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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200회 마라톤 前哨戰(전초전)인 199 번째 마라톤의 날이 198회째의 실수를 넘어 내일로 다가왔다. 내가 선택한 Two River Marathon 대회는 2015년 3월 28일 29일 “Back To Back Marathon” 이틀 연속 달려 본 대회였으며 작년에 참가 신청을 해 놓고 부상으로 인해 연기 해 놓은 대회다.
이 대회는 이름 그대로 뉴욕과 경계를 이루는 Delaware River와 Lackawaken River가 만나는 장소로 山水(산수)가 아름다워 Resort 시설과 별장이 많은 곳이다. 나는 3월 9일 Rock n Roll Marathon, 3월17일 NYC Half Marathon, 3월23일 Savin Rock Marathon 등 연속 출전 하면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달릴까, 생각했다.
‘그래 남자 70 대, 여자 60 대 후반의 한인 老益壯(노익장) 과시 잔치를 만들어 보자!’ 하고 권이주(73), 권복영(68), 최창용(72), 최 헬렌(66), 전중표 사장(70)과 함께 출전키로 하고 일주일 전 등록, 오전 7시30분 출발하는 Early Start 를 신청했다.
95마일(152 km)을 약 2시간 운전해야 한다. 새벽 4시 출발 하려고 운전석에 앉았다. 전날 밤 비로 인해 습기가 많고 안개가 자욱한 80번 도로, 15번 도로를 달려 6시45분 출발하는 셔틀 버스 시간에 정확히 도착, 출발 지점으로 이동 Woodloch Lodge Resort에서 번호표를 찾고 Start 선상에 섯다. 예상 보다 조기 출발자 많았다. 출발 신호가 울리자 우르르 런너들은 결승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County Rd 4003을 출발 내리막 길 1.8 마일을 5 명이 함께 달리다. 최장용 부부가 뒤로 처져 전중표님과 나는 앞으로 빠져 달렸다. 곧바로 아내가 뒤쫓아 와 잠시 같이 달리다. Welcome Lake Rd 5 마일 지점에서 앞으로 나아가 혼자 달리도록 했다.
나와 전중표 님은 다리 밑을 지나 8마일 지점 Masthope Plank Rd 1 마일의 긴 언덕을 숨이 턱에 닿도록 달려 무난히 넘어 다리 옆 골인 지점 11 마일 지점을 지나고 하프를 2시간35분에 통과 목표 5시간30분이 가능 할 것 같아 곧장 뻗은 Lackawaxen River 강변 Rute 590을 반환점 19 마일까지 조금 속도를 높여 달리는 중 17 마일 지점에서 Turn 해 돌아오는 아내를 보았다. 아침에 습도가 있어 쌀쌀하던 기온이 상승 더워지기 시작, 청년들은 상의를 벗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리고 있었다.
우리도 반환점을 돌았다. 이제 결승점에 가기만 하면 된다. 남은 7 마일! 온 힘을 다하기로 하고 달렸다. 강물을 보니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 그러면 지금까지 올라오는 길이었다. 지금 부터는 내려가는 길이다.
그러나 체력이 枯渴(고갈) 되어 가고 있어 점점 느려진다. 안타까웠다. 목표 5시간 30분! 힘든 것 같았다. 완주나 무난히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달리며 대회 때 마다 자주 만나는 매니어 들과 하이파이 하며 다리를 건너 결승점을 밟았다.
199 번째 마라톤은 전중표님과 함께 한 대회로 기록된다. 비록 생각 했던 목표는 달성 못 했으나, 아내는 60 대후반 1위 최헬렌은 2위, 70대 나는 1위 전중표님은 2위 최창용님은 4위로 모두 입상하며 한인 노익장의 饗宴(향연)을 장식 할 수 있었다.
대회명: Two River Marathon
일 시: 2019년3월30일, 토요일, 오전 9:00
장 소: Lackawaxen PA
코 스: Welcome Lake Rd ~ Delaware River,~Lackawaxen River ~
Glen Eyre에서 Turn ~ Lackawaxen Finish
날 씨: 흐림, 온도: 50 F, 바람: 5/mph
시 간: 권이주: 5사간 52분 45초, 권복영: 4:57:59
성 적: 권이주: 전체: 111/ 나이그룹: 1/(70~74)
권복영: 전체: 109/ 나이그룹: 1/ (6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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