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6일 수요일

1인 달리기후 Joy와 우중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11/26/14, 수요일, 날씨: 비, 온도: 35 F (1,7 C)
거리 12 M (19.3 Km), 시간: 2시간

어제부터 꾸물 거리던 날씨가 새벽 5시 부터
비가내린다. 조이와의 약속 "비가와도 달린다"
라고  했기 때문에 집을 나섯다.
5시40분! 캄캄하고 비가 마구내린다. 우선 혼자서
5 마일(8키로)달리고 와서 화장실을 다녀와도 오지
않는다.카톡으로 지금 떠난다고! 6시30분! 혼자서
언덕을 두번 왕복 하니 도착했다.
둘이서 쏘다지는 겨울비를 맞으며 초반 몸풀기
하고고 후반부는 전력 질주를 하여 5마일로 마무리!
어떤 일이든 직접 맞닥드리면 생각보다 쉽다.
악천후 같지만 나가보면 달릴만하다.
쏘다지는 폭풍우가 오후에는 폭풍설로 바뀔것이며
그 뭇매에 악착같이 매달려있는 마지막 잎새도
더는 버틸 힘이 없겠지? 안타까운 운명이여!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 10 M
언덕 훈련= 2회 왕복 = 2 M              계: 12 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8)








California 편(1-8)

330일 화요일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최초로 36 마일을 !

Day 8: 오늘 달린 거리 - 36.3 Mile (59 Km) 누계: 261.90 Mile

날씨: 맑음, 온도:45 ~100 F
거리: 36.30 마일, 시간:7시간38 (3:38~11:20)
구간: Brawley (CA 78: Ben Hulse Hwy) ~CA 78번 도로 (거리표지 51 M)


이제는 조금씩 생활이 습관화 되어가는 듯 일어나는 시간, 화장실 사용, 아침 식사, 기타 등 하나 하나가 규칙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도 3시 정각 알람 소리에 살며시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 오니, 벌써 아내는 내가 먹을 오토밀과 빵을 준비 하고 있었다, 항상 나를 위해 헌신 하는 모습에 감사를 느끼며 오로지 이번 횡단을 완주하는 것이 그에 대한 보답 이라고 생각했다
올빼미처럼 밤길을 따라 어제 출발 했던 CA 78번 도로 선상에 도착 달리기 신호탄을 울리고 첫발을 내어 디디었다 오늘 달릴 지도를 보니 끝이 보이지 않는 직선 도로 집 한 채 구경할 수 없는 고원 평야를 달려야만 했다,
남쪽으로 달리던 방향이 어제부터 동쪽으로 향해 달린다, 오늘도 계속 동쪽으로 달려야 했다, 내일부터는 북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
사방이 캄캄했던 새벽 밤 하늘이 차츰 동녘이 붉어 지는가 했는데 벌써 밝아 지기 시작 하면서 시야가 확 트였다, 정말 끝이 보이지 않았다,
앞을 보고 있으면 저 먼 곳을 어떻게 두발로 갈 수 있을까? 기가 막혔다,
그러나 모든 것은 마음 먹기 따름이다, “티끌 모아 태산이다” “한발 한발이 모여 대 장정을 이룬다,” “마음을 조급히 갖지 말자!” “넉넉한 마음으로 가자!”
혼자서 중 얼 거리며 나의 마음을 다스렸다, 몸은 어제 생각지 못한 거리를 달려
오늘은 목표 30마일만 달리려고 했으나 예상을 뒤덮고 몸이 좋은 듯했다
산속의 맑은 공기,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 대자연에서 뿜어 나오는 자연 영양소
때문일까? 정신이 맑고 기분이 좋다, 아마도 이렇게 좋은 보약은 없는 것 같다,
도로 양편에는 사막으로 끝이 보이지 않았다, 또 가면 양 옆에는 각양 각종의 선인장들이 널려 있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선인장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그들 나름대로 뜨거운 햇볕을 이기는 지혜를 갖고 생명을 유지 하고 있다
나도 살아 남기 위해서는 계속 이어지는 사막을 지혜롭게 건너 가야 한다
이것이 생명을 갖은 동식물들의 적자 생존의 법칙이 아닌가? ,
저 앞을 보면 또다시 요철 모양 오르고 내려가야 하는 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아스팔트 위의 지열은 내 온 몸을 불 구덩이 속으로 들여 밀어 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했다, 나는 저 불 구덩이 속을 어떻게든 헤치고 빠져 나와야 된다, 바람이 살랑 불어준다, 너무도 고마웠다, 목마를 때 물 한 모금 주는 듯 내 몸에 활기를 넣어 주었다,
달려보자! 자연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때를 놓치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기회기 왔을 때 나는 잡아야 된다, 내 몸도 준비 되여 있다, 기회도 좋다 이때 마음껏 달려보자, 더 길게 더 멀리 나는 눈을 질 근 감고 달렸다,
캘리포니아 사막이 정말 길게 느껴진다,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사막 횡단이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아닌가? 생각 하게 하였다
오늘 하루 내가 겪는 이 고통은 내 미래에 어떻게 작용 할 것이며 내 인생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그렇다 고통은 내가 완주하는 100여일 이며 그 결과는 영원 하리라, 가자! 바람은 나를 자꾸 달리게 하였다,
그러나 35마일을 지나자 발바닥에 통증이 오고 종아리 근육에 피로가 쌓여 땡 기기 시작 하였다, 더 이상 달리는 것은 내일 달리기에 부담을 줄 것 같았다,
바람 때문에 도끼 썩는 줄 몰랐던 것이다, 조금 더 달려 36마일로 마무리 하고 78번 도로 51 마일 표지판에서 멈추었다
숙소로 돌아 와보니 종아리에 열 꽃이 피였고, 온몸이 불 구덩이에서 나온 사람처럼 태양에 벌겋게 타 있었다,
아내는 걱정을 태산 같이 하며 맛사지를 하여주고 온몸에 약을 발라 주는 등 온갖 정성을 다해 주었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에는 열꽃을 가라 앉히려고 얼음으로 찜질을 하였다, 앞으로 몸 좋을 때 조심하자! 하루 달리고 말 것이 아니니깐

오늘은 36 마일 최장거리 갱신을 하였다,    

이민의 첫발 내디딘 필라델피아에서 달린 마라톤



 



2000년도에 시작한 마라톤이 이제 15년이란 세월이 흘러 145번째 공식대회를 맞게 됐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초기에 무작정 달리다 부상을 당해 거의 1년간 달리지 못한 2002년도와 뉴욕에서 개최한 60km 울트라 마라톤에 참여키 위해 불참한 2008년도를 제외하곤 매년 출전, 13년 동안 꾸준히 참여했다. 



 


 
필라델피아는 내가 1989년 11월11일 이민의 첫 발을 내 디딘 곳이며 아들(전택)이 대학과 대학원 연구원(U-Penn)을 다녔고. 의과대학 4년을 Albany에서 다니느라 비웠을 뿐 다시 레지던트을 이곳에서 하고 전문의도 Jefferson Hospital에서 하기 때문에 나와는 인연이 깊은 도시다.

또한 형님이 1975년도에 이민 생활을 이곳에서 시작 모든 친인척이 여기 정착해 있어 자주 왕래하는 등 제2의 고향이기도 하다.
 
 


내가 사는 뉴욕과 필라델피아 마라톤 그리고 유서 깊은 보스턴 마라톤은 달리기를 시작한 이래 되도록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빠지지 않고 출전했다. 금년에도 연초에 등록을 하고 2014년도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둘 생각을 했다.
 
 


대회날이 다가 왔다. 10일전부터 예의 주시하던 날씨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달리기에 좋았다.

C님이 운전하고 H박사와 나는 1시간 전 도착 예정으로 일찌감치 새벽 4시에 출발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시내입구부터 차량을 통제하여 길을 찾아 헤매게 됐다. 
 
 http://newsroh.com/technote7/sh_main_1.php (참조)
 


겨우 입구에 도착했으나 워낙 많은 차량 때문에 움직이질 않았다. 할 수 없다. 여기에서 내려 달려가자! 둘이서 출발지점까지 달려갔다. 나는 아무리 급해도 볼일을 보고 출발 선상에 서야 하기 때문에 가는 중 쉐라톤 호텔에 들러 일을 보고, 가방을 맡길 UPS 차량이 있는 곳을 찾아 달렸다. 간신히 시간에 맞추어 출발 선상에 섰을 때 등에 식은땀이 솟아오르는 듯 했다.
 
 


Green 그룹 #5423번! 가슴에 단 번호판을 매 만지며 다짐해 본다. “잘 달려 보자!” 먼저 Wheelchairs/Hand cycles 선수들이 출발하고 정각 7시에 엘리트, White, Black, Green 그룹 순으로 시차를 두고 스타트를 했다.

스타트 매트를 밟으며 스톱워치를 눌렀다. 그러나 2마일 지점에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고 다시 버튼을 눌렸다. 얼마를 어떤 시간으로 왔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대충 계산하며 달렸다.
이제부터는 목표 3시간45분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보자! 마음을 갖고 정면만 보고 달렸다. 
 
 


Delaware 강변을 지나 시내로 접어들었을 때는 많은 응원객들이 길을 가득 메우고 고성(高聲)으로 런너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34 Street의 넓은 도로 8마일 지점의 급수 대에서 물을 한 모금 마시고 Martin Luther King Jr Dr를 지나 Fair Mount Park의 언덕을 쉽게 올라갔다.
 
 


Schuylkill River 강변을 따라 출발했던 박물관 앞에 오면 13마일 Half Marathoner들은 오른쪽으로 가서 Finish하고 Full Marathoner들은 왼쪽으로 직진, 19.5 마일 지점 반환점에서 돌아오면 된다.

내 계산으로 하프를 1시간46분 정도 통과 했을 것으로 추정, 이 정도면 목표 달성은 무 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차분히 달렸다.
 
 


하프 마라토너들이 빠진 탓에 주로(走路)는 그 많던 런너들이 반으로 줄어들어 텅 빈 것 같았다. 17.5 마일의 U-Turn지점에서 돌아오는데 '3시간45분' 페이스메이커가 뒤따라 오고 있었다. 그들에게 추월당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强迫觀念)에 사로 잡혀 속도를 조금 올렸다. 

그러나 19.5 마일의 반환점을 돌아 21 마일 지점에서 3시간45분 페이서에 잡히고 말았다. 체력의 한계인가? 그러나 최선을 다하자!

마음을 다잡아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고 또 달렸다. 왜? 이렇게 마지막 2마일이 먼가? 이 주로를 13번 달려 눈에 선 하건만 달릴 때 마다 멀게 느껴졌다.
 
 


26마일 지점에서 “KOREA!!”하는 소리에 귀가 번쩍! 그쪽으로 달려가 흔들며 응원하는 국기를 빼앗아 들고 마지막 골인 지점을 통과하며 “Korea” 하고 청명한 하늘에 소리쳐 내 존재를 확인했다.


시계는 3시간51분14초! 연령 그룹 5위! 비록 목표는 달성 못했지만 금년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2014년도를 마감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대회를 마치고 회원들과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11/25/14,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 52 F(11.1 C)
거리: 5 M (8 Km), 시간: 50분

대회를 마치고 일요일 밤부터 내리던 비가 폭풍우였다.
월요일 오전 내내 오더니 그치고 햇볕이 쨍쨍! 그리고
온도가 상승 초여름을 방불케했다. 그 비가 일요일이
였다면? 하루 아니 반나절사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는가!
오늘도 흐리고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많다.
시카코에서 홍순완님이 오셔서 함께 허드슨 강변을
달리고 맛나고 정이 듬뿍 담긴 키피와 베이글을 Joy님
께서 웃음과 함께 제공 하셨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억세게 강인한 나뭇잎을 제외하고 모두 이번
폭풍우에 목숨을 다해 땅에 딩굴고, 훤하게 트인 강
건너 맨하탄의 불빛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인생도 이것 아니면 저것이 있다" 꼭 이것만 고집 하지
말고 살자! 홍순완님 환영 합니다!!

Exit 1 ~ Edgewater =5 M (8 K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






California 편(1-7)

329월요일,

끝없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달렸다

Day 7: 오늘 달린 거리 - 34.4 Mile (55.6 Km),누계: 225.60 Mile

날씨: 맑음, 온도: 55 ~100 F
거리: 34.4 M, 시간:7시간(338 ~ 1138)
구간: Borrego Springs(78) ~ (78번 도로와 86번 도로 합류))~Westmorland ~
Brawley(CA 78  도로 선상)

어제 새벽에는 한겨울 같았으나 해가 나면서 온도가 급상승 한낮에는 100 F를 상회 하여 숨을 콱콱 막히게 하였기 때문에 일찍 달리고 일찍 끝내려고, 오늘은 새벽 3시에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등 준비를 하고 일찍 출발 지점으로 향했다
역시 오늘도 새벽은 싸늘했다, 고원지대 사막의 밤 하늘에는 총총히 떠 있는 별들이  달리는 나를 바라보고 너는 어디를 향해 달리느냐?”라고 묻는 듯 했다
오늘이 LA 다울 정을 떠 난지 일주일째다, 밤 하늘을 보며, “이주야! 너는 할 수 있지?” 라고 물어 본다, “너는 어떠한 고난이 닥쳐 오더라도 굽히지 말라 그리고 이겨라 그리고 완주 하라!” 라고 명령도 했다, 나는 동쪽을 보며 동으로 달려야만 한다, 동쪽에 워싱톤이 있고 뉴욕이 있다, 저 앞에 태양이 떠오르려고 붉게 물들어 오더니 급기야는 불쑥 떠올라 불덩이 같은 열을 발산하며 모래 산을   달구어 온도가 급상승 내 온몸을 더위 속으로 몰아 넣었다
사막을 지났는가? 했는데 이제는 산을 올라가야 되였다, 구비치는 언덕을 오르려니 힘이 너무 들었다, 지나가는 차량이 응원의 경적을 울려주어 힘을 받았다
산이라고는 불리우지만 나무가 작거나 민둥산으로 볼품이 없고, 그늘이 없어 달리는 나에게는 고통만 줄뿐 도움이 되는 것이 없었다,
산을 넘어 펼쳐진 고원의 사막을 가로 지르는 직선 도로의 까마득한 지평선은 나를 질리게 만들었다, 우선 햇볕을 가리고 앞을 보지 않기 위해 모자를 깊게 눌러 썼다, 그리고 태양도 가리고, 강 열한 빛도 차단하려고 썬 그라스도 쓰고 20 미터 전방만 보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떴다 하며 달렸다, 가끔 고개를 들어 앞을 보면은 먼산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 들었다, 오늘은 켄디션이 좋아 첫 번째 휴식을 12 마일에서 하고 두 번째는 20 마일 에서 하였다,
정신 없이 달려 왔다, 넓은 평원에 하나 밖에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북쪽 에서 내려오는 86번 도로를 만났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듯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람만 만나야 기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지형도 다른 환경도 만나면 즐거움을 준다는 것도 알게 되였다 78번과 86번이 같이 동시에 가니 동행자를 만난 기분 이였다,
78번 도로 동쪽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Salton Sea 라는 호수가 있다, 넓이가 525 평방 마일(1,360 평방 킬로미터)며 염도가 44 G/L(태평양 바다농도:35 G/L. Great Salt Lack 농도:50~270 G/L)로서 년간 농도가 1% 증가 한다고 한다,  

25 마일 지점의 Westmorland 마을에서 물과 과일로 에너지를 공급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 마을은 1909년 우체국이 설립 되었다가 폐쇄되어 1919년 재 설립 되였고, 1934년 재 통합 하면서 Westmorland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20~1950년 까지 불법 도박, 식당 등 무법 천지로 악명 높았다, 특히 지진이 자주 일어나 불안 했으며, 1987년도에는 대 지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던 곳으로 낙후된 마을 이였다, 떠나려 하니 이제는 점점 힘들어져 왔다, 하루 목표는 30 마일 이지만 힘이 남는 다면 조금이라도 더 달려야 한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 날지 모른다, 목표 110일 내에 도달 하려면 여유가 필요하다, 그래서 앞으로 힘의 안배를 더 잘해 조금이라도 더 달릴 수 있도록 노력 해야만 한다, 오늘은 목표 30 마일 지점에서 갈등이 생겼다 더 달릴 것인가? 말 것인가? 아직 힘은 있는 듯 하기도 했지만 내일을 생각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 더 달려보자! 내일은 내일 생각 하기로 하고 오늘은 나를 실험해 보자 ! 라고 결정하고, 천근 만근 무거운 다리를 끌고, 공기 좋고 드넓은 광야를 벗 삼아, 이글거리는 태양이 내 모자 위에 떨어져 나를 괴롭혀도, 한계에 부닥칠 때 까지 달려 작은 마을 Brawley에 도착 했다, 이 마을은 1902 J, H, Braly라는 사람이 Imperial Land Company 회사를 설립 100여명이 정착 하기 시작 하였으며 1903년 우체국이 세워지고 행정체제가 잦추어지기 시작했고 도시명도 Brawley로 바뀌어 지금 까지 내려오는 작은 마을로 가축()과 사료 산업을 위주로 하고 있었다,    

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6)
California 편(1-6)

328, 일요일
무서운 사막을 뚫고 달렸다

Day 6: 오늘 달린 거리 - 35 Mile (56.2 Km), 누계, 191.30 Mile

날씨: 맑음, 온도: 45 ~85 F
거리: 35 M, 시간: 7 (438~11:38)
구간: San Felipe RD (San Felipe CA) ~ 78도로 동쪽~ (Borrego Springs CA)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다, 숙소에서 출발 지점을 찾아 부지런히 어둠을 뚫고 갔다
온도가 45 F 지만 건조하고 산속이라 추위를 느꼈다, 더위 보다는 추위를 잘 이기
는 편인 나는 평시와 같이 반팔 상의에 목장갑을 끼고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달리다 더우면 벗으면 된다는 생각에 윈드자켓을 위에 덫 입었다,
처음부터 산언덕을 오르기 시작 했으며, 찬바람이 불어 온몸이 얼어 붙는 듯 했다,
온통 주위는 어둠으로 한치 앞을 볼 수 없었다, 보호차량의 불빛으로 길을 밝혀주어 천천히 달리기 시작 했다, 갈지자 형태로 구불구불 올라 갔다,
올라 갈 때는 오른쪽으로 달렸다, 내려오는 차의 속력 때문이다, 올라오는 차가 속도를 내어도 브레크를 밟아 달리는 나를 보면 속도를 줄이기에 용이 할 것 같기 때문이다, 긴 언덕을 따라 올라 3,640 Ft의 정상을 탈환했다, 정상을 향해 올라 갈 때는 힘이 들어 추운 줄을 몰랐는데 내려올 때는 계곡 바람 때문에 한 겨울 같았다, 추위를 예상하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장갑 등 추위에 대비한 의류를 아예 준비 조차 하지 않았다, 귀가 떨어져 나아가는 것 같았고, 손끝은 꽁꽁 얼어 동상이 걸릴 것 만 같았다, 어찌 할 바를 몰랐다, 하반신도 반바지 차림 이였기에 고추가 얼어 붙는 듯했,고 손은 면장갑 위에 윈드자켓 소매로 덪 덮었으나 소용이 없었다, 귀를 손으로 비비며 열을 내려고 노력했다, 미 대륙 횡단은 모든 상황에 대비 준비를 철저히 했어야 했다, 정신 없이 산을 넘어 8마일쯤 왔을 때 먼 동이 트면서 몸도 서서히 녹으면서 언제 추었느냐? 식으로 더워지기 시작 했다 나는 자켓을 벗었고, 몸도 어제의 피로에서 점차 회복되어 달리기에 편해 저 갔다, 그러나 해가 점점 중천으로 떠오르면서 온도가 상승 하기 시작했다,
6.5 마일을 지나면서 Anza-Borrego Desert State Park, Anza-Borrego Desert State Wilderness의 사막이 연이어 눈앞에 펼쳐 지기 시작했다,
여기가 California의 사막 지대!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 파도가 치는 듯한 모형의 모래 산, 그리고 각종 선인장들! 정말 장관 이였다,
이곳의 사막은 18세기 Juan Bautista De Anza Borrego에 의해 발견 되었고, San Diego County 면적의 1/5 에 해당되는 600,000에이커(2,400평방키로)로서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공원이며 미국에서는 뉴욕에 있는 Adrondack Park(산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원이다 모래 진흙 바람의 길이가 500마일(800키로), 110 마일의 하이킹 코스도 있다, 다채로운 황무지, 광활하고 건조한 기후에 극적인 경관의 사막 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물은 각종 선인장, 키 작은 떡갈나무, 덤불 숲, 화채나무, 아카시아 등과, 동물은 키트여우, 노새, 고요테, 산토끼(Jackrabbit), 그라운드 다람쥐, 야생 양, 캥거루 쥐,등과, 조류는 Roadrunner , 메추리 황금 독수리, 등과, 파충류는 사막 이구아나, 방울뱀, 도마뱀 등이 서식하므로 관광객은 조심 해야만 한다, 아침에 춥던 기온은 온데 간데없고, 태양이 뜨거워 지면서 살갗을 따갑게 태우기 시작 했고, 온도가 100 F 이상으로 올라갔다
허벅지와 종아리에 닿는 햇살이 따끔따끔 했다, 그러나 습도가 없어 땀이 났어도 증발 되었는지? 땀은 흐르지 않았다,
두발로 이 사막을 내가 달리고 있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미국으로 이민 오면서 차로라도 미 대륙 횡단을 해 봤으면 하던 꿈이 지금 현실로 나타나면서 그것을 실현 시키고 있다, 꼭 완주 하자! 라고 생각 할 때 뒤따라 오던 선두 차량이 앞질러 저 앞 언덕으로 가더니 서 있었다, 그리고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손을 흔들어 세우려고 했으나 차는 서 주지 않았다무슨 일인가? 나를 기다리나? 하고 별 깊이 생각 하지 않고, 꾸준히 사막을 가로 지르면서 언덕을 올라 갔을 때 다시 차가 움직여 앞으로 달아 났다,
고개를 넘어 휴식을 취하려고 차량으로 갔다, 조금 전에 왜? 그랬냐고 물었다,
아내와 K씨가 사진을 찍으려고 차를 갓길에 세우려 하다 모래밭에 빠져 차가 움직이지 않아 당황 했으나, K씨가 바퀴 아래 모래에 물을 부어 탈출 했다고 한다, K씨의 지혜가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게 했다 15 마일의 사막 횡단을 마치고, 사막 한복판에 있는 숙소에 도착 했다, 주인이 반갑게 맞이하며 편하게 쉬었다 가라고 하며, 극진한 환영을 하여 주었다, 사막의 하루의 일교차가 극심 했으나 습도가 없어 다행인 듯 하다, 내일도 사막의 길을 달려야 한다

2014년 11월 23일 일요일

145 번째 마라톤!


대회명: Philadelphia Marathon.
일    시: 2014년11월23일, 일요일, 오전:7:00
장    소:  Philadelphia  PA
참자자: 약 20,000 명,(하프포함)
날    씨:  구름, 온도: 36~ 45 F
시    간:  3시간 51분14초
순    위: 전체: 3166/10,330  나이구룹: 5/ (65~69세)
내    용:
1) 2014년도 마무리 대회 출전
2) 날씨 좋고 적정한 온도
3) 금년들어 가장 좋은 성적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

'칠순의 철각' 권이주 뉴욕서 남북통일 평화 울트라마라톤 달린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23_0013312666&cID=10104&pID=10100 참조

'칠순의 철각' 권이주 뉴욕서 남북통일 평화 울트라마라톤 달린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10년 아시안 최고령(만64세) 미대륙횡단마라톤 기록을 세운 권이주 씨가 남북통일기원 평화울트라마라톤을 달린다. 권이주 씨는 오는 3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1호 위안부기림비 앞에서 동료들 50여명과 함께 출발, 뉴욕 맨해튼의 유엔본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27마일(약 43.5km)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2000년 만 54세에 마라톤에 입문, 지난 14년간 공식마라톤만 144회 완주한 그는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 3106마일(약 5천km)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고 60km 마라톤은 4회, 80km 마라톤은 3회, 160km 마라톤은 4회 완주하는 등 울트라마라토너로도 잘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일전퇴모 평화울트라마라톤대회에서 조지워싱턴브리지위를 달리는 권이주씨. 2014.11.22.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11-23
2010년 아시안 최고령 미 대륙 횡단마라톤 주인공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10년 아시안 최고령(만64세) 미대륙 횡단마라톤 기록을 세운 권이주 씨가 남북통일기원 평화울트라마라톤을 달린다.

권이주 씨는 오는 3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1호 위안부기림비 앞에서 동료들 50여명과 함께 출발, 뉴욕 맨해튼의 유엔본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27마일(약 43.5㎞)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2000년 만 54세에 마라톤에 입문, 지난 14년간 공식마라톤만 무려 144회 완주한 그는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 3106마일(약 5000㎞)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다.

또한 60㎞ 마라톤은 4회, 80㎞ 마라톤은 3회, 160㎞ 마라톤은 4회 완주하는 등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울트라마라토너로도 잘 알려졌다.

위안부 기림비에서 유엔본부를 돌아오는 코스는 지난해 2월 일본전범기퇴출 울트라마라톤으로 한차례 소화한바 있고 그해 12월엔 뉴욕주 롱아일랜드의 위안부 기림비에서 팰리세이즈팍(팰팍)의 위안부 기림비까지 40마일(64㎞)을 달리는 위안부기림 평화 울트라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남북통일기원 울트라마라톤을 달리기로 한 것은 내년이면 남북한 분단 70주년을 맞게되기 때문이다. 1945년에 태어난 해방둥이인 그는 "살아온 세월만큼 한민족이 오랜 분단의 아픔을 겪게 될 줄은 몰랐다"며 "한반도는 물론,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민족 모두의 소망인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세계인들에 알리자는 뜻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2010년 아시안 최고령(만64세) 미대륙횡단마라톤 기록을 세운 권이주 씨가 남북통일기원 평화울트라마라톤을 달린다. 권이주 씨는 오는 3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1호 위안부기림비 앞에서 동료들 50여명과 함께 출발, 뉴욕 맨해튼의 유엔본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27마일(약 43.5km) 코스를 완주할 예정이다. 2000년 만 54세에 마라톤에 입문, 지난 14년간 공식마라톤만 144회 완주한 그는 2010년 3월, LA에서 뉴욕까지 95일간 3106마일(약 5천km) 美 대륙 횡단 마라톤을 한인 최초로 성공했고 60km 마라톤은 4회, 80km 마라톤은 3회, 160km 마라톤은 4회 완주하는 등 울트라마라토너로도 잘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일본전범기퇴출 울트라마라톤에서 맨해튼을 질주하는 권이주씨와 동료들. 2014.11.22. <사진=Newsroh.com 제공> robin@newsis.com 2014-11-23

'미주전역을 달리는 모임'(USA Around Running Club)이 주최하고 뉴저지 12개 체육단체와 뉴저지월남전참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 구간을 완주 희망자와 일부 구간 달리기를 원하는 이들의 동참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소요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에 팰팍의 위안부기림비를 출발, 오후 3시까지 골인하는 약 5시간을 잡고 있다. 권이주 회장은 "날씨가 춥긴 하지만 공식마라톤 완주경험이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다. 자신의 체력에 따라 구간별로 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 나이로 칠순을 맞은 그는 "언제부턴가 통일에 대해 무감각해지는 세태를 보게 되었다"고 안타까워하며 "이제 통일이라는 화두를 한민족 모두의 마음과 일상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있는 동포들이 먼저 꺼져가는 통일의 불씨를 살려내야 하겠습니다. 달리면서 뜨거워진 가슴으로 통일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고야 말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작은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고 맙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주도권은 주변 동맹국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잡아나가야 합니다. 풀뿌리 통일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이유입니다."

robin@newsis.com

오늘은 편안한 휴식!!!!

2010년3월27일 캘리포니아를 달리며!

11/22/14.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29 F(-1.7 C)

청명한 초겨울의 아침에 일어나 오늘 해야할 일을
정리해가며 내일 출전을 위해 준비를 했다.
2014년도는 145회 필라델피라 마라톤으로 마무리
하는 것 같다. 아직 년말을 앞두고는 있지만?
대회 출전을 앞 두고는 항상 긴장감이 든다.
즐런을 하자!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나를 흥분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 되는 듯 하다.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 작전을 세워본다.
그래도 않 세우는 것 보다는 나을 것같아 초반 중반
후반 그리고 급수대는 몇번? 무엇을 마실까? 등등
자! 생각 말자 인생도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있드냐?
원칙은 세우되 순발력으로 대처하자!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5)

2010년3월27 캘리포니아을 건너면서!














California 편(1-5)

3월 27일,토요일 -          

Aguanga 떠나 산길 속으로

Day 5: 오늘 달린 거리 – 32.40 Mile (51.8 Km), 누계: 156.30 Mile

날씨: 맑음, 온도: 48~72 F
시간: 7시간(4~11시까지)
구간: 79번 도로(Aguanga CA) ~ 79번 도로 ~Warner Springs ~San Diego  ~      
San Felipe Rd 중간(San Felipe CA)

어제부터 시작된 Rocky Mountain의 끝자락을 오르고 또 올라 넘기 시작 했다
오늘도 새벽 4시에 홍사일님과 여정을 시작 했다
보호차량은 뒤 따라 오며 캄캄한 길을 밝혀 주었고, 숙소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든 79번 도로는 2차선으로 갓길이 좁았으나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달리기에는 불편하지 않았고, Rocky Mountain의 계곡을 따라 교묘히 만들어진 도로 양 옆의 산에는 나무들이 자라지를 못해 작거나 없어 민둥산처럼 보였다,
캄캄한 산속 길을 나선 새벽은 아직 새들도 일어나지 않았는지 울음 소리도 없는 정말로 고요하고 적막한 도로 위에 내 가뿐 숨소리만 귓가를 울렸다,,
오직 보이는 것은 2~3미터 앞에 내가 가야 할 길, 내발을 놓아야 할 장소만 확인하고 달릴 뿐이다, 눈을 들어 앞 뒤를 보려고 해도 아무 것도 보이질 않았다, 얼마를 달렸을까? 동녘이 훤해 지면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훈련을 하면서 새벽 해 뜨는 광경을 많이 보아 왔지만 Rocky 산속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은 특이해 보였고, 가슴이 뛰는 듯 울렁거렸다,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무사히 달려 주기를 마음 속으로 빌었다,
보호차량을 운전해주시는 K님과 나의 모든 것을 뒷바라지 하는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대륙 횡단이 끝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기를 기원 했다,
해가 떠오르자 쌀쌀하던 기온은 어디로 가고 더위가 찾아 왔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는 의욕을 상실케 했다, 시야에 들러오는 끝없이 펼쳐지는 고원 평야! 이제부터는 멀리 보지 말자! 내가 가야 할 길, 내가 밟아야 할 장소만 보자!
가끔씩만 고개를 들어 멀리 보자! 고독하고, 고통스러움을 잊는 방법은 이렇게 할 수 밖 게 없는 듯 했다, 출발 때 다리가 뻑쩍지근 했는데 5 마일 정도 지나서는 몸 상태가 좋아져 달리기에 아무 지장을 주지 않았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니 저 멀리 아득하게 산이 보였다, 저기 까지가 얼마나 될까? 하고, 다시 고개를 숙이고 달려갔다, 한참 후 고개를 들었을 때 조금 가까이 와 있었고, 조금 더 가면 닿을 것 같았다, 드디어 도착 했을 때, 거리를 측정해보니 약 5 마일 정도였다, 5 마일이 이렇게 멀리 느끼는 것도 새삼스러웠다,
해가 중천에 떠오르면서 차츰 더워 졌다, 이마에서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피곤이 쌓이면서 지루함도 느껴졌다,
20마일 정도 지나서부터 앞으로 얼마를 더 달릴 수 있을까? 머리로 계산을 하게 되였다, 우선 기본이 30 마일 이므로 10 마일을 달리고 그때 가서 생각 하기로 하고, 그것도 5 마일 단위로 2번 나누기로 했다, 남쪽으로 향하던 79번 도로에서 동쪽으로 뻗은 San Felipe Rd 로 접어 들었다,
최초로 작성된 코스를 변경 동쪽이 아닌 남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현지 사정이 생각 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 이였다, 뉴욕에서 LA에서 빗발 치게 전화가 왔다, ? 남쪽으로 향하느냐고, 나는 동쪽으로 향해 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
오늘의 코스는 복잡하지가 않아 지도를 갖지 않고 무조건 주어진 79번 도로를 따라 가다 San Felipe Rd 로 달리면 되었다,
가도가도 집 한 채 보이지 않고 산만 보였다 18,6 마일에 Warner Springs 마을이 나타났다, 몇 채 되지 않았으나, 그곳은 1830 John Warner라는 미국인이 케네디컷에서 캘리포니아로 가던 중 이 계곡에서 묵게 되었고 1844년 멕시코로 귀화 이름도 Juan Jose Warner로 바꾸고 Gila강을 중심으로 목장을 경영하고, 여행자의 숙식을 제공하는 식당과 호텔을 운영하면서 정착한 것이 지금의 동네가 되었다고 한다, 25 마일 지점에 도착 했을 때 오늘의 목표는 달성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에게 힘을 주는 듯 했다, 음료수와 토마토, 오랜지를 먹고는 마지막을 향해 달렸다, 두발로 이 큰 대륙을 횡단 하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 동기기와 용기가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 나에게 반문 해 보았다,
내 생애에 무엇인가? 해서 많은 사람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싶고, 하면 된다라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

30 마일 지점에 도착 했을 때 San Diego County Sheriff’s Dept 마을로 집 한 채 있을 뿐 이였다아직 여력이 있는 듯 했다, 이제부터는 조금이라도, 더 달려 시간을 저축 하여 보자!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 날지 모른다 그때 시간을 사용하여 기간 내 완주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달리고 숙소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