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5일 금요일

강명구의 나 홀로 미 대륙 횡단 3번째 이틀째 휘니쉬 !



Leonia Overpack Park ~ 맨하탄 유엔 본부 앞

06/05/15. 금요일, 날씨: 흐렸다 비 늦게 개임.
온도: 58 ~ 62 F, 거리: 14 M

미 대륙 횡단 마지막 날! 오늘이 유엔 본부 앞에 도착
대 장정의 막이 내리는 3번째 이틀날 우정달리기를
하기 위하여 우리는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회원들을 기다렸다.
안정환, 백성기,김용진, 한영석, 한승희, 이병환,정준영,
그리고 여자회원 1명등 8명과 함께 출발 지점으로
가니, 김유남, 로사 하, 로사 김, 베카, 조이. 스캇, 제이
등과 일반인 등 총 20여명이 유엔 본부로 향했다
워싱톤 다리 앞에서 돌아가고 이병환님등 10명이
센트럴 팍, 타임 스쿼어를 거쳐 12시30분에  유엔 본부
앞에 도착 환영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달리는 중 비가 쏘다져 우중주도 했다.
제2의 미 대륙 횡단자! 홀로 미 대륙 횡단자가 탄생 됐다.

2015년 6월 4일 목요일

'나홀로대륙횡단 피날레 D-1' 강명구씨 뉴저지 도착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나홀로 대륙횡단마라톤'의 주인공 강명구씨(58)가 대장정의 피날레를 앞두게 됐다. 지난 2월1일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출발한 강명구씨는 4일 뉴저지 뉴오버펙 파크에 도착, 12일만인 5일 목적지인 유엔본부 앞에 골인하게 된다. 강명구씨의 도전은 아시안 최초로 일체의 조력자 없이 텐트와 캠핑용품, 최소의 생명유지장비를 특수유모차에 싣고 나홀로달리기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강명구씨는 권이주 전미주달리기클럽 회장 등이 우정의 동반주를 한 가운데 뉴저지한인회 박은림회장과 백영현 1492그린클럽회장, 한지수 팰팍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종철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등 한인 30여명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2015.06.04. robin@newsis.com 2015-06-05
5일 유엔본부 골인…권이주 회장 3번째 우정의 달리기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나홀로 대륙횡단 마라톤'의 주인공 강명구씨(58)가 마침내 대장정의 피날레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2월1일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출발한 강명구씨는 4일 오후 뉴저지 뉴오버펙 파크에 도착, 5일 최후의 목적지인 유엔본부 앞에 골인하게 된다.

125일 간 3150마일(약 5040㎞)의 험난한 여정을 완결하기까지 이제 단 14마일(약 22.4㎞)만을 남겨둔 것이다. 강명구씨의 도전은 육순을 코앞에 둔 나이에 아시안 최초로 완벽한 '홀로 달리기'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나홀로 대륙횡단마라톤'의 주인공 강명구씨(58)가 대장정의 피날레를 앞두게 됐다. 지난 2월1일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출발한 강명구씨는 4일 뉴저지 뉴오버펙 파크에 도착, 12일만인 5일 목적지인 유엔본부 앞에 골인하게 된다. 강명구씨의 도전은 아시안 최초로 일체의 조력자 없이 텐트와 캠핑용품, 최소의 생명유지장비를 특수유모차에 싣고 나홀로달리기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강명구씨(가운데)와 이날 우정의 달리기에 합류한 권이주회장(오른쪽), 유재형씨가 러더포드역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5.06.04. robin@newsis.com 2015-06-05

LA-뉴욕 대륙횡단 마라톤은 지난 2010년 권이주(70) 전미주달리기클럽회장이 한인 최초이자 아시안 최고령 기록(만 65세)을 세우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권 회장은 두 대의 차량이 앞뒤에서 보호하는 등 지원팀의 조력이 있었다.

반면 강명구씨는 후원회는 물론, 일체의 도움 없이 텐트와 캠핑용품, 최소의 생명유지 장비를 특수 유모차에 싣고 나홀로 달리기를 감행했다. 특수 유모차의 무게만 100파운드(45㎏)가 넘어 맨 몸으로 달리는 것보다 훨씬 악조건이었다. 그러나 갖은 난관을 뚫고 마침내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전날 뉴저지 유니온시티에 도착한 그는 이날 권이주 회장과 마라톤 동호인 유재형, 박에드워드 씨 등이 합류해 동반주를 했다. 권이주 회장은 마라톤 후배인 강명구씨의 도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5월 테네시와 버지니아~백악관 구간에 이어 세 번째로 '우정의 달리기'를 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나홀로 대륙횡단마라톤'의 주인공 강명구씨(58)가 대장정의 피날레를 앞두게 됐다. 지난 2월1일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출발한 강명구씨는 4일 뉴저지 뉴오버펙 파크에 도착, 12일만인 5일 목적지인 유엔본부 앞에 골인하게 된다. 강명구씨의 도전은 아시안 최초로 일체의 조력자 없이 텐트와 캠핑용품, 최소의 생명유지장비를 특수유모차에 싣고 나홀로달리기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강명구씨는 권이주 전미주달리기클럽 회장 등이 우정의 동반주를 한 가운데 뉴저지한인회 박은림회장과 백영현 1492그린클럽회장, 한지수 팰팍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종철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등 30여명 한인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2015.06.04. robin@newsis.com 2015-06-05

뉴오버팩 파크에 도착하기 직전엔 이남희 합기도장 관장과 한영석 김동수 안정환 김용진 김동수, 노세실리아 씨 등 환영나온 동호인들까지 가세했다. 이날 환영식엔 뉴저지한인회 박은림회장과 백영현 1492그린클럽회장, 한지수 팰팍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종철 팰리세이즈팍 시의원을 비롯한 30여명의 한인들이 함께 했다.

도착 직후 전자오르간의 반주에 맞춰 모두가 '아리랑'과 '우리의 소원'을 합창했고 강명구씨의 소감을 듣고 간단한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지난 4개월간 특수 유모차에 한글과 영문으로 '남북평화통일' LA to NY' 배너를 부착하고 달린 강명구씨는 "백악관 앞에서도 워싱턴의 동호인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외쳤고 여기서도 노래를 부르며 올해는 남북이 화합하고 우리 민족 모두 통일의 불씨를 키워나가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원했다"고 말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나홀로 대륙횡단마라톤'의 주인공 강명구씨(58)가 대장정의 피날레를 앞두게 됐다. 지난 2월1일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출발한 강명구씨는 4일 뉴저지 뉴오버펙 파크에 도착, 12일만인 5일 목적지인 유엔본부 앞에 골인하게 된다. 강명구씨의 도전은 아시안 최초로 일체의 조력자 없이 텐트와 캠핑용품, 최소의 생명유지장비를 특수유모차에 싣고 나홀로달리기를 감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강명구씨는 권이주 전미주달리기클럽 회장 등이 우정의 동반주를 한 가운데 뉴저지한인회 박은림회장과 백영현 1492그린클럽회장, 한지수 팰팍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종철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등 30여명 한인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2015.06.04. robin@newsis.com 2015-06-05

그는 "단독 횡단을 했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달리면서 신세진 사람이 너무 많았다. 마음 따뜻한 그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권이주 회장에 대해서도 "나와는 열두살 많은 띠동갑인 연세에 항상 달리기로 많은 영감을 주신 분이다. 그 덕분에 대륙횡단 마라톤의 꿈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회장은 "강명구씨가 마라톤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대륙횡단 마라톤을 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한 것처럼 한사람 한사람이 이렇게 하나의 몫을 하면 결국 우리가 소망하는 민족의 미래가 그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조 미대륙횡단 권이주씨의 격려 방문

마라톤은 김치와 같다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gmg&wr_id=29

아침 햇살이 떠오르면 잠자던 온 세상이 부시시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 분주해진다한 마리 새가 노래를 하면 다른 새들도 같이 노래를 불러댄다제일 부지런한 물고기가 수면을 박차고 뛰어오르면 또 다른 물고기도 수면을 박차고 솟아오르며 아침 기지개를 켠다어미 천둥오리가 부채살을 그리며 어디론가 가면 새끼 천둥오리도 쪼르르 따라나선다잠에서 깨어난 자연은 숲 속이고 물 속이고 분주한 소리가 들린다.
물도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지만 산도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나는 어려서부터 앞으로는 강물이 흐르고 뒤에는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집에서 사는 꿈을 꾸어왔다낙스빌은 도시 전체가 그렇다앞으로는 테네시 강이 흐르고 뒤로는 아팔라치안 산맥이 병풍(屛風)처럼 둘러있다특히 스모키 마운틴이라는 천혜의 아름다운 산을 이웃하고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오밀조밀한 볼거리와 대자연이 만들어 놓은 장대한 경관(景觀)이 잘 조화를 이루어 천국의 옆동네에 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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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곳봄이면 꽃가루 알러지로 고생을 하는 내게는 필시 가장 고통스러운 곳꽃가루 알러지로 홍역을 치를지라도 나 눈부신 햇살 아래 흐드러진 낙스빌의 꽃향기에 취해도 좋으리다이 특별한 해의 오월에!
너무 사람들로부터 동떨어져 외롭지도너무 혼잡하지도 않고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인 내쉬빌이 바로 옆에 있어 적당히 떠들석한 곳이다싱그러운 오월의 푸르름이 햇살을 타고 달리며 확장된 온몸의 기공을 통해서 가슴으로 그대로 밀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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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망증이 심해서 방금 전의 일도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이상하게 남들은 기억도 없다는 유아기의 편린(片鱗)을 가지고 있다그 희미한 추억의 작은 조각 속에 내가 태어나고 자란 왕십리에도 한강이 흐르고 청계천이 흐르는 모습이 있다뒷산엔 숲도 있었다그 강과 개울은 순식간에 오염이 되고 산은 민둥산이 되어서 나의 어린시절은 우울했다어머니의 꽃 같은 모습도 그렇게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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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낙스빌에 권이주씨가 나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셨다새벽에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비행장에 가서 조지아의 아틀란타에서 내려서 다시 친구 분하고 같이 세시간 반을 운전을 해서 오셨다그는 한인으로는 최초로 년 전에 미대륙횡단 마라톤을95일 만에 완주했다그의 마라톤이 내게 영감(靈感)을 주고 도전정신을 자극하여 나도 이 험한 길을 나선 것이다그는 나보다 12살이 많은 띠동갑인데도 아직도 더 큰 도전을 꿈꾸고 있다세 달 남짓만에 보는 그를 나는 너무 반가워 힘껏 얼싸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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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동이 트기도 전에 우리는 길을 나서서 낙스빌의 서쪽에서 도심 한가운데를 지나서 테네시 강을 다시 건넜다테네시 주를 지나면서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테네시 강을 벌써 네 번씩이나 건넜는데 그 중에서 네 번째 강이 제일 아름다웠다강변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같이 달렸다아름다운 테네시 강변을 나이를 초월한 우정으로 함께 손수레를 밀며 달리니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온 몸이 휘휘 감는 오월의 진한 장미 향기와코 끝을 징하게 만드는 우정의 향기가 강물처럼 풍족하게 넘쳐흐른다앞으로 넘어갈 산이 높고 험할지라도 이제 나는 거뜬히 넘어 갈 힘을 얻었다마라톤은 김치와 같다땀으로 절이고 매꼼한 열정으로 양념을 하고 은근과 끈기로 발효가 되어야 제 맛이 난다우정도 그런 것이다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절이고 매꼼한 공감대로 양념으로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발효가 되어 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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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미 대륙 횡단 강명구와 3번째 첫날 달리기!





1650 Rt 22  Union~ New Overpack Leonia 까지

06/04/15, 목요일, 날씨: 흐림
온도: 58 F,  거리: 21 M

어제 저녁 강명구님과 합류 오늘 새벽 5시에 유세형
님은 차로  박 에드워드님자전거로 앞 뒤에서 보호
복잡한 길을 안내하며 달렸고 중간에 한영석님,
김동수님이 합류 이남희 합기도 도장에 들러 음료수
를 마시고 오늘의 목적지 레오니아 뉴 오버팩 팍까지
무사히 도착, 안정환, 김영진, 김유남등 한인들의 환영
을 받고 간단한 기념식도 했다.
내일은 목적지 뉴욕 유엔 본부 앞에 도착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면 나의 3번째 동반주도 끝난다.

2015년 6월 3일 수요일

어떤 환경에서도 달리기는 빼 놓을 수없다.






Philadelphia  Schuylkill River 에서

06/03/15. 수요일, 날씨 잔득 흐림,
온도: 59 F, 거리;12.8 Km  (21 Km)

6월2일 화요일 어제 비오는  새벽 3시 50분에 집을 출발
아들 집에 5시30분 도착 모두 출근 시키고
주안(손주)이와 잠시 있다 달리기 위해 강변으로 갔다
그러나 비가와서 집으로 왔다가 다시 비속을 헤집고
유모차를 밀고는 12시에 형님을 찾아 뵙고, 오다가 강변
으로 가서 우중주 3마일 결국 했고, 오늘은 주안이와
커피쉽에서 팬케이크를 먹고 강변으로 갔다,
지난 달 19일 처럼 또 달렸다.
이렇게 손주와 달리며 삶의 행복감을 맛 본다.
불과 몇년전에도 생각 못했던 생명체가 태어나고 없어지고
불교에서 말하는 자연의 윤회인가? 나도 돌아 가야지!

집 ~ Schuylkill River ~Fall Bridge =왕복=12.8 M

2015년 6월 1일 월요일

권이주의 세 번째 강명구 미 대륙 횡단 우정 달리기


 함께할 구간: Springfield NJ ~ Leonia Overpack Park ~ UN본부

일정: 1) 201563일 수요일 강명구님과 오후 합류
 2) 201564일 목요일, 오후: 2, 뉴오버팩 팍 도착: 환영식
Springfield NJ ~ Leonia Overpack Park =21 마일 동반주
 3) 201565일 금요일, 오후:12, 유엔본부 앞 도착: 환영식
 Leonia Overpack Park ~ UN본부 = 14 마일, 오전: 8시 출발
 == 마라톤 동료들과 함께 달릴 예정 ==
 4) 201565:12시 유엔본부 앞 완주 환영식
함께할 구간: Springfield NJ ~ Leonia Overpack Park ~ UN본부
동반자: 권이주(한인 최초 2010/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자)
내용: 1) 3번째 방문 마지막 동반주.
 2) “남북 통일을 염원하며 나 홀로 미 대륙을 횡단하는
    강명구님의 마지막 구간을 함께 골인 할 예정
완주 도착 예정일:  201565일 유엔본부 도착 예정
          
연락처: 917-674-4233



U S A Around Running Club

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오랫만에 허드슨 강변에서 딜리다!




허드슨 강변에서!

05/31/15,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69 F (20.5 C), 거리: 11 M(17.7 Km)

오늘은 오랫만에 아내가 팰팍에 친구들과 민남이
있어 아침 5시30분에 집을나와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정말 오랫만에 찾은 허드슨 강변! 산천은 변함없는데
인걸은 변함이 많은 듯하다.
유병근 장로님과 나는 경찰서까지 왕복하고, 아내는
헨렌과 달렸으며 최창용님은 걸었다.
달리는 중 10년 가까이 달리기로 알게된 Tommy를
만나 함께 달렸다, 그도 1950년생으로 65세라고 한다
우리는 끝내고 커피 쉽에서유병근 장로님께서 아침
식사를 제공 잘 먹고 마시고 왔다.


2015년 5월 30일 토요일

나홀로 대륙횡단 강명구님과 두번째 우정달리기!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kwon&wr_id=5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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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다미 대륙 횡단의 고통과 고독을강명구는 나보다 더 심한 고독(孤獨속에서 자연을 벗 삼아 짐이 실린 유모차를 밀면서 걷고 달리며 산을 넘고 대평원을 건너 오고 있는가를그래서 두번째 동반주를 결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 찾아 가기로 22일 금요일 결심했다.

미국 이민을 와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보지 않아 이 또한 새로운 세상의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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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토요일 집에서 차를 갖고 South Amboy Station으로 가서 사돈 댁에 주차하고 기차역으로 갔다.시간표를 확인하지 않고 온 관계로 10시에 도착 1042분 기차로 Newark역에 1128분 도착 했다.버스 출발 장소를 찾느라 이사람 저사람 물었 으나 모르쇠로 일관하다 겨우 찾아 출발 1145분 직전에 탑승했다.

만약 헤메다 못 찾아 버스를 놓쳤다면 강명구님이 기다림에 얼마나 실망했을까?

생각하면 아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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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 (Union Station)에 4시도착 워싱톤 한인 마라톤 도호은 회장님께서 마중나와 함께 해장국을 사서 호텔로 향했다.

달포전보다 조금 더 여위었지만 두 눈동자는 긴장되어 있었고 의욕과 결의에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가져간 해장국을 눈 깜짝 할 사이 먹어 치웠다두 달전 덱사스 에서 선배가 쌀과 김치를 주어 먹어본 후 처음 한식을 먹어 본다고 했다.

우리는 담배 냄새가 나고 인터넷도 되지않는 모텔에서 단잠을 자고 아침 530분에 유모차를 밀며29번도로 James Madison Hwy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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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inesville, Manassas Park 을 지나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Fairfax 초입까지 34.3 마일을 더위 속에서 달렸다. Gainesvilles는 1852년 The Manassas Gap Rail Road 철도가 개설 하면서 알려졌고 1960년도에 곡물,목재가축 등을 운송하면서 번성 1994년도에 Town이 형성되었다.

오전 달리고 있는 도중 등산을 가던 한인들을 만나 사진 촬영도하고 성금도 전달 받았다. 20 마일 쯤에서는 도호은 회장님께서 조승희 회원님께서 보내주신 감자탕을 갖고 오셔서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고 함께 12마일 동반 주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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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갖고 가던 John이란 사람은 차를 돌려 자기도 런너라고 하면서 사진 촬영을 원했고 변영옥님 모녀도 찾아와 수박과 오렌지 음료수등을 전하며 내일 동반 주를 약속하기도 했다호텔에 도착 밀린 인터넷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이튿날(25어제 밤12시에 도착한 이병환 부부와 권혜순 님과 워싱톤 클럽 회원 이정환님변영옥님김정숙님이 동반주 하려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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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악관 목표로 출발 신호를 울렸다무거운 짐은 차에 실고 빈 유모차를 밀고 두 줄 종대로 좁은 갓 길을 일열로 그리고 권혜순님과 이병환님 부인은 운전을 하며 우리를 보호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지나온 이야기 꽃을 피우며 달렸다.

사막과 산악 그리고 대평원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도시의 화려함문명의 세계를 새삼 느껴 보고 있을 것이다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Fairfax County를 지나 Potomac 다리를 건너 Pennsylvania Ave 백악관 앞에 도착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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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에 의한 유산을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원칙에서 풀어야 하지 않겠느가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기다림 보다 우리 힘으로 꼭 조속히 이룩하도록 남북한 한민족 전체가 한 두명의 정치인에게 맡기지 말고 분연히 일어나는 불씨가 되기를 기원했다.

행사를 마치고 한인 워싱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마련한 환영 BBQ장으로 이동도호은 회장님과 회원들의 따뜻한 만찬에 참석그동안의 과정 이야기와 남북통일의 당위성에 의견을 나누고 이병환 님의 차에 몸을 실고 집으로 향하며 두번째 우정 달리기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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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함께한 공원에서의 달리기!





Cheesequake State Park 에서!

05/30/15.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65 F(18 C),  거리:8.5 M(13.7 Km)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철에 접어 들었다
미국은 Memorial Day, 5월 마지막 월요일~
Labor Day, 11월 첫째주 월요일 까지를 여름기간
으로 공원 수영장기타 여름철 공공 기관을 개장
한다. 지난주 공휴일을 시작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아 BBQ등  즐길 것이다.
나는 오늘 아내와 함께 나무냄새를 맡으며 숲 속을
달렸다. 나이가 들 수록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어야 자식들과 주위 사람에게 누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절명의 과제 아프지 말자!

공원 전체 한 바퀴; 8.5 M (13.7 Km)

2015년 5월 29일 금요일

[사회] 권이주, 강명구 미대륙 횡단 함께달리기

http://www.newskann.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373 참조



 오는 6월5일 유엔본부에 도착 예정, 동포들의 환영대회를 준비 
[뉴스칸=조이이 기자] 한인 사상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자 권이주 마라토너가 미대륙횡단에 나선 강명구 씨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23일 오전 10시 어미스빌을 출발해 워싱턴DC까지 함께 달리는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권이주 마라토너는 24일 워싱톤 한인 마라톤 도호은 회장및 회원들과 28 마일 구간을 함께 뛰었고 25일 오전 백악관 앞에 도착할 예정이다.

권 마라토너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강명구 씨와 함께 달린 이래 두 번째 동참해 우정을 과시한 것이며 한인사상 미대륙 횡단 완주 기록을 눈앞에 둔 강명구 씨의 용기를 주기 위해 동참했다고 말했다.   

권 마라토너는 뉴스칸과 인터뷰에서 “강 마라토너는 이번 마라톤은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큰 뜻을 두고 나 홀로 미 대륙을 횡단, 완주하는 그에게 동포사회의 성원이 필요하며 투철한 용기는 한인사회 길이 남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오는 6월5일 유엔본부에 도착할 예정이며 대대적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권 마라토너가 전했다. 917-674-4233 <사진=왼쪽이 강명구 씨와 권이주 미대륙횡단 완주 마라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