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5일 금요일

Joy, Rosa Kim과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12/05/14,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32 F(0 C)
거리: 5 M (8 Km), 시간: 50분

무척 춥게 느껴진다. 아마 체감온도가 20 F(-6.7 C)
이하일 것 같다.  좋지 않은 몸을 이끌고 늦게 장거리
를 달려서 그런지? 몸도 무거워 더욱 추위를 느낀다.
5 마일(8키로)를 조이, 로사와 함께 달리고 현박사를
기다리는데 오한이 오는 듯 하여 차에 시동을 키고
기다렸다. 이제는 더욱 달리기 싫어 졌다.
모두를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한 겨울 달리기는 달리다 중단은 금물이다.
찬 바람에 금방 체온이 떨어져 절대 조심해야한다.
내몸은 결국 어제 장거리 훈련이 이겼다.
위가 정상으로 돌아서 배 고품을 느끼게 했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8 K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17)







Arizona 편 (2-8)

4월 8일, 목요일 
첫번째 닥친 길고 긴 6 마일 언덕길을 달려서 넘다

Day: 17: 오늘 달린 거리: 36 Mile, 누계: 549.30 Mile

날씨: 맑음,온도:45~80 F
거리: 36 마일, 시간:7시간 (시간:4시~11시)
구간: E Main Street: 192 M 지점 ~ E Old West Hwy ~ S Goldfield Rd ~ 
US 60 (216지점: Superior동네)


어제 모두들 뉴욕으로 돌아가고, 편안한 휴식도 취하였으므로 오늘은 마음껏 달려 보자 ! 라고 생각 하며 출발 지점으로 향했다,

달빛 조차 없는 칠 흙 같은 새벽, 어제의 종착지의 표지판을 보지 못하고 지나 처 되돌아 오는 헤프닝이 있어 약 20 여분 늦게 출발 했다,

아직 Maricopa지역으로 피닉스 도시를 벗어나지 않았다, 넓은 평야게 곧게 뻗은
도로에는 사거리에만 가로등이 있을 뿐이다,
오늘의 코스는 이 길만 계속 따라가면 US 60번 도로를 만나게 될 것이고 나는 직진하면 된다, 앞의 보호차량 뒤를 따라 묵묵히 동으로 향했다, 날이 밝아 지면서 주위를 둘러 보았다, 저 멀리 보이는 낮은 산들이 도시를 둘러 싸고 있었다, Apache Junction 마을을 지나 남동쪽으로 향하는 US 60번 도로 선상에 있는 Gold Canyon City에는 6,000여명이 사는 마을이며 왼쪽에 놓여있는 Superstition Mountain 은 돌을 세워 놓은듯한 돌산으로 그 형상이 아름다웠다,
끝없이 이어지는 도로에 타오르는 열기는 땅속에서 불을 집혀 그 열이 내 뿜는 것 같이 지열이 내 몸을 불덩어리도 만들어 가고 있었다,
Pinal Pioneer Pkwy 와의 교차점 다리를 내려오면은 왼쪽에서 차량이 진입하는가? 휠 끔 보았는데 어느새 갑자기 내 옆에 와 있었다, 너무 놀라 멈추었다,
순식간에 일어나는 교통사고! 앞으로 수 많은 날을 달려야 하는데 무사 하려면 순간 순간을 정신 바싹 차리고 조심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Queen Valley Cold Camp 조그마한 마을을 지났다 모든 이름들이 Gold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금광이 있었던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마을을 지나자 산으로 오르는 언덕이 시작 되었다, 산을 오르는 길은 S자 형태로 계속 올라간다, 저 커브만 돌면 끝이겠지? 하고 가면 아니고, 돌아가도 아니었다, 한번 끝까지 쉬지 안고 달려보자! 오기가 생겼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 깎아 자른 산 벽은 두부 모 자른 듯 받듯 하고 단층이 선명해 아름답기 까지 했다,
가파른 경사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오르기만 하여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작한 오르막 길 끝장을 보고 싶었다, 정상에 오르고 쾌재를 불렀다, 지금껏 가파른 언덕 훈련은 허드슨 강변의 경찰서 오르막 길 1 마일이 최 장거리였는데 이렇게 6 마일이 넘는 언덕을 오르기는 처음 이였다,

오늘의 목표 30 마일을 달성 했으나 이제부터 내리막 길이였다, 가자! 힘도 남았다, 음료수를 마시고 달려 내려 가기 시작 했다, 한참을 내려 갔을 때 Boyce Thompson Arboretum 자연 박물관인 주 공원이 있었다, 돌산 모양으로 아름답게 정열 되어있는 이 공원은 1925년도 325 에이커에 식물원을 설립 하였고, 아리조나 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식물원로서 파충류 등 천연 그대로 관리하여 관광지로 유명했다,그 곳을 지나 Superior에 숙소를 정했기 때문에 그곳 까지 달려가니 36 마일 이였다 이 마을은 약 3,000여명이 거주하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결투”( The Gauntlet with Clint Eastwood), 2005년도 공상 과학 영화 “Selena의 사건”( Alien Invasion AZ)등 영화 촬영 장소로 유명한 곳이였다                      

2014년 12월 4일 목요일

코스를 변경 강변과 9 W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4/14,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44 F(6.7 C)
거리: 16.5 M(26.5 Km), 시간:2시간45분

평화 마라톤을 끝내고 휴식 없이 훈련을 계속하는데
왠지? 많이 피로하고 꼭 몸살기 같이 어깨 등이 쑤신다
그리고 스피드 하고난 후 위가 아픈 것 처럼 위에 통증이
와서 먹을 수 없고 먹기도 싫어 어제는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오늘 아침 커피와 계란 쏘세지를 먹고 휴식을 취
할까? 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 날씨를 겨울에
만나기 쉽지 않다.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가버린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배가 아프면 달려서 낫자!
나의 치유 방법이다. 병마보다 더 심한 고통을 내 몸에
주자! 그들이 싸워 이기는자가 승리한다.
허드슨 강변으로 가서 우선 Alpine(경찰서)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 도착하여 9 W도로를 타고 내려오다가
Hudson Terrace로해서 Edgewater 입구 에서 강변로
달려 원점인 Exit 1으로 왔다.
도로를 달릴 때는 미 대륙 횡단 할 때 생각이 났다.
도로에서 주는 모든 환경이  그 때를 회상케 한다.

컴프터 지도상= 16.5 M (26.5 K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16)







Arizona 편 (2-7)

 4 7,수요일,

손병수, 강이종행님과 동반주

Day: 16: 오늘 달린 거리 – 32.80 Mile, 누계; 513.30 Mile

날씨: 맑음, 온도: 45~75 F
거리: 32.80 마일, 6시간30 (시간: 4~1030)
구간: Mc Dowell ~ AZ 87 ~ E Apache Trail ~ E Main St (192 M)

새벽부터 도심의 중앙을 뚫고 달린다, 가로등 불빛이 길을 밝혀주어 보호 차량은
앞서 가서 길만 안내하면 되었다, 시내를 통과 하려면 동서남북 길이 많아 코너 마다 안내를 하지 않으면 길을 잃어 우왕좌왕 하기 쉽다,
대도시를 통과하는 것은 LA 출발 후 첫 번째 맞이 하지만 이렇게 달도 없는 캄캄한 새벽녘에 도시를 지나가는 것 또한 처음이다,
쇼 윈도우에 비치는 불빛에 내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화려하게 번쩍이는 조명등 들이 밤 새워 나를 기다렸다 반겨 주었고, 한 부락 지날 때 마다, 쓰레기 통에서 나오는 냄새, 길 거리에 흩어져 있는 휴지들이 어제 밤에 일어났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나만이 부지런한 줄 알았지만, 깨끗한 시내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청소차들이 벌써 윙윙 거리고 거리 누비고 있었다,
시내를 통과 하면서 2006년도 P, F, Chang’s Rock “N” Roll Arizona Marathon 에 통산 52번째 출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습기 없는 열대성 기후를 갖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 온화하고 조용한 도시, 드넓은 도시로 내 머리 속에 남아 있었다,
피닉스(Phoenix)는 애리조나 주의 수도며, 상업도시고, 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다, 또한 미국의 수도 중 가장 많은 인구 도시, 그리고 6번째 큰 도시다
기후는 고원의 남쪽 기슭에 있어 겨울철 건강에 좋으며, 근처에 고고학상 유적이 많고 경치가 좋아 보양지로 유명하다
도시를 벗어나 긴 고개를 넘자, 먼동이 트기 시작했다, 느끼는 것도 마음 갖기 따름이지만, 도시 속에서 떠 오르는 태양은 복잡하고 무엇에 쫓기는 느낌을 주었고, 지평선 위에 떠오르는 태양은 편안하고 안정감 있어 보였다,
12마일쯤 왔을 때, 어제 손병수사장과 강이 종행기자가 취재도 하고 동반 주 하려고 왔다, 한인 최초 마라톤으로 미 대륙을 횡단 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보도 하려고 이곳 까지 오셨으며 많은 동포는 물론 한국 국민들도 과연 완주 할 것 인가? 의문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았다,
또한 뉴욕 퀸스의 영문 일간지 Daily News 도 출발 전부터 취재 하더니 오늘은 후리 랜서 기자를 보내 취재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달리고 있는 모습도 촬영 하고, 인터뷰도 하였다, 뉴욕커 들에게 내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건강하게 잘
달리고 있고 미국 구석구석 당뇨병 퇴치를 널리 홍보하고 꼭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 할 것을 약속 했다
우리는 나무 한 그루 없고 아스팔트의 지열이 숨 통을 막는 도로 위를 땡볕을 받으며 3시간여를 달리면서 목표지점 32 마일에서 오늘 달리기를 마치고, 영양 보충을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땀 흘리고, 허기진 배에 들어가는 음식은 지구상 최고의 맛이며 별미로,

시장은 반찬이다라는 격언을 우리는 실제로 경험 하고 있는 것이다    

2014년 12월 3일 수요일

[정치] 남북통일기원 27마일 평화마라톤 완주

http://www.newskan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978 참조

 한인 최초 미대륙횡단 완주자 권이주, 강명구 등 UN본부 반환코스 돌아 뉴저지 입성

[뉴스칸=조이이 기자] 미대륙횡단 완주자 마라토너 권이주(뉴저지 육상연맹 회장)을 위시해 강명구, 백성원, 홍순완 씨는 29일 27마일(43,5 Km) 구간을 달렸다.

철각들은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일념의 결의를 다짐 하면서 뛰었다. 마라토너 들은 오전 9시 뉴저지 포트리 프리덤파크를 출발해 조지워싱턴브리지를 건너 맨해튼에 진입, 45가 유엔본부, 파크애버뉴의 뉴욕공공도서관을 거쳐 다시 허드슨강을 따라 북상, 오후 2시50분 출발점으로 돌아왔다. 홍순완고문은 시카고 귀환일정으로 반환점인 유엔본부까지만 합류했다.

이날 주자들은 뉴욕공공도서관 앞 길거리에서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펼쳐 뉴욕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남북통일 기원 마라톤은 뉴저지대한체육회(회장 헨리 이)와 뉴저지월남전참전회, 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모임)가 공동 주최했다.
 

권이주 회장은 “내년이 되면 분단 70년이 된다며 작은 마음이나마 통일을 키우는 마음으로 달리고 또 달렸다며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어 한반도 평화가 오는 날을 고대해 봤다”고 강조했다.
 
뉴저지 대한체육회 헨리 이 회장은 “뉴저지 대한체육회 산하 육상연맹이 앞장선 마라톤의 의미는 크다”며 “올해를 보내고 새해 새희망이 크게 느껴지는 마음은 모든 체육인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권이주 회장 등이 골인한 프리덤 파크는 한국전쟁참전비가 있고 이곳은 포트리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또한 백영현 일전퇴모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권이주회장 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울트라마라토너들이 저물어가는 2014년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장식해주었다. 지구촌 한민족의 소원인 남북통일이 하루 빨리 이뤄지도록 우리 모두 뜨겁게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사진=뉴스로>

안개속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3/14, 수요일, 날씨: 안개비, 온도: 42 F(5.5 C),
거리: 5 M (8 Km), 시간: 45분

일기가 대단히 불괘감을 준다.
비도 찔끔  눈발도 찔끔 오늘 아침에는 잔뜩 낀 안개로
시야가 안 보일 정도의 였으며 안개비까지 내렸다..
아침 6시30분이 였지만 캄캄하고 몇시간 전에는 강물이
범람했는지? 주차장에는 물이 가득했다.
일기 탓인지? 나온다는 촛짜도 약속을깨고 안나왔다.
혼자서 1인 달리기로 마구 달려보았다. 땀에 흠뻑 젖은
온 몸을 바라보며 나는 중얼 거린다. "나에게 병마가
찾아 온다면 병마와 나는 싸운다. 그래서 진 다면
순수히 받아 드린다" 왜냐? 달리기 이외는 약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분 좋지 않은 날씨에도 달려서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하루는 기분좋게 보낼 수있다.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8 K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15)







Arizona 편 (2-6)

4월 6일, 화요일,

           Phoenix City 진입하다,

Day 15: 오늘 달린 거리 - 27 Mile, 누계: 480.50 Mile

날씨: 맑음, 온도: 45~75 F
거리: 26.8마일, 시간:6시간 (시간: 45~105)
구간: US 60(135 M) ~Phoenix 시내 ~US 60 X  Mc Dowell Rd 만나는 곳

아리조나주의 대도시 피닉스을 눈앞에 둔 US 60 도로 135 Mile 지점에서 출발 했다, LA를 떠난 후 첫 번째 대도시에 입성 하기 때문에 어린이처럼 마음이 들떠  있었다,, 그곳에는 기후도 좋고, 상업 도시로 한인이 많이 살고 있다,
산속을 벗어나 도시로 입성하는 것은 사람들이 숨쉬는 속으로 들어 가는 것이며,
만남의 기쁨을 주는 것이다, 기대에 부풀어 발 걸음도 가볍게 피닉스로 향했다,
도시가 가까워 오면서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럿시 아워 시간대 이므로 더욱 교통량이 많았고, 도로 공사 중인 곳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복잡했다,
인도가 없다, 차량도 외길을 사용하고 있었다, 보호차량이 앞서 가다 나를 기다리기 위해 외진 곳에 주차 했다, 교통 경찰관이 금방 쫓아와 이곳에서는 정차하면 안 된다고 하며 티켓을 주려 했다, 내가 따라가 지금 우리는 LA 에서 NYC까지 달려가는 중이라 설명했다 정말이냐?”고 눈이 둥그렇게 뜨며 조심해서 잘 가라고 친절히 안내까지 하여 주었다, 계속되는 도로 공사 때문에 짜증스러웠다, 끝났는가 하면 확장 공사로 통행이 금지 되어 있어 새 포장 도로로 달리고, 포장을 하기 위해 바닥을 깎아 놓은 도로, 자갈 도로, 흙 길 등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달렸다,
보호차량은 나를 보호하기 보다는 나를 찾기 바빴다, 겨우 빠져 나와 도시로 진입하는 Grand Ave ( US 60번 도로와 같음) 를 만났다, 3차선 도로에 아주 큰 도로였다,, 지금까지 산속을 달릴 때는 길이 오직 하나 뿐이라 잃어 버리거나 잘못 들어가는 일이 일어날 수 없었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길이 많아 어디로 가야 될지? 어리둥절하고, 짧은 거리므로 조금만 한눈 팔면 길을 잘못 들어가서 되돌아 나와야만 했다, 항상 길 표지 판을 봐야 되므로 너무 피곤했다,
갈림길에서는 이쪽인가? 저쪽인가? 지도를 찾아 보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소요 되었다, US 60번 도로는 I-10번 연방 도로와 합치되고 우리는 더욱 길 찾기에 모든 정신을 집중 시켜야 되었다, 너무 피곤하여 오늘은 이쯤에서 끝내고 길도 좀더 세밀하게 정리하여 내일 달리기로 하고 일과를 마쳤다
길 찾기가 어렵고 도로 공사로 힘들고 교통으로 위험 했던 달리기로 기억 하게 될 것 같다, 숙소에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아리조나 한인회 저녁 초대 장소에 갔다, 한인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님들이 환영해 주셨고, 특히 김재수 LA 총영사님이 출발 때 환송 식에 참석 하여 주셨는데 다시 뵙게 되어 반가웠다,
이렇게 한인들이 곳곳에서 뿌리를 내려 한인 사회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며, 미국은 다민족 국가로서 각국의 타운을 만들었다, 유럽의 모든 국가는 물론 아프리카, 남미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안들도 마을을 형성해 가며 살아가고 있다,
아메리카 원주민 인디안들을 쫓아내고 유럽인들은 자기 땅 인양, 지역 이름을 자기들이 짓는 등 모두를 점령했다, 한인들도 점차적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듯 하다
2004년도에 뉴욕 시티 마라톤에 출전하여 태극기를 들고 달릴 때 응원 객들이 국기를 보고 일본 국기로 이름을 불어 수백 번 돌아서 “Korea”하고 수정 했었지만 지금은 미 대륙 횡단을 하면서 “Korea”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미국에 이민 나온 한국인 개개인의 작은 외교가 이 넓은 대륙 곳곳에서
활동한 결과가 한 몫 했다고 생각 했다,

아라조나 한인회장을 비롯해 동표님들께 환대에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1인 달리기와 함께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2/14. 화요일, 날씨: 흐림, 온도: 35 F (1.7 C)
거리: 13 M (21 Km), 시간: 2시간

일기 예보상에는 그렇게 춥지 않은 35 F(1.7 C) 로
춥지 않을  것 았으나 허드슨 강변 주차장은 바람으로
체감 온도가 25 F(-3.9 C) 이하인 듯 했으나 나는 반 바지
차림으로 어두운 주로를 눈에 불을 켜고 달렸다.
1인 달리기 고요 속에 출렁이는 강물소리와 청둥 오리
의 새벽을 알리는 기상 소리 그리고 공기를 가르는 바람
소리 뿐이다. 1인 달리기 5 마일을 마쳤을 때 조이와 베카
님께서 나오셨다. 날씨가 좀 더 추워지는 듯 했다.
세상에 꽁짜는 없다. 달콤하고 따뜻한 이불을 걷어차고
나와 추위 속에서 달린 만큼 건강을 얻게 될 것 이다.

Exit 1 ~ Edgewater = 2회 왕복 =10 M + 3 M= 13 M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13)







Arizona 편 (2-4)

4월 5알, 월요일,

Phoenix 가까와 지면서 도시의 모습이 보인다

Day 14: 오늘 달린 거리 - 35 Mile, 누계: 453.70 Mile

날씨: 맑음,온도: 40~80 F
거리: 35마일,시간: 7 (시간: 355 ~1110)
구간: US 60(100 M)~Wickenburg ~ Terry Hills Estates ~ Circle City ~
Wittmann ~ US 60 (135 M)

나는 다시 홀로 외로운 달리기를 해야만 한다, 김명준님께서 어제 떠났기 때문이다, 애당초 혼자 달려야 할 것으로 각오는 했지만, 이렇게 오셨다 가면 더욱 외로움이 심하게 느껴졌다,
그래! 달리기는 극한의 외로움 과 고독을 즐기려는 것이 아니냐! 조금만 참으면 다시 내 모습을 찾을 것이며, 모두를 잊고 오직 목표를 위한 집념으로 돌아 올 것이다 라고 자위하며 새벽의 찬 공기로 심호흡을 하고 동으로 향했다,
요즈음의 날씨는 달리는 나에게 알맞게 제공해 준다, 출발 일정표를 정확한 일기정보에 의해 정한 것도 아니고 대충 이 정도면 좋을 것 이라고 했는데 아주 적당한 온도, 습도 등 제반 날씨 조건이 좋다, 행운이 따라 주는구나! 라고 생각 했다, 오늘도 적당한 온도가 나의 외로움을 달래려는 듯 쾌청하고 좋아 첫 번째 도시 Wickenburg City 를 향해 달렸다, 9 마일 정도 구비구비 돌아 산 정상을 올라 가니, Wickenburg City! 이 도시는 Phoenix 의 위성 도시로 현재 6,500여명이 거주 하며, Gila Rangers 1848년 멕시코 전쟁으로 미국의 영토로 귀속 시켰으며, 1862 Henry Wickenburg가 금 광맥이 많아 금을 캐기 위해 영토를 확장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이름도 명명 되였다
우리는 McDonald 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고 출발 했다, US 60 도로가 동쪽으로 달려 왔으나, 지금부터는 남동쪽으로 방향이 바뀌어 내려 가야 아리조나의 대 도시 피닉스를 만나게 된다,
어둠이 거치면서 붉어지는 하늘을 보며, 도시를 지나는데 갑자기 지하 차도가 나타나 할 수 없이 지하도로로 내려 갔다, 인도는 물론 갓길도 없어 차도로 달리는 나는 불안했다, 다만 새벽녘이고 작은 도시로 차량이 많지 않아 다행 이였다,
도시를 벗어나자 외곽 공원에 유락 시설 과 체육 시설이 잘 꾸며져 있어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여 주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깊은 배려가 눈에 띠였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작은 도시에 잘 꾸며진 시설물은 안정되고, 안락한 삶
을 주민이 누리고 있다고 생각 되였다,
산기슭을 돌아 내려 오는데 크나큰 노루 한 마리가 차에 치어 죽어 있었다,
생명 과 삶에 대한 대목이다, 저 노루도 먹이를 찾아 산에서 내려 오다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었을 것 이다, 동물은 먹이를 찾아 헤매며 사는 것이 삶인가?
골 돌이 생각하다, 발에 돌 뿌리가 걸려 넘어 질 뻔 했다, 아차! 앞을 보자!
넘어져 부상을 당하면 지금까지 달려온 것이 아깝고, 앞으로 달려야 하는 길에
부담을 주게 된다, 나를 위하고 내 완주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면 안 된다, 점점 Phoenix 가 가까워 지면서 차량도 많아지고 마을도 자주 보인다,
나는 오늘 Phoenix 인근 도시 Wittmann City 까지 달리기로 결심하고 30 마일 지점에서 5분간 휴식을 취했다

다음 남은 5 마일은 나에게 힘든 고비다, 그것을 아내가 동 반주 하겠다고 운동복 차림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반가운 일이다, 나도 도와 주고 본인의 건강도 챙기고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 산천이 더욱 아름답게 보였고 긴 여정에 활력소가 되였다, 우리는 마지막 5 마일을 가볍게 달리고 하이파이를 하며 숙소로 향했다,  ,  

2014년 12월 1일 월요일

몸 풀기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01/14 월요일, 날씨: 구름, 온도: 53 F(11,6 C)
거리: 5 M(8 Km), 시간: 45분

어제 달려준 무직한 달리를 풀어 주려고 나아갔다.
달리기를 하며 나는 의미를 두고 싶다 무작정 달리는
것 보다는 내 몸을 옮겨놓는 그 힘든일을 하면서
아무런 뜻이 없다면 무의미하지 않는가?
건강도 챙기고 고민 거리가 있으면 해결도하고 뜻
있는 일에 동참하여 달리기의 참 뜻을 전달 하면
금상 첨화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몸관리를 해야겠죠.

Exit 1 ~ Edgewater = 왕복 =5 M(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