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일 금요일
필라델피아 마라톤 상패 도착!
2015년 1월2일, 날씨: 흐림
대회명: Philadelphia Marathon
일 시: 2014년 11월23일
장 소: Philadelphia PA
시 간: 3시간51분14초
순 위: 연령 구룹: 5위 입상
내 용: 연령별 입상 상패가 오늘 도착
라벨:
기타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43)
Kansas 편 (6-4))
5월
4일, 화요일,
세번째 운동화로 갈아신고 달리다
Day: 43 , 오늘 달린 거리: 43 Mile, 누계: 1,449.60 Mile
날씨: 맑음, 온도:48~75F
거리: 43 M, 시간: 9시간 20분 (시간: 3시 50분 ~ 13시 10분)
구간: US 50 (147 M) ~ Kinsley ~ Lewis ~ Belpre ~ Macksville ~ US 50 (190 M)
날씨: 맑음, 온도:48~75F
거리: 43 M, 시간: 9시간 20분 (시간: 3시 50분 ~ 13시 10분)
구간: US 50 (147 M) ~ Kinsley ~ Lewis ~ Belpre ~ Macksville ~ US 50 (190 M)
달리기를
마치고 아내는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얼음 찜질, 맛 사지 등 모든 수단을 동원 했다,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가능 하지 않은가? 답답했다,
여러
방면으로 고민을 해보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만 많이, 오래도록
달려서 찾아오는 현상으로 생각했다, 나는 발을 보다, 운동화를
살펴 보았다, 오른쪽 운동화 뒤축의 밖 갓 쪽만이 많이 닿아 있었다,
보통 500마일은 달리 수 있어 아직 갈아 신을 때가 되지 않아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 대부분 나는 도로 오른쪽으로 달린다, 첫째 나의 다리는 오른쪽이
약간 길어, 빗 물받이로 도로가 약간 밖으로 경사져 있다, 그래서
오른쪽을 선호도 한다, 둘째 보호차량이 뒤쫓아 와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
차량과 마주 보고 달리면 흙먼지, 차량의 바람으로 달리기에 많아 불편 하기 때문이다, 원인이 운동화가 아닌가? 하고, 나는
오늘 새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3번째 운동화다, 새 운동화는
익숙해 지기 까지는 불편 했다, 그러나 발의 감각이 좋고, 점차적으로
달리기의 자세까지 바로 되어 가고 있는 듯했다, 5 마일쯤부터는 무릎 통증이 사라져 갔고, 금상첨화로 날씨와 바람까지 도와 주었다, 북동쪽으로 달릴 때는 뒤에, 동쪽으로 달릴 때는 약간의 맞바람이 땀을 식혀주어 시원했다,
“고진감래” 어제의
고통을 넘긴 댓 가 인가? 기분이 상쾌 했다,
캔사스
주는 옥수수, 밀, 등 곡창 지대인가? 드넓은 평야에 초원의 녹색 지대가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져 있고, US 50번
도로 1~2 마일 마다 한 두 채씩 있는 집들이 나의 목표물이 되어 주었고, 새벽에는 흘러나오는 불빛이 있어 나의 표적이 되였다, 집 근처에
가면 개가 짖고 닭들이 꼬꼬댁 하고, 고양이가 야옹 한다,
그러나
빈집같이 사람은 구경 할 수 없다, 모두 일터로 갔는가?
출발
하여 조금 지나자, Kinsley Town에 도착 했다, 이곳은
San Francisco 와 New York City의 거리가
양쪽 모두 1,561 Mile 로 정 중앙에 위치한 도시 마을이다, 이곳을
지나, Belpre Town에 왔을 때 약 20 마일 이였다, 몸이 좋았다, 휴식을 취하며, 드넓은
평야를 보며 복잡한 도시의 많은 인구를 이곳에 이주 시켜 거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망상을
해 보았다,
US
50 번 도로도 US 60번 이나 US 54 번 도로처럼 동서를 있는 구 하이웨이
도로며, 워싱톤의 백악관 앞을 지나는 Pennsylvania Ave까지
연결 된다
미국의
도로망은 거미줄처럼 잘 연결 되어있다, 동서는 물론 남북, 도시와
도시, 그리고 마을의 입구까지 전 지역, 구석구석 포장 도로로
차량의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되어있다,
5
마일씩 끊어 달리며, 무리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달리지 못했던 거리를 만회 라도 하려는
듯 나는 계속 달려갔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놀라웠고, 운동화를
갈아
신은 것이 부상의 치료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사람의
몸은 참으로 신비하다, 약할 때는 한 없이 약하지만 강할 때는 무한 강하다, 운동화 뒤 축이 닿았다, 산소가 조금 부족하다, 비타민이 부족하다 등에는 약하고, 서바이벌 할 때의 인간 힘은 하늘을
찌른다,
Macksville
Town의 작은 마을에
도착하니 40 마일 이였다, 시간은 많이 흘렀지만 아직 달릴
수 있는 힘이 있어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3 마일 더 달렸다,
2015년 1월 1일 목요일
2015년 새해 첫날은 아내와 해돋이 구경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01/01/15,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19 F(-7.2 C)
거리: 6 M(9.6 Km), 시간 1시간
갑오년 말 띠 해가 가고 을미년 양 띠 해 첫날이다.
아내와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금년들어 가장 추운
듯 체감온도가 8 F(-13.3)를 가리켰으나 아랑곳 하지
않고 폭포수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집안의 안녕과 달림이들의
부상없는 달리기를 기원했다.
그리고 내려와 필라델피아에서 가족 몸임이 있어
6 마일을 달리고 새해 첫 달리기를 신고 했다.
Exit 1 ~ 폭포수 = 6 M(9.6 Km)
라벨:
훈련일지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42)
Kansas 편 (6-3))
5월
3일, 월요일,
42일동안 1,400마일을 달리다.
Day: 42, 오늘 달린 거리: 35 Mile, 누계: 1406.60 Mile
날씨: 맑음, 온도: 35 ~ 65F
거리: 35 M, 시간: 8시간 5분 (시간: 4분5분~12시10분)
구간: US 283 (44M) ~ Dodge City ~ US 400, US 56 ,US 283 ~
US 56, US 50
~ Spearville ~ Offerle (US 50, US 56,
147M)
Kansas의 유명도시 Dodge City 에서 하루 밤을 보내며, 근육통을 치유 하려고 했으나, 여의치가 않았다, 출발 하면서 오늘은 짧게 달려야지 생각 했다
몸의 움직임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 움직여 준다, 특히
달리기는 더더욱 그렇다,
즉 정신력이 그만큼 무섭게 작용한다, 참는
인내력, 지구력 등이 내가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딸려있다 나는 고승 원효대사의 명언 “심생즉 종종법생, 심멸즉 촉루불이”를
항상 뇌리에 담고 있다, 오늘도 환경과 몸의 상태를 내가 콘트롤 해야 한다, 어제 밤 그렇게도 몰아치던 뇌성과 폭풍우는 사라지고 맞바람만 남아 나의 발목을 잡고 있었다, Dodge City는 야생 버팔로(미국 들소)들의 사냥터로 1872~1878년 사이 1,500,000 마리를 잡아 뼈, 고기,가죽을 팔았으며, 마약과 깽들의 소굴로 무정부 상태를 방불케 했고, 서부개척자의 본거지로 유명 했다, 1960년대 작품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무법자””
OK 목장의 결투”등 그 시대 상을 표현했으며, 영화
촬영을 했던 도시다, 도시를 지날 때는 복잡하여 이리 저리 우왕좌왕 하게 된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났다, 맞바람은 여전 했고, 다리는 좀처럼 나아 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5마일쯤 지나자 Wright Town에 도착 했다, 잠시 쉬었다, 동녘에 떠 오르는 해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한참을 처다 보며 우주
만물의 신비함과 자신의 존재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존재 하므로 달리고 있고, 희로애락을 느끼고 있다” 저 해가 몇 번을 뜨고 저야 뉴욕 에 도착
할까? 하고 생각 하는 것도 존재에 의미를 두고 싶다,
아내의 맛 사지로 좀 나아지는 듯 했다, 지성이면
감천인가? 달릴 만 헸다, 출발 하자! 오늘 30 마일 이상만 달리면,
1,400 마일을 넘는다, 거의 1/2에 육박하는
거리를 온 셈이다, 희망이 보인다, 목적지에 도착 했을 때의
나의 감격을 상상해 보았다,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갖는 나의 자긍심은 영원 할 것이다, 약 20마일쯤에 Spearville
마을에 도착했다, 1872년 알칸소 벨리 타운 회사
Alden Speare가 마을 회사 사장으로 임명 되어 Spearville로 명명 되었고, 1875년 산타페 섹션 감독 조나스 스텐의 가족이 이주 숙박시설과 식당을 개설 마을이 형성 되었다, 2010년 현재 773명의 인구를 갖은 작은 마을로 아담 하였다, 그들 주민에게 내가 달리는 목적을 설명하니 당뇨병이 정말 치료가 되느냐며 당장 내일부터 달리기를 하겠다고 했다, 나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다, Kansas 의 특유 향기가
풍기는 듯 했다, 저 멀리서 금방이라도 카우 보이들이 말을 타고 버팔로를 잡기 위해 나타날 것 같아, 넓은 들판을 보았다, 파란 옥수수 밭이 시야에 들어 온다, 약 5 마일 마다, 정미소가
있고, 그 옆에는 철로가 연결 되어있어, 화물칸들이 길게
줄지어 있었다, 모두가 기계화 되어있어 사람은 구경 조차 할 수 없었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다리도 아파 속력이 너무 느렸다,
점점 느려지는 몸을 이끌며, 나는 내 의지력에 말했다, “
너희가 아무리 나를 괴롭혀도 나는 간다,
그리고 완주 할 것이다” 저 뒤에 아내가
있고, 집에 아들 딸이 기다리고 있으며, 희망을 갖고 지켜보는
동료와 동포 그리고 한국의 국민들이 있다,
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어서는 안 된다, 나는
오늘 35 마일을 달리며 무려 1시간 더 소모했다, 그러나 나의 목표는 달성 했다, ,
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2014년도 마지막 마무리 14마일(22,5키로) 1인 달리기!
허드슨 강변에서!
12/31/14.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26 F(-3.3 C)
거리: 14 M(22.5 Km), 시간: 2시간20분
2014년도 마지막 마무리 달리기를 맑끔히 했다.
어둠이 짙게 깔린 허드스강변을 홀로 경찰서 방향
으로 달리기기 시작 했다. 먼동이 트기 시작했고
내머리속에는 지난 1년간의 달리기 추억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갔다. 지금 이주로를 얼마나 많이
달렸던가? 춘하추동 날씨와 관계없이 달려온 주로!
이주로는 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켜 주었고
내 벗으로 내 희노애락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엇다.
이제 2014년도를 마감하고 2015년도를 맞이 하면서
새롭게 나를 맞이하고 함께 할 것이다.
자! 내일은 고희를 맞는 새로운 해를 맞는 첫날이다.
이곳에서 해돋이를 보며 꿈의 실현을 빌어보자!
Exit 1~Alpine(경찰서)~Exit 1~GWB밑~Exit 1=14 M
라벨:
훈련일지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41)
Kansas 편 (6-2))
5월
2일, 일요일,
무릎 통증을 참고 40마일을 달리다
Day: 41,
오늘 달린 거리: 40 Mile, 누계; 1371.60 Mile
날씨: 맑음, 온도:31~65 F
거리: 40 M, 시간:8시간30분 (시간: 3시50분 ~ 12시20분)
구간: Meade(US 54, 38 M) ~ Fowler ~ Minneola (US 66 M) ~ US 283 ( 32 M) ~
날씨: 맑음, 온도:31~65 F
거리: 40 M, 시간:8시간30분 (시간: 3시50분 ~ 12시20분)
구간: Meade(US 54, 38 M) ~ Fowler ~ Minneola (US 66 M) ~ US 283 ( 32 M) ~
US 283(44 M):
Dodge City
어제부터 찾아온 무릎의 통증이 얼음 찜질 과 맛 사지를 했는데도 낫지 않았다,
출발부터
무릎이 시큰거리고 바늘로 찌른 듯 콕콕 찌른다, 오른쪽 보다 왼쪽이 더 심하다, 달리는 중에도 갑자기 무릎에 힘이 없어 쩔뚝하고 주물러 앉을 것 같아 놀래서 바로 서곤 했다, 오늘 이 상태에서 달릴 수 있을까? 의문스러웠다,
가
보자! 설상 가상으로 날씨 마저 영하의 온도로 근육을 꽁꽁 얼어 붙게 만들었다, 이렇게 장거리를 오래도록 달리면서 좋은 날만 있을 수는 없다, 찬밥
더운밥 온갖 산전수전 모든 것 겪을 마음의 각오를 한 몸이다, 출발하면서 자세에 신경 쓰고, 속도를 조절 하여 무릎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했다,
5
마일쯤 달렸을 때 통증이
줄어드는 느낌 이였다, 그래도 긴장을 놓지 않고 조심스럽게 발을 옮겨 놓았다, 몸의 상태는 포물선을 그린다, 3일 동안 좋은 상태에서 달려 이제
하향 선으로 약간의 휴식을 요하는 듯 했다,
Meade
마을 지나서 US 160번 도로는 동쪽으로, US 54번 도로는 북동쪽으로 갈라져
갔다, 나는 US 54 번 도로를 따라 달렸다, 무난히 도착한 15 마일 쯤의Minneola
마을에서 US 54번 도로와 이별을 고했다, New
Mexico 끝날 무렵 만나,
Texas,
Oklahoma를 넘어 Kansas까지 함께 해온 정든 도로다, US 60 번이나, US 54 번 도로는 모두 기차 길과 평행으로 미국의 동서를 잇는 육로 교통 수단이며,
수
많은 물품들이 이 길을 통해 운송된다,
Minneola
마을은 철도가 개설 되는 1906년 설립되어 화물 운송 교통 산업이 발달 되었고 주요 산업은 농업 이며,
북미 지역의 동물들을 박제하여 Tim의 식당에 전시 되어 있으며, 꿩, 메추라기, 사슴, 물오리 등 사냥을 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지역 이였다,
US
283 번 도로를 타고
북쪽의 Dodge City를 향했다, US 283 번 도로
옆에는 두부 조각처럼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구획이 잘 정리 정돈 되어 있고, 두 뼘 키의
옥수수가 심어져 있어 파릇파릇 했다, 주택은 2마일 정도에
하나씩 있었으며, 사람은 구경 조차 할 수 없었다, 오직
내 앞에는 직선의 도로와 끝없는 지평선 뿐 이였다, 새벽에는 영하의 날씨가 해가 뜨면서 더워졌고, 낮에는 땡 볕이 되어 내 몸을 새까맣게 태웠다,
월남 전쟁터에서 단독 군장에 도로 순찰을 할 때도 내리
쪼이는 태양을 그대로 받으며 수시간 동안 걸어 얼굴이 타서 귀국 할 때는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아니냐? 라고
모두가 놀렸다, 아마도 뉴욕 유엔 본부에 도착 할 때는 그 때처럼 검게 타져 있지 않을까? 다리는 무릎 통증은 없어진 듯 했고, 피로에서 오는 근육통 같았다, 아내는 정성을 다해 휴식 하는 동안 맛 사지를 했다, 오늘은 30 마일을 넘으면서 5 마일, 3마일 2마일 등 조금씩 나누어 달려, 40 마일을 기필코 달려 왔고, 그 유명한 Dodge City에 도착 했다,
2014년 12월 30일 화요일
끝내 훈련을 하지 못하고!
새벽 허드슨 강변
외손녀
새해 입을 한복
허드슨강변에서!
12/30/14, 화요일, 날씨: 구름, 오녿: 28 F(-2.2 C)
거리: 1 M. 시간: 10분?
새벽 6시 아내와 Abby(딸의 애완견)과 함께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두개의 바리 게이트가 출입구를 막고
있었다. 나는 차에서 경찰관이 올 때를 기다리고 아내는
Abby를 데리고 강변으로 내려 갔다.
기다려도 오지않는 야속한 경찰관! 3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아 틈새로 내려갔다. 준비하고 아내를 찾아 달리는데
아내가 돌아온다. Abby가 달리지 않겠다고 한단다.
할 수 없이 되돌아와 집으로 향했다.
내 뜻대로 되지않는 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휴식이나 취하고 외손녀나 보러가자!
외손녀
새해 입을 한복
허드슨강변에서!
12/30/14, 화요일, 날씨: 구름, 오녿: 28 F(-2.2 C)
거리: 1 M. 시간: 10분?
새벽 6시 아내와 Abby(딸의 애완견)과 함께 허드슨
강변으로 갔다. 두개의 바리 게이트가 출입구를 막고
있었다. 나는 차에서 경찰관이 올 때를 기다리고 아내는
Abby를 데리고 강변으로 내려 갔다.
기다려도 오지않는 야속한 경찰관! 30분이 넘도록 오지
않아 틈새로 내려갔다. 준비하고 아내를 찾아 달리는데
아내가 돌아온다. Abby가 달리지 않겠다고 한단다.
할 수 없이 되돌아와 집으로 향했다.
내 뜻대로 되지않는 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휴식이나 취하고 외손녀나 보러가자!
라벨:
훈련일지
2010/한인 최초 미 대륙 횡단 울트라 마라톤 완주기(3-40)
Kansas 편 (6-1))
5월
1일, 토요일,
6번째 주40일 달려 Kansas 입성!
Day: 40, 오늘 달린 거리: 36.80 Mile, 누계: 1331.60 Mile
날씨: 흐리고 맞 바람, 온도: 40~65 F
거리: 36.8 M, 시간: 7시간 (시간: 4시 ~ 12시)
구간: Kansas 입간판 (1.2 M)~Liberal ~ Kismet ~ Plains ~ Meade (38 M)
날씨: 흐리고 맞 바람, 온도: 40~65 F
거리: 36.8 M, 시간: 7시간 (시간: 4시 ~ 12시)
구간: Kansas 입간판 (1.2 M)~Liberal ~ Kismet ~ Plains ~ Meade (38 M)
어제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영원히 가슴에 간직하고, 새벽부터 내가 가야 할 길, 목표 뉴욕을 향해 출발 했다,
세월의
흐름을 막지 못 하듯, 나의 갈 길도 막지 못한다, LA를
출발 한지도 40일이 지났고, 나의 달리기도 1,300 마일을 넘기고 있다, 5월의 싱그러운 첫날 나는 “Welcome to Kansas” 주의 경계 표지판 앞에서 출발 신고를 하고 북동쪽 Liberal 도시로 향했다, 캔사스는 해바라기 꽃이 주를 상징한다, 환하고 밝은 노란색의 꽃이 항상 웃는 모습이다 거리 표지판에도 타운 표지판에도 해바라기 꽃이 있다, 작은 Liberal 도시에서 보호 차량에 가스를 넣고 커피를 사서
마시며 뒤쫓아온 아내는 이제부터 대평원이 시작 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물었다,
왠지? 강풍이 계속 불어 빨리 가야 할 갈 길을 가로막아 더디게 하고, 체감
온도가 낮아, 근육이 경직되어 움직여 주지 않았으며, 흙
모래 때문에 특수 안경을 착용 해야만 했다, 달리기도 힘든데, 주어진
환경 여건이 점점 더 열악해 져 갔다, “산 넘어 산” 이다, 뉴 멕시코 주의 고원 사막을 넘으면 대평원의 좋은 환경에서 달릴 줄 알았지만 이렇게 복병이 있는 줄은 몰랐다,
Liberal
마을은 SS Rogers가 1872년 처음으로 집을 지어 여행자들에게 물을
주고 편의를 제공해 주면서 유명해 졌고, 1885년 일반 잡화 가계를
That’s very liberal of you”라고 간판을 붙이고 방문객에게 친절하게 운영했다,
1885년 가계가 우체국으로 지정되어 동네이름이 Liberal 로 되었고, 1888년 철도가 완성되어 급속도로 번창 하였으나 그 후 가뭄으로 비옥하고 땅값이 싼 오클라호마로 이주하는
사람이 많았었다, 그러나 1920년 가스 발견, 1951년 석유 발견과 1969년
Helum발견으로 국제 Helum학술 대회까지 개최 하였던 곳이다, ,
어제
동료들과 동반 주 하면서, 조금 속도가 빨랐는지? 바람과의
싸움 때문인지?
발
바닥에 통증이 오기 시작 했다, 피로의 신호탄 이였다,
Kismet의 작은 마을을 지나고, 30마일쯤인 Plains 마을에서는 허벅지가 땡 기기 시작했고, 오른쪽 무릎에도 이상이 있는 듯 하여 왼발에 힘을 실어 달리면, 왼쪽에
이상 왔다, 이렇게 반복 되었으나, 내가 목표한 량을 채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그곳에서 차량에 가스도 넣고 음료수도 마시며 잠시 쉬었다 달리기 시작 했다, 뉴 멕시코, 텍사스, 오클라호마를
건널 때는 큰 나무가 없어 그늘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캔사스에 입성 하면서 냇물이 있고, 나무가 있어 그늘의 맛을 볼 수 있었다, 작을 다리를 넌걸 때 흐르는
물을 보며, 생명의 근원인 물의 고마움을 생각 하게 하였다, 물을
보고 지나기만 하여도, 나에게 힘과 활력을 주는 듯 했다, 마라톤을
할 때 나는 더위에 너무 약하다, 70 F만 넘으면 급수 대를 수없이 들락거리며, 머리부터 온몸에 물을 부어 열을 식히고 달린다,
달리기와
물은 불가분의 관계다, 뒤의 보호차량에도 물은 항상 보관 되여 있다,
물을 보니 들도 밭도 푸른 것 같았다, 점점 더 다리에 통증이 가중 되고 있었다 Plains 마을을 지나 몇 마일 왔을 때, US 160번 도로와 합류, 정 동쪽 방향으로 달렸다, 1마일 마다 집 한 채가 있는 듯 했다, 이웃집을 방문 하려 해도 차가 있어야 될 것 같다, 따가운 햇살은
더욱 한가로워 보이는 풍경 이였다,
더
이상 달리면 부상으로 연결 될 것 같아 Meade 마을 앞에 두고
36 마일에서 접었다,
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오랫만에 회원들과 동반주!
허드슨 강변에서!
12/29/14, 월요일, 날씨: 구름, 온도: 38 F
거리: 5 M(8 Km), 시간: 50분
2014년도가 초읽기에 들어 갔다.
아내를 비롯해, 베카,로사김, 로사하등이 나외
함께 달렸고 헨랜, 최창용님도 달리고 있었다.
오랫만의 동반주와 마주 보는 얼굴들이였다
날씨도 봄 기운이 도는 듯 포근했다.
이제 2014년도를 보내야 하는 시점에서 마무리를
잘 해야 하고 새해도 맞이 해야 한다.
Exit 1 ~ Edge water = 왕복 = 5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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