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6일 금요일

날씨가 너무 좋다 !

오버팩 팍 에서
04/06/12, 금요일, 날씨: 맑음, 온도; 35 F,
거리; 7.5 M, 시간; 1시간20분,

날씨도 좋고 몸도 좋다, 그러나 조심하자!
대회 마지막 주간이 정말 중요 하다,
달리기는 나에게 사색의 시간을 주고, 교훈을 준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도 가르켜준다
오늘은 보스톤을 향한 나의 의지를 굳게 해주었다

1.25 x 4 = 5 M
1.25 x 왕복 = 2.5 M 계: 7.5 M

2012년 4월 5일 목요일

몸풀기 !

오버팩 팍에서
04/05/12,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48 F
거리: 10 M, 시간: 2시간

달릴기에 대한 사색을 하고 싶다,
달리기 !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운동이다,
그러나 누구를 위하거나 즐거움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많은 사람이 흥미를 갖지 못 한다,
어떻게 하면 흥미를 갖게 할 수있을까?
오늘은 곽명숙님과 동반주 했다,

1.25 x 6 = 7.5 M
1.25 x 왕복 = 2.5 M 계: 10 M

2012년 4월 4일 수요일

보스톤을 향한 전력 질주 훈련 !

허드슨 강변에서
04/04/12, 수요일, 날씨: 맑음, 온도: 53 F
거리: 11 마일, 시간: 1시간35분

요즈음 100 마일 대회 후 몸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 중 장거리
훈련을 하여 왔다, 작년에는 100 마일을 달리고 1년 내내 힘 들레
달려 좋은 기록이 없었다, 금년에는 휴식을 적당히 하면서 훈련한다
오늘도 김성유님과 경찰서까지 전력 질주를 하려고 주로를 나 섯다
예상을 뒤덮고 좋은 기록이 나왔다 너무 기분좋다,
이번 보스톤에서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한다, 해 보자 ! 최후 까지

Exit 1 ~ 경찰서 = 50 분정도 (시계 측정 하지 않음)
경찰서 ~ Exit 1 = 45분32초 (좋은 기록)
경찰서 ~ Circle = 6분28초(언덕)= 1 M
경찰서 ~ 폭포수 = 18분30초
경찰서 ~ Exit 1 = 45분32초

2012년 4월 3일 화요일

이재덕 목사님과 함께 !

허드슨강변에서
04/03/12, 화요일, 날씨: 맑음, 온도: 45 F
거리: 16 M, 시간: 3시간

장거리를 하려고 6시20분에 집에서 출발 Exit 1 까지 갔다
몸은 좋은 듯 하여 장거리준빌로, Exit 1 에도착 화장실를
다녀온후 경찰서로 달려갔다, 정말 좋은 날씨다
나무에 새싹도 나오기 시작, 봄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경찰서에서 이재덕 목사님을 만나 함께 되돌아 오는데 너무
힘들어 한다, 결국 끝에서 걷고 말았다,
몸은 사용하고 훈련 해야만 한다

집 ~ 경찰서 ~ Exit 1 = 16 M

2012년 4월 2일 월요일

봄향기를 맞으며

오버팩 팍의 벚꽃들





오버팩 팍에서
04.02/12, 월요일, 날씨: 맑음, 온도: 45F qkfka
거리: 13 M, 시간: 2시간 20분

당뇨병 환자가 나온다고 해서 오버팩 팍으로 나아갔다,
병을 고치기 싫어서인지 나오지 않았다,
활짝 피었다 점점 지기 시작한 벚꽃 ! 금년도 봄이 왔다
벚꽃 처럼 인생도 한 순간인데 건강이나 하자 !
보스톤을 향해 4바퀴를 온자서 전력 질주를 해 보고
트랙에서도 2 바퀴 돌아 보았다,
나쁘지 않다, 그러나 속도는 여전히 늘지 않는다
곽명숙님과 4 바퀴를 더돌고 집으로 향했다,

1.25 x 8 = 10 M
1.25 x 왕복 =2.5 M
Track x 2 = 0.5 M 계: 13 M

2012년 4월 1일 일요일

보스톤을 향한 16 마일 훈련 !

허드슨 강변에서
04/01/12, 일요일, 날씨 흐렸다 비, 온도: 55 F,
거리: 16 M, 시간: 3시간

어제 전택이 약혼식을 마치고, 이제 내가 태어나 마지막일을
하는 구나! 생각이 든다, 1996년에 당뇨병에 걸려 죽는 줄 알았는데
달리기로 완치하고, 모두 성장 시켜 모두 출가 시키게 되였으니
달리기는 내가 할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유일한 운동 이다,
오늘은 현철수 박사, 전준표님과 오후2시에 만나 동반주 했다,
4시부터는 비가 와서 비를 밑고 달리는데 추위를 느꼈다,
모두 완주를 하고 집으로 향하며 나를 생각해 보았다,

Exit 1~Edgewater~Exit 1~ 경찰서~Exit 1 = 16 M

2012년 3월 31일 토요일

차가운 봄비를 맞으며 !

허드슨 강변에서
03/31/12, 토요일, 날ㅆ: 비. 온도: 38 F, 찬바람
거리:16 M, 시간: 3시간

차가운 봄비와 어울려 바람까지 불어 추위를 느껬다
꽃샘 추위와 찬 바람과 !세상만사가 질투와 시기 투성이 인가?
100 마일 달리고 휴식했기 때문에 늘려 달리기를 한다,
비가 오지만 보스톤을 향한 나의 집념이 살아 난다
65세대에 승부수를 던저 보려 한다, 며칠 남지 않은 훈련기간
최선을 다해 보자!, 오늘 몸이 좋다
내일은 더 길게 달려 보아야 겠다
세월은 벌써 오늘이 3월 마지막 날! 1년중 1/3이 지났다,
더 즐거운 것은 전택이의 약혼식이다 좋은 하루 기대해 본다 !

집 ~ 폭포수 = 왕복 = 16 M

2012년 3월 29일 목요일

보스톤을 향한 훈련

오버팩 팍에서
03/29/12, 목요일, 날씨: 맑음, 온도: 48 F, 바람
거리: 7.5 M, 시간:1시간10분

보스톤 마라톤을 향한 훈련의 시작이다
100 마일의 후유증이 얼마나 오래 지속 될까? 걱정 했는데
의외로 몸이 좋다, 그러나 장거리가 어떻게 될지?
점차 늘려 가 보자 ! 모든일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1.25 x 4 = 5 M
1.25 x 왕복 = 2.5 M 계: 7.5 M

2012년 3월 28일 수요일

몸을 점검하기위한 첫 훈련 !

허드슨 강변에서
03/28/12,수요일, 날씨: 맑음, 오녿: 45F, 찬바람
거리: 5 M, 시간: 1시간

100 마일후 첫번째 훈련, 얼마나 회복 되였고,
얼마나 달리 수 있을까? 내몸을 알아 보기 위해 나아갔다
어제 까지만 해도 종아리는 물론 허벅지까지 통증이 있었으나
오늘은 너무 좋다, 5 마일을 가볍게 달릴 수 있었다,
임미영님과 동반주 하며 즐달을 할 수있어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나 몸이 좋을때 조심 해야 한다, 그것은 경험에서 얻은 지식이다
보스톤을 향한 훈련을 해야한다, 10번째 출전하므로 목표를 세워라

Exit 1 ~ Edgewater = 왕복 = 5 M,

2012년 3월 27일 화요일

제5탄 “장애우 꿈터 마련” 100마일 트레일 울트라 마라톤 !(241)



제5탄 “장애우 꿈터 마련” 100마일 트레일 울트라 마라톤 ! (241)

대회명: NJ Trail Ultra Marathon 100 M
일 시: 2012년3월24일, 토요일,7:00
장 소: 37 Plains Augusta NJ 07822
(Sussex County Fairground)
날 씨: 맑았다, 오후 흐려지면서 밤에 약간의 비
온 도: 오전:45 F, 오후: 55 F, 밤: 38 F, 새벽: 35 F,
시 간: 26시간 28초(24일 오전:7:00 ~ 25일, 오전:9:00)
순 위: 전체: 35위, 나이구룹:1위(60대 이상)

드디어 100 마일 경기 날이 밝기 시작 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달려온 Sussex County의 드넓은 Fairground 잔디밭에는 텐트들이 늘비하게 설치 되어 있었고, 밤을 지낸 런너들과 응원자들이 출발 지점을 향해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었다.
나도 그들과 어깨을 나란히 하고 묵묵히 동행하며 이번의 경기를 생각 했다
지금부터 달리기 시작 하면 부상이나 체력 부족으로 중도 포기 하거나 시간 초과 로 강제 제지를 당하지 않는 한 끝날 때 까지는 나에게 주어진 달림의 운명 이다,
6시45분 100 키로를 시발로, 15분 간격 으로 100 마일, 50마일, 50 키로, 마라톤 순으로 출발 한다, 100마일 런너는 정각 오전7시에 73명은 회장 Rick 의 경기 진행 방법과 코스를 설명 듣고 출발 했다,
기나긴 여정은 시작 되였다,미지의 세계를 향해 한 발을 내 딛으며, 이 한 발짝이
모여 100 마일을 28시간내에 완주 해야만 한다는 절대 절명의 사명을 부여 받는 순간이 였다, 가자!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면 받아 드려야 한다 ,그 어느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것이 달리기다,
몇 발짝을 앞으로 갔을 때, 내 몸이 완벽 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몸을 추수리자
그런 후에 차츰 몸을 워밍업 하고 다시 몸을 살펴 보자고 생각 했다
Fairground 아스팔트 1마일 길을 지나 Trail Road의 진흙 과 돌, 나무 뿌리로 뒤 섞인 험난한 길로 접어 들었다, 한 순간도 한 눈을 팔 수 없다, 찰나 하는 순간
돌 뿌리나 나무 뿌리는 나의 발를 낙하 채어 여지 없이 넘어지게 하겠구나 생각
헀을 때, Trail Road에 접어들어 0.5마일쯤에서 결국은 넘어지면서 무릎에 상처 를 주고,피가 흘렸고,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얼얼 했다,
초반부터 왜? 나에게이런 일이 일어 나는가?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한 신호탄
인가? 자문 자답하며, 툴툴 털고 일어나 다시달리기 시작 했다, 조심 하자!
몇번을 자신에게 다짐하고, 한발짝 내 딛을 때 마다 착지를 정확히 보고 밟았다
2.5 마일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돌아오면서 뒤에오는 런너들과 하이 파이를 하고
“Good Luck”” Good Job”를 하며 서로를 격려 하면서 달렸다,
진흙탕길, 징검다리도 마다 하지않고 묵묵히 앞만 보고 달렸다,송판를 깔아 건너 게 한 다리를 6개를 건너고, 움푹 파인 골짜기를 넘는등 험난한 Trail Road를 달리다 보니 정신이 없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어느덧 6 마일 지점의 반환점에 왔다, 그런데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어 졌다
볼일을 출발전에 해결 했는데 아마도 시간에 쫓기다 보니 완전 해결이 되지 않은
듯 했다, 달리기를 할 때 개스가 몸에 있으면 달리기에 엄청난 지장을 초래 한다
내가 넘어진 것도 처음 출발 때 몸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모두 이 때문이 였다,
몸이 가뿐해 졌다, 달리기에 몸도 풀렸다, 이제부터 달려 보자, 그러나 10 마일 달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자제를 하려고 노력 했으나 자꾸 몸이 앞으로 나간 다 , 8.5 마일에서 물을 마시고 Fairground 들녁을 돌고돌아10 마일 Finish지점
에 도착 했다 1번째 바퀴, 1시간41분54초 였다,
비가 온다고 예고한 날씨는 늦어 지는지 맑은 날씨에 약간 더위를 느껴 물을 머리 에 부었다, 시원 했다, 물통도 하나만 들고 달리며 갈증이 날 때 적당껏 마셨고,
바나나, 빵, 캔디등 먹을 수 있으면 먹었다, 24 시간 이상 달리려면 에너지가 필요 하기 때문에 저축 차원에서 억지로 라도 먹었다,
두 바퀴를 달리고 운동화를 갈아 신었다, 젖었던 운동화를 바꾸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 5바퀴 50마일을 9시간37분12초에 통과 했다,
그러나 갑자기 추워지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배가 아프기 시작 했다, 우선 추위를
이기기 위해 긴팔 샤츠와 자켓을 입었다,
물을 마셔도 위에서 받아 주지 않고 토해 냈다, 정말 괴로 왔다, 포기 할 까?
않되지, 나의 완주를 기다리는 장애우가 있다 이를 악물고 물통도 들지 않고 맨손
으로 주로를 나섯다, 가자! 내가 추월 했던 런너들이 하나 둘 나를 다시 추월 했다,
너무 속 상했고 괴로 웠다, 그러나 성적 보다는 완주다, 마음을 바꾸었다
아푼 배를 움켜 잡고 달렸다, 6바퀴째는 2시간 49분44초 ! 달리기 보다
조깅을 하고 있었다, 조금만 달려도 배가 쓰리고 위가 뒤틀리고 위액을 토했다,
설상 가상으로 7바퀴 부터는 어두어 졌고, 빗 방울이 떨어졌으며 찬 밤 바람이 불기 시작 했다, 이제부터는 헤드 라이트에 의존 해 길을 밝히며 달려야 한다,
헤드라이트의 시야 반경이 좁아 돌, 나무 뿌리에 걸려 넘어지기 쉽기 때문에
점점더 느리게 달려야 했다, 7바퀴를 시작하여 Trail Road에 들어 섯을 때 조심
해야지 했는데 늦었다, 발에 돌 뿌리가 오른쪽 발에 걸리면서 앞으로 꼬구라 지는
것을 감지 두손을 땅에 짚고 넘어젔다, 순간이 였다, 다행히 다친 곳이 없었다
8바퀴째는 밤 11시에 출발 했다, 졸음이 쏘다졌다, 처음 출발 지점은 아스팔트
였기 때문에 눈을 감도 달렸으나, Trail Road에서는 두눈을 부룹 떠야 하는데 큰일 이였다, 그러나 넘어지지 않으려고 신경을 쓰니 졸음은 저 멀리 사라 졌다, 그리고 83마일 급수대에서 물을 마셨을 때 물이 목구멍에 넘어가기 시작 했다, 살았다, 이제는 먹을 수 있겠 구나 ! 그러나 조심 스럽게 음료수를 마시기 시작 했다, 그동안 숨을 입으로 쉴 때 입안이 말랐는데 물을 마실 수있어 갈증을 해소
할 수 있어 정말 다행 스럽고 감사 하게 생각 했다,
9바퀴는 조금 빠를게 돌 수 있었고 마지막 바퀴는 새벽 6시에 출발, 흐렸지만
날이 밝아지기 시작 하여 시야가 넓어 졌고, 마지막이라 조금 기운이 나는 듯 했다, 어둠 속에서 헤어났지만 체력은 완전히 바닥이 나서 비몽 사몽에서 내몸을
이끌어 가고 있는 것 같았다, 92 마일지점에 왓을 때, 뒤에 오던 런너가 나를 추월 하려고 했다, 60대 구룹 같아,추월 당하지 않으려고, 뒤를 휠끔 휠끔 보며
죽을 힘을 다해 달렸다, 다리는 천근 만근 몸은 쇠덩어리를 달았는지 나가지 않았
다, 나는 최후의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결국 그는 나를 추월 하지 못
했다, 그러나 그는 60대 구룹이 아니 였다, 결승점을 통과하니 하늘이 노랬다,
기진 맥진 쓰러졌다, 일어나, 회장 Rick이 주는 메달과 60대 1위 상품을 받고
사진 촬영을 하고 내가 달리는 목적을 설명했다, 오늘 나는 행복 했다,
몇번을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좌절할뻔 한 것을 이기고 경승점을 밟은 것은 나를
지탱해주는 장애우라는 뒷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였다,