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1일 수요일

2009 Harrisburg Marathon -상-


95번째 마라톤 출전 ! –상- (191)

Pannsilvania수도 Harrisburg에서 개최하는 37회 마라톤 대회 !
오래전부터 관심을 갖고 출전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New York City Marathon대회를 최길수 회원은 태극기를 나는 당뇨병 퇴치 깃발을 들고 Fun Run 으로 완주 하였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없었으며, 날씨는 쌀쌀 할 것 같았다, 또한 코스도 평지로 기록 경신에 좋다고 하는 유혹에 출전키로 결정하고 뒤 늦게 등록 했다.
일주일 동안 몸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일기 예보를 중시하였다.
8일 새벽 3시에 일어 나려다, 늦잠으로 3시 30분 눈을 떠 불야 불야 준비하여
가방을 들고 회원들과 만남의 장소로 갔다.
온도는 예상과 달리 최고60 F를 넘어 더위와 싸워야 했지만, 천고 마비의 전형적 가을 날씨로 청명 했다.
95 New Jesery Turn Pike를 지나 78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렸다.
도로변 휴계소가 없어 5시30분쯤 하이웨이를 벗어나 맥도날드에서 커피와 인절미로 영양을 공급하고 6시45분에 City Island 출발 지점에 도착 했다.
No 751번를 팬티에 달고 상의는 벗었다, 그리고 비닐옷으로 추위를 막았다.
1,000여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County의 대축제의 날 이였다.
코스는City Island Market Street 다리를 건너Harrisburg시내를 거처 Susquehanna River를 따라 북쪽으로 향하다,Wildwood Lake Park를 돌아 다시Susquehanna River를 따라 남쪽으로 되돌아 와서는 Walnut Street 다리를 건너City Island 에서 Finish하는 경기다.
출발 소리에 런너들이 26.2마일의 대장정의 여정을 시작했다.
다리를 건너 1마일을 7분20초로 통과하고, 2마일을 14분 45초로 통과 했다, 3마일을 22분35초로 통과 하고 앞을 보니 나의 라이벌 Ronnie Wong 이 달리고 있었다, 뒤쫓았다, 속도가 느리고, 힘들어 보였다, 생각할 여유도 없이 추월해 버렸다. 그리고 이번에는 추월 당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지는 강변로는 Trail Road로 약2마일이 비포장 도로 였다, 속도를 내기에는 불편 하여 짜증 스러웠고,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흙길을 지나 포장 도로로 진입하는 4 마일 조금 지난 곳에 Bump가 있었다.
손으로 땀을 닦는 순간 Bump에 걸려 넘어졌다 왼쪽 무릎과 양 팔꿈치에서 피가 흐르고 쓰라려 웠다, 망서렸다 달릴 것인가? 짜증 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아마추어”다, 완주를 위해 달리자! 그리고 즐겁다고 마음을 바꾸자! 몸과 손에 있는 흙을 털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속도 보다는 안전하게 편안 하게 달리기로 정신적 재 무장을 했다. 6마일을 지나며 시계를 보니 45분 45 초에 통과 하고 있었다. 나쁘지 않았다. 기록 경신은 어렵지만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완주 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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