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8일 일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5)






West Virginia편(11-1)

6월 5일, 일요일,

11번째 주West Virginia 입성!

Day: 74, 오늘 달린 거리: 35.50 Mile, 누계: 2,567.70 Mile

날씨: 잔뜩 흐림, 온도: 58~75 F
거리: 35.5 M, 시간: 7시간50 (시간:345~1135)
구간: OH=US 50 (34 M: Coolville) ~ Little Hocking ~ WV = Ohio River Br~
Blennerhassett ~ Parkersburg ~ US 50 (24 M: Mount Wood Park) ~
Sand Hill Wildlife Management Area

Ohio의 주 Coolville 에서 마지막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주 경계도시 Little Hocking을 거처 새로 입성하는 West Virginia 주를 향해 발 걸음을 옮겨 놓기 시작 했다, 날씨는 금방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려 습도가 높아 얼마 달리지 않아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연신 땀을 닦기 위해 손이 머리 위로 올라가고 숨은 점점 거칠어져 힘이 배는 드는 듯 했으나 새로운 주에 입성하는 기대감이 발 걸음을 가볍게 했다, 새벽의 어둠이 거치면서 달려가는 동녘에 Ohio River가 보였고, 철교 다리가 희미하게 모습을 들어 내는가? 했는데 바로 내 앞에 나타났다,
“Welcome to Virginia” “Wild and Beautiful” 라고 쓴 간판이 철교 난간 중앙에서 나를 반겨주고 있었다, 차량을 피해 기념 촬영을 하고 마음으로 입 맞춤을 했다, 11번째 주에 입성, Virginia, Washington DC, Maryland, Philadelphia, New Jersey, 그리고 목적지 New York으로 5개 주와 DC 만 남았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오르고 있었다, 나는 뒤 돌아 볼 여유가 없다, 빨리 뉴욕에 도착하고 푼 마음에 갈 길을 재촉했다, 다리 밑에는 Blennerhassett Island가 오하이오 강 중앙에 자리 하고 있었고, 주위에는 공사 현장으로 포크레인 등 장비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다리를 건너, West Virginia 주의 첫 번째 맞이하는 도시 Parkersburg City West Virginia 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30,000여명이 거주 하며, Little Kanawha River Ohio River 사이에 위치하고, 18세기 까지는 Newport로 불리다가 1810년 토지의 소유자 Alexander Parker의 이름을 따서 명명 되었으며, 남북전쟁 당시에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던 지역 이였다 도시를 벗어 나기 위해 언덕을 힘겹게 올라 도시를 내려다 보았다, 강으로 둘러 싸여 있어 아담하고 아름답고 평화스럽게 보였다, 주 경계 입간판이 의미하는 “Wild and Beautiful” 자연의 미 그 차체로 앞으로 전개 될 주의 모습을 알려 주는 듯 했다,
대 평원을 지날 때와는 달리 산이 많아 길게 연결 되는 언덕이 있고, 쭉쭉 곧게 자란 나무들이 빼곡히 산과 계곡에 자리하고, 철철 흐르는 맑은 물은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산야의 적막을 깨고 있어, 심심산골에 들어와 있는 기분 이였다,
2,500 여 마일을 달려온 내 몸은 지칠 대로 지쳐 있고, 무릎이 아파도,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겨 절룩거려도, 까맣게 탄 피부가 따끔거려도 나는 표현하면 안되고
나 혼자 참고 이겨 나아가 했다, 그 마음을 알아 주는 듯 풍요로운 자연은 나에게 안식처가 되어 위안을 주었으며 꼭 완주를 빌어 주는 듯, 내 몸과 마음을 치유 해 주곤 했다, 그러나 줄어드는 몸무게는 아내의 마음을 애타게 하여 주었다,
25마일 쯤에서 첩첩 산골 언덕을 오르고 있는데 앞에 가던 승용차가 뒤 돌아와서는 기념 촬영을 하자고 했다, 자기 이름은 Chuck 이라고 하며, 오늘 Ohio Marathon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는 길이라고 했다, 본인도 언젠가는 미 대륙 횡단을 할 것 이라고 말 하고, 달림이 들은 누구나 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있는 심정 이라고 했다, 나는 그와 헤어져 정상을 탈환 하고는 습도가 너무 높아 힘이 들어서 VW, US 50 번 도로 24 M 지점에서 멈추었다, 옆에는 Mount Wood Park 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자전거 타기, 승마, 낚시, 캠핑, 하이킹, 피크닉 등을 할 수 있으며 6월에는 낚시대회가 개최 되며, 9월에는 화산 축제가 열리는데, 골동품, 음악, 음식 등과 미인 선발 대회가 개최 된다고 했다,, 달리기를 마치자 마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 시작 산이 떠나 갈 듯 요란스러웠다,           

아내와 최창용님 부부와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02/08/15, 일요일, 날씨: 흐림, 온도: 32 F( 0 C)
거리: 7.5 M (12 Km), 시간: 1시간 20분

이사를 간후 처음 찾은 허드슨 강변에 눈이 쌓여있어
아무도 나오지 않고 최창용님과 헨렌님만이나오셨다.
건강 달리기를 한다면 음식 날씨등 모든 것을 감안
하여야 하겠지만 진정한 마라토너가 되려면 날씨과
주로등 아떠한 환경에도 불평을 하지 말아야한다.
최악의 환경을 극복 했을 때 자기 자신이 갖는 행복감
과 자부심은 극에 달하고 어떠한 도전에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내일은 변덕스런 겨울 비 소식이 있다.

Exit 1~Edgewater~Ross Dock~GWB밑~ Exit1언덕=7.5M





2015년 2월 7일 토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4)




Ohio 편 (10-6)

6월 4일, 금요일,

계속 되는 더위!

Day: 73, 오늘 달린 거리: 36.90 Mile, 누계: 2.532 Mile

날씨: 맑음, 온도: 60 ~ 85 F
거리: 36.9 M, 시간: 8 (시간: 45 ~ 125)
구간: US50(OH 356:Knox Township )~ Albany ~Athens (Ohio University)~
     Guysville ~ Carthage Township ~ US 50 (34 M: OH: 144, Coolville)

어제 비가 왔건만 온도는 떨어질 줄 모르고 더욱 상승 하였고 설상 가상으로 습도 역시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어 달리는 나를 무척 괴롭혔다,
새벽부터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Knox Township를 출발, 다음 도시 Albany를 향해 어둠을 뚫고 달리기 시작 했다, 이제 발 바닥도 괜찮아 몸에 이상은 없는 듯 하였으나 폭염 속에서 달리고 있어 에너지 소모량이 너무 심해 몸 무게가 감소 하는 것이 문제였다, 어제 재어보니 118 파운드! 또 줄었다, 이제 600~700 마일 남아, 20일 정도 달리면 뉴욕에 들어 갈 것 같은데 그 동안 몸 관리와 체중 조절에 이상이 없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무거운 숙제였다,
어둠 속을 달릴 때는 야생 동물이 불쑥 튀어 나오지 않을까? 두리 번 두리 번 했다,, Utah 주의 Wasatch Front Endurance 100 M에 출전 하여, 한 밤중에 길을 잃어 헤매고 있을 때 새끼 곰이 앞에 있었지만 두려움 없이 가던 길을 간 적이 있었다, 달리기에 몰입하여 어떤 것도 생각 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뒤 돌아보면 새끼 곰이 있었으면 어미 곰도 있었을 것이다, 생각하니 오싹 했다,
이 광활한 들녘에도 수많은 종류의 야생 동물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조심스러워지고, 가끔은 주변을 돌아 보게 되였다,
6 마일 지났을 때 Albany에 도착 했으나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 약간의 불빛만 비추었다, 이곳은 매년 9 Snowden 호수가 에서 음악, 콘테스트, 예술, 역사, 교육, 생활 워크솝 등 유명한 Pawpaw Festival이 열린 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Athens City로 향했다, 뜨거운 태양은 이글거리며 아스팔트를 녹이고 있었고, 지열은 아지랑이처럼 피어 올랐다, 그 위를 두 발로 디디며 밟고 지나갔다, 이럴 때, 한바탕 시원한 소낙비가 내려 열을 식혀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해 보았다, 땡볕 속에서 15 마일 정도 오니, Hocking River 을 따라 형성된 Athens City 였다, 이곳은 1804년도에 설립한 Ohio University 가 있으며, 미국에서 9번째로 오래된 공립대학으로 1,800 에이커의 넓은 교정에 5개의 캠퍼스가 있다, Athens City3세기 전 도시 역사 기록을 갖은 오래된 도시로 각종 박물관에 유품들이 많이 전시 되어 있는 도시중의 하나다, Athens City을 뒤로 하고 다음 도시 Coolville로 향했다, Guysville Carthage Township의 작은 마을을 지나 Coolville City까지 20 여 마일 동안 그늘도 없는 도로를 노출된 상태에서 온몸이 까맣게 타 들어가도 모르고 달려 왔다, 고통 속에서 달리기에 온 신경을 쓰다 보면 모든 것을 잊게 하여 준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고, 미움도 슬픔도 잊고 승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다,
자연을 보면서 나를 생각하고, 고통을 맛 보며 타인에게 배려를 생각하고, 통증을 느끼며 병마에 시달리는 사람을 생각하면 그 동안의 잘못을 용서하고 잊을 수 있으며, 건강을 주는 달리기가 고마웠다, 달리기는 나를 일깨워 주고, 재 탄생 시켜 주었으며, 새 인생 길을 걷게 해 준 유일한 길 잡이였다,

이제 내일이면 Ohio 주도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West Virginia 주에 입성하게 된다, 희망과 기대 수치는 점점 올라가고 꿈이 이루어 지는 순간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1 인달리기!


 ㅂ추워도 바람이 없어 좋았다.
토요일 조용한 주택가
주택가 달리기!
02/07/15.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21 F(-6 C)
거리: 7 M(11.3 km), 시간: 1시간 10분

확고한 목표가 없으면 우왕좌왕 한다.
오늘도 어디로 어떻게 달릴까? 생각하다 결국
6시30분에 차량이 드문 딸집 주로를 택하고
출발했다. 갈림길이 많아도 어떤 것을 선택 할지
몰라 망서리게 된다. 그래서 배수진 즉 한 길만
주어 졌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
내일은 허강에 안가면 일요일 교통량이 없을
것이므로 집에서 해변까지 달려 거리와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사 하고 처음으로 팰팍에 몇분 만나러 나간다.

집 ~ 딸집 끝 = 왕복 = 7 M(11.3 Km)

2015년 2월 6일 금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2)





Ohio 편 (10-4)

 6월 3일, 목요일

                어제밤 천둥번개

Day: 73, 오늘 달린 거리: 35.20 Mile, 누계: 2,495.30 Mile.

날씨: 흐리고 비, 온도:58 ~75 F
거리: 36.2 마일, 시간:8시간40 (시간: 355 ~1235)
구간: US 50 :30 ~ 38 M (Londonderry:30099) ~ EZ Wedding ~ Allensville~
     Londonderry ~ Mc Arthur ~ US 50: 0 M ~ 29 M x OH: 356
((Knox Township:

어제 밤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내려 내일 달리 수 있을까? 걱정하며 잠자리에 들어는 데, 새벽 250분에 일어나 밖을 보니 총총한 별과 달이 환하게 비추며 언제 폭풍우가 있었더냐? 하고 나를 반갑게 맞이 했다,
사람도 거짓말이나 잘못을 해 놓고도 아닌 체 야누스의 모습을 하지만,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 법, 시냇물은 온통 흙탕물로 용솟음 치며 콸콸 내려 가고, 나무들이 힘없이 쓰려져 누어 있었고, 전기가 끊겼는지 깜깜 나라였다,
무엇이든 숨기려 하면 더 드러나는 법, 질서 정연하던 자연의 모습이 엉클어져 엉망 이였지만, 어떤 방법이든 다시 정리 될 것이다, 사람들의 거짓도 들통나고, 정의가 승리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요 순리다,
폭우가 내린 새벽은 시원 했으며, 달리기에는 아주 좋은 온도와 기온이므로, 작심을 하고 출발 했다, 동으로 줄기차게 달리는 나는 신 들린 사람처럼 느껴졌으며, 목표 지점을 향해 달려 가야 한다는 집념 이외는 아무것도 머릿속에 없었다, 아내가 그 어떤 이야기를 해도 내 귓전에는 들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녀를 설득하여 달리기를 계속했고 몸도 내 뜻을 알았는지 큰 탈이 없었다,
오늘 달리는 코스는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평원에 옥수수 밭뿐으로 앞만 보고 달리면 앞으로 가지 않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듯 하여, 보호차량을 앞으로 보내고 차량이 있는 곳을 목표로 하고 달렸다
100 마일 산악 마라톤을 할 때는 돌, 자갈, 잔디 길, 진흙탕길 등에 돌 뿌리 나무 뿌리에 넘어지지 않으려고, 정신을 바싹 차리고 달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만약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넘어지거나 코스를 표시한, 리본이나, 페인트를 보지 못해 길을 잘못 들어 되 돌아 와야 하는 경우도 있어 항상 긴장의 연속 이지만 지금 내가 달리고 있는 미 대륙 횡단은 정반대의 상황으로 나를 이기는 인내심이 필요했다, 25마일쯤 왔을 때, McArthur 마을에 도착 했다, 그렇게 좋던 날씨가 점점 흐려 지고, 습도가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곧 비가 쏘다 질 것만 같았고, 마을을 벗어나자 언덕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McArthur 1815년 설립 되였고, 1812년 전쟁의 영웅 Duncan McArthur의 이름을 따서 지어 졌다, 그는 Ohio 주 하원의원, 상원의원, 연방 하원의원, Ohio 11대 주지사 등을 역임 했으며, 그의 묘는 Grandview(Chillicothe OH)에 묻혀있다,
드디어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후텁지근하고 무겁던 몸이 빗물에 씻겨나가듯 시원하여 손을 들어 내리는 비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소리쳤다,” 내 몸에 활력을 넣어 달라, 나는 구비치는 산 고개를 넘기 시작 했다,
북쪽에는 Zaleski State Forest  국가 산림 보호 지역으로 23.5 마일(38키로)의 굴레 산책로, 말 캠프, Lake Hope가 있으며, 선사시대의 아메리카 원주민 Mound Builder(흙의 다양한 모양으로 구축한 고분, 종교의식, 귀족의 주거 목적으로 만들어진, Adene 문화)를 새로 개축한 고분이 있다
남쪽에는 Vinton Furnace Experimental Forest(빈톤 전기로 상태 실험 숲)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오하오주에서 가장 큰 산림 보호 지역으로 15,849 에이커이며  너구리 생태 보호 관리 지역으로도 지정 되어있고, 200개의 학술 논문이 발표 되었던 곳이다, 그 사이의 US 50번 도로를 따라 넘어 36.2 마일 지점인, OH 356번 도로 앞에서 멈추고 숙소로 돌아와 몸무게를 재었다, 119 파운드! 몸무게가 줄고 있었다, 좀더 세심한 체력 관리와 음식에 신경 쓰고 달려야겠다고 생각했다

관절염에 대한 치료 상식

요즘 부쩍 통증... 댁의 무릎은 안녕하신지?

입력 F 2015.02.04 11:06 수정 2015.02.04 11:06

최근 유독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면 ‘햇빛 비타민’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겨울에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진다. 하루 종일 햇볕을 쬘만한 시간이 길지 않다는 의미다. ‘임상통증저널(Clinical Journal of Pain)’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이처럼 해가 짧아지면 퇴행성관절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고통이 심해진다. 

햇빛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비타민D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 비해 비타민D가 부족한 환자들은 무릎 통증이 더 심하고, 관절의 기능 역시 떨어진다. 

이러한 결과는 환자들의 체중과도 무관하게 나타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에 무게가 실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진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이 비타민D까지 부족해지면 통증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통증이 심해진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토니 글로버 연구원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와 무릎 통증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통증 민감성을 증가시키는 염증의 수치가 높아지고, 뼈의 소실을 일으키는 골 교체율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 

비타민D 부족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뿐 아니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최근 ‘영양연구(Nutrition Research)저널’에 실린 또 다른 논문에 따르면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정도의 사람들이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볕만 충분히 쬐면 얻을 수 있는 비타민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바깥활동을 잘 안하기 때문인데, 특히 해가 짧아지는 겨울이면 보다 심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무릎 통증은 물론 기분까지 침체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최근 계속해서 무릎이 많이 아프다는 생각이 든다면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비타민D가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수치가 낮은 것으로 판명된다면 비타민D 보충제를 먹는 것으로 수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비타민D의 필요량은 개인의 체중과 체성분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 몸은 비타민D를 지방세포에 저장하므로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은 관절 통증과 기능 손실을 막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비타민이 필요하게 된다. 

강 추위 속에 1인 달리기!

 집 ~ 딸집 끝 왕복
 딸집 ~ 516 번도로 왕복
 7.5개월된 외손녀
마스크와 얼굴이 꽁꽁 얼었다.

1인 달리기와 Abby(애완견)와 달리기!

02/06/15,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10 F(-12 C)
거리: 12.2 M(19.6 Km), 시간 1시간 50분

금년들어 최저 온도를 가리키고 아직 장거리 코스도
확정치 못하여 우물 쭈물 하다가 0과1의 원칙에 따라
공원까지 가려다 차량이 많아 차량이 드문  주택 코스
를 택해 딸 집으로 향했다.
온몸에 싸늘한 기온이 느껴진다 체감온도가 -5 F (-20.5 C)
로서 겹 장갑을 벗으면 금방 손이 시려웠고 마스크가 꽁공
얼어 턱이 얼음짱 같아졌다.
우선 딸집을 지나쳐 반환점을 돌아 딸 집으로 가서
Abby를 데리고 2.6 M 왕복 5.2 M 달리고 집으로 왔다.
달리기는 정신력이다. 세상사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막 닥드리면 모두 해결 할 수 있고, 해결이 된다.
모두들 생각 자체를 미리 어렵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강명구님도 욕심만 내지 않으면 미 대륙 횡단에 성공
할 것이다.

집~ 딸집 동네 끝 = 왕복 = 7 M ( 1인 달리기)
딸집 ~ 516 번도로= 왕복 = 5.2 M ( Abby와 함께)




2015년 2월 5일 목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2)





Ohio 편 (10-4)

6월 2일, 수요일,

최영각 부부 동반주

Day: 72, 오늘 달린 거리: 35 Mile 누계: 2,459.10 Mile

날씨: 구름, 온도: 58 ~78 F,
거리: 35 M, 시간: 7시간40 (시간: 350~1130)
구간: US 50 X OH 753(교차점: Rainsboro )~ US 50 (24~29M) ~ Bainbridge ~
North Fork Village ~ Chillicothe ~ US 50 (1~30 M) ~ Londonderry(30099)

어제 아내가 사온 티눈 약을 굳은 살에 붙이고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에 다시 새 것으로 붙이고 출발 했다, 다행이 통증은 없었지만 신경이 쓰였다,
계속 되는 더위는 갈 길이 아직도 먼 나의 발목을 잡아 당기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라왔다, 예전에 뉴욕시 센트럴 팍에서 함께 달렸고 지금은 조지아
주 아트란타에서 거주하시는 최영각, 최미숙 부부가 지금 이곳에 오고 계신다는 전갈이 내 귓전을 울렸다, 순간 무겁던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며 만남의 기대감이 내 머리에 가득했고, 캄캄한 어둠이 걷히며 환하게 밝아오기 시작했다, 잠시 후면 그 옛날 이야기를 나누며 미 대륙의 US 50번 도로를 달리는 추억을 그들과 만들게 된다, “회자 정리사람은 만나면 헤어진다, 그러나 살아 있으면 언젠가는 또 만날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닐까? 태어나면서 가장 가까운 부모와의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고, 자라면서 죽마고우, 학교친구, 전우, 직장동료, 사회 선후배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면 영원히 간직하고 살아 가게 된다,
자라면서 코 흘릴 때의 어린 추억,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함께 풀던 학창시절의 추억, 베트콩과 치열한 전투를 하였던 때의 전우, 밤을 새우며 함께 일했던 직장 동료, 이민 초창기 사업에 도움을 주었던 사회 선후배, 그리고 마라톤을 하며 스포츠 맨으로 맺은 각별한 우정의 동료 등이 특별한 추억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생각이 나서 혼자 웃고, 서글퍼 하고, 씁쓸해 한다
오늘 오시는 최영각 님 부부뿐만 아니라 나와 함께 미 대륙 횡단에 동참하는 모든 분들을 나는 영원히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 하게 될 것이다,
만남의 기대 속에서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다 보니 8 마일 달려 Bainbridge 마을에 도착했다, 이 작은 마을에는 닥터 존 해리스가 1828 221일 미 최초 치과 학교를 개설한 치과 박물관이 있으며 현재 초라하지만 그 때 사용했던 기구와 틀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음료수와 요기를 하고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보고 동으로 North Fork Village을 향해 다시 출발 했다, 발 바닥 굳은살은 통증이 없었다,
이대로 치료가 되어 달리기에 지장을 주지 않기를 제발 바라며 발의 착지와 자세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달렸다,
Rose County(군에 해당됨)의 초입에 North Fork Village가 있으며, Scioto River 서쪽에 자리한 중심 도시 Chillicothe 시내를 US 50 번 도로가 관통 한다,
North Fork Village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최영각님 부부가 오셨다, 반가운 만남의 이야기는 달리면서 하기로 하고 출발했다,
Chillicothe 1803~1810년 까지 Ohio 주 최초 수도였고, 2년간 자네스 빌로 옮겼다가 1812~1816년 까지 다시 수도로 지정 되어 2번 수도로 지정 되었던 곳이다, 현재는 콜럼버스다,
최영각님과 15 마일을 동주 하고 마지막 6 마일은 최미숙님이 하셨다,

뉴저지을 떠나서부터 달리기를 포기 한 줄 알았는데, 더 열심히 달려 더 건강해 지셨다, 나는 35 마일로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와 점심 식사를 하며 지나온 과거 이야기로 꽃을 피웠고 오늘의 달리기는 영원한 추억이 될 것이다,, 

Abby 와 함께 4.5 마일 달리기!


주택가 달리기!
02/05/14, 목요일, 날씨: 흐림, 온도:28 F
거리: 4.5 M,  시간: 40분

오늘은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딸집으로 서
 Abby와 함께 주택가를 달렸다. 
너무 잘 달려주는 Abby가 예뻤고 그 도 좋아했다.
달리면 고통도 받고 통증도 느낀다. 
이것를 이기려고 이를 악물고 악문다.
누구를 위해선가? 나를 위해서다.
얻어지는 것은 스스로의 자부심과 건강이다.
삶 자체가 자부심과 건강이기 때문이다.



   

2015년 2월 4일 수요일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71)





Ohio 편 (10-3)

6월 1일, 화요일,

달려온 거리가 2,424 M

Day: 71, 오늘 달린 거리: 35.20 Mile, 누계: 2,424.10 Mile

날씨: 구름, 온도: 58 ~78 F
거리: 35.20 M, 시간: 8시간10 (시간: 420~12 30)
구간: US 50 (15 M) ~ Marathon ~ Fayetteville ~ Hillsboro~
US 50 (23 M) x OH 753 (교차점: Rainsboro)

미국은 Memorial Day (현충일)가 여름의 시점으로 알려져 있고, 더위도 시작되어
수영장 개장도 초 읽기에 들어간다, 그래서 이때쯤이면 전사자의 가족은 숙연한 마음을 갖지만 대부눈 휴가의 계절로 마음이 들 뜨기 시작한다,
싱그러운 나무 잎과 드넓은 초록색 평야는 초여름을 만끽하며 즐기고 있지만 달리는 나에게는 더 많은 고통과 체력 소모를 요구하고 있었다,
캄캄한 새벽을 깨우며 출발하여 5 마일쯤 달려오니 마을 이름이 Marathon Town !
어떻게 지어진 이름인지 알아 보려 해도 새벽녘에 아무도 없어 지나쳐서 Fayetteville로 향해 달려갔다,
쉬지 않고 흐르는 세월을 보며, , 분이 모여서 시간이 되였고, 하루, 하루가 모여, 출발 한자 71일째가 되였다, 지금 내가 달려가는 미 대륙 횡단도 한 발, 한 폭이 모여서 거대한 미 대륙 2.400여마일을 넘게 달려 왔다, “티끌 모아 태산나는 몸소 실천 하며 스스로 감탄 하고 있다,
세계 인류 역사 발전도 태고 때부터 현재까지 점철로 이어져 왔으며, 사회 구성도 하나부터 열까지 나누어 분담하고 그 것이 모자이크처럼 모여 크나큰 조직이 된다, 정치인은 정치를 학자는 학구에, 과학자는 연구에, 기업가는 사업 등 각자 맡은 바에 충실 하면 정상 사회구현이 될 터인데, 보다 많은 것을 갖고자 하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지고, 두 단계 이상 뛰어 넘으려 하는 욕심 때문에 문제가 발생 하는 것 이다, 이 마을 동쪽에는 1952년에 지정한 야생 동물 보호 구역( Indian Greek Wildlife Area)이 있다, 1,800 에이커의 넓은 곳에 계곡과 호수로 어우러져 있고, 너도 밤나무 등 수백 종류의 수목, 사슴, 회색 여우 등 많은 동물과 호수에는 물고기들이 자연 그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사냥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관광지로 유명했다, 정신적으로 더위를 잊고,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썬 글라스를 쓰고, 다음 목적지 Hillsboro을 향해 출발했다, 20 마일을 끝도 없이 고독 하게 달려야 했다, 마라톤을 인생에 비유하는 하나의 이유는 혼자 하는 운동이다, 달리면서 받는 고통과 고독을 남이 알 수 없다, 알려주는 방법은 언어나 글로 표현하여 전달 하고 있으나,그 뜻을 완전히 전달 할 수 없기 때문에, 모두를 스스로 해결 해야 한다, 어떤 삶이든 남이 조언은 해 줄 수 있어도 대신 할 수는 없다, 지금 이 미 대륙 횡단도 내 두 발로 달려서 가야 한다, 뜨거운 태양이 내 온몸을 태우고, 지열이 내 몸을 삶아 흐물흐물해 지더라도,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고 남이 해 줄 수도 없다, 내 삶도 내가 헤쳐가며 살아 가야 한다, 사색에 잠겨 졌다 깨어보니, Hillsboro에 도착했다, 음료수를 마시고 휴식을 취했다, 이 도시는 US 62, 124, 73, 138, 247, 50 번 도로와 동서남북으로 교차되는 2개의 철도가 있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1807년 도시가 설립 되었으며, 도로 개통에 따라 1836년부터 농업, 무역 등으로 급성장한 도시였다,
휴식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 Bainbridge 를 향해 달려가는데, 발 바닥이 뜨끔하여 운동화를 벗고, 보니 왼쪽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겼다, 갈 길이 먼데 왜 이러나!
발을 디딜 때마다 따끔따끔 거리며 통증이 왔다, 왜 생겼을까? 운동화, 양말? 아니면 멀리 달려온 결과의 산물인가? 지난번에는 모래알이 들어가 굳은 살이 생겼는데! 온 신경을 발 바닥에 쓰면서 절룩절룩 거리고 달려서 35.2 마일에서 멈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