에 태양이 떠오르려고 붉게 물들어 오더니 급기야는 불쑥 떠올라 불덩이 같은 열을 발산하며 모래 산을   달구어 온도가 급상승 내 온몸을 더위 속으로 몰아 넣었다
사막을 지났는가? 했는데 이제는 산을 올라가야 되였다, 구비치는 언덕을 오르려니 힘이 너무 들었다, 지나가는 차량이 응원의 경적을 울려주어 힘을 받았다
산이라고는 불리우지만 나무가 작거나 민둥산으로 볼품이 없고, 그늘이 없어 달리는 나에게는 고통만 줄뿐 도움이 되는 것이 없었다,
산을 넘어 펼쳐진 고원의 사막을 가로 지르는 직선 도로의 까마득한 지평선은 나를 질리게 만들었다, 우선 햇볕을 가리고 앞을 보지 않기 위해 모자를 깊게 눌러 썼다, 그리고 태양도 가리고, 강 열한 빛도 차단하려고 썬 그라스도 쓰고 20 미터 전방만 보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떴다 하며 달렸다, 가끔 고개를 들어 앞을 보면은 먼산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켄디션이 좋아 첫 번째 휴식을 12 마일에서 하고 두 번째는 20 마일 에서 하였다,
정신 없이 달려 왔다, 넓은 평원에 하나 밖에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북쪽 에서 내려오는 86번 도로를 만났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듯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만 만나야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형도 다른 환경도 만나면 즐거움을 준다는 것도 알게 되였다 78번과 86번이 같이 동시에 가니 동행자를 만난 기분 이였다,
78번 도로 동쪽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Salton Sea 라는 호수가 있다, 넓이가 525 평방 마일(1,360 평방 킬로미터)며 염도가 44 G/L(태평양 바다농도:35 G/L. Great Salt Lack 농도:50~270 G/L)로서 년간 농도가 1% 증가 한다고 한다,  

25 마일 지점의 Westmorland 마을에서 물과 과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 마을은 1909년 우체국이 설립 되었다가 폐쇄되어 1919년 재 설립 되였고, 1934년 재 통합 하면서 Westmorland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20~1950년 까지 불법 도박, 식당 등 무법 천지로 악명 높았다, 특히 지진이 자주 일어나 불안 했으며, 1987년도에는 대 지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낙후된 마을 이였다, 떠나려 하니 이제는 점점 힘들어져 왔다, 하루 목표는 30 마일 이지만 힘이 남는 다면 조금이라도 더 달려야 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른다, 목표 110일 내에 도달 하려면 여유가 필요하다, 그래서 앞으로 힘의 안배를 더 잘해 조금이라도 더 달릴 수 있도록 노력 해야만 한다, 오늘은 목표 30 마일 지점에서 갈등이 생겼다 더 달릴 것인가? 말 것인가? 아직 힘은 있는 듯 하기도 했지만 내일을 생각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 더 달려보자! 내일은 내일 생각 하기로 하고 오늘은 나를 실험해 보자 ! 라고 결정하고, 천근 만근 무거운 다리를 끌고, 공기 좋고 드넓은 광야를 벗 삼아,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 모자 위에 떨어져 나를 괴롭혀도, 한계에 부닥칠 때 까지 달려 작은 마을 Brawley에 도착 했다, 이 마을은 1902 J, H, Braly라는 사람이 Imperial Land Company 회사를 설립 100여명이 정착 하기 시작 하였으며 1903년 우체국이 세워지고 행정체제가 잦추어지기 시작했고 도시명도 Brawley로 바뀌어 지금 까지 내려오는 작은 마을로 가축()과 사료 산업을 위주로 하고 있었다,    

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
California 편(1-6)

328, 일요일
무서운 사막을 뚫고 달렸다

Day 6: 오늘 달린 거리 - 35 Mile (56.2 Km), 누계, 191.30 Mile

날씨: 맑음, 온도: 45 ~85 F
거리: 35 M, 시간: 7 (438~11:38)
구간: San Felipe RD (San Felipe CA) ~ 78도로 동쪽~ (Borrego Springs CA)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다, 숙소에서 출발 지점을 찾아 부지런히 어둠을 뚫고 갔다
온도가 45 F 지만 건조하고 산속이라 추위를 느꼈다, 더위 보다는 추위를 잘 이기
는 편인 나는 평시와 같이 반팔 상의에 목장갑을 끼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달리다 더우면 벗으면 된다는 생각에 윈드자켓을 위에 덫 입었다,
처음부터 산언덕을 오르기 시작 했으며, 찬바람이 불어 온몸이 얼어 붙는 듯 했다,
온통 주위는 어둠으로 한치 앞을 볼 수 없었다, 보호차량의 불빛으로 길을 밝혀주어 천천히 달리기 시작 했다, 갈지자 형태로 구불구불 올라 갔다,
올라 갈 때는 오른쪽으로 달렸다, 내려오는 차의 속력 때문이다, 올라오는 차가 속도를 내어도 브레크를 밟아 달리는 나를 보면 속도를 줄이기에 용이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긴 언덕을 따라 올라 3,640 Ft의 정상을 탈환했다, 정상을 향해 올라 갈 때는 힘이 들어 추운 줄을 몰랐는데 내려올 때는 계곡 바람 때문에 한 겨울 같았다, 추위를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장갑 등 추위에 대비한 의류를 아예 준비 조차 하지 않았다, 귀가 떨어져 나아가는 것 같았고, 손끝은 꽁꽁 얼어 동상이 걸릴 것 만 같았다,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하반신도 반바지 차림 이였기에 고추가 얼어 붙는 듯했,고 손은 면장갑 위에 윈드자켓 소매로 덪 덮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귀를 손으로 비비며 열을 내려고 노력했다, 미 대륙 횡단은 모든 상황에 대비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했다, 정신 없이 산을 넘어 8마일쯤 왔을 때 먼 동이 트면서 몸도 서서히 녹으면서 언제 추었느냐? 식으로 더워지기 시작 했다 나는 자켓을 벗었고, 몸도 어제의 피로에서 점차 회복되어 달리기에 편해 저 갔다, 그러나 해가 점점 중천으로 떠오르면서 온도가 상승 하기 시작했다,
6.5 마일을 지나면서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Anza-Borrego Desert State Wilderness의 사막이 연이어 눈앞에 펼쳐 지기 시작했다,
여기가 California의 사막 지대!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파도가 치는 듯한 모형의 모래 산, 그리고 각종 선인장들! 정말 장관 이였다,
이곳의 사막은 18세기 Juan Bautista De Anza Borrego에 의해 발견 되었고, San Diego County 면적의 1/5 에 해당되는 600,000에이커(2,400평방키로)로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공원이며 미국에서는 뉴욕에 있는 Adrondack Park(산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원이다 모래 진흙 바람의 길이가 500마일(800키로), 110 마일의 하이킹 코스도 있다, 다채로운 황무지, 광활하고 건조한 기후에 극적인 경관의 사막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은 각종 선인장, 키 작은 떡갈나무, 덤불 숲, 화채나무, 아카시아 등과, 동물은 키트여우, 노새, 고요테, 산토끼(Jackrabbit), 그라운드 다람쥐, 야생 양, 캥거루 쥐,등과, 조류는 Roadrunner , 메추리 황금 독수리, 등과, 파충류는 사막 이구아나, 방울뱀, 도마뱀 등이 서식하므로 관광객은 조심 해야만 한다, 아침에 춥던 기온은 온데 간데없고, 태양이 뜨거워 지면서 살갗을 따갑게 태우기 시작 했고, 온도가 100 F 이상으로 올라갔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닿는 햇살이 따끔따끔 했다, 그러나 습도가 없어 땀이 났어도 증발 되었는지? 땀은 흐르지 않았다,
두발로 이 사막을 내가 달리고 있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미국으로 이민 오면서 차로라도 미 대륙 횡단을 해 봤으면 하던 꿈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면서 그것을 실현 시키고 있다, 꼭 완주 하자! 라고 생각 할 때 뒤따라 오던 선두 차량이 앞질러 저 앞 언덕으로 가더니 서 있었다, 그리고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손을 흔들어 세우려고 했으나 차는 서 주지 않았다무슨 일인가? 나를 기다리나? 하고 별 깊이 생각 하지 않고, 꾸준히 사막을 가로 지르면서 언덕을 올라 갔을 때 다시 차가 움직여 앞으로 달아 났다,
고개를 넘어 휴식을 취하려고 차량으로 갔다, 조금 전에 왜? 그랬냐고 물었다,
아내와 K씨가 사진을 찍으려고 차를 갓길에 세우려 하다 모래밭에 빠져 차가 움직이지 않아 당황 했으나, K씨가 바퀴 아래 모래에 물을 부어 탈출 했다고 한다, K씨의 지혜가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게 했다 15 마일의 사막 횡단을 마치고, 사막 한복판에 있는 숙소에 도착 했다, 주인이 반갑게 맞이하며 편하게 쉬었다 가라고 하며, 극진한 환영을 하여 주었다, 사막의 하루의 일교차가 극심 했으나 습도가 없어 다행인 듯 하다, 내일도 사막의 길을 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