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6일 목요일
뉴저지의 또다른 공원에서 몸 풀기 !
Manasquan Reservoir County Park 에서!
04/16/15, 목요일, 날씨: 습기 많고 구름.
온도: 50 F(10 C), 거리: 5 M (8 Km),
대회를 앞두고 몸을 풀어주는 훈련은 계속된다.
오늘은 최창용님께서 사업을 운영하는 Howell
Twon에서가까운 Manasquan Reservoir County Park
으로 아침에 헨렌, 아내, 나 3명이 달렸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면 5 M (8 Km)로서 Trail Road로
잔 자갈이 깔려있어 달림이 전용 코스 같았다.
호수와 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한 여름에도 달릴 수
있고 대체적 평지로 스피드 훈련에 아주 적합 했고
산책, 조깅, 달리기, 자전거, 낚시등 으로 이용 토록
꾸며져 있는 공원 이였다.
공원 = 1 Loops = 5 M (8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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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4월 15일 수요일
막바지 몸 풀어 주기 1인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에서
04/15/15,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 50 F(10 C)
거리: 5.3 M( 8.5 Km),
어제 휴직을 해 주었건만 아직 몸이 너무 무겁다.
아직도 회복이 덜 되었나? 좀더 몸에 신경을 쓰자!
날씨는 50 F 이지만 쌀쌀하게 느껴지진다.
나는 항상 목표를 세운다. 그것이 최선을 다해도
도착하지 못할 피안의 길 일지라도, 목표를 향한
그 과정이 피눈물이 나도록 고통과 고난이
나는 삶의 과정 자체라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마라톤도 첫번째 완주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가? 또 보스톤을 가기 위해서도!
삶이란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가!
나는 내년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70대 구룹
입상을 목표로 세웠다. 최선을 다하는 한해가 될 것
이며, 미 대륙 일주도 꿈을 버리지 않는다.
마음을 함께할 후원자만 나서면 나는 내일 이라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5.3 M x 1 Loop = 5.3 M(8.5 Km)
라벨:
훈련일지
2015년 4월 14일 화요일
무릎 다친분,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분듣!
이것이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달릴 때 몸에 가능한 부하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무릎을 다치거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 운동하지 않는 분들이 무릎이 아파 달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반적 상식으로는 맏는 말이지요.
그러나 생리적으로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무릎이 아프다고 움직이지 않으면(다리를 다쳐 1주 이상 깁스로 고정해 보신 분들은 이해를 하시겠지만) 다리 근육이 줄어들어 약해지고, 뻐도 물렁물렁해져서 점점 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아프더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움직이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처음에는 걷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걷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하거나 거리를 조금 늘여보고, 이것이 익숙해지면 이번에는 천천히 달려본다. 중요한 것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조금씩 조금씩 몸에 부하를 걸어 뼈와 근육을 함께 적응시켜 나가는 식이지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숨이 헉헉대기보다는 '헐떡'거릴 정도가 더 효과적입니다. 한번씩 허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 짧은 시간의 강한 스트레스를 가하는 인터벌 방식의 훈련을 하면 더욱더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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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출사표
통산 150회를 보스톤 마라톤에서!
대회명: 제 119회 Boston
Marathon
일 시:
2015년4월20일, 월요일 오전 10:00
장 소:
Boston MA
내 용
1)
2000년2월 마라톤에 꿈을 갖고 시작하여
당해 9월 Younkers Marathon에 첫 완주
2)
2001년10월
Wineglass Marathon에서 당시
55세의 나이 3시간35분08초로 출전권 획득
3)
2002년 첫 번째 출전 후 2010년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2012년 폭탄 테러 사건 인해
완주 실패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가 12번째다
4)
태극기를
들고, 페이서로서도 달려온 대회다
금년도는 60대로서
마지막 출전이므로 감회가
서리며 가슴이 콩당 콩당 거리며 설레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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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회를 위하여 오늘은 휴식!
04/14/15, 화요일, 날씨: 흐렸다 비
줄기차게 달려온 3월달 4번의 마라톤 대회 출전과
그리고 그 후도 끊임없는 훈련의 연속 이였다.
대회를 앞두고 숨고르기를 하며 준비해 보자!
남은 기간 휴식과 간간이 몸을 풀어 주어 나의
몸이 완전 회복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출전하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일기 예보!
오늘 아침 예보는 비소식이 있다.
자연이 하는 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자!
비올 때 한 두번 달린 것도 아닌데, 걱정 금물!
인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뿐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자. 그래야 내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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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몸 풀려고 1인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 !
04/13/15,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40 F(4.4 C),
거리: 5.3 M (8.5 Km),
아직도 장거리 후유증이 있는 듯 종아리가 자유
롭지 않고 땡긴다. 마지막 남은 일주일! 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데!
현재 일기 예보는 당일 날씨는 좋을 것 으로 보도?
타향도 정이들면 고향 같은가?
아니 그렇게 만들어야한다.
나는 Cheesequake State Park 이 정이 들어간다.
주로가 나를 기다는가? 내가 주로를 못 잊는가?
어제 하루 허드슨 강변에 가서 달리고 오니,
어디 갔었느냐고 꾸짖는 듯 변화된 모습으로
봄향기 풍기며 반겨 주었다. 그래! 내가 너를
무진장 상랑 할꺼다. 그리고 그 열매를 맺을 거다.
5.3 M x 1 Loops = 5.3 M(8.5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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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4월 12일 일요일
대회 준비 마지막 장거리훈련은 헨렌, 조이와 함께!
허드슨 강변에서!
04/12/15, 일요일, 날씨: 맑고 청명함,
온도:40 F, 거리: 10 M(16 Km)
보스톤 마라톤 대회 마지막 장거리를 헨렌과
함께 하기위해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조이와 헨렌 3명이 동녁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출발 무사히 10 마일을 달려 훈련을 마쳤다.
이제는 몸을 관리하고 컨디션을 극대화 하는
일 만 남았다.
미국에서는 마라톤을 Brian Running이라고 한다.
모두가 두뇌에서 시키기 때문이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힘들고, 안 힘들다고 생각
하면 안들다. 생각하기 나름이며, 고통도 참고
달리자고 두뇌가 키면 참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참고 달리는 두뇌 훈련을 하자!
Exit 1 ~ Alpine Picnic= 왕복 = 10 M(16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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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2015년 4월 11일 토요일
Erin(외 손녀), Abby(애완견)과 4 M!
유모차를 끌고 주택 가에서!
04/11/15,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65 F, 거리: 4 M(6.4 Km)
딸 내외가 오늘 모임이 있다고 외손녀를 오늘
돌봐 달라고 한다.때는 이때다 하고 우리 부부는
Cheesequake State Park의 Yellow Trail Course 0.75 M
를 산책하고 오후에 딸집에 도착 하여 나는 Erin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Abby는 목줄을 하고 달렸다.
오후에 유난히봄 햇살이 따갑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달리며 이것이 행복이다, 행복이 별것인가?
4 마일(6.4 키로)를 달리는 중 Erin은 잠들었다.
주택가 = 4 M (6.4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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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일지
美공수사단 영내에서 달린 마라톤!
통산 147번째, 올해 2번째 마라톤!
봄은 오고 있었지만 아직 북쪽인 뉴욕 일대는 일기가 불순하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종 마라톤 대회가 취소 되고 있었다.
올해 첫 마라톤인 146번째 마라톤을 완주하고 다음 대회를 찾던 중 멀기는 하지만 아직 등록을 받고 있는 All American Marathon 대회가 있어 등록을 했다.
지난 3월 21일 토요일이었다. 새벽 2시30분에 집을 출발, 목적지인 노스캐롤라이나를 향해 장장 10시간 Non Stop으로 운전을 해 도착했다. 번호표를 찾고 코스 답사(踏査) 후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Fayetteville 은 North Carolina의 Cumberland County에 속해 있는 Town이다. 북서쪽에 미 육군 82 공수사단(82nd Airbornd Division)이 주둔한 Fort Bragg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서쪽 해안에 Sand Hill (모래 언덕)과 Cape Fear River가 있으며 수도권이 Fort Bragg를 비롯해 Hope Mills, Spring Lake, Pope Field, Rock Fish, Stedman Eastover 등 광활하여 지하철로 연결되었고 미국 시민이 증정하는 All American Award를 3번씩이나 수상한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도 Siouan Native American을 비롯, Eno, Shakon, Waccamaw, Keyauwee, Cape Fear 등 원주민이 거주 하면서 12,000여 년간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곳이다.
코스 답사와 다음날 영내 주차 출입증을 발급 받고 호텔에 들어와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갔다.
어둠이 아직 짙게 깔린 새벽에 결승지점에서 셔틀 버스를 타고 출발 지점으로 갔다.
미국의 모든 행사는 애국을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지면 모든 사람은 부동자세(不動姿勢)로 국기에 대한 충성을 다짐한다. 그리고 우렁찬 대포 소리와 함께 런너들은 긴 여정을 시작한다..
하프 참가자와 함께 출발 10 마일(16km)지점에서 좌우로 갈라지고 골인 지점은 같은 곳으로 시상식 등 각종 행사를 진행 하도록 되어 있었다.
코스는 군 부대 영내에 있었는데 부대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게 넓고 광활 했다. 주택 그리고 초, 중 고등학교와 병원 등 모든 부대시설(附帶施設)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었다.
나는 달리며 미국이란 나라를 생각해 보았다. 미국 모든 국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그리고 충성 하게 정부가 인도 한다. 미국은 자국민에 대한 보호와 자국의 이익이 최 우선이다. 나는 한국인2세에게 물었다, 한국과 미국과 전쟁이 나면 너는 어느 쪽을 택하겠느냐? 고, 대답은 단호했다. 미국을 위해 싸우겠다고, 왜 그럴까? 모든 동물은 자기를 보호해주는 주인을 위해 충성을 다 하기 때문이 아닐까?
나도 월남전에서 목숨 걸고 소총수로서 내 책무를 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누구를 위한 전투였나? 나를 위함인가? 나라를 위함인가? 사상이 투철(透徹)해서 인가?
분명치 못한 전투 참가였다. 나라는 국민이 나라를 위해 충성을 하도록 환경을 조성 해야 할 책무와 의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의 정책은 잘 되어 세계 최강국으로 조금도 부끄럼이 없는 것 같다.
잘 꾸며진 도로와 환경을 보며 10 마일에서 하프와 헤어지고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7 마일 반환점을 지났다.
82 특수 공수 사단은 자국인의 피해나 이익에 위배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48시간 내 투입되는 특수 팀이 있다고 한다. 미 국민은 국가를 믿고 신뢰하고 군은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미국민의 존재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22 마일을 지나자 피로 때문인지 발이 땅에서 떨어지질 않았다. 그래도 달리자!
이 먼 길을 밤새며 운전하고 오지 않았는가? 월남 전이 떠 올랐다. 작전을 마치고 귀대할 때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고 몸을 가눌 수 없는 피로를 이끌고 오던 때를!!
저 멀리 함성 소리에 결승 지점이 가까이 왔음을 감지하고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결승 매트를 밟았다. 기록은 저조 했지만 미 육군 군 영내에서의 147회 마라톤 완주를 하며 그래도 나는 한국인임을 나타내고자 태극기를 들고 타국인들과 사진을 찍었다.
보스톤을 향한 막바지 몸 조율!
04/11/15, 토요일, 날씨: 맑고 청명함.
온도: 45 F(7.2 C), 거리: 7 M(11.3 Km)
오랫만에 맑은 날씨다. 새벽에 일어나 보스톤을
향한 몸 조율을 위해 달렸다.
마라톤은 인생사와 많이 비교하고 또한 같다.
오르면 내려가고, 고통 뒤에는 기쁨이 있다.
모두가 상대성으로 느끼는 감정이 유별나다.
산다는 자체는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사를 쓰고 자신이 갖고 저세상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달릴 때의 그 고통을 그 누가 아는가?
자신 밖에 모른다. 또 알아 달라고 할 필요도 없다
과부심정은 과부가 안다고 다만 달림이 들만이
그 심정을 공통 분모로 공유 할 뿐이다.
주택가 = 7 M(11.2 Km)
라벨:
훈련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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