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9일 수요일

새신을 신고 16마일(25.7키로)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7/09/14,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 75~81 F
거리: 16 M (25.7 Km), 시간: 3시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된다.
제시카님과 이옥석님이 나오셔서 5 마일(8키로)
동반주 하여주고, Alpine으로 갔다.
온도가 75 F(23.9 C)에서 81 F (27.2 C)로 급 상승!
온 몸이 땀으로 흘려 내리고 양말까지 젖었다.
지난 주  최기태님이 선물한 운동화가 어제 도착
오늘 신고 장거리 달리기를 하니 기분이 좋다.
잘 길들였는가 하면 벌써 뒷축이 닿아 못 신게된다.
벌써 금년들어 몇 컬레째인가?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Exit 1 ~ Alpine = 왕복 = 11 M      계: 16 M(25.7 Km)


2014년 7월 8일 화요일

무더위 속에서 땀을 흠뻑 흘리며!




허드슨 강변에서!
07/08/14,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81 F(27.2 C)
거리: 10 M(16 Km), 시간: 1시간40분

아침에 일어나니 지난 밤에 소낙비가 왔는가?
땅이 젖어 있었다. 그리고 습도가 있어 후끈거린다.
최기태님과 5 마일(8 Km)동반주! 힘들어 한다.
땀이 흘러 너나없이 흠뻑 적셔 주었다.
이렇게 많은 땀을 흘리면 물은 필수다.
김유남, 김성유, 로사, 베로니카등이 달린다.
나도 5 마일(8 키로)는 지속주로 1인 달리기로
마무리했다. 흘린 땀 만큼 건강해 졌으리라!

Exit 1 ~ Edgewater = 왕복 = 10 M (16 Km)

2014년 7월 7일 월요일

똘똘 해진 외 손녀 보고오다!




세상 구경한지 꼭 3주 되었다.
7월3일 보고 오늘 4일만에 본다.
아내는 오늘 부터 금요일 까지
5일간 산후 조리차 딸과 함께!

1인 장거리 달리기!

뉴 오버팩 팍에서!
07/07/14,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76 F(24.4 C)
거리: 18.4 M(29.6 Km), 시간: 3시간

오늘은 무척 더울 것 같다. 아침부터 올라가는 온도가
심상치 않다.
덥기전에 숙제를 마치려고 새벽 5시에 집을 나섯다.
구름이 있어 햇볕을 받지 않겠구나 생각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없어지고 탱볕이 되었다.
조금만 달리려 했는데 1인 달리기에 매료되어 나도
모르게 18.4 마일 달렸다.
마라톤도 한걸음 부터 시작  그 긴 105리를 완주 한다.
그리고 고통을 잊고 환희에 젖는다.
인생도 내가 쌓아 놓은 추억의 역사를 남겨 놓고 간다.
그 하나 하나가 중요하지 않은가?

1.2 M x 왕복 = 2.4 M
3.2 M x 5 Loops = 16 M      계: 18.4 M (29.6 Km)

2014년 7월 6일 일요일

최기태님이 10마일(16키로) 성공!

허드슨 강변에서!
07/06/14, 일요일, 날씨: 맑음, 온도: 65 F
거리: 10 M (16 Km), 시간: 2시간

날씨가 가을 처럼 습도가 없고 청명하다.
최기태님이 그제 휴식 어제 2 마일(3.2 키로)로
몸이 많이 회복 됐을 것같아 좀더 길게 달릴 계획
으로 천천히 출발 했다. 6마일(10키로)를 달렸을때
힘이 있는 듯 하여 3 마일을 더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덕1마일을 달려 올라갔다.
최 장거리에 마지막 언덕으로 마무리하는 최악의
훈련을 마쳤다. 오늘 대단한 인내력을 보여 주었다.
개인 마다 다른 특별한  DNA가 있는 것 같다.
건강을 지키려면 고통을 이기는 DNA가 필요하다.
최기태님은 그것을 갖고 있는 것 같다.

Exit 1 언덕위 ~ Edgewater = 왕복 = 7 M
Exit 1 ~ Circle = 왕복 = 3 M        계: 10 M (16 Km)



2014년 7월 5일 토요일

세계 한인 의사 및 의과 대학생들과 함께 달리기!



뉴욕 센트럴 팍에서!
07/05/14 토요일, 날씨: 맑음, 온도: 62 F
거리: 2 M(3.2 Km), 시간: 30분

일   시: 2014년7월4일, 토요일, 오전: 6시
장   소: 뉴욕 센트럴 팍
참석자: 세계 한인 의사 및 의과 대학생 등 100명
주    관: 세계 한인 의사인 협회(회장 현철수)
강    사: 권이주, 현철수.
내    용: 1) 인사말및 2망일
             2) 달리기 요령
             3) 스트레칭
             4) 2 마일 달리기
             5) 달리기가 몸에 좋은점

141번째는 혹서기 산악 마라톤으로 완주!

산악 울트라 마라톤은 2006년 Vermont 100 M Endurance Run 에 첫 출전 인연을 맺고 성공도 실패도 하면서 인간의 극한과 자연 그리고 체력의 한계도 느껴 보았다.
 
이번 산악 마라톤도 좁은 길에 돌, 자갈, 나무 뿌리, 진흙, 목조다리, 징검다리, 가파른 언덕, 내리막, 풀숲 벌판, 정상을 향해 끝없이 이어지는 갈지(之)자 오솔길을 따라 달리며 두 발로 살아 돌아와야 하는 서바이벌(Survival) 경기다.
 
더욱이 혹서(酷暑)의 계절, 한여름이므로 망설이다가 10일전인 10일 등록을 하고 일기예보에 관심을 가졌다.
 
예상기온 화씨 85도(섭씨 30도)의 폭염이지만 비 소식은 없었다. 날씨는 어찌됐든 최악이라도 내가 결정했기에 겪고 넘어야 한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새벽 3시 유병근님과 대회장 Elkton Maryland 를 향해 출발했다. 날씨는 예상과 달리 비가 올것처럼 잔뜩 흐리고 온도는 높지 않은 대신 습도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Bib No를 찾으러 가는 데 뒤에서 누가 부른다. 돌아보니 George Banker 였다. 오랜만에 만나는 해후(邂逅)였다. 그는 2001년 1월 워싱턴 DC 포토맥 마라톤 대회에서 처음 만나 마라톤 책도 주면서 격려해주던 ARMY TEN-MILER 의 프리랜서 스포츠 기자로 나를 자주 기사화 해 주는 동료다.
 
 
  
 
 
 
Bib No #337번을 받아 가슴에 달고 오늘의 주로는 얼마나 험할까? 생각하며 출발선상에 섰다. 출전자는 풀이 100여명에 하프 200여명 되보인다.
 
 
 
 
출발지 Fair Hill Fairgrounds 는 Elkton Town 이며 Cecil County 에 속해 있다. 1694년 스웨덴의 Fort Casimir 에서 온 어부 선원들이 Chesapeake Bay 에서 River Elk 상류로 올라오다 정착했기 때문에 Elkton 으로 명명 됐다. 
 
Scotland 남쪽 마을 Gretna Green 에서 유래한 사랑의 도피 결혼으로 Elkton 이 유명하며 서부에도 “Gretna Green” 지역으로 Las Vegas 가 있다. 
 
Endurance Run 에 출전 하는 런너들은 순발력이 있어야 한다. 험한 길에 넘어지지 않으려면 발의 착지가 순간적으로 안전하게 정확히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것이다. 
 
 
 
 
 
대회장소 Fair Hill Fairground 는 박람회, 각종 대회가 열리고 앞의 산을 한 바퀴 돌면 하프, 두 바퀴 돌면 풀 마라톤이다. 대회장을 빠져 곧 바로 울퉁불퉁한 오솔길로 접어 들었다. 왠지 눈이 침침 하여 거리 감각이 정확하지 않는 듯 헛발을 딛는 것 같았다.
 
조심하자! 넘어지지 말자! 수십 번 뇌 아리며 툭툭 튀어나온 돌, 나무뿌리가 있는 곳은 천천히 발을 옮겨 놓으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달렸다.
 
흐렸던 날씨는 결국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진흙에 발이 푹푹 빠지고 비탈길은 쭉쭉 미끄러졌다.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올라온 정상에서는 내려가려는 발이 다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찍곤 했다. 그렇게 조심했지만 드디어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졌다. 다행히 상처는 나지 않았지만 몸이 진흙으로 뒤범벅이 되었다.
 
 
 
 
 
급수대에서 손만 대충 닦고 어둡기까지 한 숲 속을 헤치고 꼬불꼬불 길에 꽂아 놓은 표지판과 분홍색 오랜지색 리본을 찾아 달렸다. 앞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놓치면 길을 헤매게 되고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잠시라도 한 눈을 팔면 넘어지거나 표지를 보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줄을 몰랐다. 한 바퀴 하프를 2시간 46분에 통과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비는 더 세차게 오고 길은 더욱 나빠져 달리기가 너무 불편했다. 오직 ‘넘어져 부상을 당하지 말자!’ 다짐하며 조심스런 달리기가 끝나고 드디어 결승점을 통과했다.
 
5시간50분01초!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緊張) 속에서 달렸다. 나이 그룹 1위를 하고 집으로 향하며 결과를 보니 2위는 7시간8분이었다. 모두 너무 힘들었던 대회인 것 같다.

 
 
 

2014년 7월 4일 금요일

독립 기념일 장거리 27마일(43.5키로)훈련!





허드슨 강변에서!
07/04/14, 금요일, 날씨: 흐림, 온도:75 F (24 C)
거리: 27 M, 시간: 5시간

독립 기념일인 오늘 맨하탄 Battery Park까지 31마일
 (50키로) 달릴 계획으로  오전 6시 집에서 출발 조지
워싱톤 다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어제 밤에 태풍이 몰아 치며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
다는 일기 예보였는데 잔뜩 흐리기만 하였다.
아뿔사! GWB 인도 통로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방향을 바꾸어 허드슨 강변으로 내려가 1인 달리기
를 시작했다. 인생살이도 "이가 없으면 잇몸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을 바꾸고 출입구로 갔다.
모두 문이 잠겨 차량이 통제 되었다.
무슨 일이 있구나 하고 Alpine 쪽으로 달려갔다.
주로는 어제 폭풍우로 물이 넘치고 나무가지가
꺽어져 널려져 있었다. 습도도 높아 힘든 달리기로
꿩 대신 닭을 잡은 기분으로 27 M(43.5 Km)마무리 했다.

집~ Exit 1 ~ Alpine =왕복 =22 M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계: 27 M (43.5 Km)

2014년 7월 3일 목요일

외 손녀 보고 왔다!





지난달 16일 태어난 외 손녀의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아내를 픽업 하려 갔다 외 손녀를
보고 최명숙님이 선물한 옷을 전달 했어요.
며칠새에 부쩍 자라 곧 입어야 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Joy님의 꽃 선물 다시 감사드려요.

동반주를 하면서 느끼는 보람!


허드슨 강변에서!
07/04/14, 목요일, 날씨: 흐림, 온도; 81 F
거리: 10 M ( 16 Km), 1시간 40분

밤에 비가오면서 오전에 그쳤다가 오후부터 태풍이
몰아쳐 내일 하루종일 내린다는 일기 예보다.
새벽 5시 비가 오고 있어 함께 달리려는 사람들이
취소를 한다. 나는 곧 비가그칠 것을 알고 또한 해가
나오지를 않아 뉴 오버팩 팍으로 가려고 했는데
최명숙, 제시카, 이옥석님이 레오니아(구)오버팩 팍
으로 온다고 하여 동반주 하려고 갔다.
어제 최명숙님이 의사로 부터 혈압약을 끊어도 된다는
말에 운동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내가 더 좋아했다.
나 혼자 할 수도 있지만 함께하면 이런 좋은 소식에
보람을 느낀다, 이것이 동반주의 매력이다.
오늘은 가볍게 달리고 내일은 비가 와도 계획 했던
장거리 31 M(50 Km) 1인 달리기를 할 생각이다.

1.2 M x 왕복 = 2.4 M
1.2 x 1 Loop = 1.2 M
3.2 x 2  Loops = 6.4 M        계: 10 M (16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